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음악이 캐럴이 되고
눈오는 날 개 널뛰듯 하던 심장도 싸늘히 잦아들고,
어떻게 산타 좀 등쳐먹어 신세 좀 필까 하는 궁리질에 날 새는 줄 모르는
그런 지저분한 어른이 되고 난 후.
기독교라는 파벌의 인간들이 마련해준 국가지정 공휴일 날 이라는 의미 외에도
나름 새겨볼만한 의미가 생겼으니.......
구상한 소설의 자료를 위해 한국의 무속을 공부하던 중 놀라운 주장도 접했답니다. -_-
한국의 무속은 고래로 고조선 시절부터 내려오던 것인데,
그 때부터 삼신 개념이 있었다.
그런데 성부성자성신이 잘 보면 이 삼신 개념과 맞아떨어진다.
거기에 과거 중국대륙을 정벌하던 치우천황이란 이름이 유럽까지 전파되어 있다는 점을 볼 때,
우리의 신앙문화도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고로 기독교는 한국의 삼신개념에서 파생된 것이다.......라는 ㄷㄷㄷㄷㄷ
그럼 슈발 크리스마스는 우리 민족이 만들어준 세계공휴일이나 다름이 없다는 이야기 아닙니껴?
ㅋㅋㅋㅋㅋㅋ
사족 : 신앙이란 건 원래 황당무계한 판타지라도 믿으면 장땡이라는 게 기본개념입니다.
믿어보쇼 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