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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각방 썼던 이유

악의와비극 작성일 17.05.14 16:17:16
댓글 32조회 12,161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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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와비극의 최근 게시물
  • baggyk17.05.14 17:41:55댓글바로가기
    0
    임신했을때 입덧이 넘 심해서 식도가 다 찢어져 병원에 입원을 했죠.
    하루 수박 한숟가락, 말그대로 진짜 한숟가락으로도 사람이 안죽고 살더군요.
    체중이 36키로 까지 빠졌는데....키 163에 체중 36키로....임신한 여자가 36키로.....
    샤워시켜줄려고 옷을 벗겼는데 진짜 뼈에 가죽 그리고 불룩한 배....
    주변에서 포기하라고 해도 이여자 악착같이 버티데요. 마약주사 맞고 하루 30분 정도 자고
    나머진 가슴 쥐어뜯으며 소리지르며 침대에 뒹굴뒹굴.....
    내가 해줄수 있는 거라곤 손잡아주고 위액 토할때 등 두드려 주고.....

    만삭때까지 54키로 만들어놓고 드디어 출산일...가족분만실 예약이 되어 있었음에도
    앞타임 산모가 너무 오래걸려 결국 일반분만실, 담당의, 마취의, 소아과 전문의 셋이 달라붙어
    하나는 누르고 하나는 당기고 하나는 대기......태어날 아기가 걱정되어 소아과 의사까지...
    아기는 심장박동이 떨어져 하루정도 경과를 봐야되고, 분만후 나온 의사가 산모는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는데 의사가운 앞이 온통 피투성이...얼굴에도 피투성이....좀 닦고 얘기해주던가...
    회* 절개를 했는데 거의 항문까지 절개를 했으니 많이 아플거라고....

    그날 저녁 병실 침대에 패드깔고 누워있다 화장실 가고 싶데서 일으켜 세워 화장실에 가서
    입고잇던 성인용 기저귀 벗겨주는데 내 팔뚝위로 뜨거운 뭔가가 후두둑...뚝..뚝...
    걸죽한 핏덩어리들이 떨어지는데.....와.....정말 내가....이게 사람한테 할짓인가 싶은게....
    엄마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ㅠ ㅠ
  • w지프17.05.14 16:46:37댓글바로가기
    0
    첫애 낳을때는 가족분만실이었는데,
    그게 분만실에 나까지 같이 들어가는줄 몰랐었음.
    분만하는데 너무 신기하고 탯줄 자르는데 어찌나
    안잘리던지.
    둘째 낳을때는 전날 생삼겹 겁나 자르는 연습하고
    갔던 기억이 나내요^^
    어디까지나 사람마다 다른거니 이해는 합니다만,
    와이프입장에선 맘이 아팠을것 같네요
  • koral17.05.14 16:42:08댓글바로가기
    0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네요 ...저는 산모랑 아기 둘다 너무 힘들겠다 수고했다 장하다
    이런 생각이 주로 들었는데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플스2왕최고17.05.14 18:17:54 댓글
    0
    그.. 출산하고난 av 우연찮게 다운받아서 봄
  • 플스2왕최고17.05.14 18:18:26
    0
    쉑스하고 출산과정을 다 보여줬는데... 별로임
  • 지맹자17.05.14 16:24: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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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해보니 이해가 되긴 하넹
  • time40617.05.14 16:25:40 댓글
    0
    맞는 말인데. 모든걸 받아 줄수 있는 사람 있지만.
    출산과정이 정서적으로 못 받아드리는 사람도 있음.
    안볼사람은 안보는게 낫다고 보는데.
  • 캡틴아메리카17.05.14 16:25:48 댓글
    0
    옆에만 있어줘야함..
  • 대진스님17.05.14 16:27:48 댓글
    0
    동물 새끼 낳는거 많이 본 사람은 충격이 덜할듯.
  • 내국인노동자17.05.14 16:39: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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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저게 가능하구나 라고 생각햇으며 와 어떻게 안죽고 살아있지? 와 장난아니게 고통스럽겠다 라는 생각을 햇습니다
    인체가 신비한게 생각보다 복원력이 좋더라고요 신체라는게
  • koral17.05.14 16:42: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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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네요 ...저는 산모랑 아기 둘다 너무 힘들겠다 수고했다 장하다
    이런 생각이 주로 들었는데
  • w지프17.05.14 16:46:37 댓글
    0
    첫애 낳을때는 가족분만실이었는데,
    그게 분만실에 나까지 같이 들어가는줄 몰랐었음.
    분만하는데 너무 신기하고 탯줄 자르는데 어찌나
    안잘리던지.
    둘째 낳을때는 전날 생삼겹 겁나 자르는 연습하고
    갔던 기억이 나내요^^
    어디까지나 사람마다 다른거니 이해는 합니다만,
    와이프입장에선 맘이 아팠을것 같네요
  • 피라17.05.14 16:54:37 댓글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황제네로17.05.14 20:45:18 댓글
    0
    생삼겹으로 연습했다는 대목에서 빵터졌습니다.
  • 생선공주17.05.14 20:45:20 댓글
    0
    아...웃으면 안돼는데 삼결살로 연습하셨단 글을 보니.....
  • 비노아17.05.14 16:57: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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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한테도 충분히 설명해줘야함 ㅜㅜ
  • Necalli17.05.14 16:58: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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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툽에서 본적있었는데.. 어우;; 뭐라 할말이 안나옴 신기하면서도..
  • 아유빈털17.05.14 17:04:10 댓글
    0
    굳이 볼필요는 없다고 생각됨...
    요즘은 다 같이해야한다는 문화가 되면서 저런거 피하면 욕먹는 약간 강제적인거 같음...
    분만실에 외부 사람들락날락하는것도 애기나 산모한테 좋지도 않고..
  • 곧휴가간다17.05.14 17:13:24 댓글
    0
    난 이게 환상이고뭐고간에 미안해죽겠던데...
  • 뇌룡이17.05.14 17:14: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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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분만했었는데 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거 다봤음
    나오고 태반 쏟아지고 그담에 애기 목욕시키고 캥거루 케어까지 했음 애기나 애기엄마나 대단하고 자랑스럽고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생명의 탄생이란 신비롭고 아름다운거에요 전 그렇더라구요
  • 이차도복선17.05.14 17:26:19 댓글
    0
    저는 둘째까지는 못들어 갔다가 세째때 들어가서 보게됬는데 한동안 좀 그렇긴 하데요. 지금은 극복했습니다.ㅎ
  • baggyk17.05.14 17:41: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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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했을때 입덧이 넘 심해서 식도가 다 찢어져 병원에 입원을 했죠.
    하루 수박 한숟가락, 말그대로 진짜 한숟가락으로도 사람이 안죽고 살더군요.
    체중이 36키로 까지 빠졌는데....키 163에 체중 36키로....임신한 여자가 36키로.....
    샤워시켜줄려고 옷을 벗겼는데 진짜 뼈에 가죽 그리고 불룩한 배....
    주변에서 포기하라고 해도 이여자 악착같이 버티데요. 마약주사 맞고 하루 30분 정도 자고
    나머진 가슴 쥐어뜯으며 소리지르며 침대에 뒹굴뒹굴.....
    내가 해줄수 있는 거라곤 손잡아주고 위액 토할때 등 두드려 주고.....

    만삭때까지 54키로 만들어놓고 드디어 출산일...가족분만실 예약이 되어 있었음에도
    앞타임 산모가 너무 오래걸려 결국 일반분만실, 담당의, 마취의, 소아과 전문의 셋이 달라붙어
    하나는 누르고 하나는 당기고 하나는 대기......태어날 아기가 걱정되어 소아과 의사까지...
    아기는 심장박동이 떨어져 하루정도 경과를 봐야되고, 분만후 나온 의사가 산모는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는데 의사가운 앞이 온통 피투성이...얼굴에도 피투성이....좀 닦고 얘기해주던가...
    회* 절개를 했는데 거의 항문까지 절개를 했으니 많이 아플거라고....

    그날 저녁 병실 침대에 패드깔고 누워있다 화장실 가고 싶데서 일으켜 세워 화장실에 가서
    입고잇던 성인용 기저귀 벗겨주는데 내 팔뚝위로 뜨거운 뭔가가 후두둑...뚝..뚝...
    걸죽한 핏덩어리들이 떨어지는데.....와.....정말 내가....이게 사람한테 할짓인가 싶은게....
    엄마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ㅠ ㅠ
  • 해바라기정원17.05.14 19:10:56 댓글
    0
    아이고... 고생많으셨네요.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잉감독17.05.14 21:23: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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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모정은 대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네요.. '엄마'니까 가능한 것 같습니다.
  • 이대너구리17.05.15 01:10: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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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아픈데 아무것도 해줄게 없다라는 무능력감.. 잘알고 있습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아이와 사모님께 사랑으로 감싸안아주는것이
    큰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 흠냐17.05.14 18:10: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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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장면은 못보고 옆에서 손만 붙잡아 줬는데 눈이 뒤집힌다는걸 처음봄
  • 화랑담배17.05.14 19:01: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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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나올때 간호사랑 둘이 새벽에 같이 와이프 다리잡고
    힘주라고 애쓰던게 생각나네요
    출산 다봤는데 전 아무런 문제없네요
  • 경포대포경과17.05.14 19:03:20 댓글
    0
    계속보다보면... 괜차나짐...
  • 다바더17.05.14 20:23: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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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과정 보고 난후 트라우마로 발.기 불능되신 분들 있더군요. 저번에 보니 산에서 사시는 분도 아내, 가족도 있는데 산에서 사는 이유가 그것 때문에 미안해서라고... 한때 남편들 많이 들어가서 봤는데 요샌 보는건 괜찮으나 가급적 말리는듯한 분위기더군요.
  • 556fg17.05.14 20:33:30 댓글
    0
    또 씀.
    큰 인테리어 회사 과장의 와이프는 많이 이쁨. 된장녀인 여친이 인정할 정도로 미모가 출중 했음.
    근데 어느날 부터 과장이 집에 안들어가고 회사에서 먹고 자는거를 이상하게 본 남자 동료가 얘기를 들어줬음.
    내용은 딱 저러라고 함. 도저히 관계를 못 가지겠다고...
    이런 내용은 남자가 볼게 아니라 여자가 봐야 하는게 아닐지...
    여친은 자기는 안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5년 전에 한 말 입니다.
  • 헬네아17.05.14 21:54: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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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말하죠. 남자는 안보는게 좋다고.
  • 조떠치17.05.14 22:06: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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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산부인과 남자의사들이 기피직업이래요ㅠ
    성욕이 잘 안생긴다고 하시더라구요
  • flvirus17.05.14 23:43: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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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사람들 많다네요

    저도 썽둥이들 낳을때 같이 들어간다고 했다가 죽도록 혼남
    제왕절개보면 인턴들도 가끔 구토하고 기절하는데 남편이 그거 보면 같이 살기 함들수도 있다면서....제 생각이 짧았죠ㅠ
  • 김쎈스17.05.15 01:14: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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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가족분만실이었는데, 아기 나오는거 보고, 섹.스라는거 자체가 나쁜것으로 느껴져서 한 2년동안 잠자리를 못가졌어요... 근데 거의 잊혀지고 한번 했는데 둘째가 생김.... 그래서 또 임신하고 출산하고 하는 동안 한 2년 동안 못하고...ㅋㅋ
  • 임재범17.05.15 01:14:33 댓글
    0
    출산 참관했다가 그 트라우마로 발기불능 된 사례 많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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