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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해 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사나연 작성일 24.12.07 18:14:18
댓글 19조회 1,301,237추천 4

한 여자를 어떻게 하면 마음 속에서 지워내지는 못해도 무덤덤한 수준까지라도 만들 수 있을까요?

나이만 먹었지 인간관계에 미숙한지 힘드네요.

 

20일? 넘게 소화도 잘 안 되고 거의 매일 설사하고 새벽에 계속 잠도 깨서 잘 못 자고 가슴도 갑갑하고 그러네요. 

 

조금씩 안정되는거 같긴한데.. 문제는 매일 얼굴을 보게 되서 

이직을 해야 하나.. 다른 사람을 만나봐야 하나..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정도로 마음에 들어와 있을 줄은 몰랐어요.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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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o00oo24.12.08 00:21:30 댓글
    0
    자존감 높이는 시간을 좀 갖으시면 좋겠어요.
    외적으로는 운동해서 몸매도 가꾸시고 내적으로 지식도 쌓으시고.
    그렇게 바쁘게 보내시고 달라진 자신을 보면 좀 나아지시리라 봅니다. 힘내세요
  • 사나연24.12.08 16:42:31 댓글
    0
    답변 감사합니다.
    속앓이만 하는 중인데 댓글보고 힘이 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여름꽃향기24.12.08 19:19:30 댓글
    0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시간지나서 많이 잊혀지더라구요.
    이게 최고 인듯 합니다
  • 사나연24.12.09 20:10:19
    0
    @여름꽃향기 댓글 감사합니다.
    바쁘게 살고 시간이 약인가 봐요
  • efew24.12.08 08:44:33 댓글
    0
    하루는 미치고 다음날이면 괜찮아졌어
  • 사나연24.12.08 16:50:29 댓글
    0
    감정 조절이 어렵네요.
    순간순간 뭔가 속에서 올라오는게 있는데... 괜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예우우24.12.09 11:12:11 댓글
    0
    저도 최근 이별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의 실수 때문에 놓친 거 같은 아쉬움.
    내가 좀 더 잘해주지 못한 후회 등 갖가지 감정이 휘몰아치더군요..

    평상시에도 운동을 꾸준히 했지만.
    더 열심히 정처 없이 트레드밀을 달렸습니다.
    일도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니 배가고프더 군요.
    배가 부르니 졸리더 군요.
    잠을 푹 자니 그녀 생각이 희미하게 조금 떨어져 나가더군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아른거리던 얼굴이 희미해지고.
    내 땀 냄새로 집안 가득한 그 향기도 옅어지더라구여.
    그렇게 잊혀지고 살아가지더라구여
  • 사나연24.12.09 20:15:14 댓글
    0
    어느정도 떨쳐내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O2G24.12.11 05:05:28 댓글
    0
    그냥 내 동생이다... 생각해보시죠. 어렵겠지만.
  • 사나연24.12.13 20:01:32 댓글
    0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세레스틴8424.12.12 17:49:57 댓글
    0
    이직하세요 몸이 멀어지면 당연히 잊혀집니다

    여자친구의 존재는 내일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는존재 입니다
    헤어졌을땐 당신이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괴롭고 슬픈지는중요하지 않거든요

    미련이 남을거 같으면 한번 지금의심정을 토로해보시고 그래도 까이면 떠나는게…
  • 사나연24.12.13 20:05:55 댓글
    0
    답변 감사합니다.
    참 어렵네요...
  • 속도무시24.12.26 03:38:04 댓글
    0
    지난 글을 올린 지 벌써 10개월이 지났네요.
    그 사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는 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니 그 끝이 아름답지는 않았나 봅니다.

    사람마다 상처를 극복하는 속도는 다릅니다.
    누군가는 금세 털어내고 일어서지만, 또 누군가는 오랜 시간 그 무게를 안고 살아가기도 하지요.

    어떻게 사랑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한번 뜨겁게 타올랐던 감정은 비록 꺼진다 해도 그 재는 남아 미련이 되고, 후회가 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니 충분히 힘들어하세요.
    그 시간을 지나야만, 다른 누군가와의 새로운 불꽃을 피울 준비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공부를 하든, 운동을 하든, 새로운 취미를 찾든, 뭐든 괜찮습니다.
    새로운 불꽃을 피워 지난 상처를 잊기위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1이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0에 머물 뿐이니까요.

    새로운 날들에 조금씩 빛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 사나연24.12.27 06:36:32 댓글
    0
    답글 감사합니다.
    시간 지나면 나아질거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힘드네요.
  • lunamon25.01.07 23:01:26 댓글
    0
    이젠 좀 괜찮아 지셨나요? 저도 사랑하고 이별 할 때 마다 엄청나게 가슴 아파했던 사람입니다(울다가 기절한 적도 있음;;;). 물론 저랑 같을 수는 없겠지만, 결국은 시간이 제일 좋은 약이고, 제 경험 상 같이 처방 받으면 좋은 것들은 취미 생활입니다. 음악이나 영화는 자꾸 자신을 대입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추천 안 드리고요. ^^; 게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권장합니다~ 취미 생활은 지금 느리게 가는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해줄 겁니다.
  • 사나연25.01.10 22:14:04 댓글
    0
    댓글 감사합니다
    나아진듯 아닌듯 그럽니다.
    새벽에 잠을 깨는게 제일 문제이긴하는데 나아지겠죠..
  • lunamon25.01.13 23:09:46
    0
    @사나연 그리고, "난 그 사람을 잊으면 안되." 하는 생각을 무심코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잊고 싶다고 말 하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 "잊으면 안되." 하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에요. 제가 이것 때문에 많은 시간 동안 아픈 적이 있었습니다. 그 생각에서 깨어났을 때부터 빠르게 잊혀졌어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싸고도망25.03.16 12:58:28 댓글
    0
    저는 무덤덤해지는데 6개월이상 걸렸던것 같습니다.. 잠을 하도 못자서 운동을 하루 4시간씩 하니 그나마 잠은 피곤에 절여져 잤네요
  • 사나연25.03.16 15:07:39 댓글
    0
    댓글 감사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잠은 가끔 새벽에 깨긴 하는데 점점 자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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