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 Love NBA - HEAT!Shaq32님..
이게 벌써 4년전 경기네요. 저는 아직도 디트로이트라는 팀을 생각하면 드웨인 웨이드의 이 경기가 생각이 납니다.
웨이드에겐 수많은 위닝샷이 있었지만 4쿼터에 혼자서 게임을 upset 시킨 드웨인 웨이드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경기가 바로이 경기이니깐요.
이 경기를 제가 왜 웨이드 커리어의 최고의 경기로 뽑냐면은 이 시즌은 챔피언 시즌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에 피스톤스와 붙기전에 히트는 前경기에서 댈러스에게 36점차의 대패를 당하여 팀 분위기가 말이
아니였습니다. 선수들 모두 의욕과 자신감이 모두 상실 되었고, 팬들조차도 샤킬오닐-알론조 모닝-드웨인 웨이드-
앤트완 워커- 제이슨 윌리암스- 게리 페이튼 등이 있는데 이따위 실력으로 우승이나 할 수 있을까? 또 디트로이트한
테 깨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런 어수선하고 좋지못한 분위기에서 바로 다음 경기를 디트로이트와
치루게 됩니다.
디트로이트는 O'Neal이 히트에 온 이후에도 끊임없이 히트를 괴롭혔고, 2005 플레이오프에선 웨이드의 부상까지
겹쳐 히트는 피스톤스에게 무릎을 꿇고 맙니다. 이렇게 라이벌인 팀과 맞이하게 된 경기에서 웨이드의 신들리 활약
에 힘입어 히트는 승리하였고, 이 경기를 승리한 후, 히트는 한달동안 (이 경기까지 포함하여) 10연승을 달리게 되었
으며,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디트로이트를 통쾌하게 복수하여 결승에 진출하였고, 매브스를 결승전에서 제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게리 페이튼의 뉴져지전 The Shot도 중요했지만, 이 경기에서까지도 대패를 했다면 2006년 트로피의 주인공은
히트가 아니였을수도 있을만큼, 팀이나 웨이드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었던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웨이드는 이 경기에서 3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슛은 자신의 우상인 마이클 조던의 째즈전 더 샷과
정말 흡사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