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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의 아내가 가장 이뻐보일때

늬기미좆또 작성일 13.12.04 00:26:45
댓글 18조회 18,890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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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ggyk13.12.04 01:13:14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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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마눌님 임신했을때 입덧이 넘 심해 역류성식도염이 걸려 하루 수박 두숟갈로 연명하며 마약성분 주사맞으며 버텼어요 임신중이라 많이 못맞으니 한40분 정도 편안해지는 주사....살이 36키로까지 빠졌는데 분만전까지 겨우 사람 만들어놓고...우리 딸래미 낳을때 의사가 3명 올라왔어요. 담당의, 마취의, 소아과의사까지...회*에서 항문까지 찢어졌어요. 담당의 나오더니 괜찮다고 아이는 심장박동이 떨어져 하루경과 지켜보자고 말하는데 온 옷에는 피칠갑에 얼굴에까지 피가 튀어있더군요 ㅎㅎ 그 모습으로 진정하라니....병실로 돌아와서 부들부들 떨다가 화장실 가고 싶데서 부축해서 변기앞에 세워놓고 성인용 기저귀 내려주는데 내 팔뚝으로 검붉고 뜨거운 덩어리들이 뚝...뚝...떨어지더군요.....하...말이 안나옵디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성욕이 아니라 고귀하고 미안해서 정말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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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류인생에서 조승우가 이뻐보이는걸 떠나서 성스러워보인다고 까지 한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말그대로에요..^^ 이쁜걸 넘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계속해서 교차하고 나중에는 그런 장면이 정말 성스럽기까지 합니다.. 동물같아서 성욕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자기 배우자를 성욕해소 정도로뿐이 안봐서 그런거에요..
  • 버닝중13.12.04 01:04:50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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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먹으면 꼴리나요?
  • 엽기얼꽝13.12.04 00:31: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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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보통 출산하는거 직접 지켜보면

    여자가 아니고 동물같이 보여서?

    그 후~성욕이 급격히 떨어진다던데??

  • 얼음신사다13.12.04 00:35: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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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류인생에서 조승우가 이뻐보이는걸 떠나서 성스러워보인다고 까지 한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말그대로에요..^^ 이쁜걸 넘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계속해서 교차하고 나중에는 그런 장면이 정말 성스럽기까지 합니다.. 동물같아서 성욕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자기 배우자를 성욕해소 정도로뿐이 안봐서 그런거에요..
  • 버닝중13.12.04 01:04: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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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먹으면 꼴리나요?
  • baggyk13.12.04 01:13: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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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마눌님 임신했을때 입덧이 넘 심해 역류성식도염이 걸려 하루 수박 두숟갈로 연명하며 마약성분 주사맞으며 버텼어요 임신중이라 많이 못맞으니 한40분 정도 편안해지는 주사....살이 36키로까지 빠졌는데 분만전까지 겨우 사람 만들어놓고...우리 딸래미 낳을때 의사가 3명 올라왔어요. 담당의, 마취의, 소아과의사까지...회*에서 항문까지 찢어졌어요. 담당의 나오더니 괜찮다고 아이는 심장박동이 떨어져 하루경과 지켜보자고 말하는데 온 옷에는 피칠갑에 얼굴에까지 피가 튀어있더군요 ㅎㅎ 그 모습으로 진정하라니....병실로 돌아와서 부들부들 떨다가 화장실 가고 싶데서 부축해서 변기앞에 세워놓고 성인용 기저귀 내려주는데 내 팔뚝으로 검붉고 뜨거운 덩어리들이 뚝...뚝...떨어지더군요.....하...말이 안나옵디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성욕이 아니라 고귀하고 미안해서 정말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죠
  • TaDo_13.12.04 0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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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 디플매니아13.12.04 0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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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귀하지 암.. 잘해줘요 마누라한테.
  • 사람13.12.04 02:46: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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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기들은 하나같이 이모냥이야
    우째 토씨하나 안틀리고 같은모습이냐
    한사람이 여러개부캐돌리는것처럼 응? 다운증후군 그런거냐?
  • syborg13.12.04 04:34: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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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출산하는 그 모습만 보면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진통이 시작 돼서 분만실 들어가기 직전까지 옆에 같이 있어보면
    절대 그런 생각 들지 않을 겁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초산의 경우 진통이 10~12시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진통이 시작되자 마자 병원으로 가는데,
    저의 경우엔 준비기(7~8시간)까지 집에서 있다가 자궁이 열리는 거 보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 8시간을 꼬박 아내와 함께 진통을 경험해 보세요.
    출산 당시의 모습을 보1지 않더라도 아내, 여성에 대한 경외심이랄까 존경심이 생깁니다.
  • 바꿔달라고13.12.04 08:27: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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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없는 얘긴 아닌데 왜케 욕만 먹지 ㅋㅋ
  • shifeed13.12.04 0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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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그딴 생각하는거 자체가 문제인듯 싶은데 말이죠?
    동물처럼 보이다니...
  • 9synch13.12.04 10:57: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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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의학드라마를 넘 많이 봐서 그런지 의사가 프로세스 이러면서 간호사한테 커피 한잔 받아서 한모금 넘기면서 자 어디 한번 또 시작해볼까? 이런 표정이 재밋었음 그 의사에게 첫째 둘째 다 받아서 참...ㅋㅋ 건강하게 태어나는게 가장 감사해요. 산모 건강도 마찬가지고
  • 닉네임체인지13.12.04 11:23: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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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네 ㅋㅋㅋ
  • 황제네로13.12.04 11:47: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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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이런 얘기 있는데;;; ... 이게 그렇게 까일 얘긴가;;;

    본인이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대통령허경영13.12.04 08:34: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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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부인과마다 차이점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 같은경우는 의사와 같은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아내의 손을 잡고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이었네요.

    설령 님이 말씀하신대로 출산하는 과정(의사시점)에서 보게 되더라도,
    이를 악 물고 힘들어하는 모습, 양 손에 힘을 너무 줘서 손잡이(테이블철봉)가 부들부들 떨리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옆에가서 손잡아주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내가 그렇게 힘들어하는데 의사시점에서 보고 있는 다는 건 제 입장에서는 상상이 안되네요 ;;

    아내와 손잡고 같이 힘들어하며, 응원해주는 것이 아내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같이 느끼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 폭주인생13.12.04 09:01: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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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뻐보이는 거 보다 진짜 엄청 미안해지고 불쌍함.. 그러다 아이가 나오면 정말 고맙고 뭔가 해주고 싶고 막 그럼... 그러나 애 키우면서 또 지지고 볶고 ㅋㅋㅋ
  • 알렉산더13.12.04 09:26: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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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미필들이 댓글다니까 현역들한테 까이지. 출산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면 엄마라는 존재가 위대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산고 끝에 그 아이를 너희들 품에 첨 안아봐라. 세상 어디에서도 겪지 못했던 감동이 몰려올거다.
  • shifeed13.12.04 10:01: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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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아내가 첫째 둘째 진통시작부터 출산할때까지 다 지켜봤는데,
    그때가 가장 아름다워 보였고, 심지여 존경스럽기 까지 했는데요.

    출산과정에서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거나, 탯줄 자르는 경험하고
    성욕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남편들이 더러 있기는 하죠.

    다만 그것이 출산과정에서 아내가 동물처럼 보여서가 아니라
    아내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경험 안해보고 함부로 말씀하시는거 아닙니다.
    출산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없습니다.
  • 겸둥이초롱13.12.04 18:15: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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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임신부터 출산까지 진짜 보면 심하게 안쓰럽죠. 2틀 진통하고 결국 수술 ㅡㅡ;
    옆에서 고생해서 출산하는거보면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죠..조리원에서 나와서 부터는 똑 악마 악마 악마 악마 악마 악마 악마 악마 악마악마 악마 악마악마 x 100 로 변하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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