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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7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이 조동원 홍보본부장 등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해명으로 홍보담당자의 법 숙지 미숙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그 가운데 선관위가 국민의당과 새누리를 차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 위에 군림은 아니고? 이 와중에 차별은 뭐니?
2.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지역은 갈등을 보이고, 사드 배치 관련 국론은 찬반양론으로 갈라졌습니다.
이에 더하여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강력히 반발하며, 전쟁에 준하는 엄중한 경고성 발안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사드는 찬성인데, 우리 지역은 반대’ 이런 코미디가 어딨니? 완전 웃겨~
3. 정부가 한국도로공사와 코레일이 하는 취약계층 교통비 할인 등 보전해줘야 하는 공익서비스 비용을 최근 5년 동안 1조5962억 원이나 덜 지급했습니다.
이에 부채가 심각한 두 공공기관의 요금 인상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쩐지... 담뱃세, 범칙금 걷어다 다 어따 쓰셨데 그래~
4.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지 올해로 20년이 됐지만,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근로 시간은 최상위 수준입니다.
남녀 임금 차이는 OECD 국가 평균의 2배를 넘었고, 일하는 시간도 평균보다 연간 350시간 이상 많았습니다.
창피해 살 수가 없다... OECD는 왜 가입해서 이 망신이지... 20년 만에 탈퇴합시다~
5. 세월호 특별조사위는 오늘 오전 전원위원회를 열고 ‘3차 청문회 개최계획안’을 의결합니다.
정부가 특조위 조사활동이 끝났다고 예산을 지급하지 않고 있지만, 특조위 대부분의 직원들은 ‘무급 출근’으로 조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꼭 보답할께요... 국민의 힘~~~~
6. 새 차를 사자마자 계속 고장이 나더라도 제조사에서는 교환이나 환불을 거절하고 수리만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보증 기간 안이라면 새 차로 교환하거나 환불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그러게... 불량 제품은 반품하는 게 맞지요... 무슨 장사를 이렇게 한데~
7. 미국 경찰이 지난 8일 경찰 저격범을 제압하는 과정에 ‘폭탄 로봇’을 투입해 ‘경찰의 군대화’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미국 경찰이 군사무기인 원격조종 로봇에 장착한 폭탄을 터뜨려 범인을 폭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무 감정 없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현실속의 로보캅... 좀 거시기 하다~
8. 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름을 '누가'(Nougat)로 결정하고, 8~9월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누가는 사탕의 일종으로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을 공개할 때마다 유명한 디저트 이름을 코드명으로 붙여왔습니다.
혹시 ‘누가바’ 흉내? 누가 좀 알아봐봐...
9. 위안부 피해자 유희남 할머니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5세에 위안부 피해를 당한 유 할머니는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불면증과 심장질환을 겪었습니다.
고단한 삶 살다 가신 할머님... 이제라도 편히 쉬세요...
10.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리오넬 메시를 지지하는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모두 메시다'는 해시태그를 달고, 두 손을 펴고 있는 사진이나 메시지를 올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차별 없이 모두 넵시다‘가 정답이지...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니지 싶다...
11.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중화기 배치에 대응해 유엔군사령부가 2014년부터 DMZ 내 중화기 반입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DMZ 내 우발적 충돌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가 무장지대가 돼버린 듯... ‘평화협정’이 살 길입니다~
12. 논란이 됐던 여선생님과 중학생 제자, 학교전담경찰과 여고생의 성관계는 법적으로는 처벌받지 않습니다.
13세 이상이면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성 결정권이 있다고 보기 때문인데 이 기준 연령을 16세로 높이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신분과 직위를 이용하는 거... 그게 더 문제 아닌가?
13.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살린 '영웅' 버스 기사가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웠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평소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 노선에 노인분들이 많아 정기적으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쟁 영웅만 영웅이 아니라는 얘기지요... 훌륭하십니다. 우리도 배워서 영웅이 되어 보아요~
14. 자신의 애완견을 때리는 사람을 저지하다가 상해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정당방위는 자신의 신체뿐 아니라 재산권 방어에도 인정된다며 ‘애완견은 재산으로 볼 수 있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날이 코 앞인데... 강아지 스스로의 정당방위는 없답디까?
15. 대형 영화관이 영화 시작 시각을 넘겨 광고를 상영해도 관객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 서부지법 민사22부는 참여연대와 청년유니온 등 시민단체 회원 26명이 CGV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시간은 금인데... 꼭 금전적 손해만 손핸가? 이건 아니지 싶어~
16. 요즘 값싸고 양 많은 생과일주스 전문점을 건강 챙기겠다고 자주 찾으셨다면 앞으로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잔에 일반 과일 음료는 물론이고 탄산음료보다도 몇 배나 많은 당분이 들어 있었습니다.
각 설탕 35개? 백 주부도 이 정도는 아닌데 말야... 참 달쥬?
17. 강남역 살인사건은 ‘여혐 범죄’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여혐은 명시적 신념보다는 무의식에 가깝게 실천되는 여성에 대한 비하ㆍ편견 등으로 보는 사회과학적 정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뭔 소리야? 어렵다 어려워... 국민의 생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구만 그래...
18. 우리나라 미혼여성 10명 중 9명은 '결혼을 안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남성의 60%는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18%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드시 누구랑 하려고? 이러다 모태 솔로가 넘쳐나는 건 아닌지...
19. 한국 소비자원이 각 브랜드 치킨의 가격과 중량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가성비가 가장 높은 치킨 브랜드는 ‘BHC’였고, 한편 먹을 수 있는 부위의 중량이 가장 작은 곳은 ‘처갓집양념치킨’이었고 양념치킨 중에서는 ‘교촌치킨’이었습니다.
먹는 게 남는 거라는데... 먹을 게 없다는 얘기지~ 처갓집 인심이 이건 아닌데 말야...
20. 치킨 반 마리면 나트륨 하루 기준치와 같아. 짜다~
사드 배치 결정, 국방부 아닌 청와대에서 내렸다. 막 하자는 거지~
5일 만에 1천 명 청년수당 복지부가 취소하면 중단. 이러지도 저러지도...
금융권 내달 하반기 공채 시작, 작년보다 30% 이상 줄듯. 대출금리도 내리나?
폭염에 에어컨 등 여름용품 '불티'. 불티나니 더 덥지~
국내 일곱 번째 지카 감염 환자 확인. 모기와의 전쟁.
유로 2016 호날두의 포르투갈 우승. 축하추카~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말의 근본이다.
- 순자 -
‘말 문이 막힌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고백하지 못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때론 솔직함이 더 당당한 모습 아닐까요?
폭염의 연속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 한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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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엽기 甲 사법부
먼저 본 기사는 노컷뉴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날씨 좋은 아침에 진짜 뭣같은 기사보고 하도 어이가 없고 화가나네요. 몽둥이도 아까운 놈들이 지적장애를 가진 가출소녀를 데려다가 그짓을 하고 사법부에서는 자발적이다!!!라는 이유로 보상도 없고 경미한 처벌로 끝나버린 이 사건이 엽기 중에 엽기네요. 이 판결이 정말 올바른 판결이라 보십니까? ===================================================================================================[단독]지적장애 13세 하은이, '성매매女' 낙인찍힌 사연 2016-05-12 06:00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메일보내기 IQ 70, 7세 수준 아이가 '자발적 성매매' 했다는 법원 판결하은(가명·당시 13세)이가 실종 당시 신었던 신발과 매일밤 끌어안고 자던 곰인형(사진=하은 어머니 제공)지적장애를 갖고 태어난 하은(가명·당시 13세)이는 지난 2014년 6월 어머니가 외출한 사이 집에서 별안간 사라졌다. 갖고 놀던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액정화면을 깨뜨렸고, 어머니가 돌아오면 혼이 날까 두려워 가출한 것.갈 곳 잃은 하은이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재워주실 분 구한다'는 방을 만들었고, 방에 들어온 양모(25)씨를 따라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로 갔다. 양씨는 어두운 방안에서 두려움에 떨던 하은이에게 유사성교를 한 뒤 달아났다.그러자 이번에는 또다른 20대 남성 김모씨가 같은 방법으로 하은이를 만나 전북 전주의 한 모텔로 데려간 뒤 성관계를 갖고 사라졌다. 버려진 아이는 이때부터 닷새 동안 남성 7명과 차례로 성관계를 갖게 됐다.결국 하은이는 인천의 한 공원에서 악취가 진동하고 두 눈이 풀린 상태로 발견됐다. 집으로 돌아가서는 난데없이 사투리를 쓰거나 환청이 들린다고 했고, 심한 경우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그리고는 돌아온 지 이틀 만에 집 근처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병원에서는 심지어 50대 남성 직원에게 잇달아 성추행까지 당했다.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하은이와 함께 경기 고양시의 한 종합병원 정신병동에 4개월 동안 입원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를 받았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다.하은 어머니는 CBS노컷뉴스 취재진과 만나 "말이 어눌한 아이가 친구를 사귀었으면 하는 마음에 채팅앱을 가르쳐줬는데, 그게 가장 후회된다"며 "다들 어른인데 어떻게 단 한 사람도 애를 집으로 보내준 사람이 없었냐"고 성토했다.◇ 법원 "자발적 매춘…치료비 받을 수 없다"하은 모녀는 서울시복지재단 공익법센터의 도움을 받아 양씨를 상대로 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서울서부지법 민사21단독(신헌석 부장판사)은 해당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앞서 선고된 형사소송 판결에서 하은이가 '스마트폰 앱 채팅방을 직접 개설'하고 '숙박이라는 대가'를 받았기 때문에, 의사결정 능력을 가진 자발적 매춘녀로 봐야 한다는 이유였다.재판부는 "하은이가 정신적인 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양씨가 하은이와 유사성교 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을 뿐"이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현행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아청법)에서 대상 청소년은 성매수자에 대한 관계에서 피해자로 평가될 수 없다"며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한 후 성매수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은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동안 하은이를 유린한 양씨는 벌금 400만원, 김씨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을 뿐이다.◇ IQ 70 하은이, 의사결정 가능한가?…같은 법원 다른 판결하지만 앞서 같은 법원에서는 이미 "하은이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능력이 없다"고 판시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7단독(하상제 판사)은 하은이 측이 김씨를 상대로 같은 요구를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하은이 IQ가 70정도였다는 점 등에 비춰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더욱이 성적 가치관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같은 법원에서 내려진 두 판결이 서로 엇갈리면서 하은이는 한달 사이 의사 결정능력이 없는 사람이 되기도,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한 것.법원 관계자는 "하은이의 경우 장애 등급이 모호한 '경계성 지능' 수준이어서 검찰이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기소한 것 같다"며 "이럴 경우 현행 아청법에서는 배상판결을 내릴 수 있는 명확한 판례나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씨의 경우 아이를 승용차에 태워 직접 전주까지 이동시켰기 때문에 죄질이 더 나쁘다고 판단했다"며 "하급심에서는 재판부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으나 대법원까지 올라가면 맞춰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앞서 경찰과 검찰도 하은이를 모텔로 데려간 7명의 남성을 성폭행이나 의제강간이 아니라 성매매 혐의로 송치하고,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례에 적용할 법 조항이 없다"13세 미만 아동의 경우 성적 자기결정권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적극적 반항이 없더라도 피고인에게 '의제강간'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고, 아이를 피해자로 규정할 수 있다.하지만 하은이는 사건 당시 만 13세 2개월에 해당해 아청법상 성매매로 분류됐고, 결국 불리한 법 적용을 받게 된 것. 최근 의제강간 연령기준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13세에서 16세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입법안 국회에 발의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준을 상향조정하면 청소년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제약할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오면서 해당 법안은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경기대 경찰행정학과 황태정 교수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런 사례를 커버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없다"며 "부모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현재로써는 민사에서 손해배상을 받아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10대여성인권센터 조진경 대표는 "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 착취일 뿐"이라며 "법이 청소년의 성을 보호하는 데는 소홀히 하면서 성매수자 남성들의 개인적 일탈을 처벌하는 것으로만 사회적 성 풍속을 확립시키겠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대여성인권센터와 장애인 기관 및 학부모단체 등은 최근 이 사건의 1심 판결을 규탄하고 재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1인시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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