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표창장 논란'의 핵심 인물이었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내세운
자신의 학위 5개 중 3개가 허위였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교육부는 최 총장의 허위 학력 의혹에 대해 지난 2개월여 동안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최 총장이 그간 주장한 학력 중에서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는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침례대학교 신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만 실제 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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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최 총장에 대해 해임에 준하는 징계가 내려지도록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시정 요구하기로 했다.
현암학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최 총장의 현암학원 이사 경력과 부친 최 전 이사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학교법인 임원으로서의
취임 승인을 취소할 예정이다. 임원 승인이 취소되면 향후 5년간 어떤 학교법인의 이사도 할 수 없게 된다.
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2191201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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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허위 학력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말이 많았는데 정리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교육부의 조사에서 밝힌 내용엔 미국 워싱턴침례대 교육학 석사가 사실이라고 나오는데,
좀 이상합니다.
오마이뉴스의 취재 결과, 당시 해당 학교엔 교육학 석/박사 과정이 없었다고 확인을 했고(2019년 9월 11일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69626
지난 10월 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 생각'에서 워싱턴 침례신학대학이 1986년 12월 18일 발행한
'성서 사상'이란 교지를 확보했다며 교육학 교과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석/박사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cnyud9sIhU&list=PLSWSKiRfBgbE2xTBlQmthF2TFeWHwQodu&index=463
교육부의 조사 결과와 기사의 내용이 서로 다른데.. 뭐가 맞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