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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화 원작인 공개작들 ft. 마음의 소리 실사판 (2016)
* 작품 소개에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r0bSOkRSWdXW_x-gcaLvEOfgg1wY00i '어드벤쳐즈 오브 캡틴 마블' 실사판 Adventures of Captain Marvel (1941) DC 코믹스 계열 작품들 중 하나인 '샤잠'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자 얼마 안 되어 우연히 발견된 황금 전갈이 악용되지 않도록 마법사 '샤잠'이 선량한 '빌리'에게 능력을 주는 내용의 극장 개봉용 12부작 연작 영화로 각색된 실사판 작품입니다.(원작 만화에선 어린이였으나 실사판은 극장에 성인들도 오는 걸 감안해서인지 살짝 연령대를 높이기도) 시대적 한계 및 예산적 한계 등 당시 한계를 감안하면 훌륭히 잘 만든 작품이라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레너드 말틴'을 포함한 여러 평론가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이후 해당 실사판의 속편 만화가 출시된 것에 이어, 샤잠 실사판이 성공한 것이 주목 받아 이후로도 여러 만화 원작 연작 영화들이 제작되어(이 중에는 슈퍼맨 실사판 연작 영화, 배트맨 실사판 연작 영화도 존재) 극장에 개봉했으며, 한국에선 1962년 이전 영상 작품들의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되어 웹 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됐습니다. '황금철인' 극장판 (1968) / Golden Iron Man ( Hwanggeum Cheol-in ) '소년한국일보'의 연재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만화규장각'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박기준의 사진으로 보는 만화야사 43 : 이종진, 이해광 https://kmas.or.kr/webzine/column/26807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하늘에서 별을 따며 놀다 은하수로 간 꾀돌이는 그곳에서 다시 달을 타고 유리성으로 간다. 우주의 왕 황금철인과 동물 친구들은 꾀돌이를 위해 성대한 환영잔치를 벌인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며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린다. 악당들의 괴수 사탄이 희망의 별을 파괴한 것을 안 황금철인과 꾀돌이는 희망의 별로 간다. 황금철인이 발산하는 양심의 빛을 감당하지 못한 사탄은 일단 물러난다. 희망의 별에서 꾀돌이는 이상한 소리를 따라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소녀 지영이 갇혀 있었다. 사탄이 황금철인이 발산하는 빛의 비밀을 풀기 위해 지영의 아버지 한 박사를 잡아가고 지영은 이곳에 가둬놨던 것이다. 황금철인과 꾀돌이는 지영과 함께 한 박사를 구하러 떠난다. 황금철인의 힘이 태양광선에서 나온다는 것을 안 사탄은 황금철인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을 잡아가둔다. 황금철인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사탄의 본거지로 갔다 철로 된 방에 갇힌다. 사탄은 황금철인이 태양빛을 보지 못한 지 24시간 후면 힘을 잃는다는 것을 알고 태양광 발전소의 전원을 꺼 사방을 칠흑같이 만든다. 황금철인 옆방에 있던 꾀돌이와 지영은 가까스로 탈출, 사탄이 내린 발전소 스위치를 다시 올리기 위해 사탄의 부하들과 겨룬다. 황금철인이 용광로에 던져지려는 순간, 꾀돌이가 태양광 발전소 메인 스위치를 올리고, 힘을 회복한 황금철인은 사탄을 무찌른다. (영화) http://v.bflix.kr/6LDBy '가루지기' 실사판 Byon Gang-soi (Garujigi) ㆍ 1988 년 故 '고우영' 작가님이 신문 만화로 연재하던 원작을 본인이 직접 연출도 맡아 영화로 실사화시킨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비플릭스에서 광고 포함 무료 형식으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만화 작품 소개입니다. 출판사 서평'평안도 월경촌에 한 계집이 살고 있었더니라. 얼굴은 춘이월 반개도화요... 입술 붉고 허리 가늘고, 살살 걸어가는 모습은 서시를 닮았다.'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등장하는 이 인물은 그 이름도 유명한 '옹녀'. 타고난 미모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또한 타고난 팔자로 그 남성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비운의 여인이다. 옹녀는 짝짓기를 마치자마자 상대 숫놈을 잡아먹는 암거미, 혹은 암사마귀에 비유된다. 그도 그럴 것이 옹녀와 첫날밤을 치른 서방들은 모두 하나같이 비실비실 죽어 버리는 탓이다. 자, 그렇다면 과부 옹녀는 그렇게 '서방 잡아먹는 여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채 외로운 생을 살아야 할 것인가.'옹녀'와 '변강쇠'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유명한 『가루지기전』은 옛 광대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던 소리타령을 조선 고종조의 신재효가 문자로 바꿔 후세에 남긴 고전이다. 서민적인 주제와 내용, 감칠맛 나는 풍자와 해학의 언어로 유명한 이 작품은 1985년 고우영 화백에 의해 만화화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변강쇠' 등의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이 작품은 그 중에서도 고우영 화백의 『가루지기』다. 80년대에 한번 출간되었다가 근 20여 년만에 복간된 작품으로 '고우영 삼국지' 등에서 보았던 특유의 유머감각이 생생히 살아있다. 특히 옹녀의 성적 기질과 운명을 은유적 그림으로 표현하는 장면들은 지금 봐도 놀라울 정도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작품 관련 정보를 다룬 잡지도 공개 중이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천하의 못된 강쇠는 남쪽에서 살다가 북쪽지방으로 올라간다. 팔자에 과부로 운명지워진 옹녀는 마을에서 쫓겨나 남쪽지방으로 내려간다. 황해도에서 개성으로 오는 길목인 청석관에서 만난 강쇠와 옹녀는 즉시 부부로 결합한다. 유랑하다가 옹녀는 생활을 위해 고생을 하는데 강쇠는 놀기만 한다.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강쇠와 옹녀는 지리산에 정착하게 되나 나무하기 위해 갔다가 장승을 뽑아와 군불을 지피던 강쇠가 장승 동티로 인하여 죽게 됨으로써 부부의 결혼생활은 파탄에 이른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101 https://watch.plex.tv/watch/movie/200-pounds-beauty-2006 '미녀는 괴로워' 실사판 200 Pounds Beauty (Mi-nyeo-neun Gwae-ro-wo) ㆍ 2006 년 1997년부터 연재한 일본 만화와 정식 판권 계약을 맺은 작품으로,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당당히 활동한다는 기본적인 컨셉은 유지하되 가수 데뷔 내용을 넣는 등 대폭으로 각색했으며(이와 관련해선 아래 기사 링크 참고), 당시 영화와 OST 둘 다 큰 인기를 얻었고 평론가들 중에서도 공감하기 힘든 내용도 있으나 코미디 영화로선 볼만하다는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영어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무료 공개 중입니다. 미모도 재능이라구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변치 않는 문제의식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28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만화 작품 소개입니다. YUMIKO SUZUKI의 만화 『미녀는 괴로워』 제1권. 세상에서 제일 예쁜 미녀가 되기 위해 수백만 엔의 거금을 아낌없이 투자한 칸나의 미녀 경험기. 하지만 뚱뚱하고 못생겼던 과거의 버릇이 시도 때도 없이 나와 스스로도 당황한다. 금세기 최고 성형 미인 칸나의 요절복통 러브 스토리가 펼쳐진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 칼럼도 KMDB에서 공개 중이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졌지만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그녀에게 허락된 유일한 신의 선물은 천상의 목소리. 하지만 이마저도 섹시 미녀가수 '아미'의 목소리를 대신해주는 신세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자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그녀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데... 이상하다!!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뽀샵으로 그려도 힘든 완벽한 S라인 몸배의 소유자 '제니'가 기적처럼 나타났다. '한나'가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 줄 '제니'는 황홀한 미모에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사라진 '한나'만큼 돼주신다. 그러나 계속되는 희한한 엽기행각에 미녀답지 않게 이상하리 만큼 착한 미녀 '제니'!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라이벌 '아미'는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하는데...과연... 완벽한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은 무엇일까?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7534 '26년' 실사판 26 Years (26nyeon) ㆍ 2012 년 실제 있던 사건 바탕에 팩션 (팩트 + 픽션) 형식을 사용한 내용으로 2006년부터 연재한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이며, 제작두레 후원금을 받는 방식도 활용하며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완성되는 등 제작부터 여러 난항을 겪는 제약에 시달렸습니다만(이와 관련해선 아래 기사 링크 참고) 극장 개봉 매출만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한국 대상인 '스밍스', 외국인 대상으로 자막을 첨부하는 '스밍스 월드'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영화 '26년' 제작 두레 7억5천여원 돌파, 전국민적 관심 증명 https://www.newsshare.co.kr/sub_read.html?uid=55030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웹툰 단행본 2007년판 작품 소개입니다. 1,000만 명의 누리꾼의 감동과 격려로 만들어진 광주민주화운동 이야기!한국 만화계의 새로운 나침반, 강풀의 광주민주화운동 이야기, 만화 『26년』 제1권. 인터넷 만화의 모든 기록을 바꾸고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게 된 저자의 작품으로,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었던 남자와 시민군의 아들, 딸이 그로부터 26년이 흐른 후에 모여 법이 심판하지 못한 당시의 최고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내용의 팩션 만화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서 시민군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온 어느 대기업 회장이 시한부 암선고를 받은 후, 시민군에 참여한 부모를 잃은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만화는, 저자에게는 하나의 시험이었다. 부담감이 밀려오는 것은 물론, 누리꾼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고민을 뛰어넘어 이 만화는 누리꾼의 열정적인 사랑을 얻었고, 그들이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되새기도록 이끌었다. 사격선수, 조각가, 건달, 경찰관, 국사교사 등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 참여한 부모를 잃은 젊은이들이 최고책임자를 처벌한다는 이 만화의 마지막은 열려 있다. 즉, 처벌에 '성공했다' 혹은 '실패했다'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성공과 실패를 떠나 광주민주화운동을 우리가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다. 전3권 중 제1권. 전체컬러.『26년』의 특징은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루는 다른 작품처럼 시민군의 고통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명령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시민군과 맞서야 한 계엄군의 고통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저자 강풀은 이처럼 시민군의 아픔과 계엄군의 아픔을 함께 다룸으로써, 우리가 역사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기회를 선사합니다. 1. 한국 만화계의 새로운 나침반, 강풀이 그려낸 광주 5ㆍ18 이야기 <26년>인터넷 만화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한국 만화계의 새로운 나침반으로 떠오른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강풀(만화가, 상지대학교 교수)”의 <26년>이 출간되었다. <26년>은 5ㆍ18 당시 계엄군이었던 사람과, 도청에 끝까지 남아 있었던 시민군들의 아들, 딸들이 26년이 흐른 후에 모여 법이 응징하지 못한 ‘전범’을 단죄한다는 내용의 팩션(fact+fiction) 만화이다. 이 만화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시민군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온 대기업 회장 김갑세(49)가 2개월 시한부 암 선고를 받은 뒤 시민군에 참여했던 부모를 잃은 공통점을 지닌 젊은이들과 함께 법이 심판하지 못한 당시 최고책임자를 단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2006년 4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미디어다음)에 연재되는 동안 <26년>은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하루 조회수만 200만 건을 훌쩍 넘겼으며, 매회 2천여 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의 내용은 “감동스럽다. 눈물이 난다”에서부터 “5ㆍ18 책임자를 단죄해야 한다”까지 다양했으며, 5ㆍ18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젊은 누리꾼에게 이 사건을 기억하게 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5ㆍ18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5ㆍ18이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소망이 어느 정도 결실을 거둔 셈이다.강풀의 <26년>은 ‘2006 독자만화대상-온라인만화상’ 수상작이다. 독자만화대상은 인터넷 독자들이 한 해 최고의 만화를 선정, 투표하여 상을 주는 비영리 행사로, 강풀의 <타이밍>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2관왕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2. 작품 구상 동기는 “수중에 29만 원밖에 없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말 직후<순정만화>를 필두로 한 장편 5편 모두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강풀에게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담은 최근작 <26년>은 각별하다. 94학번으로 입학, 학생회 활동을 했던 ‘청년 강도영’의 사회적 채무감이 녹아난 작품이기 때문이다. <26년>은 원래 ‘23년’으로 4년 전에 기획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유 재산은 29만 원뿐”이라고 말한 직후였다. ‘23년’의 구상을 이야기하자 주변의 만화가 선배나 부모님, 친구들도 너무 위험한 소재라고 만류했다. 그러다 어느 해엔가 ‘어제가 5ㆍ18이었지.’ 하고 무심코 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불안감과 일종의 의무감이 들어 다른 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26년>을 본격적으로 작업하기 시작했다. 강풀이 처음 5ㆍ18을 접한 것은 중학교 시절 대학생들이 지하도에 붙여놓은 5ㆍ18 당시 사상자들의 사진이었다. 경찰이 허겁지겁 떼어냈지만 그 처참한 사진들은 강씨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았고, 대학에 들어간 뒤 선배들로부터 5ㆍ18에 대해 듣게 됐다. 강풀은 “전두환 전 대통령 사면시 정치권에서는 화해와 용서를 이야기했지만, 누가 누구를 용서했는가.”라면서 “누군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을 해야 용서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강풀은 광주에 수차례 내려가 당시 시민군이었던 사람 등 관련자들을 만나고, 자료를 수집했다. Daum에 연재하는 내내 하루 3~4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자료 수집, 사진 촬영, 무기 전문가의 조언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컸다.>26년>은 그에게 있어 커다란 실험이었다. 5ㆍ18을 정면으로 다룬다는 부담감과 함께, 대중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는 5ㆍ18을 알리는 일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같이 느껴졌다고 한다. “대중만화에서 역사적 사건은 금기시되어 있는 소재들이죠. 하지만 이런 ‘팩션 만화’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고, 특히 5ㆍ18 같은 경우 진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이 시점에서 알려야 했어요. 지금 못하면 다음에는 더 어려워질 것 같았고요.” 정치적 메시지가 분명하다 보니 논란이 되기도 했다. 12만여 건의 댓글은 대체로 “감동적인 만화”라는 평가지만 “폭력을 미화했다”, “역사에 대한 또 다른 단순이분법적 해석”이라는 반응도 있었다.경찰관 권정혁, 건달 곽진배, 조각가 이치영, 사격선수 심미진 등,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 참여했던 부모를 잃은 공통점을 지닌 주인공들이 학살의 책임자를 ‘사적으로’ 처벌하는 내용의 <26년>은 마지막회에서 당시 계엄군으로 시민군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온 대기업 회장 김갑세(49)가 당시 최고책임자의 흉상과 함께 자폭하는 것으로 자신의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사죄한다. 그러나 거사 성공의 열쇠를 쥔 심미진이 책임자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마지막 장면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에 대해 직접 알려주지 않는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 만화’로 ‘5ㆍ18’ 관련자들이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26년’의 결론은 독자에게 열린 상태로 마무리된 것이다. 강풀은 “열린 결말이라는 구조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 만화가 ‘그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아픔을 갖고 살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기억되기를 원했다”며 “좀더 확실한 결말을 바랐던 분들이 많았지만, 이것이 가장 최선의 결말이었다”고 말한다.그는 “만화를 기획할 때부터 확실한 결말, 모종의 계획의 실패냐 성공이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며 “그것이 실패여서 ‘그 계획이 끝내 실패하는 스토리’ 혹은 성공이어서 ‘그 계획이 끝내 성공하는 스토리’ 같은 문장으로 이 만화가 기억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강풀은 “많은 사람들이 5ㆍ18을 기억했으면 했어요.”라며 거사의 성공이냐, 실패냐를 떠나 독자들이 5ㆍ18을 기억하게 됐다는 사실과, 금기시되는 소재를 대중만화가도 다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5ㆍ18 피해자 가족들의 복수의 성패 여부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대신 여운은 길다. 많은 이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고, “5ㆍ18을 기억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남겼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미 지난 과거로만 생각했는데, 지금도 그 일로 인해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심기훈), “학교에서 역사 얘기를 할 때면 다 지난 일인데 뭐~ 라는 생각으로 귀담아듣지 않았다. 하지만 이 만화를 통해 아픈 역사를 알게 됐다. 감사한다”(피노키오), “새로운 세대에겐 잊혀진 기억으로 남아 있는 오월 그날들의 기억을 현재형으로 되살아나게 한 강풀님께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실존하는 오월, 계속되는 오월이었으면 한다”(lam93), “강풀의 <26년> 만화를 보게 된 후 새삼 5ㆍ18이라는 날짜가 달라보였다”(happy)며 결말의 아쉬움보다는 작품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뒀다. 아이디 ‘푸른바람’은 “이제 그만 묻어버리고 싶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책임자 처벌을 떠나 그날의 진실을 향해 가는 발걸음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5ㆍ18의 진상이 규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3. 그가 그리면 문화 트렌드가 된다, 문화계의 블루칩 ― 강풀<순정만화>, <아파트>, <바보>, <타이밍>, <26년>……지금까지 낸 장편만화 5편이 모두 영화화되었거나 영화화 과정에 있다. 최근작 <26년>(6720만 PV-2007년 3월 1일 기준)을 포함, 장편 5편의 미디어다음 만화연재 코너의 누적 PV(페이지뷰)는 무려 2억 5000만에 이른다. 열거한 작품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거나 만들어질 예정이다. <타이밍>은 <여고괴담>의 박기형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며, 김종학 프로덕션에 의해 TV 미니시리즈로도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이고,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26년>도 청어람 영화사에 의해 올 11월에 개봉될 예정이다.하지만 다른 만화와는 달리 <26년>은 영화화를 놓고 진통도 예상된다. ‘26년’은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유족들이 이 사건을 일으킨 책임자를 힘을 합쳐 단죄한다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26년’이란 제목 자체가 1980년에 일어난 사건이 아직까지 진행형이란 것을 함축하고 있다. 때문에 자칫 ‘그 때 그 사람들’처럼 개봉을 앞두고 논란이 일 수도 있다. 실제로 5공화국 집권 인물들은 MBC 드라마 ‘제5공화국’이 방영될 때 극 중 내용과 관련해 항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영화계뿐만 아니라 강풀은 출판, 뮤지컬, 연극, 드라마, 모바일업계 등에서도 최고의 컨텐츠 생산자로 주목받고 있다. <2004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시작으로 , <대한민국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우수상)>,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여 상을 주는 <독자만화대상> 대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연거푸 수상하였으며 <순정만화>는 프랑스, 일본,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었거나 출간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후타바샤 출판사)에 한국 단행본 만화사상 최고 금액인 1,000만 엔을 받고 출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만화 출판사인 카스트만에서는 <아파트>를 번역 출판했으며 이후 강풀의 모든 작품들을 출간할 계획이다. <순정만화>는 2005년 연극으로 만들어져 2007년 현재까지 장기공연과 앵콜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바보> 또한 지난 3월 27일부터 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에서 장기 공연에 들어갔다.미디어다음 연재 원고료, 출간된 책 인세, 영화 판권과 모바일 인세 등 그의 수입구조는 다각화되어 있으며 안정적이다. 이러한 성공은 그의 만화가 폭넓은 호소력을 지녔기 때문이다.만화를 영화화하는 것에 대해, 충무로에서는 만화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영화의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DC코믹스’ ‘마블코믹스’가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을 낳았고, 숱한 일본 만화들이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로 이어졌던 것처럼 강풀의 만화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만드는 데 상상력의 원천이 될 것이며 한국의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웹툰 단행본 2012년 개정판 작품 소개입니다. 단절되지 않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광주의 아이들!1980년 5월의 역사적 비극을 정면으로 다루는 강풀의 만화 『26년』 제1권. 현대사의 뼈아픈 비극에 단죄와 복수라는 도발적인 방식으로 다루는 이 작품은 역사적 비극에 휩쓸려야 했던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49세인 대기업 회장 ‘김갑세’는 말기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후 1980년 5월에 계엄군으로 투입되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한다. 김갑세는 광주에 내려가 건달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 선수 ‘심미진’, 현직 경찰 ‘권정혁’, 흉상 조각가 ‘이치영’ 등 민중항쟁에서 부모를 잃은 이들을 한 명씩 만난다. 이들은 깊숙이 묻어둔 채 살아야 했던 울분 속에서 김회장의 계획에 동참하여 양민 학살의 최종 책임자를 암살하기로 결심하며 함께 행동에 나서는데…….▶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26년> 제1권(문학세계사)의 개정판입니다.5ㆍ18 광주민중항쟁은 정권을 탈취하려는 전두환의 신군부 세력에 맞서 광주 시민들이 1980년 5월 18일에서 27일까지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며 벌인 민주화 운동이다. 전두환 세력은 광주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고자 광주에 공수부대를 투입하였고, 계엄군은 시민군을 조직한 광주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사살하고 무력으로 진압하여 현대사에 아픈 상처를 남겼다. 이 작품은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 광주 학살의 최종 책임자를 겨누는 거사를 그려내고 있다. 광주의 피해자의 아들이자 딸들의 아픔과 분노를 통해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넉넉한 위로를 전해준다. 5ㆍ18 광주민중항쟁의 최종 책임자를 암살하라!흘러간 과거가 아닌 현재진행형의 아픔과 분노로잊어서는 안 될 역사를 고발한 강풀 최고의 화제작여전히 아픈 우리 현대사의 상처를 다룬 ‘뜨거운’ 작품“광주는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광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6년》 ‘작가의 말’ 中5ㆍ18 민중항쟁은 우리 현대사에서 외면할 수 없는 크나큰 비극이자, 제대로 그 책임을 묻지 못한 서글픈 기억이기도 하다. 강풀의 《26년》은 이 땅에 사는 많은 이들이 아직도 가슴에 무겁게 담아둔 이러한 역사적 비극을 정면으로 다룬다. 철통같은 경호 아래 여전히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면서도 ‘29만 원밖에 없다’는 발언을 일삼는 전두환 씨를 보고 작가는 많은 이들이 5ㆍ18을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이러한 작가의 바람대로 미디어다음 연재 당시 전두환 씨에 대한 재심판을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 운동이 진행되고 5ㆍ18 민중항쟁을 알리는 교재나 홍보물로 적극 활용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과 논란을 이끌어내며 5ㆍ18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 “고등학교 역사 선생입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5월의 진실과 의미를 학생들과 함께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려고 했지만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강풀님의 만화가 있어 올해는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죽장망혜)”, “새로운 세대에겐 잊혀진 기억으로 남아있는 오월 그날들의 기억을 현재형으로 되살아나게 한 강풀님께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실존하는 오월, 계속되는 오월이었으면 한다.(lam93)” 등, ‘5ㆍ18을 기억하게 해주어 고맙다’는 내용이나, “강풀의 26년 만화를 보게 된 후 새삼 5ㆍ18이라는 날짜가 달라보였다.(happy)" 등과 같이 아픈 역사를 새로이 알고 ‘꼭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쏟아져 나왔다.단죄와 복수, 이해와 용서에 대해 묻는 이야기“화해와 용서란…… 잘못을 한 자가…… 반성을 하고 용서를 빌었을 때 그것이 화해이며 용서야. 그렇지 않으면 이것은 그저 잊어버리는 것뿐이야……." - 《26년》 본문 中《26년》은 우리 현대사의 뼈아픈 비극에 가상의 암살 계획이라는 대담한 픽션을 입혀 흘러간 과거가 아닌 현재의 아픔으로 80년 오월을 돌아보게 한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작품이 아니라, 아직도 상처를 간직한 채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을 통해 5ㆍ18을 조명했기에 더욱 크고 의미 있는 반향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26년》은 이렇게 과거에 못 다 해낸 역사 청산을 도발적인 방식으로 다루며 단죄와 복수를 꿈꾸는 스토리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풀어낸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도 강풀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역사적 비극에 휩쓸려야 했던 모든 이들을 이해하고 용서하려는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다. 강풀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26년》역시 결국 ‘인간’의 문제, 다른 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려는 휴머니즘을 잃지 않으며 역사적 비극을 바라보는 독자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과 고민을 끌어내고 있다.웅진씽크빅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 ‘재미주의’향후 강풀 작가의 작품을 모두 발간하게 될 ‘재미주의’는 ‘(주)웅진씽크빅’이 2011년 새롭게 런칭한 만화 전문 브랜드다.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최우선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강풀, 윤태호, 양영순 등 국내 대형 작가와 그 외 온라인 인기 작가들의 작품, 20∼30대 일반 만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획만화들을 준비하고 있다.● 줄거리어느 날 대기업 회장인 김갑세는 말기 암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는다. 이를 계기로 그는 80년 5월에 계엄군으로 투입되었던 젊은 시절 이후 평생을 준비해온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고, 광주에 내려가 5ㆍ18 민중항쟁에서 부모를 잃은 이들을 한 명씩 만난다. 건달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 선수 심미진, 흉상 조각가 이치영, 현직 경찰 권정혁, 광주 오월의 아이들인 이들은 사죄도 단죄도 이뤄지지 않아 그저 깊숙이 묻어둔 채 살아야 했던 울분을 되새기며 김 회장의 계획에 동참한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광주에서 자행된 양민 학살의 최종 책임자의 암살. 이를 위해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같은 슬픔으로 묶인 이들이 모여 함께 행동에 나서게 되는데…….● 미디어 서평오월의 넋, 화려한 부활 -<동아일보>단죄 다 못 한 26년, 신세대도 알아야 -<서울신문>'29만 원밖에 없다'는 전두환 씨의 말을 듣고 3년 전부터 구상 -<중앙일보>광주 학살 최종 책임자를 겨눈 저격수의 '거사'는 성공인가 실패인가 -<한겨레>원래 평범했던 시민들이, 응어리의 구심점이 되는 그분을 암살하기 위해 나서는 스릴러 줄거리가 흐르기는 하지만,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각각의 삶에 있다. 역사를 지니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습, 그 속에 담긴 기억과 그것에 짓눌리거나 극복하는 사람들의 힘(혹은 그것을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바로 작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그런 모습이야말로 하루하루 역사를 살아가는 우리 실제 평범한 사회적 삶의 과정에 대한 직면이다. -김낙호, 만화연구가26년 뒤에도,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광주의 직접적 피해자들은 조용히 땅 밑에 누워 있지만, 그 후손들은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고통을 이어받아 신음하고 있거나, 설명받지 못한 비극 앞에서 지극한 소외감에 시달린다. 광주의 모독은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광주의 모독이 끝나지 않는 한, 우리는 후손들 앞에 떳떳할 수 없다. -김정란, 시인ㆍ평론가● 저자의 말“결말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26년》을 그리고 난 후에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었습니다.결말은 보시는 그대로입니다.좀 더 확실한 결말을 내주시기를 바라셨던 분들이 많았지만,이것이 제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에 대한 가장 최선의 결말이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26년》을 다 읽으신 독자분들께 이 작품을 어떤 한 문장으로 기억에 남게 해야 하는가 고민했습니다.확실한 결말, 계획이 결국 실패했냐 성공했냐는 애초에 만화를 계획할 때부터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모든 작품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한 문장으로 요약되어 독자의 기억 속에 남습니다.그것이 실패여서 ‘그 계획이 끝내 실패하는 스토리’.혹은 성공이어서 ‘그 계획이 끝내 성공하는 스토리’.이런 문장으로 이 만화가 기억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제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그 계획이 실패냐 성공이냐’가 아니라 ‘그 사람들의 이야기’로 기억되기를 원했습니다.저는 이 만화가 ‘그 시대부터 지금까지 아픔을 지니고 살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광주는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광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그 후 이제는 32년.강풀.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실사판 작품 소개입니다. 1980년 5월.. 그리고 26년 후학살의 주범 ‘그 사람’을 단죄하라!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불러 모은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와 그의 비서 김주안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Stage 1.1차 탐색 시작! 진배는 무력도발로 연희동을 자극시킨다. 그러나 김갑세가 광주 시민들을 제압하던 계엄군이었고 그의 총검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팀은 균열이 생긴다.Stage 2.미진의 단독 행동! 미진은 홀로 서대문 사거리에서 ‘그 사람’의 차량에 뛰어들어 사격을 가한다. 마지막 한발, 성공의 순간 터져버린 총 때문에 부상당한 미진은 뒤늦게 달려온 진배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정혁은 충격을 받고 사라진다.Stage 3.시작된 작전! 일련의 사건으로 연희동의 사설 경호인력이 보강되고, 주안은 ‘그 사람’의 비서실장인 탁실장을 대상으로 한 로비에 성공, ‘그 사람’과의 단독 면담 날짜를 잡는다.D-day 2006. 05. 18.드디어 그날! 저격 위치를 확보한 미진, 경찰 병력을 저지할 진배 일행, 그리고 김갑세와 주안은 탁실장을 이용하여 검문을 통과하고 드디어 연희동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한편, 서대문경찰서 최계장의 집요한 추적으로 암살 작전의 실체가 밝혀지고 경호실장인 마상렬의 명령으로 연희동 안팎은 빠르게 진압된다. 미진에게까지 포위망은 좁혀지고 사라졌던 정혁이 나타나 작전을 저지하는데...일촉즉발의 상황, 그들의 거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https://tv.naver.com/soundofheart?tab=clip '마음의 소리' 실사판 웹 시리즈 (2016) 2006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개그 만화로 작가 본인을 포함한 실존인물들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들이 나와 한때는 실화를 소재로 다루다가 이후 장기 연재에 맞게 가공의 이야기들도 다루는 식으로 연재해 인기를 유지했으며, 우연인지 의도적인지 10주년이 되는 2016년에 실사판 시트콤으로도 각색하여(TV 및 영화가 쇼 엔터테이먼트이다보니 원작에선 웃기게 그린 캐릭터도 실사판에선 미화된 편) 네이버에는 5~10분 웹 시리즈 형식으로 무료 공개로 올리고, TV에선 웹 시리즈 에피소드를 4편 정도씩 묶어 KBS에도 방송하는 형식으로 편성해 방송 당시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원작 웹툰에서도 실사판을 다룬 에피소드가 그려지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웹툰 단행본 작품 소개입니다. NAVER 편당 조회 수 100만 웹툰 <마음의 소리>오프라인 단행본으로 출시!엽기적인 개그 언어로 외치는 마음의 소리!“당신은 자신의 속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며 살고 있습니까?”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에게서 ‘아니오’라는 대답을 들을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며, 세상과 타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마음 구석에 계속 쌓여만 간다.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기에 스트레스도 정비례하여 쌓여가는 건 당연하고. 하지만, 이런 불합리(?)한 현실을 깡그리 날려버릴 구세주가 등장했다. ‘네이버웹툰’에서 주간연재를 하고 있는 <마음의 소리>가 바로 그것!<마음의 소리>는 엽기적인 그림체로 일상을 솔직 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자신과 다양한 성격을 가진 조연들, 심지어 기르는 고양이까지 망가뜨려서 확실하게 웃겨주는 개그언어는 많은 이들로부터 환영을 받아 편당 조회 수가 100만을 넘는다. 또한 한번 보면 다음 회를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 중독성에, 많은 이들이 다음 연재를 성원하는 댓글을 지금도 달고 있다.팍팍한 현실 속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아 스트레스가 쌓인 사람들이여, 마음의 소리를 확실히 외쳐주는 확성기 <마음의 소리>를 달아보면 어떨까? 아래 내용은 KBS 기획의도 페이지에서 인용한 실사판 작품 소개입니다. 기획의도< 2016년 대한민국, 사는 게 피곤하다.. >건강하게 버티기도 힘든데 ‘아파야 청춘’이라 하고꼴등 면하기도 힘든데 ‘이기는 습관’을 기르라 하며그냥 살기도 힘든데 ‘공부하다 죽어라’라고 한다."아... 웃을 일 없네 정말"< 웃기고 있네 >여기 정말 ‘웃기고 있는 가족’이 있다.2006년 웹툰으로 세상에 태어난 청년조석과 그의 가족들!어떤 조언도, 지침도, 위로도 없이오로지 당신의 ‘웃을 일’만을 위해 찾아온 그들!예측 불가능한 상황, 그 이상으로 예측 불가능한 사람들의 이야기< 특이해서.. 찌질해서.. 그래서 우리 이야기 >누구보다 찌질하고, 이기적이고, 미련하고..한마디로 그냥 좀 특이한 조석이 특별한 사람으로 되어가는 모습,그리고 반성, 교훈 따위 없이 철저히 이기적인 이 가족의 모습에서이상하리만치 그들과 빼닮은 우리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소름~) '마음의 소리'의 경우 애니판도 스밍스에서 시즌1~시즌4를 무료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avPhMjiRKurl64nykBIl92v_Tz84-da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avPhMjiRKvR9QvO6JruW50jOOD2Zd8A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avPhMjiRKvUP4l-PoP5053NwiABvSsV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avPhMjiRKsXBGxOSHEDBeRa9ld5pKtD
콩라인박작성일 2025-01-1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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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압) 24/25시즌 레알 베티스 전반기 결산
1. 성적 약해진 스쿼드와 답답한 결정력으로 인해 페예그리니 부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리그와 유럽대항전 모두 실망스러운 결과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코파델레이에서도 경기력은 안 좋았으나 다행히 상대가 4부와 6부리그 팀이라 광탈은 피하고 32강에 SD 우에스카와 맞대결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후반기에 복구 가능한 성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선수단과 보드진, 그리고 페예그리니의 분발이 필요합니다. 2. 여름 이적시장 방출 저번 시즌 부실한 수비진으로 인해 고생했던 베티스는 수비진 리빌딩을 감행했습니다. 따라서 부진했던 샤디 리아드, 소크라티스, 후안 미라다, 아브네르 비니시우스를 방출했습니다. 이외에도 고주급자임에도 불구하고 제 역할을 못했던 주제와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도 팀에서 내보내며 잉여자원의 대다수를 많은 자원을 처리하며 방출부분에서 반은 성공했으나 그러나 낮은 바이아웃 설정으로 인해 아요세 페레스, 헤르만 페첼라가 떠났고 기도 로드리게스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FA로 보냈고 시즌 초반 폼이 좋았던 나빌 페키르까지 방출하며 핵심자원중 4명을 잃었고 이는 경기력과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② 영입 앞에 언급했듯이 수비진 리빌딩을 감행함에 따라 많은 선수들을 방출하고 나탕, 디에고 요렌테, 노벨 멘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로맹 페라우를 영입했습니다. 나탕과 요렌테는 빠르게 적응하며 단단한 센터백라인을 구축했으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로맹 페라우는 매우 부진하였고 여전히 풀백을 다시 리빌딩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브라보 대체자로 아드리안, 윌리안 주제 대체자로 비토르 호키, 로드리 대체자로 이케르 로사다, 페키르 대체자로 로셀소, 로카를 완전영입했지만 반 시즌이 지난 시점에서 로셀소와 아드리안을 빼면 망한 영입이 확실시 되었으며 1티어 기자에게서 '클럽 내에서 지난 이적시장에서 실패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3. 전술 작성자가 축알못이라 자세하게 전술 설명은 못하겠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5년 내내 4231 포메이션에 공미해줘 축구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양플백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하며 3선의 2명중 1명은 수비적으로(알티미라, 로카) 1명은 좀 더 위에서 볼배급(조니, 윌리엄 카르발류, 플로레스)을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도적으로 하기보다는 공미(로셀소, 이스코, 페키르)에게 빠르게 해줘축구를 하기 위해 공을 넘기며 왼쪽 미드필더(헤수스, 압데)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여 상대 풀백과 1ㄷ1을 하고 오른쪽 미드필더(포르날스)는 공미의 빌드업을 보호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공미는 빌드업 1부터 10까지 책임지며 페예그리니을 완성시킵니다. 수비시에는 공미를 위로 올려 투톱을 만들어 442 형태를 만듭니다. 베스트11은 위의 사진에서 비에이테스와 치미를 후이 실바와 치미와 교체해주면 됩니다. 4. 선수 10점 만점으로 하고 6점을 1인분 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작성자가 매우 착하고 너그러우며 따듯한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 후하게 평가해줬습니다. 스탯은 TM 기준으로 했으며 24/25시즌 베티스 1군 공식 경기 총합 스탯입니다. No.1 후이 실바 7.5/10 GK 17경기 18실점 6클린시트 1530분 불안불안한 베티스 경기력으로 인해 많은 세이브를 기록하며 고생하고 있는 선수. 주전 키퍼로 조금 아쉬웠던 지난 몇 시즌간 달리 이번시즌은 그라나다 시절 폼을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고생한 점은 인정하나 빨리 나가고 더 잘하는 바예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No. 2 엑토르 베예린 0/10 RB 10경기 1도움 730분 원래도 엄청 못하는데 부상으로 많이 못 나왔습니다. 경기에 나올수록 손해라 건강했으면 좋겠지만 복귀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No. 3 디에고 요렌테 7.5/10 CB 24경기 2003분 베터량으로서 클라스를 보여주며 베티스의 센터백 정상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선수. 프리시즌에서 어리버리해서 걱정했는데 본 시즌 시작해서는 라인 조율, 빌드업, 공중볼 경합, 컷팅 모두 잘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엘그란데르비에서 어이없는 핸드볼로 PK를 허용하여 팀을 패배로 이끈 점은 아쉽습니다. No. 4 조니 카르도주 3/10 CM, DM 19경기 1골 1도움 1279분 지난 시즌 겨울에 와서 적응기간 없이 잘해줘서 기대했는데 이번 시즌 부상+부진으로 인해 실망감만 줬습니다. 토트넘이 25m No. 5 마르크 바르트라 6/10 CB 13경기 3골 1108분 지난 시즌 부상으로 4경기만 소화했고 이번시즌 초에 1달 넘게 부상으로 추가 부상으로 결장해서 유리몸이라고 욕 했는데 다행히 복귀 이후 잘 해주고 있습니다. 경기 내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잘해주고 있는데 피지컬 부분에 장점이 있는 선수가 아닌 데다 멘탈과 집중력 문제가 개선되면서 바르트라의 기량이 빛이 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안정적인 빌드업과 세트피스에서 뛰어난 위치선정은 팀 공격력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No. 6 나탕 6/10 CB 23경기 1골 1도움 1706분 m No. 7 후안미 0/10 LW 16경기 2골 465분 저번 시즌 사우디, 카디스 임대 갔지만 두 팀 모두에서 실패하며 복귀했습니다. 사실 여름에 구단에서 방출하려고 했으나 선수가 강하게 잔류를 원해서 방출에 실패했습니다. 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함께 내쫓아야 하는 선수 1순위입니다. No. 8 비토르 호키 3/10 ST 22경기 6골 1도움 1233분 바르사에서 너무 좋은 대우를 받아 논란이 된 선수. 작성자가 영입 당시 호키 하이라이트를 보며 많은 기대를 했지만 호키의 심각한 볼터치, 키에서 비롯된 공중볼 경합 능력의 한계, 많이 부족한 판단력, 형편없는 연계 능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쓰레기보다 못 한 결정력은 바르사가 왜 열심히 호키를 내쫓으려 했는지 증명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점, 특히 오프더볼이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점도 있는 만큼 발전의 여지는 있으나 이적료 값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르사가 아니라 바르사 아틀레틱이나 브라질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는 게 더 맞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No. 9 치미 아빌라 3/10 ST, RW 23경기 4골 2도움 1094분 문신충을 거르라는 말이 왜 있는지를 증명한 치미 아빌라. 오사수나 시절부터 유명한 라리가 최악의 더티플레이어답게 올 시즌도 바에나에게 백태클을 걸다가 퇴장 당했고 공격수임에도 옐로카드를 벌써 5개나 받았습니다. 몇몇 경기에서는 잘했지만 형편없는 결정력과 이상한 몸개그로 베티스 팬들의 한숨을 불러오는 플레이가 너무 잦았고 이 때문인지 지난 겨울에 영입된 선수임에도 방출설이 존재합니다. 베티스 공격진이 부진 상황에서 치미가 분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No.10 압데 에잘줄리 4.5/10 LW 26경기 5골 3도움 1721분 저번 시즌 라리가 최악의 이적생으로 시즌 막판에는 홈팬들에게 야유를 들은 압데입니다. 압데 볼터치 -> 턴오버 or 템포 살인으로 연결되던 저번 시즌과 달리 경기력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서 수준 낮은 풀백들은 잘 털어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체급 있는 상대를 만나면 턴오버머신이 되며 심각한 마무리와 킥 능력은 여전합니다. No. 11 세드릭 바캄부 0/10 ST 18경기 2골 1도움 672분 이번시즌 부진한 폼으로 인해 홈팬들에게 분노의 야유를 들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와서 몇 경기 뛰다 부상 당하고 이번시즌에는 있는 찬스란 찬스는 다 날려먹고 경합에서 대부분 패배하며 호키보다 못한 폼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지팬들의 분노대상 1순위인만큼 경기력에 대한 반성이 필요합니다. No. 12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0/10 LB 15경기 1도움 1025분 이번 시즌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최악의 선수. 축구 선수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안 좋은 피지컬과 아마추어보다 못한 수비 태크닉으로 인해 반 시즌만에 방출 명단에 올랐고 바캄부와 더불어 현지팬들의 분노대상 1순위입니다. 만약 베티스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를 내쫓지 못한다면 실패한 이적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o. 13 아드리안 산 미겔 N/A GK 6경기 5실점 2클린시트 540분 12년 만에 고향팀으로 복귀한 베터량 키퍼. 벤치에서 열정 넘치는 응원단장이며 나올때도 준수하게 해줬습니다. No. 14 윌리엄 카르발류 1.5/10 DM 5경기 253분 이번 시즌 베티스의 최악의 사건을 뽑으면 카르발류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한 시즌아웃입니다.카르발류가 있으면 높은 축구지능과 탈압박이 가능해서 중원에서 볼이 안정적으로 도는데 카르발류의 이탈로 인해 이번 시즌 카르발류의 소중감을 크게 느끼는 중입니다. 카르발류의 반의 반도 못하는 조니와 로카에게 실망감도 느끼지만 자주 부상을 당하는 카르발류에게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No. 15 로맹 페라우 2.5/10 LB 23경기 1611분 패닉바이의 결말을 알려주는 선수. 저번시즌 아브네르와 후안 미란다의 허러쇼로 베티스는 이적시장 시작전부터 아벨 브레토네스, 마르코스 알론소, 하비 로페스, 세르지 고메스, 후안 베르나트, 세르지 카르도나를 포함하여 많은 LB와 접촉하여 영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경쟁팀에게 밀렸고 급하게 패닉바이로 페라우를 데려왔습니다. 페라우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덕분에 거의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지만 나오는 경기마다 자신이 왜 PL 꼴찌팀도 유기하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마네킹보다 못 한 수비 능력과 턴오버 or 벽딸 크로스만 유발하는 오버래핑은 베티스의 경기력 더욱 혐오스럽게 만듭니다. No.16 세르지 알티미라 4.5/10 DM 25경기 1골 1도움 1691분 원래는 2부리그 수준의 주급을 받는 4옵션이나 베티스의 비정상화로 인해 1옵션이 되었습니다. 4옵션 치고는 좋은 선수인데 1옵션으로서는 많이 부족하다 보니 베티스의 경기력이 보기 힘들게 됩니다. 수준 낮은 파트너와 뛴 점, 열악한 상황에서 뛴 점, 낮은 주급, 부상×를 고려하여 점수는 후하게 주었습니다. No.18 파블로 포르날스 3/10 RM, AM 18경기 1골 1267분 비야레알에서 도움왕도 하고 PL에서 150경기 넘게 뛴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거짓말 같습니다. 세군다에서나 먹힐 만한 어설픈 플메 능력을 보면 포르날스의 이적료가 아깝게 느껴집니다. 거기에다가 부상으로 여려 경기를 결장했습니다. No. 19 이케르 로사다 N/A AM 14경기 1도움 503분 이적설이 나올 때부터 2선 과포화인 베티스가 왜 영입하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지금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실력은 2부리거라 담 시즌 혹은 이번 겨울에 임대가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봅니다. No. 20 지오반니 로 셀소 8/10 ? AM 14경기 8골 1도움 1011분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의 에이스며 팀에서 유일하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선수. 페예그리니의 공미해줘축구의 핵심이며 전술 그 자체로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이나 부상과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는 경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잘생긴 외모와 아름다운 왼발 킥으로 베티스를 경기력을 덜 혐오스럽게 만든 부분을 높게 평가해서 출전 시간이 적었음에도 평점을 많이 까지 않았습니다. No. 21 마르크 로카 1/10 DM 11경기 1도움 757분 이번 시즌 레알 베티스 최악의 영입. 저번 시즌 베티스에 임대 와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까운 4.5m€을 처박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으며 올 시즌 당연하게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투박한 발밑으로 인해 탈압박 능력이 없으며 축구지능이 없어 패스길을 못 봐 센터백에게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게 로카의 주 플레이인데 이마저도 10월 중반부터 부상으로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카에게 투자한 이적료와 주급을 생각하면 선수 본인의 깊은 반성이 필요합니다. No. 22 이스코 0.5/10 AM 3경기 1골 96분 저번 시즌 막판에 사울 코코에게 무리하게 공을 뺏다가 부상을 당했으며 굉장히 더딘 속도로 부상에서 복귀했습니다. 18R 라요 바예카노전 시즌 첫 선발 출전해서 득점하며 MOM에 선정되며 클라스를 보여주며 베티스 팬들의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스코에 수비 부담을 주지 않았고 저번 시즌 결정한 경기가 많았음에도 경고를 11장이나 받았는데 상대 선수를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선수 본인을 위해서나 무리한 플레이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No. 23 유수프 사발리 4/10 RB 16경기 1도움 1118분 이적 첫 시즌에는 유리몸+폐급 기량때문에 욕을 엄청 했는데 조금씩 발전하면서 이제는 기량을 준수한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니다. 그러나 유리몸인점은 여전해서 결장 경기가 많으며 판단력도 아쉬워서 가끔 무리한 드리볼로 인한 위험한 턴오버가 나옵니다. 백업이 루이발과 베예린이라는 무서운 점을 생각했을 때 선수 본인이 안 다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No. 24 아이토르 루이발 1.5/10 RB, RM, ST 22경기 1골 2도움 1135분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 못하는게 단점인 선수. 페예그리니의 의문의 스트라이커 기용으로 최전방에 나왔으나 매우 부진했으며 오른쪽 측면에서도 꾸준히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28년까지 계약하는 미스터리를 만들었습니다. No. 25 프란 비에이테스 N/A GK 5경기 6실점 450분 후보 키퍼로 거의 못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반기 막판 후이 실바 부상으로 인하여 예상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실책은 없었으며 벤치에서 아드리안과 함께 응원을 열심히 합니다. No. 32 노벨 멘디 N/A CB 2경기 180분 지난 시즌 B팀에 임대로 와서 좋은 활약을 펼쳐 B팀 치고 큰 돈인 0.9m€에 데려왔으며 그만큼 베티스가 기대하는 센터백 유망주입니다. 나올 때는 잘했으나 저번 시즌부터 부상이 많은 점은 우려가 됩니다. No. 34 카를로스 기라오 N/A CM 3경기 121분 레가네스에서 B팀으로 임대한 데려온 선수인데 3선의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라리가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괜찮은 유망주라 생각하나 아직 1부리그에 뛰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플로레스와 비슷한 프로필이라 1m€를 지불하고 완전 영입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No. 36 헤수스 로드리게스 N/A LW 7경기 1도움 314분 레알 베티스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다만 1군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뜬금없는 턴오버를 줄이며 발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No. 37 다니 페레스 N/A CM 1경기 32분 한 때는 베티스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였으나 십자인대 부상 이후 발전은 커녕 후퇴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있으나 변화가 없으면 후전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No. 38 아산 디아오 2.5/10 RW, ST 19경기 2골 3도움 716분 저번 시즌 한 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으나 선발 데뷔전에 최고점을 찍고 이후 기량이 후퇴하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이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아쉬운 경기력만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 팀에 승점을 벌어오는 공격포인트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No. 46 마테오 플로레스 N/A DM, CM 8경기 1도움 426분 3선에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았습니다. 아직 1부리그에 뛰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매 경기 발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베티스 팬들의 희망을 만들고 있습니다. 5.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 4/10 페예그리니 감독은 비야레알과 말라가에서 대성공을 했고 베티스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열악한 상황에서 많은 성과를 낸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노망난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① 지나치게 높은 로 셀소와 이스코 의존도 모든 감독들이 핵심 선수에 의존하며 에이스의 결장 시 경기력이 하락하는건 맞지만 그걸 감안해도 현재 페예그리니는 로 셀소가 부상 당하거나 막히면 해결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 셀소가 결장하거나 또는 강하게 압박이 붙으면(세비야 FC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전술 변화가 없이 답답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스코와 로 셀소가 부상이 적지 않은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스코, 로 셀소 없는 답답한 베티스는 후반기에도 몇 차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② 유스 활용을 안 하며 유망주 육성 능력 부재 물론 젊은 선수들이 부진한 점도 있지만 많은 유망주가 1군 데뷔전이 고점이고 이후의 기량 발전이 없는건 페예그리니 잘못이 없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아산 디아오, 후안 크루스, 로베르 곤잘레스, 아이토르 루이발, 풀 아쿠오쿠, 후안 미란다 등 첫 시즌에 비해 발전 없이 떠나거나 떠나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두번째로, 유스 활용도 거의 안 하는데 베티스 데포르티보가 스페인 전체 B팀 중에서 가장 순위가 높고(프리메라 페데라시온 2위) 후베닐도 UYL 진출해 사수올로를 잡고 16강에 진출하고 많은 선수들이 연령별 대표팀에 뽑히는 점을 고려하면 페예그리니가 지나치게 유스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유스 팀 성적이 좋다고 1군에서 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열악한 상황에서도 부진하는 늙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점은 납득이 불가능합니다. ③ 어설픈 로테이션과 납득이 힘든 선수 기용 페예그리니의 선발라인업을 보면 어떤 기준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하며 로테이션을 돌리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뜬금없이 힘든 메스타야 원정에서 직전 경기 폼이 좋은 로 셀소를 빼고 로사다 선발로 쓰거나 나탕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때는 나탕을 빼고 바르트라 쓰고 나탕이 8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할 때는 담 경기에 바르트라를 빼고 나탕을 쓰는 괴상한 기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압데와 헤수스가 폼이 좋음에도 후안미 할당제를 만들어 꼬박꼬박 틀딱 잉여자원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저번 시즌 주로 풀백에서 뛴 아이토르 루이발을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신기한 기용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④ 이적시장에서 불필요한 영입 요청 마누엘 페예그리니의 지난 몇 시즌 간의 좋은 성적, 초짜 디렉터, 이적 시장의 계속된 실패는 페예그리니의 입지를 크게 늘렸습니다. 페예그리니가 선수 보는 눈이 좋았으면 다행이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르날스, 바캄부, 치미를 영입 요청해서 약 15m€ 투자하여 영입했지만 한 시즌이 지난 시점에서 포르날스, 치미, 바캄부 모두 0.5인분도 못 해주었고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도 많았습니다. 또한 잉여자원을 너무 사랑하여 선수는 많은데 쓸 선수는 없는 스쿼드를 만든 주범이기도 합니다. 페예그리니가 장점이 많은 훌륭한 감독이라 생각하나 현재로서는 장점은 없으므로 적지 않았고 열악한 지원+킹준게 갓만데+후반기에 복구 가능한 성적이라 아주 낮은 점수는 주지 않고 4점을 주었습니다. 6. 팬 베티코(레알 베티스팬, 바르사로 치면 꾸레와 같은 개념) 100/10 베티코 (레알 베티스팬, 바르사로 치면 꾸레와 같은 개념) 100/10 답답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홈, 원정 상관없이 열정적인 현지팬들과 시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경기를 챙겨보는 저를 포함한 해외 팬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겸손해서 점수를 낮게 줬는데 더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7. 겨울 이적 시장 전망 원래는 보강 1순위는 8번 역할을 하는 미드필더였으나 공격진들의 심각한 결정력으로 인하여 보강 1순위를 공격진으로 바꿨습니다. 이외에도 레프트백(리빌딩을 했음에도 여전히 리그 최악)과 센터백(노벨 멘디의 부상과 임대 가능성) 영입을 고려한다는 기사도 나왔으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다 보강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알바로 바예스가 베티스 이적을 위해 태업을 하고 다니 세바요스는 이미 명예 베티스 선수지만 이적시장 우선순위와 재정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번 겨울이 아닌 내년 여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출 부분에서는 후안미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방출 1순위이며 이외에도 아신 디아오가 몸값이 떨어지기 전에 사기치기 위해 팔릴 수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좋은 오퍼가 오면 팔릴 수 있겠지만 축구하는 꼬라지를 보면 그럴 일은 없네요. 8. 레알 베티스의 문제점 ① 안 좋은 재정 상태 베티스는 스페인에서 규모가 큰 클럽이나(성적은 안 좋은데 팬은 많아 녹색 이글스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즌에 100m€ 가까이 지출하다 15위로 처박고 코로나 시기의 큰 적자 폭으로 인해 재정 상황이 안 좋으며 현재 샐러리캡도 간신히 맞추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신구장을 계획하고 새로운 훈련장을 건설 중이라 이적시장에서 돈을 크게 쓰기는 힘듭니다. ② 지속된 이적시장 실패와 세대 교체 실패 경쟁력 있는 핵심 선수들이 여러가지 이유(높은 주급, 재정 상황, 나이, 폼 하락)로 떠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잉여자원 방출이 어려운 점은 고려하나 안 좋은 재정 상황에서 피와 같은 이적료를 쓰레기에 박으며 보강이 안 된 점은 경기력이 바닥을 치게 만드는 주 원인입니다. 바캄부, 로카, 페라우, 포르날스, 치미, 로사다, 아브네르 등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온 선수들이 대부분 실패하였으며 여기에 페예그리니의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은 점은 세대교체 실패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③ 마누엘 페예그리니 한 때는 장점이였으나 지금은 단점입니다. ④ 심각한 결정력과 잦은 부상 로 셀소의 빛 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수준 낮은 공격진이 찬스를 다 날립니다. 이번 시즌 레알 베티스의 라리가 득점은 21점이지만 기대득점은 28.08인데 로 셀소가 낮은 기대 득점값에도 불구하고 7골은 넘은 점을 고려할 때 공격진의 이번 시즌 폼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거기에다가 잦은 부상으로 인한 많은 결장자는 베티스를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헬인어셀작성일 2024-12-2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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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카이스포츠] 왜 살라를 막을수가 없을까? (장문주의)
이번시즌 살라는 18개의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득점에 많이 관여하고 있다. 슬롯체제에서 다시 태어난 살라를 득점과 도움, 그리고 전술적으로 슬롯에게 제공하는 무기가 무엇인지 분석해보려 한다. 살라는 득점순위에서 현재 11골로 홀란드에게 한골 뒤진 2위를 기록중이고,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득점했다. 최근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고, 리버풀이 선두에 오르는데 큰 도움을 줬다. 살라는 올시즌 중요한 골들을 넣어주고 있고, 브라이튼전 득점이 완벽한 예시다. 살라는 상대의 플레이를 통제하고, 강제하는데 정말 능하다. 커티스존스가 공을 잡고있고, 동료들이 침투하고 있다. 살라는 여기서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갈수도 있었다. 하지만 에스투피냔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에스투피냔 입장에서 가장 거북한 위치를 유지했다. 뒤로 뛰어들어가는 대신 살라는 플레이가 이어지도록 기다렸고 이 지점부터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정말 영리했던건 골과 가까운 중앙으로 뛰지 않고 에스투피냔에게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뛰었다는 것이다. 에스투피냔은 살라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질수 밖에 없었다. 다음장면에서 존스에게서 볼을 건네 받는데, 득점 장면을 보고 살라가 수싸움에서 어떻게 앞서나가는지 알아보자. 언뜻 보기에 쉬운 득점 같아보이지만, 상대가 골을 허용할수 밖에 없었던 숨겨진 디테일들이 있다. 살라와 에스투피냔의 순수한 1대1 상황이다. 여기서 주목할건 살라의 몸이 바라보는 방향이다. 안쪽이 아닌 정면을 향하고있고, 살라가 속도를 붙였을때 따라잡기 위해서 에스투피냔또한 정면을 의식할수 밖에 없다. 동시에 에스투피냔과 동일선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살라가 왼쪽으로 잘라들어갈때 에스투피냔이 제때 반응하기 어려운 거리를 만들어준다. 가장 중요한건 바로 오른발의 위치인데, 살라의 오른발이 에스투피냔을 속였다. 사소해보이지만 정말 중요하다. 오른발이 가까운쪽을 향하고 있었다면, 그 즉시 상대는 '얘가 안쪽으로 접으려 하는구나' 라고 알 수있다. 하지만 오른발이 넓게 정면을 향해 내딛어 져서 에스투피냔을 속여냈다. 저렇게 발을 넓게 뻗고도 곧장 안쪽으로 접어 들어갈수있는 피지컬을 지녔기에 가능한 동작이다. 당연히 마무리 또한 완벽했고, 에스투피냔은 몸을 날릴 틈조차 없었다. 이러한 점들이 살라가 매 시즌 리버풀을 위해 중요한 골들을 계속해서 넣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맨유 팬들에겐 미안한 주제지만, 살라는 본인이 상대한 팀중 맨유에게만 15골을 넣으며 최다 골을 득점 중이다. 이 득점 장면을 알아보자. 이 장면에선 살라가 어떻게 원터치로 마무리 하기 좋은 위치로 이동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이 공을 가지지 않을때, 살라는 전방압박을 수행중인 4명의 공격수 중 한명이었다. 저런 위치에서 공을 뺏어낸다면, 리버풀은 정말, 정말 빠르게 반응한다. 리버풀 선수 4명과 맨유 선수 2명이 마주하게 됐다. 맨유 선수들은 당연히 가장 위험지역인 중앙을 막게 된다. 살라는 대각선으로 움직이며 수비수들로 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뛰어든다. 뒤로 물러서는 중인 수비들은 살라에게 옵사이드 트랩을 걸수도 없고, 대각으로 움직임을 가져간 덕에 소보슬라이의 패스타이밍도 벌어주고 결을 따라 마무리를 할수있는 상황도 만들었다. 적절하게 속도를 조절해서 원터치로 마무리 할수있는 자세와 위치를 잡았고, 골키퍼는 제대로 정비할 시간이 없었기에 좌측을 크게 비우고 말았다. 빠른 판단의 속도와 예측력,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쉬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살라에 관해서 논쟁중 하나는, 과연 그가 스트라이커인가, 윙어인가 하는 점이다. 그렇다. 그는 두가지 모두에 해당된다. 그는 언제나 득점을 생각하고있다. 아스날전 득점상황을 보자. 위에서 누녜스가 침투중인걸 알기 때문에 하지만 살라는 뛰어 들어가는걸 선택한다. 살라는 본인 앞에 놓인 상황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고, 판단을 정말 빠르게 내린다. 본인이 공을 잡지 않고도, 단순히 움직임 만으로 동료의 선택을 이끌어낸다. 여기선 아놀드가 살라를 보고 뒷공간에 공을 던져놓는다. 누녜스와 동선이 겹치는가 싶었지만, 살라는 화이트는 누녜스를 쫓아가고 누녜스는 골문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진행중인걸 빠르게 파악하고 안쪽으로 뛰어들어간다. 누녜스가 패스를 줄수밖에 없는 위치를 먼저 잡았고, 마무리를 지었다. 빠른 판단과 움직임, 그리고 윙어스러운 움직임과 스트라이커 특유의 위치선정을 동시에 보여준 득점이다. 21-22시즌 20어시스트는 앙리와 데브라이너의 PL레코드에 해당하는 수치다. 과연 어떤 변화가 살라가 이렇게 많은 도움을 기록하게 만든걸까. 그는 단순히 득점에 치중하는것이 아닌,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고 동료를 이용하는 능력이 매우 훌륭하다. 시야를 확보하고 모든종류의 패스를 구사하는데, 좋은 예시가 있다. 살라가 천천히 박스로 접근중이다. 맨유 입장에선 수비가 잘 갖춰져있다 생각할거다. 공격수는 모두 마크되어 있고, 살라에겐 협력수비가 붙어있다. 안쪽방향을 페르난데스가 막고있기에 살라는 바깥쪽으로 움직일수 밖에 없을거라 여기겠지만, 살라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여기서 살라의 독창성을 볼수있다. 발 바깥쪽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디아스에게 볼을 패스했고, 디아스는 골문 구석으로 잘 마루리했다. 살라의 창의성이 만들어낸 득점이다. 이건 살라가 이번시즌 만들어낸 모든 슈팅찬스를 나타낸것이다. 흥미롭게도 정확히 같은 위치로 3개의 골을 만들어낸 것을 볼수있다. 과연 어떻게 이런 어시스트를 반복해서 만들수 있는걸까 소보슬라이가 볼을 잡고있을때, 살라가 아주 넓게 위치하고 있는것을 볼수있다. 이렇게 넓게 자리하게 되면 첫째로, 동료에게서 볼을 쉽게 받을수 있고, 두번째론 상대에게 혼란을 줄수있다. 이번 경우엔 구스토가 그랬다. 구스토는 살라에게 가까이 붙을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만약 가까이 붙는다면 뒤로 넓은 공간을 허용하게 된다. 구스토는 뒷쪽을 계속 신경쓸수밖에 없고, 그 공간을 소보슬라이가 파고들며 라비아를 끌어낸다. 덕분에 살라는 본인이 좋아하는 왼쪽으로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 여기서 살라의 창의성이 월드클래스 레벨이란걸 볼수있는데, 볼을 왼발로 잡아두고 이미 고개를 들고 모든 상황을 시야에 담았다. 첼시의 뒷공간이 열린것을 확인했고, 동시에 커티스존스가 침투하는것 까지 포착했다. 이 모든걸 상당히 빠르게 캐치하기 때문에 첼시 수비진이 미처 눈치채기도전에 볼이 전달된다. 슬롯은 살라를 활용한 좀더 다이렉트한 전술로 시티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살라의 맨시티전 움직임과 볼을 받은 위치다. 종종 깊은곳까지 침투해서 볼을 받았음을 볼 수 있다. 아놀드가 중원에서 볼을 잡았다. 그의 첫번째 선택지는 살라에게 볼을 넘겨주는 것이었는데, 일반적으론 시티선수 5명에게 둘러쌓였기 때문에 매우 리스키한 선택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화면에 있지도 않은 살라에게 바로 패스가 들어간다. 살라는 아놀드가 저 위치에서도 놀라운 패스를 제공할수 있단걸 알았기에, 넓은 뒷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멀리서 부터 뛰어 들어갔기 때문에 가능한 장면이었다. 살라는 아놀드가 저 위치에서도 놀라운 패스를 제공할수 있단걸 알았기에, 이 한번의 패스로 리버풀은 시티 선수진 전체를 무력화 해버리고 본인들의 가장 위력적인 선수를 가장 위험한 위치로 가져다 놓을 수 있었다. 몇초뒤 살라는 박스에서 볼을 잡게 되는데, 여기서 살라의 진가를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다. 시티 선수 6명이 박스에 자리잡고 있었고, 살라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살라는 백포스트 쪽으로 침투하는 학포를 봤고, 가장 중요한건 본인만의 패스길을 통해 학포에게 완벽한 볼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패스의 속도와, 정확성 덕분에 살라는 이번시즌 내내 위와 같은 빅찬스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시즌 살라에게 가장 큰 두가지 질문이 남았다. 과연 그가 앙리, 데브라이너를 제치고 20어시스트 기록을 깰 수 있을까? 그리고 그는 과연 PL올타임 베스트 11에 한자리를 차지 할 수 있을까? 만약 아니라면, 살라대신 누굴 넣을 것인가? 원본영상
아로미아작성일 2024-12-0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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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케인과 2027년까지 계약이지만...뮌헨, '케인 후계자' 물색 작업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후계자를 물색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뮌헨은 현재 케인에게 아주 만족하고 있다. 그의 게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계자를 물색하는 작업이 배후에서 진행되고 있다. 막스 에벨 단장은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자원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내년 뿐만 아니라 그 다음 해 스쿼드까지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토트넘 훗스퍼의 리빙 레전드가 된 케인은 2023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PL)를 정복한 그에겐 독일 분데스리가 역시 쉬운 무대였다.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이적 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에서만 32경기 36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2경기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케인은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17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기준, 다른 누구보다 뛰어난 공격 포인트 적립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뮌헨은 케인의 활약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케인이 31세인 만큼, 장기적인 미래를 그릴 수 없기에 다른 스트라이커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여러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최근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오마르 마르무시가 뮌헨의 레이더에 들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확실히 마르무시를 그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이들은 내년 여름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그는 뮌헨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라고 전했다.마르무시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대 스타다. 2023-24시즌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1경기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고, 이번 시즌엔 리그 9경기에서 10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득점 2위, 어시스트 1위,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최다 득점 부문에선 케인에게 밀려 있지만, 공격 포인트 합산으로 따지면 그보다 2개나 더 많다.뛰어난 활약은 뮌헨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아직 뮌헨의 관심은 '초기' 단계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합의나 협상이 이뤄진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1-0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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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때 잉글랜드 최고 재능, PL 복귀 임박…"에버턴 복귀 원칙적 합의"
'한때 잉글랜드 최고 재능' 델레 알리의 프리미어리그(PL) 복귀가 임박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알리는 새로운 계약을 맺고 에버턴으로 깜짝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와 에버턴은 복귀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거쳤다"고 보도했다.1996년생 알리는 잉글랜드의 최고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그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알리는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에 맥넛 기술을 성공시키며, 모드리치의 찬사를 자아내기도 했다. 모드리치의 눈은 정확했다. 알리는 토트넘 데뷔 시즌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알리는 유연한 발기술과 상대가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알리는 첫 시즌 공식전 46경기 10골 11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알리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하며 자신의 재능을 더욱 뽐냈다. 알리는 이듬해 50경기 22골 9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2017-18시즌에도 50경기 14골 15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레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고, 당시 알리의 가치는 1억 파운드(약 1,701억 원)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알리는 예년의 모습을 되찾지 못했다. 그로 인해 포체티노 감독 다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과감하게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내렸다. 알리는 반등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부활하지 못했다. 결국 알리는 2021-22시즌 도중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부진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알리는 에버턴에서도 자리 잡지 못했고, 다시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 생활 또한 녹록치 않았는데, 알리는 그간 밝히지 않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알리는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나는 6살 때 성추행을 당했다. 7살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8살이 되며 마약을 시작했다"며 아픈 과거를 털어 놓기도 했다.결국 알리의 부진 뒤에는 정신적 아픔이 있었다. 알리는 "튀르키예에서 돌아왔을 때, 난 정신적으로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정신과 재활 시설에 가기로 결정했다. 중독, 정신 건강, 트라우마 등을 치료하는 곳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알리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며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했다.에버턴이 알리를 도왔다. 에버턴은 갈 곳 없는 알리를 불러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이크 감독은 "알리는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는 현재 사소한 부상에서 회복 중에 있다. 불행히도 시간이 걸렸지만, 그는 계속해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전했다.끝내 에버턴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 2막을 펼칠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의 앨런 마이어스는 "알리는 아직 에버턴과 계약하지 않았지만, 구단 훈련장에서 꾸준한 재활을 거쳤다. 곧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와 에버턴은 복귀에 대한 원칙적인 거래에 합의했다. 알리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면, 그 때 계약은 발효될 전망이다"라며 알리가 에버턴과의 동행을 시작할 것이라 봤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1-0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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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진짜 부상 끝인가...텐 하흐가 남기고 간 '1000억 유리몸' 마운트, 맨유 훈련 복귀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에 돌아왔다.영국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마운트가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한 후 전체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 당장 경기에 복귀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요일 PAO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앞두고 맨유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뢰를 받았고 2019-20시즌부터 4시즌간 첼시에서 뛰었다. 그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고, 첼시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하지만 잦은 사령탑 교체와 부상 여파로 인해 활약상이 저조해졌고, 총 195경기에 출장해 33골 37도움으로 첼시 생활을 마무리했다.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행을 결정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맨유는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마운트를 시즌 첫 번째 영입생으로 선택했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23억)라는 거금을 들였고, 2022-23시즌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았던 등번호 7번까지 맡기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운트도 프리시즌 동안 맨유에서 적응을 마쳤다.그러나 개막 후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마운트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고, 잦은 부상이 반복됐다. 11월 프리미어리그(PL) 루턴 타운전 이후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에 전념했고, 4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8강전에서 복귀했다. 이후 브렌트포드전에서 첫 골을 신고했지만, 이 골은 마운트의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 됐다.시즌 막바지에도 또 부상으로 결장했다. 마운트는 모든 공식전 20경기 출전과 1골 1도움이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겼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마운트는 맨유로 이적할 당시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4,1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적용하면 그가 프리미어리그 512분을 뛰면서 1분당 약 25,390파운드(약 4,400만 원)를 받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프리시즌 동안 반등을 목표했다. 친선 경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전체적인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풀럼과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이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45분 만에 교체됐다. 한 달만에 돌아왔지만 3경기 만에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쳤고 공식전 7경기 동안 결장했다. 그동안 맨유는 부진하며 리그 13위까지 내려왔다. 텐 하흐는 경질됐고 후임으로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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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누누 감독의 노팅엄이 3위?!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PL 순위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노팅엄포레스트, 첼시 렛츠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이 예상과 전혀 다른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4일(한국시간) 현재 2024-2025 PL 10라운드가 브렌트퍼드 대 풀럼 경기만 제외하고 다 진행됐다. 남은 경기는 중위권 두 팀의 대결이기 때문에 상위권과 강등권 판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선두로 다시 올라선 팀은 리버풀, 2위로 내려간 팀은 맨체스터시티다. 리버풀은 앞선 9라운드에서 맞수 아스널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잠시 2위로 내려갔지만,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일주일 만에 선두로 돌아갔다. 8승 1무 1패(승점 25)다.맨시티는 최근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중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 토트넘홋스퍼에 패배한 데 이어 PL 1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2로 졌다. 7승 2무 1패(승점 23)가 되면서 리버풀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가장 특이한 것이 노팅엄의 3위 등극이다. 노팅엄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5승 4무 1패(승점 19)로 3위까지 단박에 뛰어올랐다. 크리스털팰리스, 레스터시티에 이어 10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주포 크리스 우드가 이날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현재까지 8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노팅엄은 지난여름 딱히 이적료를 많이 투자하지도 않았다. 이번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 중 올해 영입된 선수는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 한 명에 불과했다. 현재 상승세의 가장 큰 비결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용병술이다. 토트넘홋스퍼 감독 시절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일찍 경질된 불명예가 있지만, 누누 감독은 앞서 울버햄턴원더러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토트넘 이후 유럽을 잠깐 떠났을 때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에서 우승컵 2개를 따냈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도 노팅엄이다.첼시, 아스널, 애스턴빌라가 5승 3무 2패로 나란히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4위 경쟁 중이다. 골득실에서 가장 앞서는 첼시가 현재 4위에 있지만 매 경기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원래 선두 경쟁을 하던 아스널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빠르게 순위가 떨어졌다.7위 토트넘(5승 1무 4패), 8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4승 4무 2패)은 승점 16점으로 4위와 격차가 2점에 불과하다. 그 뒤를 추격하는 9위 본머스, 10위 뉴캐슬유나이티드도 승점 15점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한 만큼 이들 중 누구든 3연승 정도 달리면 단번에 4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하위권은 이들과 격차가 크다. 16위 에버턴이 승점 9점으로 잔류 희망을 살려나가는 반면 17위 크리스털팰리스(승점 7),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5), 19위 사우샘프턴(승점 4), 20위 울버햄턴(승점 3)은 바닥에서 허덕이고 있다. 입스위치와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턴은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1-0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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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그 감독의 놀라운 반전'...3년 만에 PL 이달의 감독 수상 도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감독에 올랐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노팅엄 포레스트의 누누 감독이 올랐다. 11월 4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다음주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누누 감독은 히우 아베, 발렌시아, 포르투를 이끌었고 2017년부터 4년간 울버햄튼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명성을 높였다. 울버햄튼을 떠난 후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훗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에서 처참한 실패를 하면서 추락을 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거쳐 지난 시즌 중도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왔다. 스티브 쿠퍼 감독 아래 추락해 강등 위기에 내몰린 노팅엄을 간신히 살려냈다.노팅엄은 누누 감독을 지원했다. 올여름에도 1억 유로(약 1,490억 원) 이상을 쓰면서 스쿼드를 보강했으나 방출 금액이 8,930만 유로(약 1,331억 원)가 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나가면서 팀에 변화가 많았다. 불안정성 때문에 누누 감독이 가장 먼저 경질될 거라고 봤지만 상황은 달랐다. 노팅엄은 7위에 올라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순위가 높다.특히 10월에 성적이 좋았다. 퇴장자가 발생했는데 첼시와 1-1로 비겼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잡고 레스터 시티를 3-1로 격파했다. 7골을 터트린 크리스 우드가 핵심이다. 엘리엇 앤더슨, 모건 깁스-화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 공격력도 훌륭하다. 수비력도 최고다. 9경기에서 7실점만 헌납하면서 리버풀(5실점)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위치 중이다.누누 감독은 10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이달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2번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고 토트넘 첫 달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을 하면 3년 만에 수상을 한다. 10월 전승을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력 경쟁자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선두다.한편 8월엔 브라이튼의 휘르첼러 감독이 수상을 했고,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상을 받았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11-0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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