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먹다가 돌을 씹었어요..::짱공유닷컴

최근 방문

인생상담

엽기유머

짱공유>이슈>인생상담

목록 윗 글 아랫 글 글쓰기

식당에서 밥먹다가 돌을 씹었어요..

쾌변즐즐 작성일 19.11.18 13:17:49

댓글 13조회 6,722추천 3

https://www.jjang0u.com/board/view/needhelp/14874999

스크랩 게시물 주소 복사

근데 제 돌머리가 돌을 씹은건지도 모르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어요..

그런데 마침 다음날이 치과 검진 예약해둔게 있어서 갔다가 치아파절 진단받았습니다.

돌을 씹은 당시 과자나 오돌뼈와 다르게 빠삭! 소리가 나서 놀랫지만, 설마 이가 깨질정도 였을지 몰랐습니다ㅠ

그리고 골목 중 손님도 제일 적은편이라 항상 한두테이블정도 있는식당인데 그자리에서 돌이 나왓니 안나왓니따지면 장사 더 힘드실까봐 얘기없이 뱉고말았습니다.

근데 막상 치과에서 치아까 깨졋으니 인레인치료를 받으라고하고 (30만원 내외)..그리고 영구가 아니니 5년간격으로 재치료받으라고 합니다ㅠ

돈 깨질 생각하니 너무 미련했던것 같아 식당에 얘기드렷더니, 증거도 없고 그때 말 안해서 믿을수 없다고 하네요.ㅠ

제 돌머리를 탓하며 치료해야할까요? 식당에 요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게시물 신고 공유 스크랩 게시물 주소 복사

목록 윗 글 아랫 글 댓글쓰기

쾌변즐즐의 최근 게시물

등록순

악귀19.11.18 16:13:25 댓글

1 0

자세히는 모르지만 검색해보니 식당에서 나온 이물질에 의해 치아가 파손됬다는게 증명되야만 보상받을수 있을거 같네요. 검색해보시면 여러 판례가 있는데 이 판례들의 공통사항들을 정리해보면 이러합니다.

1. 이물 혼입사실을 즉시 항의 하였는가 (식당주인이 이를 인정하였을 경우 음식에 이물질이 있었다고 인정하는 대목 > 이로인하여 치아가 손상될 가능성이 올라감)
2. 당시 이물질이 들어간 음식물을 보존하였는가(증거)
3. 전문의(치과의사등) 소견이 충치등에 의한 오랜기간 치아파손이 아닌 급작스러운 외부적 충격으로 인하여 치아손상이 왔다는 소견필요

정도로 보이네요. 만약 식장주랑 말이 안통하면 이를 또 민사로 걸어야 하니 보상받기는 쉽지 않을거같네요;;
쾌변즐즐19.11.19 10:59:19 댓글

0 0

1,2 가 없어서 식당측은 안된다고 하네요ㅠ
쾌변즐즐19.11.27 18:57:31 댓글

1 0

다행히 식당에서 보험접수를 해줬습니다. 하지만 보상담당하시는분께서 접수가 됏다고해서 식당이 과실을 인정하는건 아니라고 하네요ㅠ 악귀님이 조언주신대로 1.2.3이 핵심이었어요!
파량파량19.11.18 16:47:30 댓글

1 0

어느 식당인가요? 프렌차이즈? 아니면 기냥 백반집?
장사하는 사람들은 보통 화재보험 가입하고 있거든요
이거 월 2~3만원정도? 평수가 크면 10여만원까지 하겠지만 그건 진짜 대형 고기집이나 내는 금액이구요
이 화재보험에 포함되는 범위에요 그래서 보험가입 여부 확인하고 되어있다면
보험으로 처리하면 가능합니다.
쾌변즐즐19.11.19 11:02:19 댓글

0 0

기냥 백반집이요..골목식당에 나올법한 규모작고 장사안되는집...음식물책임보상???이란게 있으나 증거도 없이 어떡해 해주냐고 했어요 ㅠ
파량파량19.11.19 11:06:40

0 0

기본 화재보험 2만원짜리만 들어도 치아 깨진거 보험처리 가능해요
저도 자영업 하는데 혹시 모를 상황때문에 화재보험은 항상 가입하거든요
저같이 손님을 상대하는 직종은 기본으로 가입을 해놓는데 어른들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 어른의 주변사람중에 보험하는 사람있으면 가입 했을꺼구요
이게 비용이 낮은거라 왠만해서는 가입하거든요...
음식장사하는 사람들은 손님이 치아 깨졌다 그러면 무조건 보상해줘야되서 다들 가입하는데
윗세대 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파량파량19.11.27 19:06:14

0 0

다행이네요 ㅎㅎ
보험을 악용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받을껀 받으셔야죠!!
파량파량19.11.19 11:08:45 댓글

1 0

아~ 가입되어있다구요?
그럼 기냥 한바탕 해요
어차피 매장에서 손해보는거 없는데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네요
갱신할때 고작해야 보험료 몇천원 올라가려나? 그러면 다른 보험회사 알아보면 되는건데
그냥 보험회사랑 통화한다고 하고 접수해달라고 해요
일 귀찮게 하지 말고 보험회사 접수 해달라고
돈나가는일에 철판깔아야지 무슨 인정이에요
머 몇년동안 서로 알고 지냈다면 모를까 무조건 철판 까세요
철판도 아니라 이건 의무에요
쾌변즐즐19.11.19 11:19:18

0 0

넵 오늘 식당가서 다시 얘기해보겠습니닷!
쾌변즐즐19.11.27 18:58:39

0 0

용기 얻고 식당에서 보험접수를 받았습니다ㅎㅎㅎㅎ
사나이정열19.11.19 14:47:56 댓글

0 0

돌 씹어서 깨질 수도 있지만 그냥 이빨이 금간게 떨어져나온걸 님이 씹어서 소리 난 것 일수도
님이 들어놓은 보험중에 치아파절 보험내용 있나 찾아보심이 좋을거같슴
위로해줘19.11.21 20:39:56 댓글

0 0

정말 죄송해요 스크롤 내리다가 비추가 눌렸습니다
tlstm119.11.25 09:46:42 댓글

0 0

돌 나올때 좋게 말했어야죠 그걸그냥 넘어가쓰니 님이 책임

<< 처음 < 이전

다음 > 끝 >>

목록 윗 글 아랫 글 글쓰기

공지숨김

28개씩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972	[2] 형이 느낀거 취업버전	병신은많아요	2025.04.16	10,187	1
7971	[2]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인데요	우주최하노동자	2025.04.11	50,201	1
7970	안녕하세요	김주하12	2025.03.20	216,530	0
7969	[4] 고민상담	뚜르뜨	2025.03.12	276,664	2
7968	[2] 농지에 있는 집	사상최강	2025.03.08	305,568	0
7967	[6] 경업금지 문의드립니다	2찍남은죽자	2025.03.08	306,952	1
7966	[19] 상습적으로 사기당하시는 아버지 (사업중독)	이공계에이스	2025.03.05	331,902	29
7965	[2] 세액공제 때문에 IRP/연금저축보험??????? 질문	_Alice_	2025.02.26	376,950	3
7964	[7] [잡담] 연말정산.. 이게 최선입니까 ㅜㅜ	_Alice_	2025.02.24	396,399	6
7963	[2] 싱글벙글 올리버쌤이 말하는 '미국인들의 쌩까는 문화.jpg	찐만두두빵	2025.02.24	399,984	4
7962	[5] 회사 월급밀려서 고민	우주최하노동자	2025.02.24	397,574	4
7961	[5] 이직한지 한달도 안 된 회사, 상사랑 불화가 생겨서 고통스럽네요.	개나리v	2025.02.23	410,068	4
7960	[4] 회사에서의 실수..	녹색애벌레	2025.02.19	445,258	3
7959	[1] 요즘은 빚 없는게 성공 인듯	유자차생강	2025.02.17	459,372	4
7958	[2] 연차와 퇴사 질문 드립니다.	에켁	2025.02.12	508,203	2
7957	[4] 형님들 이직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푸핫핳	2025.02.11	520,225	1
7956	법인사업자에서 토킹바 인수 괜찮을까요?	뭘로하지음	2025.02.09	533,661	0
7955	[8] 퇴사하고 싶을때 어떻게 다스리시나요	Nobodyzo	2025.02.07	547,663	3
7954	[2] 스키장에서 핸드폰 분실 ㅜㅜ 어째야할까요	파란불그만	2025.02.02	575,160	4
7953	[8] 상여 200만원 세금 질문	_Alice_	2025.01.25	647,233	6
7952	[7] 창업으로 가마치통닭 어떤가요?	후배위하는선배	2025.01.16	714,591	4
7951	[5]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꼭 해드려야 할 일이 있을까요??	복학생인증	2025.01.12	739,514	5
7950	[1] 월급에서 비과세 항목도 소득으로 치나요?	_Alice_	2025.01.07	767,377	1
7949	[4] 나이 들어서 그런가 영화 보기가 힘듬	유자차생강	2025.01.05	773,723	4
7948	[17] 퇴사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호구왔또	2025.01.05	755,065	28
7947	[6] 직장 때문에 고민 이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콧구녕	2024.12.20	880,768	2
7946	[6] 횽들 한번만 도와주라!	지랄대마왕	2024.12.16	915,064	2
7945	[2] 부모님이 사기를 당하신 것 같습니다.	달묘둘째	2024.12.13	922,665	3

글쓰기

<< 처음 < 이전

다음 >

최근 방문

식당에서 밥먹다가 돌을 씹었어요..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

실시간 이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