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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 추천 부탁합니다

ehdhdr 작성일 15.05.05 17:33:23
댓글 17조회 2,131추천 6

안녕하세요 10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지난달 상견례후 빠르게 준비를 하여 식장이랑 웨딩촬영을

 

정하고 예약해둔 상태인데요 아직 신혼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네요 처음엔 푸켓쪽을 생각했었는데 둘다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하고, 일생한번뿐인 신행을 그래도 가기힘든

 

유럽쪽을 가보자 생각이 들어 오늘 여행사에 다녀왔는데요

 

우선 정하기는 스위스, 이태리 두나라로 정하고 상담을 했는데

 

상담하면서 아 내가 너무 막연하게 생각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조언도 구하고 좀 고민좀 해본다음 결정하려 합니다

 

일단 둘다 해외여행경험은 없구요  예상경비는 인당300 전후로

 

잡고 있어요 날짜는 결혼식이 10월11일이라 당일저녁 혹은

 

담날 출발하면 되고요 (아무래도 초행이다보니 가이드가 필요

 

하겠죠)

 

다려오신분들의 조언과 추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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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love15.05.05 21:44: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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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결혼축하드립니다. 저는 결혼5년차구요 5년전에 신행으로 몰디브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은 11월에 했구요. 해외경험이 단한번도 없으시다면 처음부터 너무 멀리 추천드리고 싶진않네요.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클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결혼하시는 날짜에 보통 많이들 가시는 곳은 주로 따뜻한 곳입니다. 유럽은 좀 쌀쌀하거나 여행의 기세가 한풀 꺽여들어가는 시점이긴 하지만 지중해쪽이나 동유럽 아래쪽은 그나마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서유럽이든 동유럽이든 지중해든 9~11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은 생각하셔야 되구요, 관광이 아닌 릴렉스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비추드리고 싶습니다. 요즈음은 얼마든지 공부해서 자유여행으로 다녀올수있으니까요. 동남아쪽으로 보시면 주로 발리, 푸켓 등 많은 곳이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비용대비 가장 신행다운 신행으로 다녀올수 있는 곳 중에 가장 많은 곳이 동남아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다녀온 몰디브도 있습니다. 10월서 부터 성수기가 시작되긴 하지만 10월엔 날씨의 불확실성이 염려됩니다.그 외에 생각나는 곳이 하와이, 괌, 사이판 등인데요 제가 두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들입니다. 하와이는 안가봤는데 정말 가보고 싶구요 괌, 사이판도 부부로서 적절히 여러가지를 즐기기에 정말 많은것들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럽을 머 그렇게 비추드리는 건 아니지만 제가 실은 유럽살고있어서 드리는 말씀이구요 유럽은 5월에서 6월사이가 정말 좋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ehdhdr15.05.06 10:24: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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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스노켓15.05.06 00:52: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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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경험이 없으시다면... 그리고 물을 별로 안좋아하신다면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정도 추천드려요~~~
    제가 30개국 돌아다녀봤는데요.... 처음 여행가시고 가이드 끼고 가신다니 아무래도 유명하고 볼거리 많은곳이 좋을것같네요
    랜트카 빌려서 독일 고성같은데 가는게 재밋긴한데 이런건 초행에는 부담이실테니 다음에 기회되시면 가보시구요~~~~
  • ehdhdr15.05.06 10:26: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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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유럽으로 간다면 고민해보겠습니다!
  • 이건아니죠15.05.06 09:46: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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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킹 좋아하시면 스위스 인터라켄 근처 ㅊㅊ
  • ehdhdr15.05.06 10:26: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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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킹은 둘다 별로라서ㅠㅠ 감사합니다!
  • 오이소뷁이15.05.07 15:43: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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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드립니다~~^^
    저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네요(2008년 2월)
    몰디브 같은데로 휴양을 갈까?아니면 가보기 어려운 유럽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유럽을 결정했습니다.
    유럽이라고 해봐야 프랑스하고 스위스 두곳만 갔다왔구요...
    친구네 부부가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라서 니들이 안내해라 하고 그냥 비행기하고 숙소만 잡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갔습니다...ㅡ.ㅡ
    패키지 여행처럼 시간에 쫒겨서 여기 눈도장 찍고 차타고 딴데가고, 밥먹고 또 눈도장찍고 딴데가고...
    이런게 편하긴 한데, 너무 여유가 없이 끌려다니는게 싫어 아~~무 계획없이 그냥 갔습니다.

    패키지가 이니니깐 좋은점이 많더라구요. 시간에 쫒기지 않고, 어디 끌려 댕기지 않아도 되고,
    퐁피두 센터 앞에서 들어가지도 않고 밖에서 팥빙수 먹으며 노닥거리고, 콩코드 광장 잔디에서 낮잠자고...
    어디 가야한다는 부담이 없으니깐 정말 마음이 편하다라구요.ㅎㅎ

    중간에 이틀은 스위스에 가서 알프스 정상까지 가보고, 스키도 타보고...
    자연이 정말 아름답다는걸 진짜 느낄수 있는 곳이더군요.

    물론 나중에 많이 못돌아 댕겨서 좀 아쉽기도 하지만.
    계획만 잘 짜서 움직이시면 휠씬 여유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 어잌후15.05.07 21:29: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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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저도 몇일전 상견례하고 10월달에 날 잡았고... 마찬가지로 신혼여행지를 고민중입니다.
    동반 신혼여행이나 갈까요? ㅎㅎㅎ
  • 똥꼬에낀김치15.05.08 00:50: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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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강추~!!!!!!!!
  • 킨카리스마15.05.08 01:09: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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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에 하와이로 신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유럽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여건이 허락지 않아 하와이로 급선회했는데요...
    관광에 중점을 둘것인지 아니면 휴양에 중점을 둘것인지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또한 기간은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계시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일단 유럽쪽으로 무게를 두고 계신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여행일정을 9일 이상은 잡으셔야 할 듯합니다. 또한
    5개월 정도 남은 지금 시점에 유럽은 인당 300경비로는 약간 빠듯합니다. 유럽이 처음이시라면 이테리, 스위스 그정도에 파리정도로 계획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요즘은 스페인도 많이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여행경험이 없으시다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방송프로그램때문에 많이 뜨긴했고 확실히 좋긴 한데 여행 경험이 없으시다면 스페인쪽보단 이태리, 스위스, 파리정도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젊잖아요~ (신혼여행이시라면....) 두려워 하지 말고 일단 부딛혀 보시고, 사전에 많이 준비를 해가면 해갈 수록 많은것을 보고 올 수 있습니다.
    예비 신부께서 신혼여행가서 같이 잘 돌아다닐 수 있는 성향이라면 유럽 정말 괜찮습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신랑에게 좀 찡얼 대는 성격이라면 유럽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100% 가서 많이 티격거리실 겁니다.
  • 그늘이시여15.05.08 02:04: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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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키나와 추천합니다.
  • yanoya15.05.08 08:33: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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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지는 부부가 이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이 좋을것 같네요
    겨울에는 동남아나 하와이. 여름에는 비교적 서늘한 유럽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대만호떡15.05.08 09:14: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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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12년에 라스베가스 ->칸쿤 다녀왔어요.
    좋습니다. 여행+휴양
  • ㅋㅋ15.05.08 13:02: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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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재작년 10월에 결혼해서 유럽으로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여행사 안끼고 자유여행으로 프랑스 이태리 두군대 다녀왔는데
    정말 분위기 좋거든요. 제생각에는 이태리만 다녀오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로마에 계시면서 남부투어나 피렌체 기차여행을 하면서 여유롭게 지내면 정말 기억이 남으실껍니다.
  • 소송대왕15.05.08 13:44: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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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을 관광으로 가면,,고생 하고 피곤할꺼 같아요.......싸울수도 있고
    휴양이 최고일꺼 같은데...
    혹시 칸쿤 어떠신가욤
    그리고 유럽으로 인당 300이면 신혼여행 치고 숙소는 좋은곳에서 못잘꺼같은데
  • 명불허전15.05.09 21:42: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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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셔스
  • 황금수15.05.10 01:33: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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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결혼해서 영-프-스 10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하필 회사 프로젝트 막바지에 자유여행으로 유로스타, TGV, 모든 호텔 예약하면서 출발 전 엄청 빡세기는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비용절약하시려면 깔끔한 실속 호텔 체인인 IBIS 로 돌아니시면 좋습니다. 다만 런던은 다녀와보니 쓸데없이 넓고 의외로 볼게 없습니다. 런던과 같은 활동 반경이면 출장으로 다녀왔던 이태리(로마나 베네치아)가 더 나은 것 같네요. 이태리는 도시별로 볼거기가 많으니 렌트도 괜찮겠습니다. 파리는 면적이 작고 도시 전체가 아름답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어 아내분이 좋아하실 것 같구요. 그 중 스위스는 휴양과 관광 일타쌍피 코스이니 체력 떨어지는 마지막이나 일정이 긴 경우 중간에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보니 패키지도 다른 신혼여행 하시는 분들과 팀으로 다녀오면 나중에 연락도 하면서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자유여행은 필히 다투게 됩니다. 안 싸울수가 없어요. 힘드니까. 일정도 꼬이고. 그래도 해보니 행복하지만 마냥 좋지많은 않은게 결혼생활이고 따라서 신행 중에 의견 차이도 확인해 보고 다투고 서로 맞춰보는 것을 시작하는 것도 그게 부부가 되는 과정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기억도 많이남기도 하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10월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중순에 여행을 마쳤는데 이때가 넘어가면 쌀쌀해지니 옷을 좀 챙기셔야할 거에요. 부모님을 9월 말에 보내드렸는데 그때가 날씨로는 베스트인것 같고 유럽에서 1급 호텔에 묵으시려면 패키지로 700~800이상 필요합니다. 인당 300이시면 좀 부족할 것 같지만 2급이면 패키지도 IBIS 로 가는 추세인 것 같으니 숙소문제도 신혼부부가 들르기에는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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