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출산율과 부동산의 관계

Potentia 작성일 23.01.20 20:03:05 수정일 23.01.20 20:05:42
댓글 31조회 7,315추천 7

어떤분이 출산율에 대한 통계 분석을 하신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동산이 아무래도 출산율에 가장 직접적인인 원인이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더니

 

e4d8ac28629225496fcaddad2d22dce0_893977.jpg
61f5f91dd26cf94a1a80093d8e3a0295_805916.jpg

 

이렇게 열폭하시네요, 요즘애들은 집살 생각이 없어서 그렇답니다.

“라떼는 말이야 20대 부터 아끼고 아껴서 돈모아서 집샀는데, 요즘것들은 SUV나 지르고 말이야, 

집살 의지가 없어”

정말 죄송하지만, 전 이렇게 밖에 안들림니다.

 

본인은 못해도 10년전에 주택을 샀거나 적어도 17~21년 고점 이전에는 산거 같은데

부동산 폭등기 이전과 이후 부동산 가격이 50% 이상 뛴곳도 있습니다. 단군이래로 하루아침에 실거래가

확인하면 몇천만원 억단위로 뛰던 미친 시대였으니, 17년도이전과 지금 집값을 비교하는건 말이 안되죠

 

몇가지 근거를 대보자면

 

d33693a0211244accbdba4aa412e6978_730974.jpg
a3aeada6da4019a48fd9de85449591df_495830.jpg
d61f62a4a2736146ec6c78618ab66faf_749540.jpg
ccdb68f08b9615df481ce9b91c117a06_720342.jpg

 

일전에 올렸던, 슈카가 분석한 출산율 저하의 원인에 대한 영상의 짤입니다.

여성의 사회진출, 혼외혼과 혼외자의 부재, 남녀 갈등 문제, 교육비 문제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으나, 슈카 역시 부동산 문제를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소득 대비 주택값이 OECD국가중에 두번째로 높고

2000년대 말부터 2020년대까지 유래없는 폭등으로, 취직하고 대출받아 집사고

결혼하고 애낳고, 직장 다니면서 대출갚고, 이런 전형적인 패턴 사다리가 무너졌다고합니다.

 

과거 부모님세대, 선배님들이 대출받아 전세집으로 시작해서 애낳고 양육하면서

직장생활하고 열심히 불리고 불려서, 또 대출끼고 아파트사고 이게 가능했지만

지금의 부동산 가격으로는 이게 엄두조차 안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연 평균 가구당 소득이 약 5400만원정도 된다고 합니다.(1인가구 제외)

그리고 재작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2억정도, 수도권은 10억정도였고요, 그럼 가구의 소득을

단 한푼도 쓰지말고 24년 이상 모아야 서울 아파트를 살수있고, 20년을 모아야 수도권 아파트를 살수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근데 여기에 대출을 끼고, 생활비 쓰고, 애 낳고 양육하고 교육비로 쓴다고 가정하면

위에 계산한것보다 배로 계산을 해야 하니까, 죽을때까지 일을해도 집을 못살수도 있고 평생을

주택대출에 시달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러니 정말 아무것도 없는 신혼부부가 부모님 도움 없이 

전세집 마련하는것도 버거운 실정이죠

 

 

77870ac11cf4289ed37c3d390c762cac_786481.jpg

 

경향신문의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을 보자면

 

집값이 1% 상승하면 이듬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에 걸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출생아수)이 0.002명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거에 대한 불안이 자녀 출생에 대한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토연구원은 <주택가격 상승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전년도 주택가격이 1% 상승할 경우 (이듬해) 합계출산율은 0.002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진백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출산을 담당하는 인구층은 가계 자산축적이 적은 사회 초년생들”이라며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대출 등 상당한 지출이 필요한데, 출산 이후 꾸준히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산과 주택가격 간에는 상충관계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 부연구위원이 2020년 통계청 국민이전계정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부모가 자녀 1명을 출산한 뒤 만 26세 시점까지 양육하는데 들어가는 총비용은 6억1583만원이었다. 그는 “현재의 주택구입과 현재의 출산에 대한 의사결정은 미래 발생하는 비용과 매우 밀접하다”며 “주택가격의 상승은 출산율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대충 요약해보자면, 주택상승율에 비례해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고, 

출산이후 꾸준한 비용발생 때문에 주택가격의 상승은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질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bbd3df723e0a82dd70aac923bf3c1fdf_615037.jpg

 

한경경제의 기사입니다. 역시 집값에 비례해서 출산율이 줄어들고, 무주택자 결혼확률 4~5.7%감소

유주택자는 결혼율에 영향이 없다는 암울한 통계가 나왔네요

 

이밖에도 혼인율과 출산율이 부동산 시장에 지배를 받는다는 근거는, 당장에

구글검색만 해도 통계와 기사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2b4fb8fc6ecf9d27b6a0e56e12296f3c_316166.jpg

 

 

저는 단순히 현재 당면한 우리나라의 혼인율과 출산율은 부동산 가격에 지배를 받는다고 

최대한 조곤조곤 말씀드렸는데, 또 이런식으로 비아냥 거리시네요 도대체 이분 뭐가 그렇게

화가 나셔서, 뭐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애를 낳지말라고 저주를 퍼붓는건가요?? ㅋㅋ

 

제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사업체 잘굴리고 있고 몇년만 좀 더 일하면 지금 가격으로도

수도권에 아파트 한두채 마련할 능력은됩니다. 그런거 전혀 걱정하실필요 없고

 

또 하실말씀있으면 여기에 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정경사 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과연 누가 꼰대처럼 행동하는지

Potentia의 최근 게시물
  • Potentia23.01.20 23:18:44댓글바로가기
    1
    "에휴.. 본인 수준에서 생각하고 보이는것만 빽빽 꼰대처럼 하지 마시고 좀 넓은 시각으로 바라봐주세요"

    위에서 세번째 이미지를 참조해주세요, 혹시 정신병이나 심한 건망증 같은거 앓고 계신가요?
    저는 최대한 님을 존중하는 말투로 댓글 달았는데, 굳이 저런 표현을 해가면서 감정싸움으로 만드신게
    님이에요, 그게 아니면 화장실 간사이에 고양이가 와서 댓글달았나요?

    더이상은 저도 함꼐 수준이 저렴해지는것 같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집사신거 축하하고, 어디가서 그런거 자랑질 하지마세요, 꼭 졸부나 그지세끼들이 그런거 가지고
    자랑질 하더라고요, 어디 옛날 만석꾼 천석꾼 부자들이 자기집에 쌀가마니 많다고 자랑하던가요?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Potentia23.01.20 20:23:45 댓글
    3
    그래서 닉은 가려두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말씀해주시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최대한 출산율은 부동산에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를 했을뿐입니다.
    다만 그분이 먼저 꼰대니 뭐니 자극하셔서, 저도 똑같이 말씀드렸고요 그 부분을 지적하면
    분명 제 잘못도 어느정도 있겠군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제가 뭘잘못했는지 좀 알려주세요, 도저히 생각해도
    저분이 시종일관 왜저렇게 열폭하고 저를 자극하는지 도통 이해도 안가고 어이가 없어서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제왕해룡을 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하고도 부동산 관련으로 논쟁을 벌인적도 있고
    여러차례 안좋은 인연이 있는 분인데, 그분을 왜 언급하시는거죠??
  • 고달픈인생사23.01.20 20:31:11 댓글
    4
    출산율과 부동산의 관계는 아직 조금 이른 이야기
    80 90년대 소득대비 집값이 지금 보다 싼가? ×
    80 90년대 아파트 인구대비 보유비율이 높은가? X
  • Potentia23.01.20 20:38:50 댓글
    1
    위에 기사들이 그렇게 나왔는데, 그렇게 해석하시는군요
    저도 나이가 어립니다만, 최소한 집값이 미쳤다는 말이 나올때가 아마 김대중정부 말기부터
    나온거 같습니다.

    최소한 이전에는 다들 전세집 시작해서, 엄마 아버지 아끼고 아껴서 아이들이 중학교들어갈때 즈음이면
    더큰 평수로 전세집 가고, 나중에 전세금 빼서 이를 종자돈으로 대출끼고 아파트 마련 하던 시대였는데

    지금 딱 결혼하고 애낳을 시기인 제 친구들 보면, 전세집 하나 마련하는것도 버겁습니다.
    친구놈 서울 상도동에 투룸 빌라 전세얻었는데, 애를 낳아서 양육할 최소 19평정도 3~4개 방있는
    전세를 얻어야 하는데, 지금 전세대출도 갚고있는데 더 큰 평수를 얻기에도 부담이 되고
    깡통전세 사기 때문에도 불안하다고 출산을 미뤘습니다. 아무튼 예전에 부모님 선배 세대들은 차곡차곡 모아
    집마련이 가능했던 시대인데, 지금은 정말 불가능에 가까울정도로 집값이 올랐습니다.
  • 고달픈인생사23.01.20 20:52:28
    3
    @Potentia 80 90년대는 집값이 높은게 문제가 아님
    저시대때 고금리 중물가 시대였음 저당시 금리 13%가 넘어갔음 지금 7~8프로 힘들다 난리치는데 저당시에 13프로 감당하시겠음? 물론 적금이율은 높았는데 은행 신용도가 지금만큼 아니였음 이때당시 집살려고 대출받고 이런거 거의 없던 시기였고 님은 어떤 세상에서 사셨는지 모르겠는데 저희집은 부모님 부엌 방에 없고 5평짜리 방한개 짜리에서 생활하셨음 지금이랑 그때랑 환경자체가 다름
  • 고달픈인생사23.01.20 20:58:47
    3
    @Potentia 님이 하고 싶으신 말이 집값 낮으면 출산율 올라간다임?
    우리나라 출산율 관계가 없을 수 없지만 아직은 시기상조고 그보다 문제는 사교육이 가장큰 문제 입니다 사교육
    만 해결되도 출산율 올라감
  • Potentia23.01.20 21:04:22
    1
    @Potentia ㄴㄴ고달픈인생사

    위에 일본의 예를 보면, 잃어버린 30년과 부동산 폭락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출산율이 반등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보다 부동산 가격이 50% 아래로 떨어지면, 그 이후에 혼인과 출산율이 어느정도 반등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교육의 문제는 저는 다르게 보는게, 얼마전 메가스터디 창업주 손주은 회장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태어나고 학교갈 세대는 학력으로 행복과 성공이 정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 아무리 고학력에 스펙좋아도, 남들 말하는 좋은기업 들어가기에는 예전보다 많이 어려워졌으니까요
    학력으로 성공하는 세대는 딱 80~90년대 생들까지가 과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시면,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이 전세든 월세든 매매든 집을 마련하는겁니다.
    근데 그 집마련하는것 부터가 막히니까 혼인율이 떨어지고, 출산자체도 불가능하게 되는거죠 그러니까 결혼의
    시작점부터가 막혀버리니까, 다른것도 아예 안되는겁니다.

    물론 사교육 부담역시 출산율 저하에 요인이 될수있겠지만, 결혼하고 출산하기 앞서 집마련 문제보다는 사교육문제가
    한참 후순위의 문제이죠
  • 고달픈인생사23.01.20 21:15:05
    3
    @Potentia 우리나라가 인구감소가 시작된시점이 2010년도 정도 부터 인데 님이말하는 지금 50프로 아래 가격이면 2017년 정도 가격인데
    님 말따라하면 2010년도부터 왜 감소 하였을까요?
    님 어렸을적에 친구들 학교갔다 학원가는 친구들 있었죠? 님 따라서 가셨나요? 부모님 능력에따라 가는애도 있었고 안가는애도 있었죠?
    지금 거런가요? 죄다 아이 뒤쳐질까봐 학원2개 3개보내죠 님은 애 키우시면 다른친구들 다 학원2~3개 다니는데 님이 들은 회장의 말듣고
    아들한테 넌 한원갈필요 없어 행복과 성공이 학력으로 정해지지 않으니깐~ 하고 안보내실꺼?
    부모님 세대때는 지금처럼 집에대한 집착이 강하지 않았고 살다가 돈벌면 사야지 마인드 였어요
    마인드 자체가 달라요
  • 웅얼23.01.21 10:59:15
    2
    @Potentia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서울 한복판에 집을 구하려고 하면서 비싸서 못 살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80-90년대랑 비교할거면 그때처럼 왕복통근시간 4시간짜리 거리까지 포함해서 집을 구해보고 있는지 없는지 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Potentia23.01.20 21:10:12 댓글
    1
    이 그래프를 참조하시면, 부동산과 출산율이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는지
    바로 이해가 가실겁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비례해서 바로 출산율이 데드크로스 되는게
    그 근거로 설명 드릴수 있고요
  • 고달픈인생사23.01.20 21:22:01
    3
    @Potentia 2008년 부터 자료를 가지고 오실께 아니라 감소추리를 보시려면 1990년부터 가지고 오셔야죠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감소 하고 있는데 1990년도부터 지금까지 출산율이 계속 왜 떨어질까요?
    집값때문에?
  • Potentia23.01.20 21:22:50 댓글
    1
    네 님이 애들 전부 학원 보낸다는 말에는 동의하는데, 출산율에 있어서 부동산이 압도적인 선순위로 고민하는 문제이지
    학원비 때문에 애를 낳지 않는다는 후순위의 문제이죠, 위의 설문조사를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겁니다.
    경제적 문제보다, 양육과 교육의 문제가 다음으로 응답율이 높았습니다.
  • 고달픈인생사23.01.20 21:28:28
    2
    @Potentia
    님ㅋㅋ 경제적 부담이 어디서 오는건데요
    학원비는 어떤 돈으로 쓰는건데요 님경제 여건 에서 나가는거 아닌가요?
  • Potentia23.01.20 21:26:32 댓글
    0
    뭔가 오해하고 계신거 같은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출산율 저하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부동산문제의 요인이 가장높다는걸 주장하고있습니다.

    위 통계자료는 "한국은행 경제 통계 시스템"에 게시된 통계데이터입니다.
  • 고달픈인생사23.01.20 21:30:10
    2
    @Potentia 그러니깐 출산율 저하는 90년도 초부터 이미 시작 됬는데 왜계속 떨어지냐고요
    90년도부터 집값 비싸서 그런거임?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Potentia23.01.20 21:38:02 댓글
    1
    80~90년대는 달리봐야 하는게, 80년대부터 산아제한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96년까지 산아제한장려운동을 했고, 80년대의 정책의 효과가 9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우리나라 저출산문제가 대두된것이 2002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90년대를 부동산과 출산율 상관관계로만 따지는건 무리가 있기때문에
    저출산에 접어들어 정체되는 시기에 맞물려 부동산이 폭등하는 시기인 2010년대를 기준으로
    출산율과 부동산 상관관계를 판단하는 것이죠
  • 고달픈인생사23.01.20 21:43:39
    2
    @Potentia 님이 2010 기준 놓고 그냥 판단 하신거네요 ㅋ
    님제가 스크랩 해온자료 보셨죠? 기혼여성 출산중단 이유에 부동산 관련 비율 없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꺼?
  • Potentia23.01.20 21:46:34
    1
    @Potentia 그럼 고달픈인생사님께서 주장하시는, 저출산 여러가지 요인중에서
    사교육문제가 압도적이라는 통계를 부탁드림니다. 저만 무슨 똥개 훈련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제시하는 통계나 데이터에 대해, 전혀 수긍하지 않으니
    계속해서 이렇게 꼬리잡기식의 댓글은 저도 피곤하고 더이상 무의미해 보이네요
  • 고달픈인생사23.01.20 21:52:41
    2
    @Potentia 아니 위에 통계자료있잔아요
    제가 올린 스크랩 자료 하나로 끝난거 아님? ㅋㅋㅋ
    님 데이터를 보고 어떻게 수긍을 해요 ㅋㅋㅋ 옛날이 집 더사기 힘들었던게 맞는데
    그냥 님 말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제 말이 맞다고 생각할테니 근대 그걸 님이 말한게 팩트도 아닌데 팩트인양 말 하진 마시라고요~
  • Potentia23.01.20 21:59:09
    1
    @Potentia 제가 처음에 한말의 오류가 "옛날에는 집값이 싸서 애를 많이 낳았다"는건 저의 실수가 맞습니다.
    그 옛날이라는게, 산아제한정책으로 합계출산율이 줄어드는 시점인걸 간과했으니까요

    그래서 출산율 저하가 대두된 02년도 이후로 쭈욱 2010년까지 정체되는 시점이니까
    정확히 말씀드리면, 2010년부터 비교하는게 맞는 데이터 입니다.

    단순히 설문조사로 "사교육 문제가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다"는건 납득이 안되고요
    그럼 제가 묻고싶은건, 위의 경향신문 한경경제 저출산과 부동산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기사는 팩트부터가 틀린 가짜뉴스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위에 기사에 대한 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_수리부엉이23.01.20 20:48:05 댓글
    0
    부동산하고 출산율하고 관계 없을리가 없죠. 직접은 아니더라도 상관 관계는 있습니다. 저출산에 관한 정부 보고서에 사회문화적인 원인과 경제적인 원인이 나오는데, 경제쪽에서는 고용안정성, 교육비, 부동산이 나옵니다. 예전이야 아이 낳고, 전세, 자가 주택 구입으로 가는 단계가 보편화된 상태였고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런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즉 결혼을 통해 아이를 낳고, 미래에 경제적 자산이 증식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다 포기해 버리는거죠.
  • Potentia23.01.20 20:51:33 댓글
    1
    제가 딱 하고싶은 말이네요, 주변에서도 결혼해서 애낳으면 불행해지는 세상인데
    아무리 나라에서 권장하고 보조금 쥐어줘도, 암울한 미래를 살고싶지 않다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게 인간으로써 아주 기본적인 욕구인데
    그게 돈때문에 좌절된다면, 이나라는 청장년층들은 얼마나 희망이 없는건가요?
    젊은이들이 암울한 미래를 산다고 하는데, 이를 방치하는 국가역시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피오르네23.01.20 21:38:52 댓글
    2
    80년대 PIR 몇인지 검색해보세요.
    설명이 되는지.
  • 피오르네23.01.20 21:41:17 댓글
    2
    그냥 단순히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PIR이 더 중요한거고.
    80년대 이전에는 지금보다 집사는게 불가능에 가깝던 시절이잖아요.
    90년대 10년정도 잠깐 빼고는 집사기 다 어려웠어요.

    부모님 세대가 결혼적령기에 집 마련하는게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어려웠다는 뜻이죠.

    단순히 집사기 어려워서 결혼을 못한다?
    과거에는 집사는게 쉬웠다는 잘못된 환상이 있으니 나오는 말이라고 봅니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Potentia23.01.20 22:48:27 댓글
    1
    아유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님이 평생 뒤질때까지 벌돈보다, 지금 제가 가진돈이 더 많아보이니까요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Potentia23.01.20 23:00:17 댓글
    1
    본인이 먼저 꼰대니 뭐니 비아냥 안하셨나요?
    저는 기분나쁜거 보다. 처음에 왜 그렇게 열폭하는지? 굳이 비아냥하면서
    댓글을 다는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혹시 내가 잘못한점이 있나? 하고
    게시글을 올린거 뿐입니다. 님도 별 감흥없으면 지나가세요
    저는 굳이 물어보지 않는 이상 돈 있냐 없냐? 이런걸로 찌질하게 비교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님이 집을 사든말든 관심도 없는데 뭐 자랑하는거에요??
    아유 집사서 축하드립니다. 근데 남이 집이있든말든 사든말든 신경 꺼주시길~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Potentia23.01.20 23:18:44
    1
    @Potentia "에휴.. 본인 수준에서 생각하고 보이는것만 빽빽 꼰대처럼 하지 마시고 좀 넓은 시각으로 바라봐주세요"

    위에서 세번째 이미지를 참조해주세요, 혹시 정신병이나 심한 건망증 같은거 앓고 계신가요?
    저는 최대한 님을 존중하는 말투로 댓글 달았는데, 굳이 저런 표현을 해가면서 감정싸움으로 만드신게
    님이에요, 그게 아니면 화장실 간사이에 고양이가 와서 댓글달았나요?

    더이상은 저도 함꼐 수준이 저렴해지는것 같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집사신거 축하하고, 어디가서 그런거 자랑질 하지마세요, 꼭 졸부나 그지세끼들이 그런거 가지고
    자랑질 하더라고요, 어디 옛날 만석꾼 천석꾼 부자들이 자기집에 쌀가마니 많다고 자랑하던가요?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Potentia23.01.21 12:43:20 댓글
    0
    저는 그래도 출산율과 부동산이 관계없다는
    근거를 가져올줄 알았는데 역시나 근거는 없고
    남 조롱 비방밖에는 달리 할말이 없으신거 같네요
    잘알겠습니다. 더이상의 댓글은 의미없어보이고
    상대하고싶지 않아 똥은 피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화이트베어23.01.21 07:52:36 댓글
    0
    글쓴이 선생님이 왜 비추를 받는지 모르겠네

    돈이 모자라서 애를 안낳음
    돈이 모자른 이유가 높은 주거비지출비율

    얼추 맞는거 같은 관점인데....
  • 탁천23.01.21 09:20:51 댓글
    0
    저는 글쓴님 의견에 공감함
    부동산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함요
  • 0
    저도 결혼 6년차 30대 중반
    아직 애 안낳는 이유가
    주거안정성 미확보때문입니다
    주거 안정성만 확보되면 빨리 낳고 싶어요
  • hairbox23.01.22 13:17:12 댓글
    0
    부동산 고공행진에 고용 불안정인데 본인 생존도 장담못하는대. 어케 후세를..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공지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이용규칙 셜록과존슨 2019.07.03 2,852,887 -
게시글 목록
89341 붸상구 16:10:46 45 0
89340 그라나도에 15:01:51 477 9
89339 0홀랑0 13:38:48 981 15
89338 0홀랑0 12:55:55 1,317 15
89337 0홀랑0 12:54:03 1,533 20
89336 0홀랑0 12:49:05 1,940 28
89335 0홀랑0 12:41:03 1,587 24
89334 붸상구 11:43:36 1,497 0
89333 붸상구 09:05:32 2,624 2
89332 붸상구 08:35:13 2,564 2
89331 붸상구 08:33:52 2,534 1
89330 처벌한다 2025.03.29 10,809 46
89329 0홀랑0 2025.03.29 16,587 73
89328 0홀랑0 2025.03.29 12,799 49
89327 Sp복숭아 2025.03.29 16,082 42
89326 Sp복숭아 2025.03.29 14,411 31
89325 0홀랑0 2025.03.29 18,598 51
89324 갑과을 2025.03.29 20,955 69
89323 붸상구 2025.03.29 7,349 1
89322 Sp복숭아 2025.03.29 14,952 27
89321 Sp복숭아 2025.03.29 16,071 51
89320 Sp복숭아 2025.03.29 20,074 54
89319 0홀랑0 2025.03.29 15,303 36
89318 수괴의힘 2025.03.29 14,702 42
89317 수괴의힘 2025.03.29 23,525 51
89316 수괴의힘 2025.03.29 7,872 15
89315 0홀랑0 2025.03.29 7,800 15
89314 0홀랑0 2025.03.29 7,753 13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