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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의 정점, 컴파운드 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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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용...
필드경기용.. 첨단 소재로 만든 원시적인 무기... 이것이 바로 컴 파운드 보우라고 할 수 있죠. 일반활을 훨씬능가하는 정밀도와 위력 덕분에 이것으로 사냥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미국의 경우 보우헌팅 시즌 종료 후 건헌팅 시즌이 옴..) 마틴, 호이트, 매튜, 보우텍 같은 여러 컴파운드 제조 회사들이 있죠..
기본적으로 활의 구조는 모두 재료의 탄성에 기인합니다. 얼마나 탄력적인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활의 위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컴파운드 보우로 넘어가면 약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기존의 활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위력을 증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천년 활의 역사 가운데 감시 활의 정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만^^)
좌측은 일반 리커브 보우입니다. 활시위를 당기면 힘이 저와 같은 방향으로 몰립니다.
하지만 우측의 컴파운드 보우의 경우에는 힘을 가운데로 몰아서 활대를 휘어줍니다. 당길 때도 잇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컴파운드 보우의 경우에는 활시위를 놓았을 때 제대로 발휘됩니다. 좀더 줄이 빨리 풀려나가며 화살을 더 빠르게 밀어주어 결과적으로 더 멀리 화살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현대의 컴파운드 보우는 곰사냥 등에도 쓰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컴파운드 보우의 모습
실사냥용으로도 쓰이는 컴파운드 보우
국궁과 컴파운드 보우는 동시대에서 비교할 수가 없는 물건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듯 당시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국궁이라면, 지금 기술로 만들 수 있는게 컴파운드 보우라는 정도의... 요즘은 석궁도 컴파운드 보우 형식으로 만들어지는게 많더군요.
아참, 컴파운드 보우가 만들어진 시기는 1960년대입니다. 시대 차이가 몇천년씩 나는거라고 보면 될 듯.
자연과 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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