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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생 국시(재시험)에 대한 뉴스를 보고..

태을샤자 작성일 20.12.31 15:27:06 수정일 20.12.31 15:36:07
댓글 8조회 1,205추천 11

먼저 이 글은 팩트보단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불편하신분은 댓글을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코로나로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국민 목숨을 담보로 국시 거부했던 철없는 의대생들에 대해서

내년초 재시험에 대한 뉴스가 나와 많은분들이 안타까워 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뉴스 보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그까짓게 뭐라고 재시험을 해주느냐 싶었지만,

‘갑자기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절대 재시험은 없다던 정부에서 갑자기 뭐가 

아쉽다고 민심,여론 안좋아질꺼 뻔한데 재시험을 가능케 했다면 이유가 있겠다 싶더군요.

 

애초에 봐줄 생각이였으면 진작에 재시험 가능하게 봐줬겠죠. 최근에는 오히려 국시 재시험에 대한 얘기도 없었고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문정부의 스타일로 봤을때는 자존심보단 국민을 위한 선택이였다고 판단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재시험 절대 해주지 말라고 국민청원에 동의 했던사람이고 오늘 기사를 접하고 분노했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코로나 병상 확보와 뭔가 합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긍정회로를 돌려봅니다.  

 

최근 임산부 응급환자가 코로나 검사 대기하다가 결국 사산 했던 뉴스 보셨는지요.

병상 부족으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큰 위험에 빠진분들이 많을껍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너무 힘들게 고생하고 계시는

의료진들 또한 다들 알고 계실껍니다.

 

하지만 재시험으로 인하여 의료인들이 충원되고 그 사람들이 바로 코로나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인력으로 조금이라도 바뀐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느정도 그런부분에서 큰 병원들이나 협회와 합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언제나 그랬듯 분명 몇일 시간이 지나면 어쩐기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기사가 나올꺼라 봅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전 일단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 

내년 1월 재시험을 봐서 떨어지면 내년 9월에 보는 시험은 응시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사보고 부들부들하는 의베 반응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1610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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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현재 인턴이나 레지던트 중에서 지금 코로나 환자의 대부분을 보고있는 공공병원, 지방의료원에 배정된 인원은 5%가 채 안됨.
    대부분은 수도권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 집중된 상황. 고로 코로나 인력 부족을 명분으로 국시 허용한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음!
    애초에 의대생 색끼들 지방이나 의료 취약지역에 배정되는걸 반대해서 파업에 동참하고 국시거부 한거죠.
    그리고 그와 관련해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가 도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시허용해주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지지하지만 이건 정부가 잘못했습니다!!
  • 1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저희야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하지만 일반적인 지지층이 받는 영향은 클것같네요.. 하..
    문정부가 운영을 개떡같이해도 그건 실력문제지 적폐보단 낫다, 국짐과 비교대상도 아니다 라고 비판만하지 그래도 끝까지 믿어주는 지지잔데..
    일반 지지층이 받는 충격이 어마어마할거고(하물며 저희가 받는 실망감이 이정돈데) 이 이후의 정권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생각하면 정말 큰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발 좀 지지자들 이해시킬만한 발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시험 불가 좋은 수네요..ㅋ 제발 지지층도 설득되길
  • 0
    코로나 상황에서 국시합격한 인턴들 혹은 기준 인턴들 코로나 일선에 추가 배치시킨다는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가 전혀 없습니다.
    국시 합격해도 의대생 색끼들 지방이나 코로나 취약지역에 안가면 그만입니다. 애초에 가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놈들이구요. 현재로서는 강제할 규정이 없습니다.
    저는 이번 조치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 우리어머니20.12.31 15:42:28 댓글
    1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저희야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하지만 일반적인 지지층이 받는 영향은 클것같네요.. 하..
    문정부가 운영을 개떡같이해도 그건 실력문제지 적폐보단 낫다, 국짐과 비교대상도 아니다 라고 비판만하지 그래도 끝까지 믿어주는 지지잔데..
    일반 지지층이 받는 충격이 어마어마할거고(하물며 저희가 받는 실망감이 이정돈데) 이 이후의 정권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생각하면 정말 큰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발 좀 지지자들 이해시킬만한 발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시험 불가 좋은 수네요..ㅋ 제발 지지층도 설득되길
  • 태을샤자20.12.31 16:28:53 댓글
    2
    공감합니다. 이후 어떠한 발표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태을샤자20.12.31 16:27:47 댓글
    1
    깊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육덕호랑이20.12.31 16:34:12 댓글
    0
    현재 인턴이나 레지던트 중에서 지금 코로나 환자의 대부분을 보고있는 공공병원, 지방의료원에 배정된 인원은 5%가 채 안됨.
    대부분은 수도권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 집중된 상황. 고로 코로나 인력 부족을 명분으로 국시 허용한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음!
    애초에 의대생 색끼들 지방이나 의료 취약지역에 배정되는걸 반대해서 파업에 동참하고 국시거부 한거죠.
    그리고 그와 관련해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가 도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시허용해주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지지하지만 이건 정부가 잘못했습니다!!
  • 태을샤자20.12.31 16:37:43 댓글
    1
    왜 그랬는지 국민이 이해할수 있는 입장을 낸다면 모를까 입장을 내지 않던지 입장을 내었는데 납득이 안간다면 욕처먹어야죠~

    국민 목숨담보로 장난친새끼들 댓가없이 원하는대로 한거라면요~

    근데 갑자기 정부가 이런결정을 할만한 이유가 없어보여서요
  • 육덕호랑이20.12.31 16:42:57
    0
    @태을샤자 코로나 상황에서 국시합격한 인턴들 혹은 기준 인턴들 코로나 일선에 추가 배치시킨다는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가 전혀 없습니다.
    국시 합격해도 의대생 색끼들 지방이나 코로나 취약지역에 안가면 그만입니다. 애초에 가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놈들이구요. 현재로서는 강제할 규정이 없습니다.
    저는 이번 조치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 태을샤자20.12.31 17:00:00 댓글
    1
    그럼 여지껏 그렇게 언론에서 난리 쳤을때는 절대 재시험없다고 말하다가 돌연 맘이 바뀐 이유가 뭘까요.

    전 그걸 모르겠어서 기다려보고 있는거거든요.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태을샤자21.01.01 16:43:01 댓글
    2
    님.. 혹시 난독증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불편하신분은 댓글을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글을 써놨는데 그것도 결국 팩트도 없는 개인적인 의견을 다셨네요.

    저 또한 분명히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고, 대통령 지지자로써 개인적인 의견을 냈을뿐인데 님은 뭐가 그리 잘아신다고 절 가르치시려하는지 ㅎㅎ

    님 주변에는 그런사람 많을지 모르겠는데요 제 주변과 가족들은 그런사람이 거의 없어서요^^

    안타깝네요. 주위에 박쥐같은 사람만 있으신것같아. 정신차리라고 정부에 채찍질이나 열심히 하세요.
    저는 저만의 가이드라인을 넘지 않을정도면 지지하고 응원을 할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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