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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 부친상인데.....이게 가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

Tod96 작성일 18.02.10 11:37:44

댓글 29조회 4,034추천 2

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46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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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나름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대학교를 진학하며

서로 다른 지역의 먼 대학교로 가게 되어서 연락을 안하고 안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약 13년인가? 14년인가 흘렀네요

그 기간동안 한번도 연락한적 없고, 만난적도 없고

그 친구 결혼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결혼했고 그 때도 당연히 부를 생각안했고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유명무실화 된지 오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동창회가 있긴 합니다.

동창회 총무가 단체 문자로 그 친구 부친상이라고 보냈네요...

이거 가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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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gyk18.02.10 11:54: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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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글에...
가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라면 가라
라고 하더군요. 나이가 40이 넘어가고 이제 슬슬 주변 지인들 경조사 챙길날이 많아지다보니 저말이 맞는말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FisH18.02.10 12:06: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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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장례식이라면 저같으면 갑니다..
세계최고한량18.02.10 12:09: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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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마까할땐 가서 오만원이라도
슈렉쉬맨18.02.10 12:10: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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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멀지 않다면 가는게 좋을듯 싶네요
매아리18.02.10 12:11: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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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는게 답입니다! 친구는 나중에 올까요? 당연 안옵니다! 그정도 연락끊고 살다가 경조사때 부른다는것 자체가 넌센스고 기본도 모르는거지요!
멕시코치킨18.02.10 12:34:54 댓글

0 0

총무가 단체문자보낸거라는데...
매아리18.02.10 16:27:37

0 0

동창회가 유명무실!답이 나옵니다! 40대 넘어가면 친구 없어지고 대부분 직장동료나 자주보는 사람이 친해집니다! 먼 친척보단 가까운 이웃이죠!
말려군18.02.11 04:37:14 댓글

0 0

안오면 어때요? 그냥 동창도 아니고 한때
친했던 친구지만 여건상 멀리 사는것 뿐인데.
5만원 잃어버려도 사는데 괜찮자나요.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도 보고 경사면 모를까
애사에는 가도 손해라는건 없을거 같아요.
내 도리만 하면 되는거죠.
외론눅대18.02.11 15:40: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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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는건 본인선택일수 있는데 당사자가 경조사를 안알리면 평소에 마음이 있던사람에게는 더 섭섭할수도 있어요 게다가 개인이 연락한게 아니라 총무가 연락한건데 너무 나쁘게 *마셔요
Por91118.02.10 12:11: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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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도 됩니다
훈내미18.02.10 12:54:14 댓글

0 0

동창회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으시다면 안가셔도 될거같습니다,단 여기서 동창에서오는 경조사 부고등 가지 않으실경우 글쓴님꺼도 동창회분들이 안오실수있습니다.
지맹자18.02.10 13:37: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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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모임 차원에서 참석 의사 밝히면 가고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갈 필요는 없어보여요
가봤자 누구..? 이럴게 뻔하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예의상 자리 채우러만 가는 거면 별로 진정성 없는 거 같음
오늘도나이스18.02.10 14:26:55 댓글

2 0

5만원짜리 육계장드시고 싶으시면 다녀오세요.

참고로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vahngo18.02.10 14:30:38 댓글

0 0

안가도 되지만 여유가 있다고 하면 가세요..
내 여유가 있다고 하면 가서 얼굴이라도 비추고 위로한마디 해주면
그게 나중에 나한테 도움이 됩니다.
꼭 가라는게 아닌 그냥 여유가 된다면 입니다.
우울한토깽18.02.10 14:46:55 댓글

1 0

그동창회에 자주참석하고 그런다면 간다는걸 고려해볼순 있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안가는게 보통이죠
DalDo18.02.10 15:25:48 댓글

0 0

총무가 오라고 전달했으면 가야합니다.
얼굴도장 찍고도 미래에 님에게 애사나 경사가 있을때 동창분이 쌩까면 동창들 사이에서 소문나서 매장당합니다.
분명 돌려받기는 할 것이기에 손해는 아닙니다.
피떡18.02.10 16:17: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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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니 받아야 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한때지만 친했던 친구 부친상에 가서 오랜만에 안부 전하고 오면 뿌듯할겁니다.....
매아리18.02.10 16:23:35 댓글

0 0

뿌듯해도 나중에 본인이 상 당했을때 안오면 섭섭합과 분노는 몇배가 됩니다
wjdnf18.02.10 17:57: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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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다면 가는게 맞음
돌려받는게 아쉬울지 모르겠으나
거리가 가깝다면 난 참석함
판단은 자우ㅠ지만
회지훈18.02.10 17:59: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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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싫으신데 주변의 시선때문에 가야할 것 같아요 라고 쓰신것 같네요. 다녀오세요..
곰보푸딩18.02.10 18:20: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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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갑니다
즐거운일은. 주변에서 추카받을 지인도 넘치겠지만. 슬픔을 나누는사람 은 많이없거든요
미스춘향지윤18.02.10 18:47: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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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이면 가야죠.. 그리고 기본 5만원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lyk200718.02.10 19:38: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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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면 가지 마시길..
벚꽃엔딩18.02.10 19:57: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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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갑니다..
덕후삼촌18.02.10 23:11: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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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하고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갔어요.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장수마늘소18.02.11 01:58: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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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결혼식은 고민되면 가지말고, 장례식은 가라그러던데.
말려군18.02.11 04:33:54 댓글

2 0

장례식이면 가는거 같아요.
다른 스케줄과 겹치거나 너무 멀다거나 해서
여력이 안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뭐
모임으로 이름만 아는 사람 경조사에도 가는데
한때 친했던 친구라면 후일 내 일에 그친구가
안오더라도 일단은 가고 보세요. 손해는 아닐껍니다.
그게 기분이 더 나을겁니다. 사실 이런거 기분문제
여기 글 쓰신것도 기분이 찜찜하니까 하신거 같아요.
안가도 뭐 큰 문제는 아닌데 동창회에서 연락도 오고
모르는 얼굴도 아니고 친구였는데 가야하나?
어딘가 찜찜하니까 하신거자나요? 그럴땐
그냥 다녀오시면 편해요.

어디 쌩판 한번도 본적없는 아프리카 아이들한테도
그돈이 진짜 가는지도 모르면서 기부도 하는데 학창시절
함께 보낸??친구한테 가는 5만원 아쉽다는 생각은
안들거 같아요.뭐 그돈 잃어버리면 어때요. 친구였는데
우현님18.02.11 14:26: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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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은 어떻게든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옵니다.
외론눅대18.02.11 15:37: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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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들을 보면 세상사람들이 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요약되어있네요 저는 어머니상을 당해서 상주를 해본적이 있는데요

가까운 사람들은 거의 와주거나 봉투만이라도 보내주시더군요 많은 분들이 신경써주신다는 생각에 감사했구요.

가깝다고 느끼지 않던 분들의 경우는
와주시면 더 더욱 감사하더라구요
그런데 원래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누가 안와서 섭섭하거나 한건 없었어요

나중에 그런생각은 들더군요 상가집에 꾸준히 다녀서 덕을 쌓아야
제가 상당했을때도 많은 분들이 첮아주신다는걸요

제가 더 어렵게 했나요?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라
친구에게 감정이입이 되면 가시고 안가시면 안갈수도 았겠지만 동창회에서 얼굴보면 어차피 이부분에 대해 언급해야 할테니 결국엔
가시는게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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