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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기자회견에서 닭이 물어 본 것

을라인 작성일 17.01.04 12:06:49

댓글 5조회 1,733추천 4

https://www.jjang0u.com/board/view/pes/1444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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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불러서 연 기자간담회가 여러 뒷말을 낳고 있다.

기자들에게 회견 15분 전에야 알릴 정도로 기습적으로 연 것도 부족해 자기 혐의에 대해 억울함만을 호소한 이날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내놓은 가장 황당한 발언은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한 것이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는데….”

그는 정말 세월호 참사가 언제 일어났는지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일까.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작년’도 ‘재작년’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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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발기17.01.04 17:08:44 댓글

0 0

아직도 그 날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한창 야수교에서 운전교육을 배우고 있었을 때였죠. 오후일과가 끝이나고 개인정비시간을 갖고있었습니다.
조교가 생활관에 들어와 3월 입대 후로 *못했던 TV를 틀어주며 큰 참사가 벌어졌다고...
아직 구조중이라고... 멀리서나마 기도해주자고...
혹시라도 안산에 친인척에 거주한다면 본인한테 말해달라고 하며 조용히 생활관을 나갔습니다.
저는 그 날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어렸을적 9/11테러, 숭례문이 불에 타던 날, 천안함, 그리고 세월호...
그 밖에도 많은 생명을 앗아간 참사들... 어찌 기억이 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잿빛바다17.01.04 17:53: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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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날을 기억한다.
그날엔 그리고 그다음날도 그...딸xx조차 하지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그럴수가 없었기 때문에...
소크라데쓰17.01.04 18:19: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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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뉴스보면서도 실감이 안나던데, 저번에 첨 촛불집회갔을때 아직도 거기 세워진 천막과 사진들 보니까 실감이 나면서 눈물 찔끔 하려는거 참느라 혼났음...
전장의마돈나17.01.04 18:37: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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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날 생각남..오전엔 그냥 배하나 침몰했구나 했는데 오후에 300명 넘게 실종소식 듣고 멍했던 ㅠㅠ
3_리rh17.01.05 12:30:32 댓글

0 0

저도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네요. 뉴스보도 보고 전원 구출 소식 듣고 다행이다 싶다가 학생들 침몰한 배안에 있다는 뉴스 보고 진짜 갑갑하고 답답하고 걱정되서 뉴스만 계속 획인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날은 가게 손님도 확실히 없었고... 기억력이 좋은편이 아니지만 그날 일은 진짜 생생한데... 박ㄹ혜씨밥세끼잘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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