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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르셀로나는 날 상품 취급했다" 새로운 에이스가 밝힌 '충격 비화'
FC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한 하피냐가 충격 비화를 밝혔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생활 처음 2년간 자신이 구단으로부터 소외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라고 보도했다.1996년생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의 윙어다. 하피냐는 프리미어리그(PL)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능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초반 활약상은 좋았다. 하피냐는 이적 직후 공식전 50경기 10골 12도움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라리가에 안착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상황은 좋지 않았다. 리그 28경기 6골 9도움을 올리며, 기록 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기록과는 달리 경기력은 리즈 시절에 미치지 못했고, 기복이 컸다. 결국 지난 시즌이 종료된 후,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토트넘 홋스퍼와 타 PL 구단으로의 이적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하피냐는 결국 잔류를 택했고, 다시 한 번 도전했다.끝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하피냐의 성실한 훈련 태도를 믿고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하피냐는 완벽한 오프 더 볼 움직임에 이은 공간 침투, 순도 높은 골 결정력, 동료와의 유연한 연계 등 자신의 장점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끝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과 함께 '환상의 스리톱'으로 자리매김했다. 하피냐는 주장단까지 선임되며 바르셀로나의 '얼굴'로 거듭났다.그러던 중,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 소외감을 느꼈던 과거를 고백했다. 매체는 하피냐가 알베르토 에르난데스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과거를 전했다. 하피냐는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나면 머리 속에서 반복되는 걸 막기 어렵다. 나는 나를 원치 않는 곳이 아닌, 내가 원하는 곳에 있고 싶었다. 이번 여름, 나를 원하는 구단은 많았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이후에는 정말 힘들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이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상품'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그는 "휴가 중에 쉬고 있는데, 나를 매각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그 때 느낀 감정은 '상품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구단은 우리(선수)를 마음대로 다룬다. 우리도 감정이 있고, 가족이 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에, 어떠한 말을 들으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하피냐가 잔류한 이유는 '애정'보다는 '증명'이었다. 하피냐는 "떠날까도 생각했다. 나는 내 가능성을 믿기에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떠날 것이다. 어느 날 아내와 집에서 모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고, 계약 기간도 남아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내게 믿음이 없던 이들에게 증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결국 하피냐는 자신의 목표를 이뤘다. 하피냐는 목표를 설정한 뒤,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신임 감독에게 자신의 간절함과 실력을 어필했다. 이후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경기력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결국 주장단까지 선임되며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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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승' 경질되고 오리알 신세…결국 내년 1월 '방출 수순'
'스승'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자 오리알 신세가 됐다. 안토니 이야기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 내년 1월에 맨유를 떠날 수 있다. 브라질로의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맨유는 지난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이 우리와 함께한 시간 동안 해준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며 미래에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한다. 뤼트 반 니스텔로이 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며, 정식 감독이 선임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리그 3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공격진의 골 결정력, 수비 불안 문제가 지속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시즌 말미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구단은 텐 하흐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반전은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문제는 고쳐지지 않았다. 지난 리버풀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는 각각 0-3 완패를 당하며 경질설에 휘말렸다.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27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2 충격패를 당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약 2년 간의 맨유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텐 하흐 감독의 경질로 덩달아 입지가 흔들린 선수가 있다. 바로 안토니다. 브라질 국적의 윙어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안토니는 지난 2020-21시즌 리그 23경기 8골 4도움, 2021-22시즌 리그 32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아약스와 에레디비시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안토니. '스승' 텐 하흐 감독을 따라 지난 2022-23시즌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무려 9,500만 유로(한화 약 1,440억 원)에 달했다.높은 이적료에 비해 활약은 저조했다. 안토니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 우측 윙어로 출전할 때마다 잦은 턴 오버와 불필요한 드리블을 반복했다.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점차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공식전 44경기 8골을 기록했다. 비로소 프리미어리그(PL)에 적응하는 듯 했으나 오산이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리그 29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시즌을 마감했다.이번 시즌 전망 또한 좋지 않았다. 안토니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번 시즌 경기에 출전한 시간보다 벤치를 지켰던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연일 안토니의 성실한 훈련 태도를 칭찬하며, 조금이나마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안토니가 내년 1월, 매각될 것이라 봤지만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안토니에게 신뢰를 보냈다.결말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자, 안토니의 입지도 함께 줄어 들었다. '골닷컴'은 "맨유는 안토니에 대해 상당한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의 전 소속팀인 아약스와 플루미넨시는 안토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안토니와의 계약은 2027년까지 이지만, 구단은 올 시즌 5경기 1골에 그친 안토니에 대한 영입 제안을 수락해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3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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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로드리' - 맨시티 이적이후 모든 통계
11 2019년 이적한 그는 유럽을 정복한 펩시티의 핵심선수입니다. 그는 PL 4회 & 리그컵 2회 & 챔피언스리그 & FA컵 & FIFA월드컵 & UEFA 슈퍼컵 & 커뮤니티실드등 총 11회의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260 맨시티에서 5시즌동안뛴 경기수입니다. 부상으로 이번시즌 단 3경기만 출전했다는것을 감안하면 그는 한시즌평균 대략 50경기를 소화했다는 의미가됩니다. 22/23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에는 그는 총 56경기를 소화하기도했죠. 이중 238경기는 선발로 출전했으며, 20,555분을 총 뛰었는데 2019년 여름이후 유럽 5대리그에서 9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선수가됬습니다. 191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그가 치룬 경기중 74%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60경기에서 191승은 유럽 5대리그 선수중 두번째로 높은 승률이며, PL에서는 174경기 129승을 기록했습니다. 56 '로드리'의 골+어시 기록입니다. 비록 득점과 어시가 그의 주된 역할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팀에 기여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록에는 '로드리'가 기점으로 발생한 득점은 계산하지않았습니다. 그는 시티에서 총 26골을 기록했고, 30어시를 기록했으며, 30개의 어시를 기록했으며 23/24시즌에는 9골 14어시를 기록하기도했습니다. 20,065 이 기록에서 '로드리'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이 놀라운 숫자는 그가 맨시티 유니폼을입고 기록한 패스수입니다. 2019년이후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PL에서 기록한 13,699개의 패스역시 최다기록이죠. 그의 패스는 안전한 패스뿐만아니라 , 상대진영에서도 4,944회를 성공시키며 유럽5대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펩'의 체제하에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로드리'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1,955 수비시에도 '로드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티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기에 좋은 수비적 통계를 보여주는건 쉽지않지만 '로드리'는 상대팀으로부터 1,955회 볼을 탈취해왔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 https://www.mancity.com/news/mens/rodrigo-city-stats-so-far-638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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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악마의 재능' 발로텔리, 제노아와 8개월 단기 계약 체결...4시즌 만에 세리에A 복귀
마리오 발로텔리가 세리에A 무대에 복귀했다.제노아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는 제노아의 새로운 선수다. 1990년생 팔레르모에서 태어난 이탈리아 출신의 발로텔리는 제노아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9번의 프로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2 유로 대회 득점왕과 A매치 통산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로텔리는 2025년 6월까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이탈리아 국적의 발로텔리는 '악마의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006년 루메차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두각을 드러내며 한 시즌 만에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잠재력을 뽐낸 발로텔리는 3시즌을 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0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악동의 이미지가 강했다. 발로텔리는 190cm의 피지컬과 축구 센스, 골결정력 등을 갖춘 공격수였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악행을 저지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맨시티 시절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하다 화재를 일으키키고 했고,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대표 시절 팀 동료에게 접시를 던지기도 했다.결국 한 팀에 오래 정착하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맨시티를 떠난 이후 AC 밀란, 리버풀, OGC 니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브레시아 칼초, AC 몬차까지 다양한 팀을 거치면서 프로 생활을 이어나갔다. 종종 기행을 펼치진 했지만 과거에 비해 얌전하게 성장했다.그러다 2021년 여름 튀르키예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당시 발로텔리는 모든 대회 31경기에서 18골 4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재능을 뽐냈다. 발로텔리는 한 시즌 만에 스위스 시옹으로 팀을 옮겼지만, 팬들과의 언쟁을 펼치다 실수로 시옹 콘스탄틴 회장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 이후 발로텔리는 자취를 감췄고, 결국 지난 시즌 다시 데미르스포르로 돌아왔다.한 시즌을 소화하고 계약을 종료하면서 FA 신분이 됐다. 이러한 발로텔리에게 제노아가 손을 내밀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발로텔리가 제노아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는 연봉을 삭감하고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발로텔리는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세리에A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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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드로그바보다 더 빠르다!...44경기 만에 PL 20골 달성
니콜라 잭슨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첼시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순항 중인 첼시.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결정력에서 차이를 갈랐다. 전반 18분, 페드루 네투의 패스를 받은 잭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지만 곧바로 알렉산더 이삭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2분, 이번엔 로메오 라비아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렇게 경기는 2-1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선제골의 주인공 잭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잭슨은 78분간 득점 이외에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뉴캐슬 수비진을 괴롭혔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잭슨은 1골과 더불어 드리블 성공률 100%(1회 중 1회), 키패스 3회, 지상 경합 성공률 50%(4회 중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잭슨에 7.6점의 평점을 매겼다.이와 동시에 구단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잭슨은 지난 몇 달 동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뉴캐슬전에서 골을 넣으며 PL 20호골을 기록했다. 44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그보다 적은 경기 동안 20골을 기록한 선수는 불과 4명에 불과하다. 디에고 코스타(26경기), 팔머(27경기),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33경기), 마크 스타인(37경기)이 전부다"라고 전했다.이어 "또한 그는 지안루카 비알리(49경기), 아이두르 구드욘센(48경기), 디디에 드로그바(50경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20골을 기록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그 20골 중 단 하나의 페널티킥도 없었다는 것이다. 오직 코스타와 하셀바잉크만이 페널티킥이 없는 20골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10-2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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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돌고 돌아 1위는 맨시티! '우승 경쟁' 아스날 vs 리버풀, 혈투 끝 2-2 무승부...둘 다 못 웃었다
승자는 지켜보던 맨체스터 시티였다. 아스날과 리버풀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에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18(5승 3무 1패)로 3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승점 22(7승 1무 1패)로 2위가 됐다. 어부지리로 PL 5연패를 꿈꾸는 맨시티가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는 맨시티(승점 23)는 개막 후 7승 2무로 PL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레안드로 트로사르-부카요 사카, 미켈 메리노-데클란 라이스, 위리엔 팀버-가브리엘 마갈량이스-벤 화이트-토마스 파티, 다비드 라야가 선발로 나섰다.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루이스 디아스-다르윈 누녜스-모하메드 살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라이언 그라벤베르흐-커티스 존스, 앤디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퀴빈 켈러허가 먼저 출격했다.아스날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화이트가 전방으로 뛰어드는 사카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뿌렸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사카는 그대로 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로버트슨을 벗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리버풀이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8분 코너킥 기회에서 알렉산더 아놀드가 공을 올렸고, 디아스가 머리에 맞히며 뒤로 연결했다. 이를 반 다이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다시 리드를 잡고자 하는 공방이 치열했다. 아스날은 빠른 공격으로 리버풀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9분 마르티넬리가 좌측면으로 침투한 뒤 크로스했지만, 하베르츠가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35분엔 마르티넬리가 박스 부근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크게 뜨고 말았다.아스날이 결실을 얻었다. 전반 43분 라이스가 우측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이를 메리노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데뷔골을 뽑아냈다. 리버풀 측에선 오프사이드를 주장해 봤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간발의 차로 득점 인정됐다.리버풀이 다시 한번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격을 펼쳤다. 후반 6분 디아스가 단독 돌파로 박스 왼쪽을 파고들었지만, 슈팅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부상 악재가 아스날을 덮쳤다. 후반 7분 마갈량이스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이미 한 차례 쓰러졌던 그는 야쿱 키비오르와 교체됐다. 후반 31분엔 팀버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와 교체됐다.리버풀이 얇아진 아스날 수비를 뚫어냈다. 후반 36분 알렉산더아놀드가 우측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누녜스의 공간 앞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누녜스는 침착하게 골문 앞으로 뛰어드는 살라에게 패스했고, 살라는 정확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작렬했다. 경기는 또다시 원점.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42분 아스날 가브리엘 제주스의 슈팅은 켈러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5분엔 하베르츠가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됐다. 결국 양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