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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연하의 여성에게 관심이 갑니다..

맛난거주세요 작성일 19.12.22 15:40:20
댓글 22조회 5,189추천 3

안녕하세요.

 

짱공유에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직장 내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큰 호감을 느껴보는 여성이 나타난겁니다.

예쁘다고들 하는 외모는 아니지만, 참하고 성격이 너무 좋고 본인 인생에 진지함이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7살 연하입니다...

저는 32살.. 그 사람은 25살...

저는 이 직장에 몇년째 있는 상태인데 그 분은 이제 막 들어온 분이구요..

 

진심을 담아서 다가가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번에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같이 식사자리를 마련해서 번호만 교환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나 저나 고향이 멀어서 비슷한 거리에 자취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저 대머리 아닙니다. 피부관리 열심히 합니다. 운동 열심히 해서 프로필사진도 찍었습니다.

 1년에 1~2개씩 자격증 취득하고 있습니다.

  아재가 응큼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사람대 사람으로 호감을 느끼고 있는 거에요 ㅠㅠ  

맛난거주세요의 최근 게시물
  • 와메이19.12.25 09:48:22댓글바로가기
    0
    솔직하게 말하자면 님말고도 같은 회사에 그 여성에게 호감갖는 남자들 더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남초 회사라면 더욱 신입여성의 출현을 다들 숨죽이며 반길 수 밖에 없겠죠.
    본인은 진지하겠지만, 어렵게 입사한 신입입장에선 회사 적응도 쉽지 않은데
    나이차 있는 아재들이 대거 이성적 접근을 시도한다면
    더욱 혼란스러울 겁니다. 물론, 운이 좋아 한번에 맞아떨어 질 수 도 있겠으나 그건 순전히 운빨이며
    보편적으론 이런상황이라면 남자분들의 성급함과는 달리 여자는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비슷한 위치에 자취를 한다고 좋아라 하는데...남자분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겠지만,
    여성은 더욱 난처한 지리적 근접성입니다.
    덮어놓고 대쉬할 타이밍만 잡지말고, 천천히 공감대를 쌓길 바람니다.
    그런것없이 마냥 접근하면 그 여성분 바로 퇴사각잡습니다.
    사내커플이란 환상을 좀 벗어던지고, 인간적 유대관계부터 먼저 쌓으세요.
    연애는 나만 좋고, 나만 안달랐다고 되는게 아니며, 특히 고백은 상대방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 행동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확인받는 순간입니다. 즉, 고백전에 대충 서로간에 감이 온다는 것이죠.
    그걸 안다면 무모한 직진보단 현명한 동료애부터 시작하세요.
  • 아어으아19.12.22 16:28:17 댓글
    0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7살 차이난다고 다가가지 못하고 포기하실건가요~ 후회만 남으실거에요
    좋으면 좋은대로 일단 자주 만남을 갖도록 노력하시면서 계속 마주치도록 환경을 만들어보시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며 편해지는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 맛난거주세요19.12.22 21:24:05 댓글
    0
    나이 차이는 너무 신경쓰지말고 조금씩 마주치라는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 서풍의진19.12.22 20:17:52 댓글
    0
    어차피 상대방 반응보려면 어느정도 기간두고 지켜봐야 되요 단번에 자기 좋다고 들이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죠
    게다가 그쪽은 신입이고 적응하는 단계에 본인 맘에 들어오지도 않은사람은 부담이 될수 밖에 없죠
    애초에 지내다 보면 그사람도 나에게 호감있는지 정도는 캐치 되잖아요
    그때 조금씩 배려해주면 그사람도 어느정도 호감표시할꺼에요
    만약 호감이 없어보인다면 아닌걸로 간주하는게 나을것 같고 회사라는 둘레 자체가 보는눈도 많고
    얘기 자체가 좋게 흘러가기 쉽지 않은 집단이에요 돈에의한 이해적 관계이기 때문에 근무 외적으로
    맘에 안들면 낙인찍히기 쉽습니다. 여자들은 남눈치 많이보고 다른사람 말에 왔다가다 많이 하기 때문에
    그분도 항상 신경써야 되요 여자들은 항상 무리를 지기때문에 어느 무리와 어울리는지도 봐야되고
    사내연애 솔직히 권장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굳이 하시겠다면 눈치 많이 보면서 접근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윗분말처럼 요세 나이는 문제 되지 안습니다.
  • 맛난거주세요19.12.22 21:25:44 댓글
    0
    지적해주신 내용들 저도 많이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인데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 시선들 신경쓰이는거도 마찬가지구요... 다행히 직장이 돈에 움직이는 곳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 서울역대표19.12.23 07:58:43 댓글
    0
    나잇대도 좋고 윗내용 정도면 그냥 직진으로 들이대~~고백해도 후회.않해도후회면 질러보장~꽃이던 사탕이던 줘야 상대방도 반응하지
    잘될것같습니다 클스마쓰때 데이트하느라 바뿌시것소 ㅎ..ㅎ
  • 맛난거주세요19.12.23 08:08:39 댓글
    0
    아예 아무것도 안하면 후회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용기가 안나네요...
  • 환요19.12.23 18:56:38 댓글
    0
    저는 10살차이도 만났었던걸요ㅋ 사내연애면 여자쪽은 조심스러울수밖에 없기에 차근차근히 영화밥 데이트하면서 술마시고 서너번 만나다보면 각나오실거에요 여자도 호감인지 아닌지 그전에도 카톡빈도수나 그런거보면 나오지만 ㅎ 화이팅입니다!
  • 맛난거주세요19.12.24 01:08:15 댓글
    0
    아직 메시지 한번 주고 받아보지를 못했어요ㅜ응원 감사합니다
  • 와메이19.12.25 09:48:22 댓글
    0
    솔직하게 말하자면 님말고도 같은 회사에 그 여성에게 호감갖는 남자들 더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남초 회사라면 더욱 신입여성의 출현을 다들 숨죽이며 반길 수 밖에 없겠죠.
    본인은 진지하겠지만, 어렵게 입사한 신입입장에선 회사 적응도 쉽지 않은데
    나이차 있는 아재들이 대거 이성적 접근을 시도한다면
    더욱 혼란스러울 겁니다. 물론, 운이 좋아 한번에 맞아떨어 질 수 도 있겠으나 그건 순전히 운빨이며
    보편적으론 이런상황이라면 남자분들의 성급함과는 달리 여자는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비슷한 위치에 자취를 한다고 좋아라 하는데...남자분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겠지만,
    여성은 더욱 난처한 지리적 근접성입니다.
    덮어놓고 대쉬할 타이밍만 잡지말고, 천천히 공감대를 쌓길 바람니다.
    그런것없이 마냥 접근하면 그 여성분 바로 퇴사각잡습니다.
    사내커플이란 환상을 좀 벗어던지고, 인간적 유대관계부터 먼저 쌓으세요.
    연애는 나만 좋고, 나만 안달랐다고 되는게 아니며, 특히 고백은 상대방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 행동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확인받는 순간입니다. 즉, 고백전에 대충 서로간에 감이 온다는 것이죠.
    그걸 안다면 무모한 직진보단 현명한 동료애부터 시작하세요.
  • 포크송19.12.25 12:37:26 댓글
    0
    저도 여기 형님 말씀 공감합니다
  • 맛난거주세요19.12.26 18:27: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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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하고 긴 충고의 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연말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쏭알터트려20.01.07 15:25:37 댓글
    0
    크.. 어쩜 이리도 말을 잘하시는지 그쳐 급하게 뛰가면 넘어질수 밖에 없죠 말씀 하시는것 보고 아주 그냥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ㅋ
    그리고 글쓴이님 32살이면 아직 어립니다 화이링
  • 신서유기19.12.29 06:01:23 댓글
    0
    하지마세요. 자연스래 친해져야지 여기다 글쓰는거 보면 급하신거 같은데 하지 마세요.
    천천히 매너 있게 관심 없는 척이 좋습니다.
  • 맛난거주세요19.12.29 08:10:39 댓글
    0
    넵 관심없는척 그저 다른 직장동료들처럼 대하고 있어요 ㅎㅎ
  • tlstm119.12.31 17:58: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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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장관리 호구 추가요
  • 맛난거주세요20.01.01 08:34:02 댓글
    0
    딱히 연락하는 거도 아니고 뭘 사줘본적도 없고 그런 상황 아니고 제가 그런거 구분 못할만큼 연애경험이 없는 거도 아닙니다 그나저나 참 기분나쁘게 댓글 다시네요
  • 조낸가드올려20.01.01 10:19: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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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글쓴이 분은 저랑 동갑이시군요 상대분은 7살 연하 고 사귀었을때 가정하에 말하자면
    전 띠 궁합 뭐 이런거 별로 신경을 안썼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용과 돼지 극상의 띠라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뭐 결혼하기까지 시간이 별로 걸리진 않았는데 어리다 보니 의견 충돌이 꽤 많습니다. 필터링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생각, 생활패턴, 해오던 습관들이 있기 때문에 글쓴 분께서 맘에 안들수도 있을거에요
  • 맛난거주세요20.01.01 12:18:51 댓글
    0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가끔 마주칠때 일상적 대화만 조금 하고 있어요. 저는 일부러 먼저 말을 안 걸고 있고 운동하는 곳도 같아서 마주치고 그러는 상태입니다..^^
  • e11even20.01.08 10:24: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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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둘 스물다섯도 아닌데 뭘 그렇게 고민하세요.
    천천히 다가가 보시죠.
  • 나에게관대함20.01.11 13:04: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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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30에 20살 여친만나 연애하다 제작년에 결혼했습니다
    올해 35 25 되었어요ㅋ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부담스럽지않게 자상하게
    친절하게 다가가면서 호감표시해보세요ㅎ

    솔직하고 자상하게 : )
  • The Used20.04.10 11:26: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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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도 17살이라는데...
    님은 겨우 7살임.
    아재라 못하고 뭐해서안되고 장가언제갑니까.
    그러다 딴놈이채가요 . 너뮤 무턱대고 들이대는것도 부담일수있으니 부드럽게 대쉬해보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어우Ya20.06.09 16:30: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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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25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나이차는 아니죠.

    다만, 여성분이 신입사원이신만큼 더더욱이나 연상의 회사 상사의 접근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접근은 서서히 하시되 너무 저돌적으로 들이대지 마시고, 아주 천천히 스며드셔야 할꺼 같습니다.

    물론 사내에서 들이대는 다른 놈들은 적당히 견제하시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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