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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힘과 국힘지지자들은 과연 누구인가
그들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노력해왔으나 역시 이해가 안되는게 함정..일단 오늘 선거결과를 보고 드는 이상한 점은, 1. 김동연과 김은혜의 대결에서 만일 실질적인 행정능력을 보고 뽑는다면 큰 고민없이 김동연을 뽑아야한다.(내가 감독이라면, 아무리 특정선수와 친하다고해서 손흥민이 뛸 자리에 k리그 벤치선수를 배치해선 안된다) 2. 그러나 투표자들의 반은 그렇지않았다. 그렇다면 아마도 투표자들의 반은, 능력있고 실무경력있는 사람이 경기지사가 되는 것보다 지지하는 정당사람이 경기지사가 되는 것을 더 원해하는 것 같았다. 3. 즉 능력을 가진사람이 요직에 오르는 것보다, 능력이 있건없건 자기가 지지하는 당 사람이 요직에 앉는 것을 그들의 더 주된 관심사이다. 4. 홍준표는 대구시장으로 당선됐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57/0001667470그러나 해당기사의 댓글들은, 국힘 지지자들이 써놓은 걸로 추정되는, 홍준표를 비난하는 글들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5. 3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국힘 지지자들에게는, 홍준표가 되던 다른 국힘 정당자가 대구시장이 되던, 누가 대구시장이 되던간에 그게 국힘인사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국힘의 대표적인 인사 홍준표는 선거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힘지지자들에게 욕을 먹는다. 6. 홍준표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과 1:1 대결했었던 보수 중의 보수로서, 지금 국힘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과 5년전에는 홍준표를 열렬히 지지하던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5년동안 홍의 열렬한 지지자에서, 6개월만에 정치신인 윤석열의 열렬한 지지자로 변해있다. 7. 위의 글들을 종합해보면, 국힘지지자들은 어떤 소신을 가진 특정 정당의 정치인을 꿋꿋히 지지하는 건 아니어보인다. 그렇다면, 정리해보면 그들이 지지하는 사람은, 1의 글을 토대로 ‘실력있는 사람보단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사람이어야되고’ 5의 글을 토대로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국힘의 권력자에게 눈에 든 사람이어야된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이런 맥락이라면, 국힘의 열성지지자들은 윤을 지지하는게 아닐 것이다. ㄱ그들이 윤을 지지하는 이유는 윤이 윤이어서가 아니라, 그가 단지 현재 최고권력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홍준표의 열렬한 지지자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윤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5의 글을 비추어보아) 국힘이라는 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라는 건데..도대체 이 사람들이 정말로 지지하는 주체는 무었일까?특정 정치인과 특정 정당이 아니라면, 그들이 지지하는 주체는 그저 갑질을 유지할 수 있는 권력 뿐 인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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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번 대선 사실.. 민주당은 이길 수 없었다.
그냥 생각나는 바를 적어볼 생각임.본인 경상도에 살고 있는데, 오늘 주변 사람들 윤석열 당선된 사실에다들 기쁨의 안부를 물으며, 축하 빵돌리고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내일을 걱정한다는 뻘소리로윤을 뽑았다고 하고 있음.물론 받은 빵은 쓰레기통에 버려버렸지만, 비록 경상도에 살고 있으나평소 웃으며 대화하던 사람들이 투표에선 단체로 윤을 뽑아버리니 정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음.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애시당초…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었음.그리고, 이재명의 0.7% 접전은 정말 선전한 것이며, 선거의미에선 도리어이재명이 불리한 조건에서…당선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성적인 건 분명함. 하지만,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절대 이길 수 없던 결정적 이유는부동산임.아무리 이재명이 기존 정부랑 차원이 다른 부동산 규제안을 내놓는다고 했으나사실.. 어떤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놨어도 서울 유권자 심리를 돌릴 수 없었음.짧은 기간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을 했고, 지방 아파트 역시도 2배이상 떡상한 곳이 많을 정도임.이말은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안드로메다 이상 급이란 소리인데..아무리 문재인이 여럿 훌륭한 국정운영을 했다고하나 이 부동산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음.그리고, 여기엔 크나큰 모순이 발생하게 됨. 현재 비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 떨어트린다는 이재명 공약을 좋아할리 없고,비싸게 대출받아 갭투자 노린 서울 중상층 역시도 폭탄돌리기를 원하지, 부동산 안정화를 원하지 않음.그리고 대출막혀.. 부동산 돈놀이를 못하는 사회 초년생들 역시 표면적으론 부동산 거품을 원망하나실상은 본인들도 부동산 꿀빤 세대들처럼 막차라도 타서 자기들도 그 시장에 유입되어갭투자 이익을 원하고 있음. 그러니 다들 겉으론 서울 부동산 가격을 비난하며, 정권심판.. 문재인정권을 욕했지만, 속마음은 아무도 서울 부동산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는 것임.언론, 미디어에서 아무리 서울공화국, 지방소멸을 떠들어 대나?!근본적 해결책!! 서울시민들의 지방 이주를 나빼고 딴놈들이 전부 내려가 주길 원하 듯,이 불편한 진실은 어느 혁신적 대권후보가 나와도 절대 해결될 수가 없다는 게 패배의 본질임. 다시 말해, 현재의 부동산 버블은 계속해서 우상향쪽으로만 올라가길 원하며, 어떤 재수없는 정권에서버블이 터져 IMF때처럼 독박을 쓰지 않는 한..솔직한 말로, 아무도, 어느 세대도 부동산 가격 하락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임. 그리고, 그 측면을 이재명은 어쩔 수 없이.. 부동산 안정화를 대표 공약으로 걸어 서민표를 결집시키려 했으나우리나라 하드파워는 부동산 자산을 중심으로하는 중산층 이상의 거대한 마이크들에게 있으며,이는, 조중동을 위시한 수구 언론들과 토건 기득권들의 카리텔이 견고하게 연결되기에문정권 임기내내 이 부분의 문제점을 24시간 종편에서 떠들어 댄 것임. 반면, 윤석열은 누가봐도 후보 자질이 없는 검찰깡패이지만,사람들에게 부동산 가격 하락의 시그널을 주지 않으며,기득권 세력의 자산과 버블 유지를 시장에 끊임없이 주고 있었음. 그게 문제임.아무리 이재명이 아니라, 공자, 예수, 부처가 대권후보로 나왔어도일본의 부동산 똥망때처럼… 국민들 스스로가 부동산 신화를 포기하지 않고, 폭탄을 돌려대니수도권 강남의 몰표가 윤석열에게 쏠린것임. 거기다 젠더간, 지역간 갈라치기를 통해유권자 쪽수가 가장 많은 경상도 역시 최대 결집을 했으니이미 게임 시작전부터 승패는 결정되어 있었다고 보는 게 맞을거임. 물론 이와중에 이재명은 선전을 했지만..윤석열도 그렇지만, 현행 문재인 청와대 관료들 거의 대부분이부동산 거품을 지지하는 세력들임. 그리고 윤석열, 최재형, 김동연… 전부 문정권 핵심 관료들이 대권에 그것도 야권 후보로 튀어 나왔기에홍남기 부총리는 마지막까지 문대통령이 옆에서 끼고 옹호를 해줄 수 밖에 없었음.만약 집권 여권의 바램처럼 홍남기 경질을 통해, 추경이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제때 지원했다면국민들 입장에선 다소 좋았을지 모르겠으나… 문대통령의 리더십은 엄청난 의심을 받게 되고,윤석열과 마찬가지로 여당의 핍박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야당 정치권으로 홍남기가 유입되는집단 하극상을 볼 수 밖에 없었을 것임.그렇기에 지금껏 홍남기를 끼고돌았고, 짤리지 않는다는 걸 안 홍남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정치에 개입해서 예산을 틀어쥐며, 국힘에게 유리한 선거 지연작전을 펼친것임. 패배의 원인이 딱 1가지 일 수 는 없겠지만..수도권 부동산 문제는 다들 탐욕에 눈돌아가 있기때문에,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처럼, 국민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외부적 요인에 의한 한국 자산 몰락이 올때까지는그 누구도 부동산 안정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패착이자 모순의 결정체임.이걸 언론개혁, 검찰개혁을 제때하며 180석의 유능함을 보여줬다면 다소 덜했겠으나,잇단 성추문 사건, 가짜뉴스로 이재명 흠집내기를 수년째 하지만, 방어못하는 언론지형이 모든 집권여당의 무능 총합이 이재명의 0.7% 박빙 패배의 간극에 숨어 있는 것임.그리고, 반대로 보면이 모든 열세에도 이만큼 선전한 것은 여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숨은 열망과가능성을 대변하는데.. 하지만, 정권연장 이전에LH사태때도 제대로 대처못한 현정권의 전투력없는 문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은이재명 하나만 변해선 어쩔 수 없던 패배의 결정적 흐름을 되돌릴 수 는 없었음. 조낸 열받고, 안타깝지만머지않아 윤석열은 대놓고 MB+503의 슈퍼사이언 끼리의 퓨전 이상급의 뻘짓을 할게 뻔하니.. 이때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힘을 합쳐 반격을 해서다음 정권을 노려보는 구심점으로 지금의 패배의 에너지를 응축할 필요가 있음.만약 그렇지 않으면, 다음 대권은 이준석,한동훈이 설치는 더러운 꼴 을 보게 될지 모르니..지금은 다들 열받지만, 힘을 모으며, 부동산 욕망이 탐욕의 동의 속에 폭발하는 병크를 통해서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자기 마음 밭갈기가 필요한 시기임.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기를..
쉽살재빙작성일
2022-03-10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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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11.24) 윤석열 44.1% 이재명 37%...격차 7.1%p로 좁혀져
격차가 많이 줄었네요.서울시장보궐선거때도 리얼미터와 갤럽이 그나마 정확했던거 같은데앞으로 추이가 기대됩니다. 24일 YTN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5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7.1%포인트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 등이 맞붙는 5자 대결에서 윤 후보 44.1%, 이 후보 37.0%, 안 후보 4.0%, 심 후보 3.8%, 김 후보 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후보 3.0%, 지지 후보 없음 4.5%, 잘 모름 2.6%).지난 2주전 조사와 비교하면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섰으며, 윤 후보 지지율은 0.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 후보는 2.4%포인트 상승했다. 격차는 7.1%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 (9.8%포인트) 소폭 더 좁혀졌다.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 후보는 48.9%의 지지율로 이 후보(39.3%)에 9.6%포인트 앞섰다. 지난 조사 대비 윤 후보는 50.0%→48.9%로 1.1%포인트 소폭 하락했고, 이 후보는 37.0%→39.3%로 0.8%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의 격차는 지난 조사(13%포인트) 대비 좁혀졌다.다자대결에서 연령별로 보면 ▲40대(이 후보 53.9%-윤 후보 35.8%), ▲50대(이 후보 47.3%-윤 후보 41.4%)에서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은 반면, ▲20대(이 후보 23.7%-윤 후보 42.0%), ▲30대(이 후보 29.4%-윤 후보 35.1%), ▲60세 이상(이 후보 31.4%-윤 후보 56.8%)에서는 윤 후보를 꼽은 응답이 많았다.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이 후보 64.9%-윤 후보 19.1%), ▲제주(이 후보 22.9%-윤 후보 16.8%)에서 이 후보가 높았고, 반면 ▲대전/세종/충청(이 후보 31.4%-윤 후보 52.1%), ▲인천/경기(이 후보 37.7%-윤 후보 41.4%), ▲대구/경북(이 후보 26.9%-윤 후보 53.1%), ▲서울(이 후보 33.2%-윤석열 47.3%), ▲부산/울산/경남(이 후보 32.4%-윤 후보 51.9%)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으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10.5%포인트)보다 좁혀졌다. 국민의힘이 2주 전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7.8%, 민주당이 3.7%포인트 오른 33.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5%포인트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123&aid=0002260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