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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유명한 껌파는 할머니 안타까운 소식

심의 허준 작성일 20.12.16 18:42:52
댓글 33조회 9,735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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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단20.12.16 19:16:56댓글바로가기
    0
    수원역에도 한 20년째 구걸하시는 할머니가 있음. 아주 예전에 아는 사람이 이상한 소문 듣고와서 " 그 할머니 외제차 타고 다닌다, 건물주다 " 이따위 말을 진지하게 늘어놓길래. 외제차 있는 건물주가 무슨 미친 것도 아니고 수원역에서 추우면 추울때 더우면 더울때 앵벌이 하고 다니냐고 물어보니까 암튼 그럼! 이러면서 승질을 쳐내던데 진짜 쌉소리를 진지하게 믿는 것도 지능은 지능인듯..
  • 강냉쓰220.12.16 18:46:47댓글바로가기
    5
    자식들은 머한거야
  • 0
    고단했던 이승의 일들일랑 잊고, 가시는 걸음 꽃길로 편히 가시기 바랍니다..
  • 강냉쓰220.12.16 18:46:47 댓글
    5
    자식들은 머한거야
  • 괴물큰형님20.12.16 18:53:37 댓글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메단20.12.16 19:16:56 댓글
    0
    수원역에도 한 20년째 구걸하시는 할머니가 있음. 아주 예전에 아는 사람이 이상한 소문 듣고와서 " 그 할머니 외제차 타고 다닌다, 건물주다 " 이따위 말을 진지하게 늘어놓길래. 외제차 있는 건물주가 무슨 미친 것도 아니고 수원역에서 추우면 추울때 더우면 더울때 앵벌이 하고 다니냐고 물어보니까 암튼 그럼! 이러면서 승질을 쳐내던데 진짜 쌉소리를 진지하게 믿는 것도 지능은 지능인듯..
  • 랄프존스20.12.16 20:31:52 댓글
    1
    수여고 쪽에 파시던 할머니는 각쿠스가 태우러 오긴하드라
  • 청풍명월_s20.12.16 20:41:44 댓글
    1
    사탕 할머니 말씀하시는군요.. 잘 계실려나.. ㅠㅠ
  • 남양리20.12.16 20:42:19 댓글
    0
    허리 굽으신 할머니 말씀하시는건 가요??ㅋㅋ
  • 메단20.12.16 22:06:40
    0
    @남양리 허리굽으신분 맞음
  • 비빔밥뚝딱20.12.16 19:17:26 댓글
    0
    고단했던 이승의 일들일랑 잊고, 가시는 걸음 꽃길로 편히 가시기 바랍니다..
  • 송학림20.12.16 19:20:21 댓글
    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알기닌20.12.16 19:23:00 댓글
    0
    아이고 자주 봤었는데..
  • 비리비리20.12.16 19:26:41 댓글
    0
    나라는 쓸데 없는데에 삽질하지 말고 국민이 최소한 돈 없어 못 먹고 못 배우고 치료못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걸 우선시해야 한다.
  • 화이링~!20.12.16 19:28:28 댓글
    0
    2호선 내려서 4번출구로 걷는중에 매일 보던 할머니셨는데 며칠전 꽃다발이 하나 놓여있는거 보고 알았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 이거슨20.12.16 22:59:01 댓글
    0
    저도 자주 봤었는데..
    그 분당선라인 가는 쪽 계단에 늘 앉아계셨죠
  • 쿠로왕자20.12.16 19:29:55 댓글
    0
    하루종일 강남역에서 껌을 파시고 찬바닥에서 찬밥으로 식사하시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게시물 밑에 컬럼비아 바람막이를 169000원 판매한다는 광고가 겹쳐 보이는데 참 기분이 그렇다...
  • Necalli20.12.16 19:30:32 댓글
    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고 한평생 일궈낸 일들이 버릇처럼 가만못있고 일부러라도 일을 만들어서 움직이신다죠..
    그게 이미 습관이 되버려서... 우리도 나이가들면 점점 그럴겁니다..
    그걸 이해못하는 젊은층도 위에처럼있을거구요.. 전 이내용을 본기억이없어서 여기서 처음본거같습니다..

    삼가고민의 명복을 빕니다.
  • 온이아20.12.16 20:47:32 댓글
    0
    대전 유성버스터미널에 오백원만 아저씨도 계셨는데
    잘 계실려나
  • 퍼스사랑20.12.16 20:52:06 댓글
    0
    아 그런 분이 대전에도 계셨군요. 예전 제가 다닌 학교 지하보도에도 백원만 달라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그 분을 원만이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제대하고 나니까 지하보도가 없어지고 위로 횡단보도로 다닌 후로 그 분이 사라지셨지요. 잘 계실런지. 벌써 15년 정도 전 일이네요 >0<;
  • 제왕해룡20.12.16 20:54:39 댓글
    0
    이건 실화고 경험담인데 어릴때 일하는곳에 꽃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다 주로 포장마차나 노상에 깔린 술집위주로 돌면서 파는분이 이었는데 가까이 와서는 아무말 없이 꽃을 스윽 내밀곤 하셨다 짠한 마음에 몇번은 샀고 그래도 취기가 오르면 같이 올라오는 측은지심에 종종 사주곤 했다

    껌파는 할머니들 외제차 끌고 다니고 건물주다 ? 그런 뻔뻔한 이야기 믿을까 ?

    헌데 어느날인가 새벽늦게 일이 끝나 귀가하더군도중 그 꽃파는 할머니가 검정 뉴그랜저xg(당시 그랜저 최신형) 트렁크에 꽃을 정리하는걸 두분으로 똑똑히 보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 그후 다시는 안사지
  • 그래안그래24.11.26 02:02:15 댓글
    0
    그런 측은지심을 이용하니까 사람들이 은근히 팔아줫나 봄
  • 제왕해룡24.11.26 04:28:55
    0
    @그래안그래 지금 집에가는 길입니다 저글은 4년전이고 저런 특별한 경우는 진짜 많이 아니 뉴스에 나올만한 일이죠

    도와주세요 그래야 내 마응도 세상도 빚났니다
  • 그래안그래24.11.26 13:10:43 댓글
    0
    4년 전 게시글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해룡님이 겪었던 얘기 하는 건데요 ㅠㅠ

    왜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갑자기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네
  • 제왕해룡24.11.26 14:02:43
    0
    @그래안그래 아하~ 아니에요 그때는 그 할머니가 어이없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사람 한둘 때문에 진짜 도움 필요한분들도 외면받을까 싶어 드린거에요~~
  • zergd20.12.16 21:00:10 댓글
    0
    오늘 퇴근길에 할머니가 계시던 자리에 꽃 한송이가 놓여 있는걸 보고 혹시나 했는데 이렇게 소식을 듣게 되네요. 늘 마주치면서도 말 한마디 건네드리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 대한황실가문20.12.16 21:07:48 댓글
    0
    좋은곳으로 가셔서 따뜻하게 지내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게르마늄쥬스20.12.16 21:40:34 댓글
    0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달 이직하게 되어 강남역으로 출퇴근을 하게되면서 지나칠 때마다 그 자리에 앉아계신 모습을 보았는데,

    코로나로 인한 재택으로 이런 소식을 접하네요.

    다시 출퇴근하게 되어 저 곳을 지나칠 때면 문득 떠올라 마음 속으로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싶네요.
  • 호드349120.12.16 22:15:09 댓글
    0
    지나갈때마다 뵈었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현금 있을때마다 껌을 사드렸는데... 전에 자리 정리 하고 일어나시는걸 보면서 지나간 기억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 했었어요. 너무 가슴 아프네요. 이제 편한곳으로 가셔서 행복 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세요. 할머니
  • 낵아누구게20.12.16 23:29:04 댓글
    0
    매번 뵙던 분이셨는데... 얼마 전 돌아가신 외할머니도 생각나고...너무 안타깝네요..
  • 특수전게릴라20.12.17 02:26:01 댓글
    0
    강남역에서 분당선쪽인가?? 지하상가 밀집해있는쪽 계단 밑에서 항상 껌팔고 계셨는데
    일때문에 강남역에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봤는데 겨울이고 여름이고 항상 차가운 계단 바닥에
    앉으셔서 멍하니 계셨음, 손주들 재롱 보면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나이인데 참 지나가다가
    안타깝기도 하고......

    제가 할머니 어떤분인지도 모르고, 그저 지나가는 행인중 한명이있는데
    사람이 스쳐지나가는것도 인연이라고 부디 좋은곳에 가셔서,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 푸른애벌레20.12.17 04:52:53 댓글
    0
    작년인가? 집사람하고 식당에서 밥먹는데 어떤 할머니가 볼펜을 팔러오심...
    형편이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하시길래~ 느낌이 쎄~ 해서 볼펜을 안사줌...
    농담반 진담반으로 " 저런분이 벤츠타고 다니시는거 아냐? " 했는데...

    밥다 먹고 집에가는길에 볼펜팔던 할머니를 옆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봤슴..
    주차장에서 고급차가 올라오더니 그차타고 딴곳으로 이동하심....
  • 토마토케?20.12.17 04:58:07 댓글
    0
    장성한 자식들... 장성한 자식들... 에휴.. 영면하시길..
  • BOA8620.12.17 10:38: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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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들이 계시는거였어요?
  • 토마토케?20.12.17 12:46:19
    0
    @BOA86 기사에 써있네요.. 장성한 자식들이 있었지만 폐 끼치기 싫어서 혼자 살았다고... 에휴...
  • 베르4체20.12.18 01:53:35 댓글
    0
    성남 종합시장에 원만이아자씨랑 진실이누나도 어느샌가 없어졌어유.... 잘되서 없어진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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