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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모태솔로.. 정말 연애라는 것이 하고 싶습니다.

dhg1284 작성일 12.04.28 20:27:42
댓글 30조회 12,102추천 8
28살 모태솔로입니다. 남고 공대 군대 테크트리를 타고 비파괴라는 남자99퍼센트인 곳에서 1년정도 일하다 현재는 그만두고 쉬고 있는데요.. 소개팅 미팅은 해 봤지만 소득이 없었고 특히 일할때는 업무 특성상 주말평일 할거없이 일하기 때문에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는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여자 못 만나다가 지금은 논다는 핑계로 못 만나고 있습니다. 외모는 평범하구요 키는 이몸이 죽고죽어 골백번 죽어도 작아요.. 167센치 59키로.. 생긴게 웃는 상은 아니구요 유머는 좀 떨어져요;; 이천희와 휘성 닮았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자한테 들은 거니까 신용 안 하셔도 되요..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거고 ㅋ 지금 보컬학원이 다녀보고 싶어서 두달째 다니고 있는데 1대1 개인지도 로 이뤄지거든요? 근데 보컬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보컬샘은 인디가수출신에 Ost도 여러곡 부를만큼 어느정도 인지도와 실력을 갖추셨고 외모 또한 이쁩니다.. 친구들한테 조언을 물어보았지만 너가 눈에 차겠냐는둥.. 후덜덜한 남자들 많을거라고 포기하라네요.. 보컬샘은 저랑 동갑에 심지어 생일도 하루차이나구요.. 혈액형도 같고 ㅋ 하지만 두달째 친해지지도 못하고 겉돌고 있어요.. 저나름 부담 안 주려고 갈때마다 음료수만 사다 주고 있구요.. 제 솔직한 심정은 저랑 잘 안되도 친구로라도 곁에 남고 싶어요.. 제가 옆에서 잘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역시 고백같은 건 안 하는 게 신상에 좋겠죠? 제가 여자인맥이 한명도 없어서 괜히 고백했다가 친구로도 남지 못하면 슬플 것 같아요.. 어떻게 친해져야 되죠.. 말이라도 놓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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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_u_m12.04.28 20:37: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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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부터 터요. 감사하다고 음료수라도 한개씩 가져다 주던가요. 아님 죽어라 노래 연습해서 갑자기 확~ 잘부르시게 되던가요. 그러고 고맙다고 밥이라도 한끼.
    무엇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드세요.
  • dhg128412.04.28 20:46: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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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수는 매 수업시간마다 갖다줫어요 ㅋ 말을 트고 싶은데 그쪽은 가르쳐야 되는 입장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완전 선을 그어놓은건지 약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어찌터야될지 힘드네요 ㅠㅠ
  • 하이베입12.04.28 20:38: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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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매력은 말투와 지적임, 교양, 센스 에서 이미 80~90% 먹고 들어갑니다. 많은 지식을 쌓으세요. 그게 잡지식이든 전문지식이든, 또 그것을 어떻게하면 재밌게, 또 센스있게, 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넌지시 툭툭 던져줄때, 여자들은 뻑~ 갑니닷.
  • dhg128412.04.28 20:47: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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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변학원이라도 다녀야 되는걸까요? ㅋ 연애의기술 관련책은 군바리때 수십권 읽엇지만 글로 연애를 배우니 힘드네요ㅠㅠ
  • 하이베입12.04.29 19:01: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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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어렵지 않습니다.한가지 또 말씀드릴껀~ 절대 연애를 목적으로 안달나게 여자분에게 보이지 마세요~ ^^ 가령 연애의 기술같은 책 을보고 그걸 실전에서 조금씩 써먹는것 같은 그런 .....그런 모습이 여자에게 인식되는순간 여자는 님에게 있던 그나마의 매력들도 한순간에 없어집니다. 항상 자신의 일에 몰두하면서 여자에게 신경쓰고있다는 모습을 어필해주세요.여자들은 바쁜 남자, 자신에 일에 몰두하면서 은근슬쩍 신경써주는 남자, 자기 미래의 진로에 대해 확고한 계획과 실천력이 있는 사람, 그런사람에게 뻑갑니닷~!

    제가 이런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제 20대 초중반 처럼 간지나게 외모 가꾸고, 말빨 키우고, 잘놀고 이런식으로 가볍게 연애를 하기에는 나이가 있으시기 때문에. 결혼을 배제하고 여자들을 만날 생각이 아니시라면, 그리고 또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나시려면, 제 방법이 정말 큰 도움이 될꺼에요 ^^. 썩은 바나나 껍질에는 파리가 꼬이고, 향기로운 꽃에는 벌들이 꼬입니다. 후자가 되세요 !
  • fsdkfj12.04.28 21:06: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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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신이 일반남 되서 이빨맨되기
    1 소주한병마신다
    2 홍대 엔비2 좀비클럽간다
    3 닥치고 손머리 위로 허리만지기 부비부비한다
    4 졸라까이면서 내공을 쌓는다 더불어 이빨도
    연습한다
    5 한달간 반복한다
    6 충분히 자신감 붙으면
    7 논알콜로 아니면 다시 1번으로
    8 이제 길에서 헌팅을 시도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이빨털기로 씨박 들이대기ㄱㄱ
    9 안돼면 그냥 고양이 하나 사서 길러여 가끔 여자처럼 굴음(암컷)
  • 레밍또12.04.28 21:34: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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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9번 보다 빵터짐
  • 나는덥다12.05.01 20:05: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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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심하다 9번에서 터졌네 ㅋㅋㅋㅋㅋ
    근데 경험상 이런 기술로는 제대로 된 여친 만나기 힘듦. 한번 먹을 때나 써먹지
  • dhg128412.04.28 22:04: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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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무척 힘이 듭니다 ㅋㅋㅋㅋ
  • knosis12.04.28 22:12: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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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도움이 될까하고 써봅니다.
    저도 28살로 동갑이시네요. 얼마전에 여자친구 생겼구요. 22살입니다.
    그전까지 6~7년 솔로생활하면서 고백을 한적도, 거절을 당한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호감이 가고 만나보고 싶다는 여성이 생길때마다 '만약' 친구 내지는 연락을 못하고 지내지면 어떻하지란
    생각에 겁이나기도 하더군요. '만약'이란 생각 하지마세요. 그런맘이 드는 순간 이미 여자분 쪽에서 진정성을
    못느끼는거 같더라구요. 제 말 한마디, 한마디에요. 상황은 개인마다 틀리지만 돌아가는 이치는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 듭니다.
    말은 쉬운데; 편하게 생각하시고, 어떻하면 좀더 가까워 질수 있을까? 공감을 할 수있는 것들을 찾아 많이
    만나고 얘기를 나누는게 좋다고 봅니다. 학원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말이죠. 학원강사하시면서 수강생에게
    대쉬를 한, 두번은 받았을꺼라는 생각도 염두해보시것두 좋을듯하고요.
    가장 중요한건 꿍하고 있는것보다 적극적인 모습이 더 도움이 됩니다. 요즘 의미의 돌직구는 아니지만
    나름 남자다운 모습을 여자는 기대하더라구요. 분위기 잘 만들어 가시고 필요한 순간 과감하게 고백하세요.
    최대한 담백하게요~ㅋㅋ안되면 어떻하지란 생각 갖으시면 계속 안됩니다.;; 화이팅~!!ㅋㅋㅋ
  • dhg128412.04.28 23:22: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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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감사합니다 ㅋㅋ 결론은 따로 만남을 가져야 한다는 거군요?
  • bungle12.04.28 23:33: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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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전날에 뭐하는거지..... 아무튼 안돼보여서 몇글자 적을게요 ㅠㅠ
    글을 읽어보면 글쓴님께서 패배의식에 젖어있고 난 안될거야... 난 그런놈인데 뭐.. 이런식의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ㅠㅠ

    음 일단 글쓴님 문제는 여자경험이 전무하다는건데.. 여자경험이 전무해서 다루는게 서툴고, 특출나게 내세울것도 없는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 인기있는 여자를 얻기는 솔직히.. 불가능이죠 만화에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냉정할지 모르겠지만 키도 작으시고 여자를 사귀어본적도 없어서 무작정 엄청잘해줄 궁리만하는 순한 남자에게서 과연 여성분이 매력을 느낄까요? 친하게 지내는것도 아니고 두달이나 시간이 있었음에도 겉돌고 있는 관계라면 이미 여성분은 가르치는 제자 이상의 감정을 안느끼고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

    이 여성분이 운명의 여자고 정말 이사람 아니면 죽겠다 하시는게 아니라면 정말 부딪혀보세요. 경험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말빨, 처세, 자신감 모~~~~~~~~~~~두 경험에서 나옵니다. 태어날때부터 자신감이 넘치고 말 잘하는 그런사람을 제외한 우리같은 평범한사람들은 그렇죠..

    냉정하게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여성분은 다른 더 좋은 여성을 만나기위한 스파링상대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상처받고 가슴아플것도 대비하고, 한번 대쉬해보세요. 무작정 대쉬하라는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받아줄 가능성이 높을지 곰곰히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보고 공부해가면서 대쉬를 해보세요.. 그러다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도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경험하나를 얻는거니까요

    저도 평범남에 재미더럽게없고 말주변도 없었습니다.. 여자울렁증이 있는데 그럼에도 스물여섯 여태 네명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다 까여가고 부딪혀가면서 만든 인연들입니다,,, 무작정 고민만 하지 마시고 일단 뭘하든 하세요 음료수만 주다 끝내실거 아니잖아요 뭘하든 하세요.. 그래야 exp를 얻고 레벨업을 합니다

    화이팅
  • dhg128412.04.29 00:11: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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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후~ 진심 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ㅋㅋ 음.. 듣고보니 일리가 있네요.. 일단 학원은 다녀야 되니까 당장 고백은 힘들고 말 트는 거에 한번 도전해볼게요! ^^
  • 으히히힉12.04.29 00:50: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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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dhg1284님이라면, 어차피 레슨은 한두달로 안되고 6개월이상 해야하니까, 어차피 냉정하게 주위에서 유해진. 김혜수급으로 보고있다면 보컬선생님께 딱 솔직히 말해보겠어요. '평생 여자 사귄 경험이 없고, 이렇게 모자란 나다. 하지만 당신이 참 이뻐보인다. 오르지 못할 나무라는 거 알고 있다. 동갑이지만 선생님이니까, 나에게 연애와 여자에 대해서도 좀 알려줘라. 레슨을 30분 일찍 끝내서 30분 동안만이라도 나와 얘기하면서 내가 여자에게 어필할 때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해줘라.' 정말 순수한 의도로 접근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진심이 보이게 말을 해서 선생님이 수락을 한다면, 정말 단지 카운슬러와 상담하듯이 이런저런 고민도 털어놓고 얘기를 이어나가는거지요. 이렇게하면, 친구도 생기고 연애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여자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여자와 말도 많이 섞어보고...순전히 제 의견입니다. 그냥 제가 글쓴이였다면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 dhg128412.04.29 12:28: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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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지 못한 의견이네요 ㅋ 예전에 나 모태솔로다 여자한테 서툴고 표현도 잘 못한다 대놓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별로 안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ㅋ
  • 겨울바다12.04.29 01:26: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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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별로 좋지 못합니다. 첫 만남 자체부터요.
    비슷한 계열에 강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수강생과 강사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보죠. 노래 잘하는 여자분 게다가 이쁘죠.
    그런 여자분에게 대쉬안했을까요?
    무엇이든 노래, 춤 기타 등등 이쪽 계열 사람들은 매력이 넘칩니다.
    그 만큼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죠.
    혹시 그 강사가 초보면 모를까.
    어느정도 경력이 있었다면....
    확실하게 수강생과 강사의 선을 긋습니다.
    왜냐하면, 뒷탈이 없기도 하고 그게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은건 괜찮을듯 싶네요.
    하지만 이것 역시 힘들수 있어요. 위에 말했듯이 왠만해선 친해지기 힘들거든요.
    아예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으로 만났다면 더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글쓴이분이 좀 마음이 급하게 느껴지는데요.
    천천히 해보세요. 제발 제발 조급한 마음 갖지 마시고,
    1:1 레슨이라 하셨으니 싫어도 서로 말을 해야 할겁니다.
    주구장창 노래만 부를것도 아니고요.
    시범도 보여주시겠죠? 무뚝뚝하게 그냥 '아~'이러지 마시고
    뭔가 리액션을 취해주시던가 하세요.
    2번 강조 하는거지만 천천히 천천히~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고 천천히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
    힘내시고요 화이팅 하세요!!!

    P.S : 아참 그리고 남자가 그렇게 배짱이 없어서 어떻게 할꺼에요?
    좋다고 하면 좋은거고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친구로 지내자는 말이 글케 힘든가요?
    나중에 평생 후회하지 말고 지를꺼 다 지르세요.
  • dhg128412.04.29 12:30: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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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짱공유에 글을 잘 올렸단 생각이 드네요.. 진심 어린 충고들 깊이 받아들이겠습니다 ㅋ
  • 건방진솔로12.04.29 01:36: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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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탓인거 같네요
    그리고 그 강사분이 이뻐서 좋은건지 진짜 좋은건지 구분하셨으면
    오랜 솔로기간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눈이 많이 높아져있거든요
    한번 많이 생각해세요
  • dhg128412.04.29 12:33: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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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눈이 높은 건 아니구요.. 물론 이쁘시기는 합니다만 다른 매력도 출중하십니다. 원래는 한달정도 다녀보고 효과 없으면 관둘라 그랬던건데 보컬샘 보고 싶어서 계속 다니고 있네요;; 참고로 한효주 닮으셨습니다 ㅋㅋ
  • 오영자12.04.29 13:50: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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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 ㄱㄱ 해서 슬림한 몸매로 환골탈태한후 스타일 좀만 꾸미면 돈 없어도 여친 사귈수있음
  • dhg128412.04.29 13:57: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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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몸매는 슬림한 편입니다. 헬스도 1년정도 했던 시절이 있어서 나쁘지 않구요.. 스타일은 여자 만날 땐 항상 꾸밉니다. 향수 비비크림 왁스 신발 깔창 옷 마스크팩도 하고 데오드란트도 뿌리구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선 최고로 합니다 ㅋ
  • 허정민12.04.30 13:08: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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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제일 문제인것은...2달이란 시간입니다..남녀 사이에선 꽤 긴 시간이죠.
    이 시간동안 남녀가 아닌 스승과 제자 관계였다면 뒤집기 힘듭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어떤 하나의 계기로
    갑자기 남자로 느껴지는 일은 0.00000001% 정도의 확률일거예요. 여자는 남자를 처음 봤을때 '아 얘는 친구, 얘는 남자, 얘는 그냥 아는애' 이렇게 구분지어버립니다. 이걸 뒤집기가 매우 힘들단거죠. 윗분들이 좋은 조언 많이 하셨지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겨울바다님이 쓰신건데...뭔가 압도할만한 능력을 기르시는 수밖에 없을거 같군요
  • dhg128412.04.30 21:22: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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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그녀가 저를 봐주기엔 너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하루빨리 이 꿈을 깨야 할텐데..
  • Lamotri12.04.30 21:15: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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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을 하지 마세요!

    우리 솔로부대는 누가 이끌어 가라구요!?
    농담이구요~^^

    제가 조언을 해 드릴 처지가 아니니ㅋ 꼭 이루어 지시길 응원해 드릴께요~^^
  • dhg128412.04.30 21:28: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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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하지만 솔로부대 장성급이 쉽게 부대를 청산할 수 있겠습니까? ㅋㅋ
  • 냥냥녕녕12.04.30 23:16: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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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있는자가 미인을얻는다!라는 옛말이있죠? 뭐 용기라는게 단순히 힘으로 관련된 용기가 아닌것도 아실꺼구요

    그런고백할줄아는것도 용기라고생각합니다.무모한도전이 안된다면 고백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다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저 둘은 커플안될꺼야"라는 인식을깨버린 커플들이 몇있습니다.용기를 가지십시요 화이팅입니다^^
  • dhg128412.05.01 02:02: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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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무모한 도전이 될 것 같군요 ㅋㅋㅋ
  • 작은천국12.05.01 11:14: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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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쩝......로긴하게 하시네....ㅎㅎ
    저도 남중 남고 공대 군대 크리를 님보다 6년먼저 당한 한사람으로서 도움이 될까하고 글 남깁니다...
    걍 공대, 나이 선배 음슴체....ㅎㅎ

    1.기본철칙

    - 남녀 관계에 성공확률 따위 없다...
    - 눈치것 상황을 잘 만듬 사귀는 거고 아님 마는거다.....
    - 철저하게 여자분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움직이고 판단한다.
    - 상대의 취향 및 관심점에 대해 파악하라..
    - 사소한것 하나까지 기억해둬라...
    - 일단 내 마음부터 정리하자.
    어케 잘해서 놀러도 가고 여행도 가고 맛난것도 먹고.....
    그건 본인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현실은 선생앞에가서 말도 제대로 못붙이는 상황을 타계하자.
    혹시나 키차이가 많이 난다거나.....아님 그 선생이 재벌집 딸이라면 일찌감치 포기 하는거고 아니람 도전~~!!

    자 공대 답게 공통점을 생각해 보자....

    1. 동갑....
    2. 생일 하루차이...
    3. 노래....
    4. 기타등등.....

    공통점 많네....

    1차 목표 : 최소한 내가 부담스러운 상대가 되지는 말자....

    1. 말부터 편하게 하는 상대가 되자..
    2. 음료수따위 집어치워라...나말고 많은 넘들이 음료수 준다..물배 터진다..
    3. 간식을 같이 먹자...(제발 가끔 하기길....)
    레슨도중 쉬는시간 있을거다....에그파이나 초코파이나 뭐 기타 그분이 좋아할 만한것중
    몇개가 무조건 내취향이라고 우긴다...설령 집에가서 고추장을 통채로 먹을지언정...내취향이라 우긴다...
    4. 공통 관심사 많다...무려 3개나...
    하나만 골라잡자.....간식 먹다봄 이런 저런 얘기 할 거리가 많을것이다.....
    간식 같이 먹음서 걍 간식만 먹음 당신이 바보고 자연스레 이야기 거리를 만든다..설마 그른건 하겠지...
    안됨......노력해라......밤잠을 포기하더라도.....
    말빨 = 상식 + 잡다구리 지식 + 각종 책(소설류) 라는 공식을 상기하자...

    2차 목표 : 공연보기......술 또는 밥먹기.

    1차 목표가 완수되면 2차 목표를 동시에 해결한다..

    공연 보러 가자....(당신이 좋아하는거 말고 여자분이 좋아하는걸로....)
    자 공연보고남 몇시?? 밥시......밥먹으러......좋은데 가라.....
    몇만원 아낀다고 티나는거 없으니 유니크한 집(이태리서 때밀다 스파게티 맹그는넘부터 시작해서 자기 나라서 각종 뻘짓하다 우리나라 들와서 요리하는 애들 많다...그집으로 잘고르자....)에서 맛난거 먹고 관심사에 공연까지 추가해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이건 데이트가 절대 아니다...관심사가 같아 공연 본거지...절대 데이트가 아니다...상기하자...) 분위기를 봐서 술을 한잔 하러 가든지 아님 쿨하게 다음을 기약하자...
    단, 항상 유니크 한집을 찾을 필욘없다....유니크와 일반 식당의 비율을 3:7정도로 섞어라...
    처음 몇번은 닥치고 유니크.....

    보컬트레이너면 각종 공연에 관심 있을거다......2번의 조건을 반복하다 타이밍을 잡아라.....술이 들어가면 아주 조금의 틈이 발견 될것이다.....공대 스타일의 술 문화 따위는 대학의 기억에 던져 놓고 그녀의 빈틈을 찾으려 노력해라...그렇다고 대놓고 찔러보고 간보는거 아니라 철저히 공통의 관심사의 교집합을 맹그러 놓고 들어나는 빈틈을 노려라.....
    빈틈이 발견되면 판단하라.......
    인간으로서 위로를 해워야 하는 빈틈인지 아님 감성적 빈틈인지....이 판단은 철저히 당신 몫이다...
    파고 들어가도 될거 같은 빈틈이라 판단되면....아주 솔직하게 더 이상의 가식없이.....아주 솔직하게
    당신의 마음을 표현해라....
    그러고 차임....
    보컬학원 안감 된다....(잘 마무리를 할만한 언변이 있음 잘 마무리하자.) 하지만 질문자는 잘 마루리 하기 힘든 언변을 가졌다 판단되니 그냥 다른 학원 가자......)

    그 빈틈을 당신에게 안보인다....

    그땐 아주 친하 친구가 되어 족발에 쏘주 띁는 아주 편한 친구가 되는것이고..(물론 공연도 가끔 보라간다)
    다음 기회를 노림된다........



    p.s : 세줄요약따위 없다.......걍 다 읽어라....
    다른분은 그냥 패스.....ㅎㅎㅎㅎ
    용기를 가지시길.......안되바야 지금처럼 어색한 관계바께 더되나여......
  • 쌍코피는보통12.05.01 14:31: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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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 안하셔도 되요,,
    조언을 물어 보았지만,,,

    과연 어느나라 말인가

    이래서야 그 보컬선생님이 쳐다나 보겠는가
  • 꾸르12.05.02 10:30: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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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감함을 보여주지!~ 내 앞으로 된 집 있나!?~ 통장에 돈 1억이상 있나? 없다면 포기해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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