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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조진웅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txt
하도 “오해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글에서 계속 반복해서 말하겠지만, 조진웅 배우의 소년범 시절의 범죄를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음. “철없는 어린나이에 그럴수도 있지” 처럼 X같은 말을 하려는게 아님. 전혀 쉴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죄질이 매우 안 좋은 범죄인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개인적으로 조진웅을 배우로서 좋아한 팬은 아니었음.그의 출연작중 그가 출연한다는걸 알고 본 작품은 사실 나쁜놈들 전성시대 밖에 없고, 작품을 보기 전까지 그가 출연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본 작품이 대부분임.그의 필모그래피를 본다면 워낙 왕성한 충무로 활동을 했기에 오히려 그가 출연한 작품을 피하기가 어려웠을 정도임. 이 정도 필모면 한국 영화를 안 봤으면 안 봤지 조진웅 출연작 피하는게 더 어려웠을 듯… 하지만 드라마에서 조차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그 유명한 시그널 단 한편도 본 적이 없음. 그렇게 알게 모르게 접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연기 스팩트럼도 넓고 연기를 참 잘한다는 인식 정도만 있었음.조폭같읕 거친 연기도 잘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로맨틱한 연기도 소화 잘하는 만능형 배우라고 평가함. 하지만 정작 내가 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본인 말로는 영화 암살 이후로 한국의 독립운동과 독립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그가 배우 조진웅이 아닌 인간 조진웅으로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었음. 그의 은퇴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다큐멘터리,그는 이 다큐멘터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노게런티로 참가했었다. 이 점을 굳이 언급하는 것은그냥 배우로서 팬이었다면 그의 과거 범죄 이력은 안타까운 일이지 그렇게 열받을 일은 아님.오히려 인간으로서 호감을 갖고 있었기에 그의 범죄 이력은 단순한 실망이 아닌 분노에 가까운 심정임. 울고불고 즙짜면서 변명 할게 아니라 이상태로면 배우 생활은 끝난다 판단 내린후 사과하고 갑작스러운 은퇴는 이번 사태에서 그나마 적절한 대처였다고 봄. 하지만 이 사태를 보면서 정말 너무나도 거슬리는 사회적 병폐에 대해서는 얘기는 안 할수가 없음.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나열해보겠음. 1. 사회적 처벌은 어디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분노하는 범죄자는 공통점이 있음.법의 철퇴를 회피했거나 그 철퇴가 철퇴가 아닌 솜방망이였을 때 임. 과거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아에 법의 철퇴를 회피해버린 사례이고형사 미성년이란 이유로 촉법 회피 기동으로 사고 치고 처벌 안 받는 수많은 사례도 있을거임. 그리고 조진웅 사태 얘기하면 좀 모자른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인용하는게 바로 조두순임.조두순은 56세의 나이에 만8세 여아를 잔혹하게 폭행후 성폭행한 죄로 12년 형량을 살고 나왔음.재판 과정에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은 둘째치고 12년이라는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전형적인 솜방망이 처벌. 조진웅의 경우공개가 아니고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3명의 학생이 특수절도, 강도, 강간 혐의임.본인이 소년범임을 인정했으니조진웅은 이 3가지에 모두 가담했을 수도, 아님 강도짓만 했을 수도 아니면 강간만 했을 수도 있음. 여기서 많이 잘못 알려진 내용이…유출된 내용은 “재판 이력” 이지 해당 재판에서 어떠한 재판을 걸쳐서 어떠한 결과로 처분을 받았다고 표기되어 있는게 아님. 본인은 강간은 절대 아니라고 하니, 그를 쉴드 치기위해서가 아니라 행여나 있을 고소 고발이 무서워서라도 어느 범죄에 어느정도 가담했다 단언할 수는 없는 거임. 또 다른 시각은 최근 그의 학교 1년 후배라는 사람도 등장하여, “학교에 흔하게 있는 키크고 뚱뚱한 착한 학생이었다. 맨날 자기보다 작은 사람들한테도 맞고 다녔고 그래도 후배들에게화 한번 내는걸 보지 못했다. 학교가 워낙 똥통 학교였어서 일진들이 시키는데로 안 하면 또 맞을 상황이었다" 라며 그가 해당 사건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은 아니라는 증언도 나오기도 했음. 이게 사실이라해도 증언자도 언급했지만 그의 소년범 이력을 옹호할 생각도, 옹호해서 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함. 범행 당시 미성년이었고,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소년범으로 기록이 남은것은 미성년자가 받을 수 있는 거의 최대형량을 받은 것 임 (살인만 예외인 것으로 암) 범죄가 중하면 미성년이라도 더 중하게 처벌 받아야한다는 의견도 있을수도 있고 나 역시도 여기에 일부 동의하지만어찌되었건 법률이 정한 가장 중한 처벌을 받고 나온 케이스임. "이런 과거 이력이 있으면 연예인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 라는 의견도 난 동의 못하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함. 하지만 범행 당시 미성년이었다는 점과 받을 수 있는 형량의 거의 최대치를 받았다는 점은 분명 감안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함. 현직 판사, 변호사, 법학 교수까지이런식으로 처벌을 충분히 받은 과거 이력을 30년 지난 뒤 파묘해서 매장시키는걸 옳지 않다고 말함. 현직 판사의 의견 조진웅 사태와 아주 유사한 사례는 헐리웃에도 있음. 바로 그 유명한 마크 월버그의 10대 시절 폭력/인종혐오 전과임. 중딩때 흑인 초딩들 폭행 및 인종차별 폭언 전과, 고딩때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길가던 베트남계 아시아인 두명을 폭행. 심지어 각목을 사용한 폭행이었고 한 사람은 머리를 가격 당하고 기절까지 했으며다른 한명은 마운트 포지션으로 얼굴을 집중 가격했다고 함.그의 변호사가 대체 얼마나 유능했길래 살인 미수를 면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음. 그런 그가 받은 형량은 고작 징역 2년이었고 그나마도 겨우 45일 형량 살고 풀려남. 하지만 그가 배우가 되고 여러 인터뷰에서 과거를 반성했다는점,그리고 사회적 기여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대중에게 용서를 받고 지금은 헐리웃 대스타 중 한명임. 정말 조진웅 케이스와 너무나 유사한데 사회가 받아드리는 건 너무 큰 차이가 있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범죄 이력을 옹호하려는게 아님. 다만,불법적인 경로로 입수한 자료일 가능성이 농후한 형사 미성년의 재판기록을 바탕으로 보도된폭로성 기사를 이렇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드려도 괜찮은건지, 이미 형법으로 제대로된 처벌 받은 범죄에 대해 사회에서 어디까지 재탕 처벌을 해야하는지 생각해 볼 문제라는 거임. 2. 디스패치의 자료 유출 경로 이번 사건이 피해자나 목격자의 폭로로 밝혀진 사건인줄 아는 사람도 있던데,전혀 그렇지 않음. 미성년의 소년범죄 기록은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임.국내법은 미성년 시절의 범죄 처벌 기록은 일반인인 남이 열람할 수 있는 자료가 절대 아님.근데 디스패치의 그 기자는 이 자료를 유출시켰음.대체 어디서 누구에게 받았는지 밝혀내야 할 사안임…혹자는 이게 다른 사건을 덮기 위해 등장한 전형적인 캐비넷에서 뽑아온 뉴스라는데,의혹이 있는 뉴스들은 알아서 찾아보시고…미성년 소년범의 재판 기록이 존재하는 곳은 “법원” 이라는 점 정도만 언급하겠음. 그냥 한 연예인의 30년전 과거 범죄 이력보다 훨씬더 중대한 지금 현재 진행형인 중대한 일임. 3.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는 대한민국 법 법은 원칙상으로라도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하지만,도덕적 잣대는 일반이과 공인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음. 그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 대상은 누구임?당연하게 공직자들임. 하지만 공직자들이 이런 과거 이력이 나온다고 사퇴함? 현직이 아니라서 굳이 이름 언급은 안 하겠지만, 새누리당 의원 제수씨 성폭행 관련 사건. 무려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폭로해서 세상에 알려진 사건임.하지만 해당 의원은 사퇴했나? 전혀…오히려 폭로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함. 결국 해당 사건 판결로 의원직을 상식한게 아니라 사전 선거운동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음. 국힘의 나경원 의원,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과정에서 이를 물리력으로 저지하려고상대당 의원을 의원실 앞에 쇼파로 바리게이트 설치해 감금했고 국회 각종 기물파손을 한 난동의 주범임. 이 죄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지만 말도 안되는 솜방망이 판결로 벌금형을 선고 받음.즉, 죄는 인정이 된 것임.근데 나경원 의원이 사퇴했음? 오히려 서울시장 출마 준비를 하고 있음 김학의 법무부 차관, 별장으로 법과대 여대생들 초청해놓고 술과 함께 마약 투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집단 강간 파티를 벌임.심지어 본인 얼굴이 제대로 찍힌 동영상까지 공개됨. 해당 별장에는 소위 말하는 업소출신 여성도 있었는데 해당 여성들의 증언으로 개를 동원한 “수간”까지 시켰다고 함. 당시 사퇴는 커녕 출국 빤쓰런 하려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 미끼까지 던져놓고 튀려다가 기자에게 발각되었음.뒤 선글라스가 김 차관 본인이고앞에 똑 닮은 흰 마스크가 미끼 대역임 하지만 김 차관을 긴급 출국 금지 시켰던 해당 공무원만 고초를 겪었고동영상이라는 빼박 증거까지 나온 김 차관은 무혐의 처분을 받음 그런데 위의 사건 당시 지금 조진웅 사태때 처럼 온 나라의 언론이 해당 뉴스만 다뤘었음?전혀 아님. 왜 우리는 훨씬 더 높은 도덕적 잣대를 가져야 할 공직자들에겐 이렇게 관대하면서일개 예술인인 연예인들에겐 이렇게 엄격 근엄 진지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거임? 4. 좌파 엮기 시도와 과도한 비난 조진웅은 내란 계엄 사태 당시 연예인 중에는 가장 먼저 명확한 입장을 내보인 연예인중 한명이었음.이건 좌파 우파를 떠나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21세기를 24년이나 지난 시점의 평시에 불법 비상계엄이 터진 상황을 보고 당연히 했을 법한 생각을 말한 것 뿐임. 물론 20%따리 윤어게인 세력에게는 그가 좌파로 보였을 것이고 그로 인해 더 적극적으로 가짜뉴스까지 끼얹으며 사태를 키우고 있는 중이고 그것도 모잘라 이젠 여당과 마치 뭐 대단한 컨낵션이 있었던거 처럼 여당 공격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음. 이걸 이렇게 엮는다고? ㅋㅋㅋㅋ이재명 대통령의 소년원 출신이라는 가짜뉴스를 굳이 연상시키게 하는 존내 비열한 방식. 이것도 모잘라, 그의 과거 선행을 마치 그가 자신의 소년범 이력이 유출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신분세탁을 위한 행동이라고까지 비하해서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니 소년범 이력이 있다고 성인 되고 잘한 일이 다 “신분세탁”으로 봐야하나? 조진웅은 이미 은퇴했음.그의 팬이었던 아니면 안티였던,소위 말하는 “천만 배우” 삶을 불과 며칠전 까지 살았던 그에게 가장 가혹한 댓가는 “무관심"임. 죄를 저지르고 죄값도 치루지 않으체 빤쓰런하는 것도 아니지 않음?여러가지 이유로 이 사태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도 이 정도면 할만큼 한거 같음. 무슨 공직에 있었던 사람도 아니고 일개 연예인임.본인이 그동안 쌓은 커리어 하루 아침에 뒤로 하고 은퇴선언을 했으면 이제 그만 놔주는게 맞는거 같음. 3줄 요약 1. 조진웅 소년범 시절의 연류된 범죄 사실은 절대 가볍지 않고 쉴드칠 생각도 없음. 그는 소년범 이력을 인정했지만 유출된 자료는 그가 확정 판결을 받은 내용이 아니라 “해당 죄목으로 재판을 받았다는 기록” 임. 2. 헐리웃의 아주 비슷한 사례를 봐도 죗값을 충분히 치룬 사람에게 해당 사건을 다시 파묘해서 생매장 시키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 3. 왜 우리는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요구되는 공직자들에겐 한없이 관대하면서 연예인에게만 엄근짓 잣대를 들이대는지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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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동산으로 민심 흔들리는 분들
직장생활하다보니, 이대남들이 좀 많은데요, 이대남들의 주장은 한결같습니다. ‘문씨가 아파트값 폭등시켰다’ ‘아파트 살 희망이 사라졌다,’ ‘부동산만 보면 한심 나온다.’ 뭐 이런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받아치면, ‘전세계 어디에서도 20대가 수도권 국평급 부동산을 살 수 있는 곳은 없다,’ ‘80년대도, 90년대도, 00년대도 20대가 부모도움 없이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없었다.' 아래와 같이 반응합니다. ‘그래도 00년대, 10년대까지는 노력하면 4050에 들어서서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는 희망이 있지 않았느냐’ ‘그땐 20년 모아 장만했다면, 지금은 평생 모아도 장만 못한다,’ 저는 이렇게 되받아 칩니다. ‘예전엔 집사기 좋았다고 했지? 그럼 너희들 부모님은 서울에 아파트 있나?’ ‘10년 후, 지금의 10대들이 너희들 보며 “예전에는 코인만 사도 쭉쭉 올랐는데 님은 왜 돈 없음요?” 라고 물어보면 뭐라 답할래?' ‘지금 20억 하는 서울 아파트 값, 30년전에는 1.5억이라고 싸다 했지? 대신 최저시급은 1천원이다.’ ‘하루 8시간 일해 8천원 벌어 1.5억짜리 아파트 살 수 있나?’ 다시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해 봅니다.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라, 모든 사람들은 상급지에 살기를 원한다.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최상급지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겠지? 그러면 비싸지는건 당연하다." 저는 대구토박이이고, 수성구같은 곳은 너무 비싸서 중심지에서 벗어난 곳에 살고 있습니다. 어짜피 지하철 다니고 역세권이라서 교통에 불편은 없는데요, 수성구같은 곳에 살면 아파트 10억원입니다. 약간 변두리 아파트는 30평대 중후반 시세 3억이면 떡을 칩니다. 대구가 물가가 싸고 임금이 싸다고 해도 열심히만 살면 월 300은 벌어요. 월 300에, 맞벌이 월 200합치면 3억 아파트 쌉가능입니다. 좋은차도 굴리고 애들 두어명 키우면서 노후대책도 가능한 수준입니다만, 굳이, 애들 교육시킨다며 상급지인 수성구에 가서 아파트 할부금 300씩 내면서 허리 졸라매는 사람들 이해 안갑니다. 1억 20년 대출하면 원리금이 1백만원이고, 3억 20년 대출이면 원리금 월 300입니다. 수도권 5억짜리 아파트 20년 대출이면 원리금 월 500이에요. 30년 대출로 하면 원리금은 300으로 줄어들지만, 이자만 2억5천이라, 총 내야 하는 돈은 7.5억입니다. 사실상 3억 이상인 아파트에 살기 위해선 고소득자 아니면 맞벌이 필수고, 맞벌이 하면 버는돈 대비 쓰는 돈이 많아져 생각외로 돈 더 잘 모이진 않습니다. 사실상,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대기업 다닌다 한들 서울 아파트 자가 마련하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서울에 자가로 아파트 마련한 사람들은 어떻게 마련했나? 말 그대로 ① 옛날에 쌌을때 샀던 사람, ② 부모님 도움 찬스, ③ 분양 당첨 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① 옛날에 쌌을때 샀던 사람들은, 최소 10년~15년 전, 이명박그네 시절때 산 사람들로 경제 폭망기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서 아파트를 지른 사람들입니다. 당시엔 경제가 폭망단계라서 아파트 매물이 많긴 했거든요. 대신 국민들 소득수준이 처참해서 5억 아파트 30년 대출 감당 하기 어려워 매수가 없었던 것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시 최저시급은 4천원정도였어요. 하루종일 일해서 3만2천원, 한달월급 약 90만원 받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유행하던게 88만원 세대 기억 나시죠? 월급 90만원으로 5억 30년 대출 원리금 300 감당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샀습니다. 대신 부모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했었죠. ② 부모님 도움 찬스 결혼할때 부모님이 도움을 주셨을테고, 실제로도 부모님이 가진 아파트 팔아 자녀 결혼에 보태주신거죠. 이건 뭐.. 더이상 할말 없을 듯 합니다. ③ 분양당첨 분양당첨도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합산 5억에서 7억을 낼 수 있는 사람만이 버틸 수 있습니다. 대신, 당첨만 되면 아파트 가격이 10억 이상 올라갈테니 차액 생각해서 버티는 거였죠. 돈 없는 사람들은, 모자른 돈을 ‘전세’ 라는 제도로 매꾸었습니다. 결국, 전세제도란 것 때문에 아파트 분양 후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거였어요. 전세도 웃긴 제도입니다. 돈을 2~3억 모은 사람이 전세를 살면서 돈을 ‘더’ 모을 수 있는 제도였는데요, 전세대출이 생기면서 돈 몇푼 없어도 전세대출을 통해 전세로 들어갈 수 있는 거였어요. 3억 전세 들어가면, 이자만 월 80~120을 내야 합니다. 내 월급을 집주인에게 뺏기면 손해이고, 은행에 뺏기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그럴까요?? ㅎㅎ 기승전, 전세제도도 은행 배불리기이고, 돈 없으면서 무리한 대출로 집사도 은행 배불리기입니다. 7억 집값의 5억은 전세 세입자가 이자내고, 7억 중 2억을 대출받으면 집주인이 2억의 대출이자를 내니… 그리고 대출과 전세제도만 잘 이용해도 몇푼 없는 사람이 몇억짜리 집을 살 수 있었던게 지금까지의 부동산 제도였습니다. 어짜피, 아무리 문재인 욕하면서 국짐을 지지하더라도 님네 아파트 공짜로 생기지 않아요. 그리고 수도권 일자리 많네, 지방은 일자리 없네 하더라도 결국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중소기업에 취직해요. 중소기업에 취직한 이상 월급은 서울이 좀 더 많겠지만, 아파트 가격이 몇배 이상 차이나니 아파트 못사요. 아니, 대기업에 취직해 연봉 1억 넘게 받는 김부장이 되어도 40대에 아파트 장만할거고, 20년 이상 아파트 원리금을 내야 해요.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하는 순간, 월 500씩 원리금 내야 해서, 연봉 1억을 받더라도 서민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게 싫다면서 국짐 지지해도 해결 못해요. 사실 마지막 글이 팩트입니다. 아무리 부동산 정책 욕하면서 국짐 지지해도 서울 아파트 혼자 노력해도 아무나 살 수 없어요. 최소 부모도움 받거나, 맞벌이 잘하거나, 재태크 잘해도 허리띠 졸라매며 20년 넘게 일해야 대출껴서 겨우 장만할 수 있어요. 부동산 민심으로 ‘결혼 안해’ 하더라도, 여기 지방에서는 월 250 벌어 1억짜리 빌라 살면서도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사는 사람 많습니다. 대구 변두리에는 몇천만원이면 빌라나, 1억 넘게 주면 신축빌라 살 수 있습니다. 2억 이상 주면 구축 아파트 20평대 가능하고, 3억 이상이면 30평대, 4~5억 이상 주면 신축 30평대 이상 역세권 아파트 사고도 남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대구의 변두리 역세권 아파트 가격 네이버부동산 기준 스샷 떠왔습니다. 지하철역 근처 105제곱 아파트 매매가가 2.4억 보이시죠? 그리고 신축아파트 4.2억 보이시죠? 그리고 근처 역세권, 신축아파트 단지촌입니다. 구축은 1억대, 신축은 3~4억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원도 많고, 상가단지도 많아 서울 강남권에 준할 정도로 생활여건이 좋아요. 그럼 서울을 볼까요? 약간 변두리인 2호선 신대방역, 구디역 근처입니다. 신축은 13억대, 구축은 7~10억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빌라같은 경우 5억대도 보이네요. 서울 산다고, 갑자기 연봉이 2배 넘게 뛰는거 아니잖아요. 서울 인프라, 대중교통 빼고 지방이나 서울이나 차이 없잖아요. 공연이나 문화예술의 경우, 얼마나 즐기는지 모르겠고, 영화관이나 각종 프렌차이즈 지방도시에도 다 있습니다. ㅎㅎㅎ 아파트 값때문에 결혼 안한다 분노한다 하는 분들 치고, 문화예술이나 공연 얼마나 즐기신다고요, ㅎㅎ 어짜피, 싱글족들은 퇴근 후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시켜 저녁먹으며 티비나 유투브 보잖아요. 주말에는 집에서 놀거나 런닝, 유행한다는 취미, 게임, 뭐 기타 등등 여자 안만나고 하는 생활을 즐기실거고, 어짜피 그런 생활 즐길거 서울 살아야 할 필요가 있으신가요? 애들 교육 인프라, 그런건 따져보면 지방이든 서울이든 다 비쌉니다. 아니 서울이 더 비싸요. 애들 교육에 수억원 투자해서 명문대 가면 성공이겠으나, 본인도 명문대 못갔는데 그 유전자를 이어받은 애들이 수억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명문대 갈리가…. 가더라도 결국 대기업 취직해서 초봉 350받겠죠. 그리고 대기업 다니는 상위 5% 자녀도 결국 서울에 아파트 장만 못할거고, 증여 못해준 부모탓만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다시한번 결론을 내보자면, 아무리 국짐 지지해도 님 서울 아파트 안생겨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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