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짱공유에 오는 사람들은 이재명이나 민주당에 호의적이라고 봐야겠지요.
여기서 게시물들을 읽어보노라면 대다수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이 될 확률이 높다고 얘기할 겁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성적으로 흘러가질 않아요. 종편TV를 통한 세뇌효과와 이상한 여론조사로 여론을 형성해서 세상을 혹세무민 하는데, 이게 효과가 좋습니다.
평생 김대중지지자였던 팔순노모도 하루종일 TV조선과 MBN만 보더니 이재명을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악마로 생각합니다. 비록 쿠데타에 실패했지만 윤석열이 아직도 일국의 대통령인데 대통령의 품의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매일 아침 방문하는 교회열심히 다니면서 봉사활동 많이가는 마음씨 착한 요양사 선생님도 이재명은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신기하게도 윤석열과 김건의의 무속관련 사항에 대해선 무시합니다.)
팔순초입의 장인장모도 TV조선과 유투브를 애청하며 윤석열의 쿠데타 실패를 안타까와 하고 있죠.
미디어를 통한 노년층을 향한 세뇌효과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선거참여도가 80%대 입니다. 인구도 많구요.
참고로 제 어머니, 장인, 장모 모두 서울, 경기 출신입니다.
하루는 어머니가 친구분에게 전화로 TV조선을 보는 이유를 말하는 걸 들었는데, 말소리가 커서 알아듣기 편하고 정치인들이 숨기고 있는 음모를 시원하게 까발려 주기 때문이랍니다. 물론 그 음모란 건 주로 민주당 정치인들의 야비한 음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