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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VS 돈

심심할때만 작성일 13.03.25 01:17:23
댓글 19조회 3,473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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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있죠
하지만 돈이 너무 들죠

매번 여자를 만날 때 마다 돈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였는데

이번은 좀 달랐어요

다섯살이나 어리기도 하고...

하지만 취업준비생으로서 현재 궁핍합니다

돈이 아예없어서 점심도 아끼려고 집에 오고 하는데

주말에 한번 만날때마다 거의 여친에게 썼죠

근데 점점 가면 갈수록 여자친구가 돈을 안냅니다

아니 첨에는 좀 내더니

이제는 아예 안낼 마인드..

그래서 요샌
대놓고 나 이제 돈 없다 너가 좀 먹여 살려라
라고 하며 유머러스하게 말합니다

근데 오늘 여자친구말 듣고 좀 기분이 상했네요

전 핸드폰비도 내기 힘든 상황인데

여자친구는 유럽여행을 간다고 하면서

그동안 250만원이나 통장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보같은 저였습니다
좀 내 앞가림 하면서 나를 위해 돈좀 몰래 모을껄..

여자들은 남자와 달리 참 세상을 잘 살아가는거 같네요

저도 그렇고 주변 남자 친규들도 그렇고
학생이여서 적금이란걸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말이죠

여자집안과 저희 집안도 비교하면 여자쪽이 좀 많이 잘살아요

제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만날때마다 너무 비교가되요

자주 해외여행을 가는 집안과

힘들게 맞벌이하며 아둥바둥 사는 집안...

저도 이제 취업하고 돈도 좀 모으면 결혼을 할 생각인데

이 여자와는 너무나 다른 생활때문에 좀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 고생을 좀 아는 여자가 좋거든요

생활력 정신력이 강한 여자가 좋은데

온실속의 화초처럼 잘아온 여자는...


여러분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전 극단적으로 헤어지거나 뭐 그럴 생각은 아니지만..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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