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이직 제의

_Alice_ 작성일 20.12.21 22:02:28 수정일 20.12.22 10:18:10
댓글 20조회 6,813추천 17
162dbf02fbd1764c1c7a282b2e3329d0_671083.JPG

아시는 분한테 이직 제의가 왔는데요. 전직장에서 영업하시던 부장님이 나가서 회사를 차렸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뭐 이제 2년정도나 됬나? 신생회사입니다.

 

그때 같이 나가서 그 분 밑에서 일하던 직원 한명이 있는데 그 분이 가족때문에 외국으로 이민을 가야하는 상황이라 

빠져야해서 사람을 구한다고 연락이 온 상황입니다

 

지금 제 입장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크게 불만은 없고 이직한지 이제 1년좀 넘어서 또 이직하기에 이력서에 좋게

보이지 않을거같고, 괜찮은 대기업,중견기업까지는 아니지만 중소기업치고 20년에 직원도 100여명정도되는 나름 

안정됬고 체계는 잡힌 회사입니다. (어지간해서 월급이 밀린다거나 갑자기 문닫는다 이러지는 않을거 같아요)

 

당연 안움직여야하는 상황처럼 보이는데, 저 회사사장님(전부장님)이 연봉을 1000만원 더 올려줄테니 오라고 하시네요

저 분한테 자기랑 일해보다고 이직 제의받은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전에도 몇번씩 연락왔었어요 넘어오라고)

 

근데 위에 써놓은 이유들때문에 거절했었습니다. 저도 나름 중소기업 몇번 거쳐다녀보며 분위기 대충알고

이직할때마다 대기업,중견은 못가도 중소기업중에 안정권으로 들어간곳으로 이직하려고 엄청나게 잡코리아 뒤적거렸던;;

 

아 근데 또 이번에는 연봉 천만원때문에 미칠거같네요;; 연봉 100~200올리기도 얼마나 어려운데… 아 어떻해야되나

_Alice_의 최근 게시물
  • 0
    제가 아는형도 회사 차려서 커미션 줄테니 같이가자하는 부장따라갔다가 팽당하고 지금 후회중입닌사...
  • 0
    저라면 안갑니다
    일한느것중 제일 중요한게 사람 스트레스인데 지금 직장에 만족하시는 정도라면
    크게 본인에게 거슬리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는데 굳이 천만원에 그환경포기하고 이직하는거 별로
    안추천 합니다. 사람스트레스 생각보다 엄청나요 제가 한참 저한테 딱맞는 회사 연봉도 준수하고
    사람들도 스트레스 안받고 일은 좀 빡세지만 나름 만족하는 회사 다닐때 오래다니다 보니 무료해지고
    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이상한 생각을 해서 그회사를 그만뒀는데 인생사 통틀어 가장 후회하는
    일입니다. 제입장에서 최고의 환경의 연봉 이천 다닐래 아니면 사람들 족같은데 연봉 사천다닐래 하면
    저는 무조건 전자에요!
  • 트와이스20.12.21 22:53:09 댓글
    0
    야근/특근수당등이 포함 안된 연봉인건가요?
    미포함 천만원이면 엄청나네요..이후 커리어에도 되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곰보푸딩20.12.22 00:13:57 댓글
    0
    난 안감. .
  • 철없는거부기20.12.22 00:22:29 댓글
    0
    케바케지만 작은회사는 지원 안되는게 너무 많음
    작은 물품도 자비로 구입하는 경우가 생김.
    잘 알아보세요.
  • 우울한토깽20.12.22 08:19:19 댓글
    0
    이말대로 연봉오른것과 대비되게 이것저것 빠지는 비용이 있을거임..

    그리고 제일큰문제는 이제 2년된업체는 언제 힘들어질지모름...
    지금회사에 불만이 있어서 그만두는거면 고려해볼만하지만 그게아니라면 저는 안갈듯
  • 은하최강한량20.12.22 09:50:24 댓글
    0
    제가 아는형도 회사 차려서 커미션 줄테니 같이가자하는 부장따라갔다가 팽당하고 지금 후회중입닌사...
  • _Alice_20.12.22 10:52:32 댓글
    0
    아이고...저런....
    근데 저도 그렇게 될까바
    고민고민중이에요
  • 무자게조아20.12.22 22:26:15
    0
    @_Alice_ 지금보다 못한 소규모 기업인데, 지금기업도 감당않는 [님의 연봉 + 1000만원]을 준다고요?
    그렇다는건, 그 소규모기업에게는 굉장히굉장히굉장히 큰 할애인데, 그러면 [그만큼 더더더더더더 뽕뽑아먹겠다]는 생각일거 같은데요;

    1000만원 더 받고 1년일하다 서로 끝날걸로 보여요. 즉, 수입 1000만원 1회냐, 아니면 그냥 5년 더 가냐.. 전 후자가 나아보여요.

    지금 그 이민가신다는 그분이 ''빠져나오는 중''으로 보입니다.+_+
  • 셰르파8220.12.22 12:05:04 댓글
    0
    천만원이라 좋은 조건은 아닌듯 합니다. 신생 기업이라 안정적이지는 않은듯 합니다. 나가시는 분이 이민을 가는건지 빤스런 하는 건지 모르는 상황에서 돈만 보고 갔다가 일만 죽도록 하다 회사가 문을 닫을수도 있습니다. 천만원 달달이 83만원 가량 이지만 세금 떼면 한60~70 되려나요! 나중에 후회 합니다. 경력 쌓으시고 가시더라도 더 큰곳으로 이직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 서풍의진20.12.22 12:42:20 댓글
    0
    저라면 안갑니다
    일한느것중 제일 중요한게 사람 스트레스인데 지금 직장에 만족하시는 정도라면
    크게 본인에게 거슬리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는데 굳이 천만원에 그환경포기하고 이직하는거 별로
    안추천 합니다. 사람스트레스 생각보다 엄청나요 제가 한참 저한테 딱맞는 회사 연봉도 준수하고
    사람들도 스트레스 안받고 일은 좀 빡세지만 나름 만족하는 회사 다닐때 오래다니다 보니 무료해지고
    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이상한 생각을 해서 그회사를 그만뒀는데 인생사 통틀어 가장 후회하는
    일입니다. 제입장에서 최고의 환경의 연봉 이천 다닐래 아니면 사람들 족같은데 연봉 사천다닐래 하면
    저는 무조건 전자에요!
  • 현역소고기20.12.24 20:48:50 댓글
    0
    이분말처럼 물흐르듯 흘러가는게 최고예요. 자극은 취미생활에서 찾으시고요
  • 양옆치킨20.12.22 20:43:23 댓글
    0
    앞날을 장담할 수 없기에 이직하지 마세요.
  • 행복돼지20.12.22 20:52:07 댓글
    0
    님 직종이 어떤지에 따라 다를듯 싶네요.

    그 회사에 이직했다가 회사 망해도 다른회사 쉽게 찾을 수 있는 직종이면 이직도 좋을것같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저같음 안갈듯 싶네요.

    그리고, 연봉 7000에서 1000만원 오르는거랑
    연봉 3000에서 1000만원 오르는건 많이 다르니까,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조언해드릴 수는 없을것같네요.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바래요.
  • 오늘도열심히살자20.12.22 21:05:46 댓글
    0
    가지마세요..
  • dooho20.12.22 21:36:38 댓글
    0
    2천 더 줘도 가면 안됩니다
  • 탕숙찍먹치킨부먹20.12.22 21:39:24 댓글
    0
    가족때문에 이민으로 인한 퇴사=ㅈ같아서 추노한거..
  • 수색20.12.22 21:53:30 댓글
    0
    중생이여....흔들리지 말지어다...
  • 모래요정바람둥이20.12.22 22:49:42 댓글
    0
    저라면 아는 사람 혹은 친한사람과 같은 회사에서 일 안할것같아요. 불합리한것도 지인이라 군말없이 해야하는 거시기한 경험이 있어서..
  • 짱공운영자20.12.22 23:16:10 댓글
    0
    이사로 갔다가 단물 빠지니 잘린 기억이 있네요
    회사가 신생이면 더더욱 이직하는거 아닙니다 후회해요 90프로
  • 지반설계20.12.23 16:54:05 댓글
    0
    음 저는 같은 직장 15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편합니다. 딴데가기 싫어졌어요 끝.
    직장을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치면 일단 첫번째 조건은 내 마음이 편한가 입니다.
    그게 뭣보다 중요합니다.
  • 모범시민21.01.14 16:56:11 댓글
    0
    딱봐도 추노내. 곧 망할 회사일수고.. 선택인대 저라면 안감 편한곳이 장땡.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969 아이유내꺼 2025.05.11 36,045 0
7968 미니헐크 2025.05.02 124,960 82
7967 부활찾아서 2025.04.27 155,573 2
7966 직쏘멘탈 2025.04.21 203,395 4
7965 우주최하노동자 2025.04.18 231,026 5
7964 병신은많아요 2025.04.16 242,843 1
7963 우주최하노동자 2025.04.11 282,594 4
7962 김주하12 2025.03.20 448,663 0
7961 뚜르뜨 2025.03.12 508,798 2
7960 사상최강 2025.03.08 537,695 0
7959 2찍남은죽자 2025.03.08 539,043 1
7958 이공계에이스 2025.03.05 564,106 29
7957 _Alice_ 2025.02.26 608,936 3
7956 _Alice_ 2025.02.24 628,400 6
7955 찐만두두빵 2025.02.24 633,221 4
7954 우주최하노동자 2025.02.24 629,527 4
7953 개나리v 2025.02.23 642,015 4
7952 녹색애벌레 2025.02.19 677,156 4
7951 유자차생강 2025.02.17 691,232 4
7950 에켁 2025.02.12 740,003 2
7949 푸핫핳 2025.02.11 751,958 1
7948 뭘로하지음 2025.02.09 765,380 0
7947 Nobodyzo 2025.02.07 779,400 3
7946 파란불그만 2025.02.02 806,943 4
7945 _Alice_ 2025.01.25 878,880 6
7944 후배위하는선배 2025.01.16 946,189 4
7943 복학생인증 2025.01.12 971,006 5
7942 _Alice_ 2025.01.07 998,812 1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