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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근황
6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 3당이 8일 원 구성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더민주가 맡고, 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상임위원장은 총 18개 중 새누리 8개, 더민주 8개, 국민의당 2개로 배분했습니다.
국회의장 내 주고 속 좀 쓰리겠다... 그래서 링거 맞으시는 건 아니겠지?
2.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참여정부 백종천 전 실장과 조명균 전 비서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1·2심 재판부 모두 ‘문제가 된 대화록 초본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뭔가 뒤집힐 것 같은 이 분위기... 가끔은 내 촉이 틀렸으면 한다마는...
3. 이른바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이 사실인지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한 행동이었다 하더라도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는 지적입니다.
‘셀프 감금’이라는 신조어를 만드신 그녀는 지금 뭐 하고 있을라나? 댓글 중?
4. 교육부가 내년 3월에 첫 적용되는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 값을 매기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서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강매'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교과서를 사보라고? 왜에~? 너나 보세요~
5. 불법 광고물 논란을 빚은 롯데월드타워 대형태극기가 보훈처의 비호ㆍ묵인을 받은 롯데물산 측의 '배짱'으로 한 달 더 존치되게 됐습니다.
하지만, 민간 기업이 영리 목적, 인지도 향상 등의 목적으로 국기를 이용하지 말 것을 명시한 국기 훈령 10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불법이면 어떠냐 이거지...
6. 카메라로 몰래 타인의 신체 부위를 찍는 '몰카'범죄가 최근 5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몰카범죄는 역사·대합실, 전동차 내부 등 지하철과 관계된 장소가 가장 많았고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여름철에 두드러지게 많았습니다.
차도르, 부르카를 입고 다닐 수도 없고... 어떻게 혼을 내야 없어질라나...
7. 저성장과 내수부진의 장기화 속에 편의점 업계가 나 홀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나홀로족 등 1인 가구 증가로 '혼밥족'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도시락 등 이들 수요에 맞춘 편의점의 변신이 불황을 호황으로 바꾼 것입니다.
동네 편의점이 호황? 아닌 거 같은데... 본사만 배 빵빵하게 부르겠지~
8. 중국 당국이 당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간부를 처벌하는 규정 마련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규정은 ‘최고지도부의 지시가 당 간부로 내려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하고 싶어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 걸... 맘 같지 않아~
9. ‘퀴어문화축제’가 다시 한국 교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6월 개최를 앞두고 ‘동성애 조장을 막아야 한다’며 행사를 반대해 온 주요 개신교 단체들은 맞불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개신교 단체들이 축제 부스 중 일부를 직접 꾸려 지지의 뜻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하나님의 뜻이 이렇게 달라서야...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하든 조용히 기도나 하심이...
10. 온라인을 통해 에어컨을 구입한 경우 설치비에 대한 불만이 25%를 차지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보고 온라인을 통해 에어컨을 구입했으나 막상 제품을 설치할 때 계약 당시와 다르게 추가 설치비를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에어컨 28만 원에 설치비 30만 원... 더운데 뚜껑 열리는 거지... 그럼 안돼~
11. 환경부는 위해 우려가 있는 모든 생활화학제품 15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증에 나섭니다.
검증제품은 세정제·합성세제·표백제·섬유유연제·코팅제·접착제·방향제·탈취제·방청제·김서림방지제·방충제·방부제 등 15종입니다.
시판 전에는 왜 안 했데? 이해가 안 가요 이해가...
12. 최근 지방자치단체장 부인들의 부적절한 행위가 잇따르자 정부가 처음으로 공개적인 경고에 나섰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장 부인의 사적 행위에 대한 지자체 준수 사항' 7가지를 마련해 전국의 각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현대판 ‘칠거지악’ 쯤 되는 건가? 그냥 기본만 하면 될 것을...
13. 지난 4월 말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줄을 서지 않고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매직 패스 프리미엄 티켓'을 선보여 논란입니다.
이 티켓은 별도 예약 없이 바로 놀이기구 앞 매직 패스 대기라인으로 들어가 놀이기구에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이용권입니다.
돈이면 새치기해도 된다는 얘기? 아이들에게 참 좋은 거 가르친다. 누구 머리니?
14. 군 복무를 마친 20대 국회의원과 자녀의 비율이 일반 국민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19대 의원과 비교해도 병역 이행률이 더 상승해 ‘금배지는 군대 안 간다’는 속설이 통하지 않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투표가 답입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거~
15. 신안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이 사전 공모 행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유사강간·준강간'에서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 특례법상 강간치상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다’라는 인터뷰가 너무 어이가 없더만... 중형을 내리는 것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알아야...
16. 40년 넘게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한 오스트리아 수녀 2명이 대한민국 명예 국민이 됐습니다.
법무부는 마리안느 수녀와 마거릿 수녀에게 대한민국 명예국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 이후 두 번째라는데 감사한 마음으로는 두 분이 첫 번째입니다~
17. 인기 미국 범죄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합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성공 이후 공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에 나선 투자배급사 NEW 측은 ‘태원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미있을라나? 수사드라마는 최불암 씨의 ‘수사반장’이 최곤데 말야...
18. 국내 최초 신학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피해 학생은 교수의 성적 요구를 계속해서 거부했지만,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교수의 완강한 설득에 힘들어했다고도 했습니다.
듣다 듣다 성추행이 신학으로까지 발전할 줄이야... 믿는 자여 어이할꼬~
19. 미국에서 성폭행한 남학생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돼 논란입니다.
‘고작 20분간의 행동으로 아들의 인생이 망가지는 것이 가혹하다’는 아버지의 탄원서가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변호사가 아마 전관예우 받는 변호사가 아니었을라나? 아마...
20. 경찰, 흑산도 교사 성폭행범들 얼굴 공개 안 한다. 보기 싫다~
전국 고액?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떼어간다. 바퀴도 가져가지
감자 vs 고구마. 두 가지 모두 건강식품이랍니다. 얘도 비싸~
힐러리-트럼프는 서로를 '재앙'이라고 예고했다. 도낀개낀?
유명 식품회사 직원들이 대리점 사장 때려 숨져. 갑의 살인.
경찰, 대통령 음해 스팸메일 북한 소행 확인. 대단해요~
우리는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온 것이다.
- 로빈 샤르마 -
오늘도 더운 날씨랍니다.
덥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땀 흘림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흘리는 굵은 땀방울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하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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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명박을 위해 뛴 연예인들
이명박을 위해 뛴 연예인들
이 사람들 티비에 나오면 바로 꺼버리는 습관이 생겼다.
연예인 혐오증 이랄까.
당시 어떠한 심정으로 충성을 다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
일등공신 유인촌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선봉에 섰던 연예인
윗줄 왼쪽부터 이덕화, 유인촌, 이종원, 백일섭
아랫줄 왼쪽부터 김상희, 이의정, 정흥채, 배도환
이덕화.
과거 1990년대초 당시 김영삼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다가 수년간 고초를 당했고,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셨던 그는 선거캠프의 얼굴로 나섰다. .당초 자의반 타의반 나섰던 이덕화는 물불 안가리고 뛰었다.
지원단 발대식에서는 '각하 힘내십시오'란 과장발언을 했다가 일부 언론에서 '심하게 아부했다',
'독재시대에나 쓰는 충성 발언'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온몸으로 이명박 후보를 위해 총대를 멨다.
서인석
서울 잠실 합동연설회 유세지원서
이덕화와 함께 쌍두마차로 전면에 나서 이명박 후보를 위해 세몰이 구호를 외쳤다.
백일섭
대구 유세에서 잘먹고 잘사는게 최고라면서 이명박 심하게 드립쳤슴.
백일섭은 지원유세 중 이회창 후보에 대한 발언으로 설화를 겪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활동했다.
"오작교 사람들" 이런 막장 드라마가 탄생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정흥채
문화예술지원단 발족식때부터 참가해 한나라당 합동연설회 13곳에서 가장 많은 10군데를 참여했다.
이영후
광주 합동연설회때 MB캠프에 참가했으며 열혈 한나라당 지지.
이의정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담당.
김건모
이명박 지지뿐만 아니라 18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 지지 유세를 했다.
이종원
SBS 드라마 '날아오르다' 제작발표회장에서
'이명박이 2천여 표차로 이겼다'고 기자들앞에 속보를 전해 예기치 않은 '충성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보성
이명박이 춘천 유세에 참여,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다.
이정길
이명박의 서울, 대전, 춘천 유세에 참여, 이명박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18대 총선 한나라당 은평구 이재오 후보의 불광역 사거리 유세 지원 18대 총선 한나라당 대전 서구 을 나경수 후보의 거리 유세 지원18대 총선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 을 권용범 후보의 거리 유세 지원 한나라당 골수파
이훈
이명박의 춘천 유세에 참여,
당시 이명박 후보가 연예인 복지책에 대해 손들어준 유일한 후보였기에 지지했다.
서세원, 현석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을 각오하고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연설을 한 연예인 2명이다.
이명박 당선 후 서울 신길동에 모 식당에서는
이덕화,서인석,이영후,신충식,김상희,정흥채,이종원,박세준,서현선 등 연예인들이 축하모임에 참석했다.
진주시 대안동에서 열린 한나라당 이명박 거리유세에서 탤런트 길용우(왼쪽부터), 현석, 유인촌
유명 연예인 38명의 '이명박 지지 기자회견과 지지선언'
이명박 지지선언 연예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인촌, 이덕화, 이순재,백일섭, 이휘재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박상규, 박선영, 배한성,
변우민, 신동엽, 안지환(성우),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지훈, 이창훈, 이훈, 전혜빈, 정선경,최불암,
이경호(예술인복지회 이사장)
이 중에서 안재욱, 차태연, 소유진, 최수종, 김선아, 김원희, 박선영, 성현아, 한재석, 정준호, 에릭,
김정은, 박진희, 홍경민 은 지지 철회 를 하였다.
김건모 등 연예인 16명, 이명박 지지 선언 동영상
그밖의 기타등등 연예인들.
독고영재 - 2008.05.10 <프리존뉴스> 인터뷰를 통해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연예인들을 비판함.엄앵란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이상용 - 뽀빠이,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이정용 -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김영배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이은하 - 가수, 본명 이효순,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옹호하는 노래를 발표했다.이상인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정진수 - 개그맨,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
강남영 - 개그우먼, MB연예인지원단 소속.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김한국 - 개그맨, 이명박 후보의 서울 대전 유세에 참여,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이자연 - 가수,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여운계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사미자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선우재덕 -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안해숙 - 탤런트, 유세현장에서 직접 지지를 호소함. 이경호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오은정 -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 김응석 -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김보성 -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김흥국 - 보수 골수분자로서 한나라당 정몽준의 멘토이며 열혈 이명박 지지.
유리 - 가수,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소녀시대 유리 아님)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L0si&fldid=Cia1&datanum=97250&sns=twitter&q=%EC%9D%B4%EB%AA%85%EB%B0%95%EC%9D%84%20%EC%9C%84%ED%95%B4%20%EB%9B%B4%20%EC%97%B0%EC%98%88%EC%9D%B8%EB%93%A4퍼온글.....그냥 재미로 보시길...개취존.....공감해서 퍼온것은 아님니다..하지만 연예인들은 공인이기에 결과에 대한 남다른 책임은 잇어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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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심심해서 보는 좌우파 연예인
원로 배우: 이순재(서울대 출신, 한나라당 전신 민자당 국회의원 출신), 남궁원(한양대 공대 출신),
은지원(박근혜 친척)최불암(14대 한나라당 국회의원)독고영재, 이덕화, 김흥국, 이경규노주현, 설운도, 현미, 전인화- 유동근, 허참, 심형래, 임예진, 김민종 김희애(서울대 공대 출신인 남편 이찬진이 '한글과 컴퓨터'를 만들었고 15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됨)최수종- 하희라, 박상원,
박선영 (남편은 통역관 김일범 청와대 행정관, 시부는 김세택 전 싱가포르 대사)윤태영(부친은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했던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이서진(조부는 서울은행장,제일은행장을 지냈으며, 부친은 안호신용금고 이사장을 지냈고 2명의 큰 아버지는 의사와 LG원락스 회장이며, 이서진 본인은 현재 자산운용 금융회사 상무이사로도 재직 중, 이서진은 정몽준 의원과 친분이 깊음) * 하춘화,이덕화,오영실,임백천,김민종 등은 나경원 의원과 친분이 있음. (아이돌 그룹 티아라가 나경원 의원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좌파 성향 연예인이하늘(DJ DOC), 오정해, 문성근(서강대 출신), 김제동, 김미화(성균관대 출신), 안내상김여진, 이준기, 김민선, 권해효,윤도현, 이수, 유아인(어중간), 양동근, 신해철(서강대 자퇴), 문소리, 정진영, 유준상, 최철호, 김구라, 세븐, 문근영,
최종원, 박중훈, 박찬욱, 이효리
추가하거나 제외할사람 있으면 알려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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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검증대에 오른 박근혜 리더십 - 진중권
혼란에는 두 가지 근원이 있다. 하나는 보수의 정체성 위기. 박근혜 캠프는 선거를 위해 보수당으로서 ‘정체성’을 포기했다. 거리에 나붙은 새누리당의 붉은 색 플래카드는 색깔이나 구호가 진보신당의 그것과 똑같다. 얼마나 우스운가? 둘째, 리더십의 위기다. 박근혜가 대선후보가 된 것은 그녀에게 특별한 리더십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워낙 인기 없는 정권을 재창출하는 유일한 길은 그나마 계파갈등 때문에 정권과 거리를 유지했던 그녀를 내세우는 것뿐. 박근혜는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보수층의 마지못한 선택일 뿐이다. 그러니 내부에서 권력의 배분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일.
박근혜의 꺾인 두 날개
먼저 첫 번째 요인부터 살펴보자. 대권을 향해 비상하는 박근혜의 양 날개는 ‘경제개혁’과 ‘정치쇄신’이었다. 전자를 위해 박 후보는 김종인을 영입했고, 후자를 위해서는 안대희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이 당무를 거부하고 있다. 한 마디로 양 날개가 꺾일 위기, 장기에 비유하자면 차포를 떼야 할 상황이다. 현재 김종인은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안대희는 한광옥의 국민통합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이한구와 한광옥을 내쳐야 할 상황이다. 설사 이들을 내친다 하더라도, 박근혜가 던지는 대선 메시지의 진정성은 이미 크게 손상된 상태.
한광옥을 내칠 경우 박근혜의 ‘대통합’ 행보에는 바로 제동이 걸리게 된다. 삼고초려 끝에 억지로 모셔온 인물(?)마저 제 필요에 따라 내친다면, 누가 기꺼이 그 캠프에 가려고 하겠는가? 이미 정치적 의미를 잃은 인물을 영입한 것 자체가 박근혜판 대통합 행보의 한계를 보여 준다. 그러잖아도 박 캠프는 외부인사 영입에 난항을 겪어 왔다. 장하준, 정태인, 김지하, 김성녀, 김용택, 손숙, 김재범. 어디 잡음이 일지 않은 적이 있던가? 젊은 세대를 향한 행보에도 제동이 걸렸다. 최불암, 이순재, 노주현. 이 세 분의 연세를 합치면 무려 2백 살이 넘는다.
어차피 한광옥은 민주당에서도 버린 카드. 경우에 따라서는 내칠 수도 있을 터이나, 문제는 이한구. 그는 원내대표라는 직함이나 친박 그룹 내에서의 위상 때문이 아니라, 좀 더 본질적인 의미에서 문제적 개인이다. 그의 뒤에는 재계가 서 있기 때문이다. 김종인이 누차 지적했듯이 그는--실질적이든, 혹은 상징적이든--새누리당과 한국의 재계를 연결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를 퇴진키는 것은 재계와 새누리당의 고리를 쳐냄으로써 새누리당의 가장 중요한 지지기반 자체를 뒤흔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 효과는 조중동과 경제지들의 논설로 당장 나타날 게다.
대통합에서 대봉합으로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거리를 두기 위해 박근혜가 애초에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이다. 즉 보수의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 진보 코스프레에 들어간 것 자체가 오류였다. 현재 박근혜 캠프는 ‘김종인의 옷을 입은 이한구’라 할 수 있다. 이한구의 입장에서는 김종인의 요구가 ‘몸을 옷에 맞추라’는 소리로 들릴 게다. 이게 가당키나 한가? 하지만 선거를 치르려면 여전히 옷이 필요하다. 최선의 방법은 옷이 옷의 주제를 알고 좀 가만히 있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옷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자신을 ‘몸’ 삼을 거라는 약속을 믿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정치쇄신도 마찬가지. 현영희, 홍사덕, 송영선 등 연쇄적으로 터진 비리 사건이 보여주었듯이, 박 캠프는 사실 정치쇄신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이다. (이렇게 주체와 대상이 일치하다 보니, 자기가 제 몸을 자르는 연쇄 ‘출당’ 사태가 이어진 것이다.) 이를 가리려 안대희를 내세워 쇄신 코스프레를 하려 했으나, 그것으로 친박의 알몸을 가릴 수는 없었다. 캠프가 썩었으니 밖에서라도 데려와야 하는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다. 그래서 억지로 모셔온 것이 고작 비리혐의로 인해 민주당에서 내다버린 한광옥. 안대희라는 옷은 한광옥이라는 단추가 제 스타일을 구긴다고 본 것이다.
애초에 박 캠프는 보수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가운데에 MB의 실정으로 인한 문제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나갔어야 한다. 도대체 길거리에 나붙은 플래카드를 보라. 재계를 등에 업은 당이 저 시뻘건 공약들을 무슨 수로 이행한단 말인가? 게다가 정치쇄신을 외칠 거라면, 애초에 캠프를 구성할 때부터 쇄신을 실현했어야 한다. 이 맥락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안 캠프로 간 김성식 전의원의 행보다. 그가 새누리당을 떠난 것은 곧 ‘박근혜 대표 하에서는 새누리당의 쇄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성식 전의원의 행보가 박 캠프에 뼈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김종인이나 이한구, 안대희나 한광옥, 어느 쪽을 내치든 박 캠프는 결정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남은 길은 옷과 몸을 적당히 ‘봉합’하는 길뿐. 밖으로 ‘대통합’에 나섰던 박근혜 캠프가 이제 안으로 ‘대봉합’에 나설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이한구를 선대위에서 배제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그가 원내대표로서 새누리당의 정책 브레인으로 남아 있는 한, 김종인이 원하는 경제민주화는 요원한 일이다 ) 하지만 설사 봉합에 성공한다 해도, 박근혜의 두 날개는 밀랍도 아니고 딱풀로 간신히 몸에 붙여 놓은 가짜 날개임이 이미 드러났다. 그 날개로는 하늘을 날 수가 없다.
또 하나의 뇌관
또 하나의 뇌관은 권력 다툼이다. 경선이 끝났지만, 박근혜 후보는 경쟁자였던 이재오와 정몽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재오는 애초에 ‘박근혜 필패론’이 소신이기에 대권보다는 개헌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양이다. 정몽준의 경우 박근혜를 만났으나 선대위에 참여에 확답을 주지 않았다. 대선에서 박후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셈이다. 유력한 두 주자가 캠프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거나 주저하는 것은 당연히 박근혜 캠프가 자신들이 몸 담을 만한 곳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이리라. 사실 새누리당은 박근혜의 사당(私黨)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거기에 비박계와 친박계의 오랜 갈등이 존재한다. 정권의 실정으로 민심이 땅에 떨어지자, 새누리당은 박근혜에게 전권을 줄 수밖에 없었다. 박근혜는 정권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고, 그만큼은 실정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웠기 때문이다. (심지어 항간에는 ‘박근혜가 돼도 정권교체로 간주하겠다.’는 분위기가 존재할 정도였다.) 친이와 친박은 같은 당이면서도 준(準)여당과 준(準)야당만큼의 거리가 존재한다. 비박계로서는 박근혜가 ‘우리 후보’가 아니라 마지못해 선택할 차악일 뿐. 당내에서 지분이 보장 안 된다면, 차라리 그녀와 거리를 두는 게 차차기를 위해 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친박 내에도 갈등이 존재한다.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만 기용한다는 박근혜의 용인술은 친박 내에서도 산삼-장뇌삼-도라지라는 해괴한 골품제를 낳았다. 비박과 친박의 갈등에 맞물려, 이른바 근박(近朴)과 원박(遠朴)의 갈등이 존재한다. 거기에 월박과 복박이라는 귀순용사들, 주이야박이라는 빨치산 용사까지 가세하여 어지러운 아귀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 어지러운 잡박(雜朴)들의 싸움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결국 아드 상크툼(ad sanctum). 한 마디로 성스러운 것에 더욱 더 가까이 가기 위한 경쟁이다. 성녀에 가까울수록 권력도 커지기 때문이다.
친박 성골이 박근혜 후보의 귀를 막았다는 새누리 쇄신파들의 요구는 정당하다. 그들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경직된 태도를 보여 후보를 위기로 몰아넣고, 자신들의 손에 권력을 독점하여 당의 단합을 깨뜨렸다. 하지만 새누리당 쇄신파들의 문제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데에 있다. 그들을 2선으로 물려봤자, 결국 자질과 도덕에 비슷한 문제를 가진 이들이 그 자리를 채울 테니까. ‘앞으로 권력을 분점하겠다.’는 후보의 의사를 확인하는 정도랄까? 사실 문제의 근원은 박근혜 후보 자신이다. 하지만 후보를 갈 수는 없는 일. 그것이 새누리당의 실존적 딜레마다.
시험대에 오른 박근혜 리더십
선거를 앞두고 캠프가 이런 대혼란의 상태에 빠져든 것은 박근혜의 것이 정상적으로 얻어진 리더십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박근혜에게서 검증된 것은 ‘선거의 여왕’이라는 점뿐이다. 그녀는 하다못해 구청장을 해본 경험도 없다. 그녀는 자신의 오랜 정치적 경험을 자랑하나, 의원으로서 그녀의 입법 실적은 입에 담기 민망할 정도로 참담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경제적 활동을 해 본 경험도 없다. 정수장학회, 영남대 이사장 등 주로 부모의 유산으로 그 동안 먹고 살아왔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 역시 아버지 후광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박근혜의 리더십이 당내에서도 제대로 통하지 않고 있다. 선거형 리더십과 통치형 리더십은 전혀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선은 총선과 다르다. 대선에선 캠프가 수권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총선의 마스코트 노릇을 하는 것과 안정적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통치도 아버지, 어머니 후광으로 할 것인가? 생각해 보라. 역대 대선에 그 어떤 캠프가 슬로건 자체를 놓고 논란을 벌였던가? 역대 대선에서 어떤 캠프가 선거 전부터 저런 권력 투쟁을 겪었던가? 역대 대선에서 그 어떤 캠프가 몇 달 만에 집권 몇 년 치의 비리 실적을 올렸던가? 박근혜를 바라보는 우리의 불안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박근혜 후보는 쇄신요구를 일축했다. 선거를 앞두고 더 이상 혼란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설사 그녀가 쇄신의 요구를 수용한다 해도, 애초에 인적 대안이 없기에, 그 조치는 ‘정치쇄신’보다는 ‘이익조정’에 가까울 게다. 옛말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다. 박근혜의 리더십은 ‘제가’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그 동안 박 캠프의 일정은 거의 재난사고의 기록이었다. 캠프를 그 지경으로 끌어온 후보에게 과연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을 맡겨도 될까? 저 후보에 저 캠프라면 국가를 총체적 파국으로 이끄는 데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을 “궤도를 벗어난 아폴로 13호”에 비유했다. 과연 대한민국이라는 우주선은 지구로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까? 박근혜의 리더십이 그런 것이라면, 그녀가 선장이 될 경우 아폴로 13호는 화성을 지나치고, 목성을 지나치고, 토성을 지나쳐서 영원히 우주의 유령선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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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 글이지만 박후보 진영의 판세를 읽어보는데는 적당한듯 싶네요
여권의 삽질을 계기로 선두권을 잡는 민주당의 액션이 많이 아쉬움
왜이리 느긋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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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조선족...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나요?
--------요약--------- 글재주가 없어서 밑에 분 말대로 횡설수설이네요------1910년대 일제강점기때 한반도에서 연변등으로 이주 한 사람들을 중국인들이 조선족이라고 부름.중국공산화->남북분단등 시간흐름.중공 개방경제표방->수교한국국적희망하는 조선족들에게 산업연수생 2년짜리 비자를 줌 * 이유: 당시 중공이 못사는 나라였고 그수가 150만명에 이름)비자만료후 불법체류자 하층민으로 자리잡음현재 30만명의 조선족 거주, 멸시당함 2년짜리 비자를 발급해주는 나라를 모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조선족은 중국인이라고 욕하는 현실, 40만명에 육박하는 조선족이 몇몇 조선족의 범죄에 매도당하는것이 과연 옳은가?---------------------------------------------------- 혹시나 제가 조선족이라고 오해하실까봐.. 먼저 간략이 소개하면 30대후반이고 서울 방배동에서 나고 자랐고 현재 반포에 거주중인 서울 토박이 임... 이런 애기하기에 시기상 (오원춘인가 하는 사람이랑 어젠가 조선족이 칼로 찌른 기사가 뜬 오늘) 별로 좋지 않을것 같긴합니다. 조선족은 1911년 일제강점기때 이주를 시작한 조선인들을 중국인들이 칭한 말입니다. 한마디로 나라힘이 너무도 약해 살기 힘든 사람들이 핍박에 못이겨 떠밀려 간것이지요. (누구는 나라를 버리고 간거라 할 수도 있겠지만, 남아서 친일짓거리 하던 일족들보단 양반이겠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국공산화 남북북단 625전쟁, 다시 휴전... 이후 시간이 흘렀습니다.다행히 미국의 원조와 자본주의의 힘으로 남한은 급성장하였고, 80년대에 이르러 북한과 경제규모와 질의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게 됩니다. 만약 중국(당시 중공)과의 수교가 일찍(중국의 개방) 이뤄졌다면 아마 오늘날 조선족이라는 말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중국은 지금보다 훨 잘 사는 나라였을테고 우리나라도 수교후 이들의 국적회복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겠지요..헌데, 그시기 중국은 정말 못사는 나라이고 중국에는 조선족이라고 불리우는 백오십만이상의 못사는 동포들중 상당수가 한국국적 회복을 희망하고 있었겠지요. 또한 중국의 중화공작의 일부인 다민족 정책에서 만약 한국 정부가 조선족들의 국적을 회복시켜준다면 불화가 생겼겠지요..이런저런 이유로 같은 민족임에도 그들은 산업연수생 2년비자의 자격으로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웃기는건 미국의 닭공장 이민도 동반비자가 있어서 동반 가족들에게도 이주권을 주는데 한국은 조선족에게 연수생이라는 자격을 부여해서 가족들이 들어오는것을 막습니다. 2년의 연수기간이 지난 이들은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고깃집 식당 파출부등으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2차대전이후 각국에서 전쟁이나 식민등의 이유로 이주한 자국민들의 국적회복을 공식화한 나라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조선족도 일본이나,미국등으로 이주했다면 당연히 회복이 되었겠지만 중공으로 간 잘못으로 중국에 사는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조선족들의 한국 이주는 더 많아졌고 이들이 모여 거주하는 지역이 생길만큼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제가 조선족들의 범죄를 바라보는 시각은 못사는 조선족이라는 하류층을 양산한 대한민국 정부아래서 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면 범죄 또한 늘어나는것이 당연하다입니다. 여기서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당신은 지역감정이 있는 사람입니까? 있다면 비추 누르고 그만 읽어도 됩니다. 저는 지역감정있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역감정 있는 사람은 2차대전 히틀러 옆에 데려다 놓고 100분토론후 비누로 만들어져 봐야 자신의 생각이 사람의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개조불가능... 지역감정이 없는분들은 계속해서.. 몇명 수십명 수백명의 조선족들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이땅의 조선족들은 모두 예비범죄자나 하등인간이라고 생각합니까?그렇다 생각한다면 정말 엄청난 착각입니다. 일단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조선족 범죄의 원죄는 우리나라 정부에 있습니다. 못사는 나라에 사는 동포라고 그들의 당연한 권리마저 제한하고 다문화가정에대한 몇백억원씩 지원하는 이때도 무시당하는 그들이 폭동이라도 일으켜야 정신차리겠습니까? 추석때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조선족 자치구를 찾아간 최불암씨 얘기인데.. 함경도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사는곳과 경상도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사는곳을 방문했죠.. 놀랐던건 백년이 다된 이때 노인들의 말에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있었다는겁니다. 이민간지 수년만에 자식들이 빠르게 동화되길 원하는 재미교포들 상당수는 한국말 한마디 못하는게 현실인데, 이들은 한세기동안 자신들의 문화와 뿌리를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막말하는 자들이 넘쳐나는 인터넷이지만 조선족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볼까봐 두렵고 창피합니다. 중국의 경제대국화는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조선족들은 앞으로 우리의 인적 인프라가 될 수 있는 고급 자원입니다. 이들은 2개국어를 능숙하게 합니다. 한국의 교육열만큼 조선족의 교육열도 높아 대학진학율이 소수민족중 상위입니다. 이들을 끌어안고 이들을 포용할 만한 국력이 정말 없습니까?... 없다고 이들을 멸시하고 폄하하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이 지성인들이 할 일인가요? 누군 그러더군요.. 중국교포라고 하지 말라고 이들은 자신들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럼 치열한 경쟁률에 뒷돈 횡횡한 산업연수생 2년짜리 비자주는 나라를 모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도와줄 수 없다면 색안경이라도 끼지 말고 그도 안되면 말이라도 곱게 하던가 그도 안되면 싸잡아서 욕하진 맙시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대한민국 영유아들이 그들 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