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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겠다는데도 기어코 버리는

수제생크림 작성일 23.01.27 20:58:41
댓글 10조회 51,918추천 3

본가에 있던 내 짐을 가지고 내가 월세 주겠다 했는데도

안 받겠다 해놓고

날 끝까지 속이고 다른 곳에 물건 보관할 기회도 안주고

기어코 내 물건을 버리는 심리 이해하실 수 있나요?

상대는 적반하장으로 더 당당하고 사과도 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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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부모님 댁에 물건 맡겨두고, 부모님이 그 물건을 치우라니까 ‘돈 줄께 치우지마’라고 하셨군요?
    그 상황에서 돈을 냉큼 받는 부모님은 많지 않으세요.

    보통은 그 정도 대화가 오고가면 치우라는 싸인입니다.
    나한테 아무리 소중해도 남한테는 하나도 안 소중해요.
    그 가치는 내가 혼자 정하고 나만 아는 가치니까..

    제 3자 입장이니까 쉽게 말하는거겠지만
    제 3자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속상해도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잘 기억해뒀다가 어떻게든 복수하시던가,
    마음 다잡고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부모님 입장에선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워요.
    중요한 짐은 다 빼시고
    다음에는 똑같은 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빼신 짐 둘 곳이 없다면
    부모님이 거절하신 돈으로 보관서비스 맡기시면 될 것 같아요.
  • 요시아빠23.01.30 01:46:23 댓글
    0
    부모님 댁에 물건 맡겨두고, 부모님이 그 물건을 치우라니까 ‘돈 줄께 치우지마’라고 하셨군요?
    그 상황에서 돈을 냉큼 받는 부모님은 많지 않으세요.

    보통은 그 정도 대화가 오고가면 치우라는 싸인입니다.
    나한테 아무리 소중해도 남한테는 하나도 안 소중해요.
    그 가치는 내가 혼자 정하고 나만 아는 가치니까..

    제 3자 입장이니까 쉽게 말하는거겠지만
    제 3자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속상해도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잘 기억해뒀다가 어떻게든 복수하시던가,
    마음 다잡고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부모님 입장에선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워요.
    중요한 짐은 다 빼시고
    다음에는 똑같은 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빼신 짐 둘 곳이 없다면
    부모님이 거절하신 돈으로 보관서비스 맡기시면 될 것 같아요.
  • 서머너즈워23.01.30 08:43:55 댓글
    0
    사전에 아무말도 없이 치웠다면 모르니까 그럴수 있음 본가니까 소중하다는 표현을 했는데도 그랬다면 서운하게 되죠
    하지만 가족 마음은 또 모르겠죠
    모든 문제를 돈으로 해결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수 도 있음
  • whitejm23.02.04 04:57:50 댓글
    0
    진짜 소중한거였으면 님이 빨리가서 챙겼어야지 님이 사는집에 내가 월세 줄테니까 우리집 쓰레기좀 보관해도 되겠습니까? 같은 얘기임
  • 드니드니23.02.11 13:43:15 댓글
    1
    부모님에게 창고료 지급할테니 내 물건 고이 보관해달라 해서.. 마치 유료창고 관리자인 것 처럼 아들물건 잘 관리해줄거라 기대하셨다면... 큰 오산이십니다
    40거진 다 되신 듯 한데 우리나라 가족문화에 대해 아직도 이렇게 모르십니까.
  • 수제생크림23.02.11 17:19:57 댓글
    1
    꼭 이렇게 피해자한테 가스라이팅하는 사람 있더라 자기가 가족 물건 함부러 처분하니 그렇겠지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수제생크림23.02.18 17:28:31 댓글
    1
    내가 잘못 한 일 없었음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수제생크림23.02.19 08:25:16 댓글
    1
    그냥 버리고 싶어서
    안 해 봤은까요?
    왜 피해자한테 계속 잘못을 찾습니까?
    아무것도 모르면서?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내안의변신23.02.22 23:16:27 댓글
    1
    전후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수제생크림 님에게는 소중한 물건의 그 가치를 가족들에게 공감받지 못한 듯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어른들에게는 그저 쓰레기로 생각되거나 혐오(?)스러운 것으로 인지되는 물건..뭐 만화책이나..피규어들이나..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모님은 그냥 그 물건을 집에서 없애버리고 싶은 거지 월세를 받으면 그걸 보관해 두겠다? 그런 개념이 아니죠..
    월세를 줄테니 놔둬라가 아니고..물건을 옮길 장소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달라 이것도 안되죠...언제 옮길지도 모르는데 마냥 기다릴수도 없으니..
    그 물건을 날짜 특정해서 이 전에는 옮길테니 놔둬 달라고 하셨어야 했을 듯합니다.

    그렇게 했음에도 굳이 저렇게 버렸다면...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 수제생크림23.02.23 12:02:29 댓글
    0
    옷 이었습니다 코스튬 그런것도 아니고 일상복 같은 옷 이었죠..전후 사정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시니 이해는 합니다만 생각하시는 모든 의견이 다 가해자 입장만 이야기하시는데 더 길게 쓰진 않겠습니다
  • 내안의변신23.02.23 15:03:14
    0
    @수제생크림 헛..실례했네요;;죄송합니다..
    일상복을 왜 그렇게 다 버리셨을까요;;;
    위에 요시아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짐도 얼른 빼시고 대비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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