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고백은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일레느 작성일 22.06.23 20:04:19
댓글 19조회 78,166추천 22

오늘 그동안 쭈욱 알고 지내던 여성 분에게 

 

정말 용기내서 고백을 했는데…

 

그동안 너무 뜸을 들였는지 최근에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분하고

 

잘되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거절하려고 일부러 둘러 대는거 아니고 진짜라면서.. 

 

하아… 분위기 좋았을때 진작에 고백할껄.. 너무 뜸을 들였나 봅니다 ㅜㅜ 

 

여러분은 좋아하는 여성이 있으면 갈팡질팡 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그린라이트 느낌이 왔다 싶으면 그게 착각이든 진짜든 바로 고백하세요!

 

오늘 따라 술이 쓰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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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타이밍 엄청 중요하죠.
    타이밍상 소개팅 남이 관여를 하지않았더래도..

    좀 살짝 오바해서말씀드리면 딱 분위기좋을때 분위기 몰아가며 (생각할틈을 최대한 안주며) 3번째만남에 고백 나이스타이밍인데.
    두어번 더만나보다가, 뜸들이다 보면 상대방이든 본인이든 자기도 모르게 시들해질때가있어서...

    뭐 물론 그렇게 시들해질 감정이면 차라리 안만나는게 낫었겠다~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사람 감정이란게 묘한게 또 그렇게 단순하지도않아서. 타이망에 딱맞게 고백하면 그대로 더 불타오르는 경우가 많죠
  • Sandew22.06.28 23:23:58댓글바로가기
    0
    도대체 이 이야기가 지금 글쓴이의 내용과 대체 무슨 관련이 있길래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고백 타이밍을 놓친 것과 저품질 수컷들의 특징을 연관시키려는 건지?
    설마 고백하는 남성들 자체가 저품질 이라고 하는 건가?
    이론은 열심히 공부해서 본질은 찾으셨나본데, 아직 그에 맞는 충분한 케이스와 경험이 없어
    막상 현실에는 적용이 어려운 반쪽짜리 추론으로 그 본질을 이런 글에 일반화 하시는 듯.
  • 짱짱입니다22.06.23 20:26:55 댓글
    0
    타이밍 엄청 중요하죠.
    타이밍상 소개팅 남이 관여를 하지않았더래도..

    좀 살짝 오바해서말씀드리면 딱 분위기좋을때 분위기 몰아가며 (생각할틈을 최대한 안주며) 3번째만남에 고백 나이스타이밍인데.
    두어번 더만나보다가, 뜸들이다 보면 상대방이든 본인이든 자기도 모르게 시들해질때가있어서...

    뭐 물론 그렇게 시들해질 감정이면 차라리 안만나는게 낫었겠다~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사람 감정이란게 묘한게 또 그렇게 단순하지도않아서. 타이망에 딱맞게 고백하면 그대로 더 불타오르는 경우가 많죠
  • 일레느22.06.23 21:18:33 댓글
    0
    말씀 감사합니다. 이 밤에 위로가 되네요 ㅜㅜ
  • 프리드먼22.06.27 15:06:47 댓글
    0
    남자들은 보통 고백을 해서 빨리 내 것으로 소유하고 싶어하지만, 여자들은 정반대 입니다.
    물감에 물 들듯 서서히 물 들어가다 보면 여자 쪽에서 자연스럽게 먼저 얘기 꺼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가 타이밍 입니다.
  • 일레느22.06.27 23:05:49 댓글
    0
    그러다가 다른놈이 채가더군요..
  • 지랄맞을인간22.06.28 23:04:21 댓글
    0
    대부분 하신말씀이 맞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번호 따고 일주일후 첫 데이트 하는날
    그냥 덮쳤습니다 대려다주는 집 앞에서 키스했거든요
    그러고 사귀었고 그전에 만났던 여친들도 기다려서 남이 채가는거 때문에
    먼저 들이대버려서 사귄진라…
    아 덮치라는게 아니라 확실히 밀어붙일 타이밍은 있다는거죠
    확실하 타이밍이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저도 기다려 본적은
    있는데 그난 편해져버려서 못 사귄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확실한간 감정은 전해야합니다 대화가 됬건 키스가 됬건
    글쓴이의 연애를 응원합니다 참고로 저는 못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얼굴이든 몸매든 남자라면 둘중 하나를
    택할정도급의 매력녀였어요 얼굴이 자신이 없다면
    다른걸 무기로 삼으면 됩니다 단! 그게 돈은 아닙니다
  • 후나리파이터22.06.28 14:03:53 댓글
    4
    참 답답한게...왜 여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주지 못해서 안달들인지 모르겠네요.
    그게 저품질 수컷들의 특징입니다. 제발 날 좀 봐줘, 날 좀 선택해줘. 타이밍 놓치면 남이 채가겠지?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그런 저품질들을 걸러냅니다. 특히 예쁜 여자들은요.(물론 젊고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에게는 가끔 돌직구가 통하기도 하지만요.)
    남자들이 여자를 '밝히지' 않으면 여자들은 실질적으로 그 남자에게 '줄게 없어집니다.'
    그리 되면 '관계의 역전'이 가능해집니다.
    (그냥 잘해줘도 스스로 달아올라서 애태우며 잘해주는 것과 우수한 남성으로서 호의를 베푸는 것은 받아들이는 입장이 전혀 다릅니다.)

    이 '관계의 역전'이 가능하려면 좃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내 좃이 나의 뇌를 이기지 말아야 하고 여성들과 만나는 시간, 함께 하는 대화 자체가 즐거워야해요.
    그게 너무 어렵다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뇌가 좃에 늘 질질 끌려가는 이들을
    우리는 '좃밥'이라 부릅니다.

    하루를 살아도 남자로 사세요. 좃밥으로 살지말고.
  • Sandew22.06.28 23:23:58 댓글
    0
    도대체 이 이야기가 지금 글쓴이의 내용과 대체 무슨 관련이 있길래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고백 타이밍을 놓친 것과 저품질 수컷들의 특징을 연관시키려는 건지?
    설마 고백하는 남성들 자체가 저품질 이라고 하는 건가?
    이론은 열심히 공부해서 본질은 찾으셨나본데, 아직 그에 맞는 충분한 케이스와 경험이 없어
    막상 현실에는 적용이 어려운 반쪽짜리 추론으로 그 본질을 이런 글에 일반화 하시는 듯.
  • 후나리파이터22.06.28 14:38:37 댓글
    3
    참고로 여성들과 만나는 시간과 대화 자체를 즐기려면 반드시 하나의 전제요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여유'죠.
    여성을 만나는데는 끝없이 돈이 듭니다. 거기다가 감정소모도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와 같은 과정을 즐길 수 있으려면? 당연히 자신의 삶이 성공적이고 여유가 있어야겠죠.
    당장 내 통장 오링나고 내 배가 고픈데 무슨 여성과의 대화나 데이트를 즐깁니까? 얼른 따먹고 밥주는 곳 찾아 가야지.

    즉 여유롭고 밝히지 않는 남자들을 여자들이 원하는건 이런 수컷이 여성들이 원하는 승리한 수컷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 욕심만 중하고 상대의 욕구에는 별 신경쓰지 않는 생명체의 본능 때문에 저품질들이 늘 여성들에게 매달리고 애정을 갈구하는 것이고...
    여자들도 그런 수컷들과 함께 시간보내봐야 인생의 낭비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냉혹하게 대하는겁니다.

    그리고 이런 '객관적 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마련할 수 없는 남녀가 서로 자기 입장만 내세우며 헐뜯고 싸우는 인지부조화의 장이 바로 '젠더갈등'의 본질이구요.
  • 벤지222.06.28 23:19:16 댓글
    0
    열심히 사시네요
  • 맛죽22.06.28 23:19:33 댓글
    0
    흠.. 제가 볼땐 그 여자분은 님에게 그렇게
    느낌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던거 같네요..
    정말 느낌 좋고 그런 상태였다면 소개팅을
    님을 놔두고 소개팅을 할리가..ㅋ
  • 일레느22.06.29 00:51:46 댓글
    0
    님 왜 갑자기 뼈때리세요 ㅜㅜ
  • 낡은풍경22.06.28 23:21:01 댓글
    0
    그냥 여자가 작성자 분 맘에 안 든 거에요
    아쉬워 할 것도 없어요
    자기 좋다고 하는데 정말 싫지 않는 한 안 좋은 소리 하는 여자 드물어요
    와이프가 전에 그러더군요 저랑 만나고 있을 때 인기가 좋은 편이라 여러 사람한테 연락 왔었는데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하니 제가 좀 늦었네요 라고 연락한 남자가 말하는데 웃겼다고
    늦은 게 아니라 일찍 왔어도 너는 아니었다고
    여자들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면 갈아타던지 킵이라도 합니다
  • 일레느22.06.29 00:53:55 댓글
    0
    위에 분 한테 뼈맞았는데.. 님도 뼈때리시네.. ㅜㅜ
    하지만 굉장히 현실성 있는 답변이네요. ㅋ
  • soulhacker22.06.29 11:18:59 댓글
    0
    참 옛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와이프를 처음 만났을 때 오전에 다른 여자분이랑 선보고 저녁에 와이프를 만났었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와이프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와이프 왈, "오빠 그 때 오빠는 그날 3번쨰 선본 남자였어 ㅋㅋ"
    저는 하루 2번 뛸 때 와이프는 3번째 뛰고 있더라는 ㅋㅋ
  • 줄거운하룽22.06.29 03:51:55 댓글
    0
    연애고 결혼이고 하지말라면 하지마세요!!!!!!!!!!!!!
  • 위보단아래22.06.29 08:29:40 댓글
    0
    위추드립니다
    여자는 남자가 맘에 들면 소개팅이 잡힐것 같으면
    은연중에 소개팅 잡힐것 같다고 말해요
    본인을 잡든 뭘하든 하라는 신호죠
    님에게 아무런 말을 안하고 소개팅해서 사귀게
    됐다는건 마음이 크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님에게 호의가 있었는데 소개팅남 사진과 프로필보니까
    더 끌려서 소개팅과 진지한 만남을 한거죠
    님에게도 맞는 좋은 짝이 생길거에요 화이팅!
  • 댓글달기22.07.01 10:12:24 댓글
    0
    타이밍도 씹어먹는게 외모죠
    외모를 씹어먹는게 재력
  • PWT22.07.05 11:38:20 댓글
    0
    요즘은 재력<외모인거같더라구요
  • 이햐핫22.07.10 05:15:36
    0
    @PWT 워낙 그럴싸하게 사는거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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