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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앞에서 중고딩들이 담배피는것 같습니다.

하니1220 작성일 13.12.06 09:39:16
댓글 32조회 5,119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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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사는 직딩 자취남입니다.


제가 사는집이 일반 빌라 주차장 안쪽에 지층집입니다. 

좀 으슥하기도하고 구석까지 들어오면 사람들 시선을 피하기 좋지요.

바로 옆으로 좀 걸어가면 ㅂ고등학교가 있구요..


몇일전부터 퇴근하고 오면 문앞에 담배꽁초가 있더라구요. 

빌라사람들이 주차하고 한대 폈나 싶었는데 점점 갯수가 늘어나더니 어제는 엄청난 가래침이 한뭉탱이 고여있고 거기에 

담배가 막 꽂혀있었습니다 ㅠ_ㅠ 아오 더러..


주인집에 전화했더니 학생들이 와서 피는거같다. 주변빌라들도 그것땜에 요새 난리다. 내가 자주 내려가서 지켜봐서 좀 덜하긴한데 그정도였냐. 내가 앞으로 좀더 순찰(?) 하겠다.  하시더라구요 주인분은 착한아주머니


제가 강력한 문구를 써서 문앞에 붙이겠다 라고하니깐 오히려 사춘기애들 자극해서 집이나 건물에 더 해코지할수 있을수도있다고 당분간은 지켜보잡니다.


아오 근데 좀 일찍 퇴근하는날에는 마딱드릴꺼같긴한데.. 어떻게 인실ㅈ 할수있는방법없을까요.

참고로 전 얼굴 완전 순둥이에 키와 덩치도 외소한편이라 전혀 포스도없고, 애들도 사실 겁납니다 ^^;;;

다만 오리지날 경상도 출신이라. 말이나 욕설(?)은 험악하게 할수있으나 서른넘은나이에 애들잡고 욕하기도 그렇고..


어설프게 대응했다가는 테러당할꺼같은 무서운 중고딩들.. 옆빌라 들도 CCTV설치하며 이것저것해봐도 소용없더랍니다.ㅜㅜ  어떤 강력한 대응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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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인이13.12.06 09:41: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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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복 확인하신다음 해당 학교에 민원을 넣어보시는게..

    학교가 안되면 교육청과 구청에 동시 민원은 어떨까요 'ㅂ'
  • 하니122013.12.06 09:43:34 댓글
    0
    주인아주머니가 몇번 마주쳐서 주의를 줬다는데, 그 옆에 ㅂ고등학교 학생이 맞다고합니다.
    건물이나 사람들에 보복성 해코지 할까봐 학교나 그런곳에 알리지는 못했따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만만하게 생각해서 오는거같아요.
  • 머리밀어13.12.06 09:43:08 댓글
    0
    cctv 안된다고 한다면

    폰카로 찍은뒤 학교 찾아가서 보여주세여

    이놈, 이놈, 이놈. 이학교 맞죠?

    ㅎㅎㅎㅎ
  • 하니122013.12.06 09:55:11 댓글
    0
    저도 그런생각중입니다. 바로 보이면 폰촬영으로 음성까지 담아서, 학교통보하고 부모소환 해볼까합니다만.. 그놈의 앞뒤안가리는 보복이 겁나네요 ^^;; 흔적보니깐 한두명이 핀게 아닌지라..
  • SIG51013.12.06 09:48:07 댓글
    0
    휴. 그냥 담배만 처 피면 다행이죠. 제 차 문짝에 발 올리고 기대서 담배 피다가 제 문짝 푹 들어감 ㅡㅡ
  • 하니122013.12.06 09:51:45 댓글
    0
    ;; 딱 그런구조의 빌라와 동네에 사시는군요! 저도 조만간 그런일 있을꺼같습니다 ㅠㅠ
  • Rex1613.12.06 09:49:00 댓글
    0
    애들 모여서 담배피는 시간대에 심부름 센터 고용해서 겁박하는 방법도 있죠.. 돈이 좀 들긴 하겠지만
    이색히들 다*터 걸리면 뒤진다~ 이런식으로요

    어린애들은 인실ㅈ 보다는 힘의 논리에 더 약합니다.
  • 하니122013.12.06 09:53:18 댓글
    0
    요새 애들 약아서리.. 덩치크고 험악하게 생긴 친구 불러서 주의줄까해도 딱 언제 나타날지모르니 애매하네요ㅜ
  • 꼰앙스13.12.06 09:53:51 댓글
    0
    주차장에서 담배피는 애들은요. 조심하셔야해요. 한번 훈계하면 돌아와서 차에다가 몹쓸짓하고 가는 놈들 더러있어요. 그래서 저는 작년에 사무실앞에 주차장에서 꼬맹이놈들 담배피길래 있지도 않은cctv보고 올라왔다고 하면서 혼내줬음. 학생증이랑 학교정보 알아내셔서 학교에다가 연락하시면 편해요. 학생 처벌하면 하루 이틀 뒤에 학교에서 전화오더군요. 해당학생에대한 지도가있었고 어쩌고 저쩌고
  • 하니122013.12.06 09:57:47 댓글
    0
    제일 좋은 방법이지요! 제 포스로 4,5명의 고딩들에게 그런 훈계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경상도 스탈로 가볼께요ㅎㅎ!
  • 개뽀록.13.12.06 09:54:22 댓글
    0
    고해상도의 CCTV 달아두고 증거물 다 확보해서 경찰에 진정서를 낸다든지 해당 학교에 제출을 하시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고교생 흡연문제를 떠나서 집앞에 오물투기하는 거 자체가 문제죠. 담배냄새도 날테고.
  • dlsqod13.12.06 10:26:50 댓글
    0
    저희 가게 뒷편에서 담배 피길래 개 썅욕 하면서 지랄하니깐 한동안은 잠잠하더군요
    근데 그 무리가 아니라 다른 무리가 와서 또 담배를 피길래 잡아 놓고 그 학교에 전화 했습니다
    그 학교에 전화해서 개 욕했습니다 순찰 안도냐고 그 학교 어떻게 애들 가르치냐
    와서 애들 데리고 가라고 그 뒤로 조용해 졌습니다
    저희 집 뒷편이 바로 산 입니다 산 입구에 의자랑 붙어 있는 테이블? 그런게 있어서 학생들이 밤에 술먹고 그러더군요 하두 씨끄러워서 꺼지라고 소리쳤더니 술먹었다고 대들더군요
    그래서 112 신고
  • 노드님13.12.06 10:40:31 댓글
    0
    요즘 애들 약은만큼 겁은 더 많아졌습니다.
    주의줄때 내 그림자만봐도 오줌지릴만큼 주세요
  • 아즈망간대왕13.12.06 10:43:50 댓글
    0
    오아 씨레기다ㅏㅏㅏㅏㅏㅏㅏ
  • 100413.12.06 10:50:44 댓글
    0
    구청에 신고하세요, 저도 그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 혹시나 해서 구청 게시판에 신고 했더니, 친절하게도 전화가 와서 앞으로도 신고 계속 해달라 하더라고요. 구청직원 말이 자기네들도 할 수 있는 제재가 자꾸 얼굴을 비춰서 그장소에 안오도록 하는 방법 밖에 없더군요, 이곳은 주택가이니 다른곳에 가서 펴라 라는 식으로.. 경찰관도 그 이상 체포를 한다거나 인권침해 부분이 있어 그 이상 제재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해당 구청에 신고를 해보세요.
  • 영인영13.12.06 11:15: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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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따끔하게 훈계 하는 편인데... 저 혼자서 15명 까지 다구리 할수 있는 능력 이 있으니까 ...
    걱정 안하고 .. 덤비면 확실히 밟아 줍니다 ...
    사내 넘들은 그런다 치지만 .. 여자애들은 때리긴 모하지만.. 난 남녀 평등 주의 자임.. 깔땐 남여 상관 없이 ..
    밟아버림...
  • _Alice_13.12.06 11:19: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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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빌라 주차장에서 담배꽁초를 싸질러놓았었는디..
    B101호에 사시는 노가다꾼 아저씨께서 한바탕 하셧는지 잠잠합니다.
  • 폭주인생13.12.06 11:50:20 댓글
    0
    아흐... 언제부터 어른이 애들 훈계하는데 이렇게 겁을 내야 하는건지.... 애새끼들 잘못해도 처벌할 장치가 없으니 똘끼가 하늘을 찌름... 10세 이상 청소년 범죄는 성인과 똑같이 처벌해야 함.. 초등학교도 요새 무서워서 애들 못보내겠다는 소리가 나올 지경이니 원...
  • PC방죽돌이13.12.06 12:15: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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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양아치근성이 있는 놈들이면 훈계를 당연 소용없구요 증거자료 남겨서 학교와 부모에게 통보하는것 역시도 별 효과 못볼겁니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이 있드시 양아치는 양아치를 알아*요, 물론 폭력을 행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혹 주변 지인분 중에 조직생활을 하거나 했던 분이 있거나 아는 분이 있다면 그 담배피는 학생들이 오는 시간을 확인해두셨다가 그런 어깨분들이 한번 따끔하게 혼내면 다시는 안올겁니다. 그놈들도 그런쪽으론 나대지 말아야 한다는건 압니다. 때리는 방법이 아닌 조직 현역들에게 따끔한 훈계를 듣는게 가장 효과 좋은 방법입니다
  • 므시당가13.12.06 12:46: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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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말 3명의 중삐리가 안방 창문 쪽에서 담배피고 떠드는걸 잡아다 훈계는 했습니다만..
    요즘 애들이 도통 말을 들어먹어야 말이죠...;;; 쩝...
  • 하니122013.12.06 12:56: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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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추천쾅쾅!

    우선 점점 심해지면 해당구청에 민원 넣어보겠습니다.
    그래도 개선의 여지가없으면 무서운 친구들을 섭외해봐야겠습니다 ^^;;!!
  • 해바라기정원13.12.06 13:03: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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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직접 부딪치지 마시고요, 동네 파출소 전화해서
    '여기 어딘데 애들이 자주 몰려있는 거 같아 어른들이 걱정하시니 순찰때 신경좀 써주세요...'
    정도로 전화를 하세요. 그렇게 몇번 하신뒤에 다음 생각을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우리동네는 그렇게 몇번하니 그런일 없더라구요.
  • lkajs13.12.06 14:01: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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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 돈뺏고 있는것 같다 라고 하면 바로 출동해줌 ..저번에 고등학생들이 한명 둘러싸고 낄낄 거리고있길래..(특유의 그 분위기...한두명이 가운데 남자애 갈구고 주변에 담배피면서 남자여자 어울려있는..)..신고했더니 감사하다며 바로 출동 딱 2분 걸려서 오던데요..와서 확인하고 다시 결과 보고 및 감사 전화오고요
  • WindowsXp13.12.06 14:09: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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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래 뱉는 소리가 자꾸 나서.. 짜증나서 나가보니 애들이 8명정도 잇더군요

    밥먹는데 가래소리때문에 드러워서 못먹겟다. 목이 아프면 병원을 가라 햇더니

    네~하고 가더니 몇시간후에 울집 빨래대 이불에 불지르고 갓음 -- 산지 이틀된건데..
  • 하니122013.12.06 14:22: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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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이 염려가되서 저와 주인집이 강력대응을 못하고있습니돠 ㅠ0ㅠ
  • 도살장25시13.12.06 14:27: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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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 몰래 경찰에 신고하는 주민도 봤음.
  • 배신자쥬다스13.12.06 14:27: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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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건물 구석에 고딩으로 보이는것들 한 4~5명이 짱 박혀서 담배 피길래
    끄라는 말까진 안 하고 저쪽으로 꺼져서 피라고 했더니 얌전히 가더군요..
    그나마 얌전한 애새끼들이었던건지..
  • 능인자안13.12.06 16:11: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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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신고해봤자 오는시간에 다피고 사라짐.
    일단 방에서 창밖으로 동영상 쵤영후
    언능 뛰나가서 대놓고 쵤영
    "얼굴좀 보자~" 라고 하면 고개 떨구고 어쩔쭐 몰라함
    또 순간 적으로 담배 바닥에 버리는놈들있음
    그럼 불법투기로 경찰에 신고하고 미성년흡연으로 교육청에 신고
    아니면 동영상을 근거로 바로 해당학교에 전화해서 학생부주임 바꿔달라고함
    만약 담배꽁초가 많다면.
    이거 싹다 치우면 봐주고 아니면 신고한다함 그럼 100% 치운다고함
    여기서 중요한건 치우는거 지켜보면서 썩쏘 날려줘야함.
  • 청마13.12.06 17:00: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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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그렇게 으슥한데서 숨어서 피우는 학생들한텐 이렇게 말합니다
    "숨길줄 아니 그것만으로도 좋긴한데 침뱉거나 지저분하게만 하지 마라"고 합니다
    나긋나긋한 어조로요...그리 했는데도 불구하고 못들은 척하거나 앵기면
    전 바로 쌍욕 나갑니다
    대로변에서 대놓고 피우거나 누가 지나가든 말든 보란듯이 피우는 것들 있음 이렇게 말합니다
    "담배를 피우는거 가지고 뭐라하진 않겠는데 숨길줄은 알아야 하지 않겠냐?
    요즘은 어른들도 길빵 하고 다니면 욕먹는 세상이다"라고 하면 서 말이져
    그때도 역시 앵기면 쌍욕 나갑니다....근데 이게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더라고요
    제법 좀 강단있는 놈은 막 덤빕니다 그러다 저도 제성에 못이겨
    벌금 꽤나 물었습니다 ㅠㅠ
    뭐 이렇게 까지 맞닥뜨리기 거북하시고 정 주위가 더러워서 안되겠다 싶으시면
    걍 "바닥 더럽히지 말고들 펴라" 이렇게 슥 지나가면서 한마디 툭 던지고 가셔요 ^^
  • 이상무13.12.06 20:34: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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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거 잡아서 해당 학교나 경찰에 신고하는게 제일 무난한 방법이지여
    만일 그래도 말 안듣거나 보복을 하거나 하면..

    돈주고 어둠속에 사는 분들을 고용을....
    뒷산에서 이러다 죽겟구나 하고 쳐 맞으면 다시는 못할겁니다.
    이러면 안되겟지요 농담입니다.

    또 그러면 그놈들 부모 소환한 후 그냥 빌라및 동네 주민들 다 모아 놓고
    그 학생이 아닌 그 부모를 개망신을 줘 버리세요.
    2~30 명 되는 인원 앞에서 망신당하고 얼굴 팔리면 애들 거기 지나가기도 꺼려질 겁니다
  • 파워망고맨13.12.07 08:11: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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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검은색 트레이닝 입고 마스크 착용 후 식칼 들고 조용히 응시 ㅅㄱ
  • 귤맛프링글스13.12.08 03:56: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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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직접 말하는건 그 사람이 강호동급 덩치라도 있지 않은이상
    말도 잘 안듣고 해꼬지나 안하면 다행이지요
    그냥 지구대에 전화해서 애새끼들때문에 못살겠으니 순찰좀 돌아달라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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