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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이없는건가요? ㅜ ㅜ

오픈콘돔스딸 작성일 18.03.15 19:44:16
댓글 30조회 4,031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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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데요. 장인 장모님 와이프 7살 아들 4살 아들 총 6명이 갑니다
장인장모님은 스파운영 저희 부부는 식당을 운영 계획인데요.

한가지 빼고 원할한데..거주할 집때문에 잡음이 생기네요

와이프가 4~5년간은 돈아낌 명목으로 1룸 1바스 아파트 렌트해서

6명이서 같이 살자고 합니다..하아..돈 아끼자는건 백번 이해하는데..

자신은 아빠 엄마니까 좁은 공간에서 같이 부대끼며 사는게 불편한게 없겠지만

저는 아니잖아요. 자는것도 문제지만 씻을때도..그 아침에 큰아이 작은아이 장인 장모님

와이프 저 다 씻으려면 전쟁일테고..가뜩이나 가기싫었던거 거의 끌러가는건데

왜 굳이 이렇게 불편하고 스트레스받으면서 살아야되는지 모르겠네요

한 달에 1000달러 더 쓰더라도 2룸 2바스 얻자고 이야기 했더니

철없다고 면박만주네요.

와이프 말을 따를까요..아님 제 입장 고수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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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결했어요~ 장인어른하고 저하고 가서 그렇게는 못산다고 니가 생각 접으라고 온종일 이야기했더니 제가 이겼습니다 ㅎㅎ 3룸 2바스 쪽으로 이야기됐어요~ 큰아들이 가서 초등학교다녀야하는데 4~5학년까지 저희가 끼고 잘순없잖아요. 아이 독립심에도 부정적이고. 그런거 이야기했더니 수긍하더라구요. 결국 이럴꺼 몇일 머리에 피쏠려가면 스트레스받고 서로 얼굴 붏히고..쨋든 타결됐으니 다행입니다 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LuisFigo18.03.15 19:46:10 댓글
    0
    와,, 욕실은 진짜 2개 있어야 될듯한데 안그럼 불편하죠..
  • 오픈콘돔스딸18.03.15 20:21:26 댓글
    0
    돈아끼는것도 좋은데 왜그렇게 불편하게 지내려고하는지 모르겠어요
  • 세레스틴8418.03.15 19:56:29 댓글
    0
    전 그렇게 하루도 살지 못합니다
  • 오픈콘돔스딸18.03.15 20:22:11 댓글
    0
    장인어른도 왜 너만 생각하냐고 와이프 나무라시는데 이상하게 고집을 부리네요
  • 슈퍼눈깔18.03.15 20:38:02 댓글
    0
    하....생각만해도 너무힘들겠어요
    지금도저더러 그렇게하라면
    단1초도 못있는다고할겁니다

    와이프분에게 똑같은상황으로
    시아버지 시어머니랑 4년넘게 그렇게살수있겠냐고
    한번물어보면 어떨지싶네요
    힘내세요~!!
  • 오픈콘돔스딸18.03.15 21:27:17 댓글
    0
    저희집에서 하루 자는것도 싫어해요;
  • _Alice_18.03.16 00:17:52
    0
    아이고 본인도 그렇게 싫어하면서.........
    입장좀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받아쳐보시죠
  • 말려군18.03.15 20:40:51 댓글
    0
    으 서로 힘들텐대... 와이프 본인만 생각하는듯.
    내부모님 내남편 내아이 니까 괜찮아 하지만
    장인장모도 사위는 어려운 관계인데 암만
    가까워도 아들같은것과 진짜 아들은 다르니까
    불편하실텐데...
  • 오픈콘돔스딸18.03.15 21:28:00 댓글
    0
    장인장모님도 제 편을 들어주시는데 와이프 독불장군 모드에요
  • 캔디봉18.03.15 21:31:27 댓글
    0
    토닥토닥 님이 왜 철없어요 와이프가 없구만
  • 아da스18.03.15 21:38:57 댓글
    0
    더 나은 삶을 위해 가시는건데...
    그렇게 사시다가 나중에 더 큰집으로 가서 다같이 살거에요.
    변하는건 집의 사이즈뿐이겟죠..
  • vahngo18.03.15 22:49:57 댓글
    0
    6명이면 2룸은 되야...거기에 화장실도 1개로는 식구들이 답답해서 못살아요...
    더 나은삶을 위해 가는건데 그렇게 살면 더힘들음...
  • 침략오징어18.03.16 00:19:00 댓글
    0
    장인 장모님까지 그러는데 고집 부리면 와 답 없는데요...
    그러다 크게 싸우실듯 합니다.
    어떻게 가족끼리 같이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
    6명이 그렇게 지내기 힘들어요..
    저도 방 하나큰거에 (잠은 어떻게든 잤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이 하나.. 그것도 욕조 겸용으로,,,
    하아.. 5명인데 진짜 아침에는 전쟁.. 하아...
    화장실 회사 가서 볼일 보고 그떄까지 배아프면 정말. 버스에서 지옥...
  • 세레스틴8418.03.16 00:49:10 댓글
    0
    진지하게 쓴이님의 인생이 엇갈리는 선택의기로에 서 계신거 같습니다 잘 선택하시기를....
  • 하사윤보미18.03.16 03:50:04 댓글
    0
    정색하고 제대로 얘기하세요.

    윗 댓글보니 와이프는 님 집에서 하루도 자기 싫어하면서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억지입니까.. 초등학생 땡깡 부리는 것도 아니고..

    장인 장모님도 님과 같은 생각이신 것 같으니, 미리 전화드려서 와이프한테 강하게 나가겠다고 말씀하세요.

    정말 그럴 건 아니지만, 와이프한테 차라리 미국 안간다고 말하겠다고 장인 장모님께 양해 구하시고 단호한 모습 보이셔야겠네요.

    돈 아끼겠다고 하셨으니 1룸인데도 30평 이상 뭐 이런 건 아닐 것 아닙니까?

    좁아 터질 거고, 개인 시간도 없을 거고, 아무리 장인 장모님이 편하게 대해주셔도 불편한 부분이 없을 수가 없는데..

    님이 잘못된 거 아닙니다. 절대로 양보하지 마세요.

    저 같으면 양보 안 해주면 미국 안 갑니다.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가족을 위해 희생하지 뭐.. 이런 생각 가지시면 안 됩니다.

    일이 힘들어도 가장으로써 참고 못 그만 둔다 이런 건 이해할 수 있어도

    편히 쉬어야 할 휴식공간에서조차 스트레스 받으며 살면, 너무 고통스럽지 않겠습니까?
  • 킬미휠미18.03.16 08:24: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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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독불장군모드면 여럿이서 말하면 더 고집부리던데
    피곤하지만 1:1로 계속 달래야할듯..
  • 예수패는스님18.03.16 08:43: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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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시당초 싫어하는 이민을 왜 가시는건지요? 전 그렇게는 못삽니다
  • 오픈콘돔스딸18.03.16 10:47: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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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장인어른 저 생각으로는 월세로3500~4000달러 지출 가능해요 이 정도면 와이프가 살고싶어하는 곳에서 약간 외곽으로가야되지만 3~4룸도 가능한 금액이구요 근데 왜이렇게 생고집을..미국에 오래전부터 살고있던 처남이 해결하기로했네요 그래도 안되면 그냥 안간다고 하려구요
  • 피터질떄까지18.03.16 12:57: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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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없는 건 부인분이시네요. 시댁이랑 그렇게 살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 카카쿠닷컴18.03.16 15:48: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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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쪽이 억지로 참고 해야할 말도 하지 못하면, 부부사이 절단납니다.
    언제까지 참고 희생할 수 있을까요?
  • 뉴질라이프18.03.16 16:05: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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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권이 부인분 집안에 있으신가 봅니다. 1룸이면 방한개 거실한개인데.. 어후... 불-편.. 뉴질랜드에선 1룸에 6명 산다면 받아주는 집주인도 없을뿐더러 걸리면 바로 쫒겨남.
  • 좋은느낌이다18.03.16 17:50: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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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줘까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왜 끌려가요? 그렇겐 못산다고 하세요.
    본인의 인생도 인생이에요.

    경제권이 부인한테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뭐 어쩔 수 없죠. 돈 내는 사람 맘이지 뭐. 꼬우면 튕기는 거고 쫄리면 뒈지는 거고.
  • 오픈콘돔스딸18.03.16 18:11: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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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결했어요~ 장인어른하고 저하고 가서 그렇게는 못산다고 니가 생각 접으라고 온종일 이야기했더니 제가 이겼습니다 ㅎㅎ 3룸 2바스 쪽으로 이야기됐어요~ 큰아들이 가서 초등학교다녀야하는데 4~5학년까지 저희가 끼고 잘순없잖아요. 아이 독립심에도 부정적이고. 그런거 이야기했더니 수긍하더라구요. 결국 이럴꺼 몇일 머리에 피쏠려가면 스트레스받고 서로 얼굴 붏히고..쨋든 타결됐으니 다행입니다 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세레스틴8418.03.16 18:34: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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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오 생각이 나서 다시와봤는데 해피엔딩이군요!
    지금 좀 스트레스 받으신게 몇년을 세이브 한 일인지!
    축하드립니다~
  • 라이칸스로피18.03.17 17:54: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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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SauLaBi18.03.17 21:10: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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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으 방금 글보고 잘소리 하려했는데 잘됐네요.
  • 말려군18.03.16 19:13: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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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아이 방 이야기에서 이겼군요.
    역시 내남편 내부모보다 내아이군요...ㅎㅎㅎ
    농담이고 아이들까진 생각도 못했네요.
    좋은 이유를 잘 찾으셨네요.
  • flect18.03.17 05:55: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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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룸 2바스 !!!!
  • 라이칸스로피18.03.17 17:54: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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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한국에서도 그렇게 못살거 같은데...
  • ppuer18.03.18 08:49: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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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년간 장인 장모님과 한집에서 사는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곳에서 말도 잘 안통하고, 모든 스트레스는 님이 지고 가셔야되겠지요. 저도 그렇고 다른사람들도 그렇고 살면서 얼굴붉히는 일들이 많이 생길테니, 님께서 많이 양보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다 열심히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려니 이해해 주겠지 해도
    서로 힘들면 그게 잘 안됩니다.
    서로 분담하면 많이 공감이 가게됩니다. 혹시 분담한 부분이 잘 안되도 비난하지 마시고 같이
    맨땅에 해딩하는거려니 하고 서로 해결 해 나가시면 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애들 학교문제는 와이프 분께서 전담하시고,
    가블먼트 문서나 각종 자질구레한 메인터넌스는 남편분께서
    식사 및 주방은 장모님께서, 장인 어른은 아이들 라이드나 기타 등등의 일로 정 해 놓으시면
    서로 싸울 일이 많이 줄어 듭니다.
    뭐, 이미 여러가지 많이 알아 보셨겠지만,
    너무 한국사람 믿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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