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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현장 청소 중 발견된 다이어리

건이장군 작성일 19.09.15 00:35:21
댓글 51조회 14,052추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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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네요..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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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는 말합니다. 자살할 힘으로 버티라고.. 자살 전에 살자 살자 살자.. 그게 안되서 자살을 합니다. 위로가 필요한게 아니에요. 그냥 기댈 어깨가 필요한거에요. 도와주지 않아도 되요. 그냥 펑펑 맘놓고 울수있는 그 가슴이 필요한거에요. 저 따위가 어찌 아냐구요? 8층에서 뛰어 내렸지만 살았고 칼로 팔을 내리쳤지만 인대만 잘리고 팔은 붙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은 가능합니다. 울고 싶을때... 참아라 견뎌라... 아뇨. 펑펑 울고 싶은 거에요. 그냥 그 모습을 말없이 곁에서 바라만 줘도 충분한데 그것조차 참아라 견뎌라 하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죽는 것만이 후련한거죠. 글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차마 속 시원하게 울곳조차 없는 아이. 그 울음조차 꾹꾹 참아야 하는 아이. 다른 아이는 저런데 난... 작은 푸념도 못하고 꾹꾹 참아야 하는 아이. 혼자서 잠들 때까지 울음소리 내지 못하고 울어야 했던 저 아이. 아씌... 감정이입되네... 눈물나게...부디 주작이길 바랍니다. 주작이길....주작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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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하나 기댈곳없이 고생하다가 갔네요
    고인의 명복을 비네요
    다음생이 있다면 그 행복 한꺼번에 보상받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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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첫 줄에 날짜를 보세요..
  • 승찬박19.09.16 21:15: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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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좀 만 더 참고 버텨보면 좋았을것을 ...
    부디 좋은곳에 가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 ㅜㅜ
  • 골드메19.09.16 22:43: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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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지망생들이 게시판에다 글짓기하고
    사람들 반응을 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본다는
    소리를 듣고난 이후로 감동적인 글이나 슬픈글 봐도
    어떨 때는 의심을 하게되네요.
    저 글이 만화대사라고 하니까 누군가가 소스를 가지고
    살을 붙여서 만들어낸 허구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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