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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힘듭니다.

tkek 작성일 20.03.04 01:08:05
댓글 26조회 3,785추천 16
형님들 안녕하세요 30초 남자입니다.
저는 8년 만난 여자친구가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이제 여자친구도 저도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을 하고싶어하는대 여자친구가 결혼을 엄청 원하지만
저의 직업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있습니다.
저는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물류센터에서 현장직으로 일하고 있구요 새벽에는 4시부터 7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투잡을 하고있어요 한달 수입은 세후 370정도 되구요.
현재 7천만원 가량 모았어요.

여자친구는 중견기업 5년차 사무직이구요 학자금을 갚느라 아직 모은돈은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제 직업이 미래가 불안정하기때문에 부모님에게 소개시켜드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보고 직업을 그만두고 경찰공무원을 준비해보면 어떻냐 하는대요 사실 저도 경찰을 하고 싶긴 하지만 지금 제 나이도 나이이거니와 일을 그만두고 백수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두려워서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다니면서 삼년뒤 과목개편뒤의 시험을 생각하고있는대요.

그냥 지금 저는 제 직업에 만족을 하고 스트레스도 없고 몸은 힘들지만 행복합니다. 지금 제 감정을 여자친구에게 말했지만 여자친구는 그렇게 살다가는 10년 20년뒤에 후회한다며 미래가 안정적인 직장으로 바꾸라고 계속 제게 압박을 주고 있구요.

또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걸 저 또한 알고있기에 퇴근하고 짬을 내어 경찰시험에 가산점이 되는 자격증을 다 따놨고 경찰공무원 공부를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취미가 없어요. 술 담배 안하고 가끔 친구들 만나고.
저 스스로 성장하면서 하루하루 운동하거나 책읽거나 열심히 사는게 제 취미입니다.

매일 이렇게 노력하는대도 여자친구 성에 안차나봅니다.
그래서 매일
얼른그만둬서 하루빨리 준비해서 합격하면 더늦기전에 결혼하자 vs 일단 결혼식하고 일을 다니면서 과목개편하면 그동안 준비해서 그때 하고싶다.

이 일로 싸우고있어요 사실 너무 지칩니다.
결혼을 엄청 하고싶어하는쪽은 여자친구쪽이에요 하지만 제 직업이 소개시켜드리기 어렵다며 얘기합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고있어요 너무 힘들어요 잠도 줄여가면서 열심히하는데 저한테 만족을 못하니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0
    내가 이 글쓴이 여친이면 시발 고생하는 모습보면 맘아파서 뭐라도 힘을주는 말을 하것다
    미래가 불투명하니 직업을 바꾸라니 종일내내 투잡뛰며 개인 여가시간도 없이 일하며 돈도 모아 이런 성실성만봐도 엎고 다니겠구만??솔직히 여친 마인드 진짜 별롭니다 나중에 결혼한다손 치더라도 글쓴이님이 여친원하는데로 경찰이되도 박봉이면 또 달달볶겠네요 지는 5년동안 학자금갚느라 돈도 못모은게 이거야 말로 똥뭍은게 겨묻은분 탓하는거아닌가요? 내후배면 진짜좋은여자 소개해주고싶네 글쓰니님 직업에 너무 연연하지마요 무슨일을 하느냐보다 무슨일을 하고있는 사람이 중요한거지 말심하게해서 죄송합니다 제입장선 여친 개념 살짝 뿌러진듯해서 그랬어요 지발등에 불떨어지고 맘급하니까 값어치(?)떨어질꺼봐 쓰니님 닥달하는걸로만 보입니다
    글고 여친이 중견기업다닌다고 하셨는데 그여친한테 물어보고싶네요 니는 니가 그회사 10년 20년다닐수있냐고 지가하는일은 귀한거고 남친일은 천대받을만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터진입이라고 함부로 짹짹거리는지 어디 시발 노동에 가치를 저렴한 잣대로 8년이나 만난 남친한테 저따구로 말을하는지 남친 상처받을건 생각안하나 지 면세우는것만 중요한가 싶네요
    님이 여친한테 너무 아깝습니다 결혼도 말리고싶지만 옆에있으면 당장 헤어지라고 하고싶네요 본문은 읽으면 읽을수록 개빡이치네요 글고 경찰이 되시겠다면 여친이 원하는거니 붙을때까지 뒷자라니 하라고하세요 남친직업을 본인 입맛대로 바꾸고 싶으면 그정도 투자는 받아야죠 그럴여잔지도 의심은 갑니다만
  • 캡슐짱20.03.04 01:20: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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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잡 존경합니다.
    8년째 사랑을 지키신 것도 존경합니다.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트켁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우리엄마는20.03.04 07:35: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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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 글쓴이를 위하는 마음이라면 지금의 직업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거나 혹은 부모님께 인사를 못드린다는건 핑계라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어찌되엇든 지금 7천이라는 큰 돈도 모으셨고 이직은 결혼 후에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안정적인 직업을 꿈꾸고 바랍니다.
    혹 지금의 일을 그만두고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해도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혹 안된다면 될때까지 여자친구분이 기다리실까요? 결혼하고 싶어 하는건 상대이며 남자의 안정적인 직장을 원한다면 그 정도 뒷바라지 정돈 해줄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 같은 분이면 뭔 들 해도 될거같긴 합니다만 무튼 건승을 기원합니다
  • 메라비20.03.04 08:02: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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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모은돈이 없고.. 다른사람이 버는거에 미래는 보이지 않고..경찰해서는 지금 버시는 370만원 벌려면 못벌듯 합니다. 경찰 직업은 만족할지 모르지만 경찰 수입으로 보면 미래 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되 현재에 만족하며 사는게 답입니다. 여친분 생각이 이대로라면 결혼해서 좋은 미래가 보이지 않네요. 우선 결혼은 다시생각해 봐야할 일같네요.저같은 경우는 좋은 직장 때려치우고 건설현장으로 왔습니다. 미래있는 직업이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번외로 일에 대한 지구력은 있으신거 같은데 단지 노동만을 요구하는 직업보다 기술이 더해진 직업을 한번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업무량에 비해 수입이 적네요...
  • 부산찌누20.03.04 08:52: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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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잡이라니... 존경합니다...아무리 사랑 하는 사람이라도 자기가 하는일을 무시 하면 좀 그렇지 않나요...??충분이 멋지고 좋으신 분인데 여자친구분이 강요를 너무 하시는거 같네요...지금 하시는일을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향후 계획이 없는것도 아니시고 결혼이란건 환경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서로를 이해 해줄수 없다면 안하시는게...
  • 긍정파20.03.04 09:45: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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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은 하고싶지만 소개를 하기가 어렵다.. 윗분들 말씀대로 충분이 멋진삶을 살고 계신데 여자친구분이 너무한거 같네요. 뭐 물론 여자분도 미래가 없다는걸 가정하여 말한거 같은데 계속 따지고 들면 결혼할 사람 누가 있나요..
    서로 무의미한 감정소모를 하고 있다는게 안타까울뿐이네요.
  • 서울역대표20.03.04 11:17: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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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글쓴이 여친이면 시발 고생하는 모습보면 맘아파서 뭐라도 힘을주는 말을 하것다
    미래가 불투명하니 직업을 바꾸라니 종일내내 투잡뛰며 개인 여가시간도 없이 일하며 돈도 모아 이런 성실성만봐도 엎고 다니겠구만??솔직히 여친 마인드 진짜 별롭니다 나중에 결혼한다손 치더라도 글쓴이님이 여친원하는데로 경찰이되도 박봉이면 또 달달볶겠네요 지는 5년동안 학자금갚느라 돈도 못모은게 이거야 말로 똥뭍은게 겨묻은분 탓하는거아닌가요? 내후배면 진짜좋은여자 소개해주고싶네 글쓰니님 직업에 너무 연연하지마요 무슨일을 하느냐보다 무슨일을 하고있는 사람이 중요한거지 말심하게해서 죄송합니다 제입장선 여친 개념 살짝 뿌러진듯해서 그랬어요 지발등에 불떨어지고 맘급하니까 값어치(?)떨어질꺼봐 쓰니님 닥달하는걸로만 보입니다
    글고 여친이 중견기업다닌다고 하셨는데 그여친한테 물어보고싶네요 니는 니가 그회사 10년 20년다닐수있냐고 지가하는일은 귀한거고 남친일은 천대받을만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터진입이라고 함부로 짹짹거리는지 어디 시발 노동에 가치를 저렴한 잣대로 8년이나 만난 남친한테 저따구로 말을하는지 남친 상처받을건 생각안하나 지 면세우는것만 중요한가 싶네요
    님이 여친한테 너무 아깝습니다 결혼도 말리고싶지만 옆에있으면 당장 헤어지라고 하고싶네요 본문은 읽으면 읽을수록 개빡이치네요 글고 경찰이 되시겠다면 여친이 원하는거니 붙을때까지 뒷자라니 하라고하세요 남친직업을 본인 입맛대로 바꾸고 싶으면 그정도 투자는 받아야죠 그럴여잔지도 의심은 갑니다만
  • 끌리는향20.03.04 12:42: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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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님 열심히 사셧습니다 하지만 하고싶은말은 여자쪽에서 행님 직업에 미래가 불투명하다 ?? 그럼 경찰공무원 할동안은 부모님에게 소개시켜드리나요?? 현실은 합격까지 하면 소개시키겠죠 그런데 시험에 1년만에 딱 합격하는것도 아니고 2년 3년 늘어지면
    그동안 일못하고 하는 시간적 보상은 여자친구가 해주나요 ?? 솔직히 직업은 상관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살아갈수있는게 자본주의
    세상이에요 그냥 이해해줄수 있는 여자를 만나세요 그게 마음편합니다
  • 맛죽20.03.04 16:44: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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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결혼 반대 합니다ㅋ 다름분들이
    장황하게 설명 하셨으니 따로
    이유는 달지 않을게요ㅎㅎ
    딱 한마디만 하자면 여친은 지금
    취집을 원하는게 아닌가 합니다ㅋ
  • ko경수20.03.04 16:53: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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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그랬는데.
    완벽하게 준비되는 그날은 오지 않는다고.
    물론 여자쪽에서 이런말 하는게 맞는건데.
    내년이라고 버라이어티하게 나아질까요?
    라는 관점에서 설득해보고 안되면 못라는거죠.
  • 로켓트박대리20.03.04 17:10: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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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친분이 5년간 직장다니면서 아직 학자금대출을 못갚았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 dopboo20.03.04 21:30: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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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빚이 2억넘게있었습니다. 결혼도 당연히 힘들게 했구요. 지금도 투잡뛰고 글쓴이 님과 비슷하거나 조금더 버는 정도인데요. 결혼하려고할때 제나이 31.제 마눌님 25이였습니다. 반대가 심해도 마눌님이 도와줬어요.
    하지만 현재 일을 포기하고 불투명한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것을 볼때요
  • 캔디봉20.03.05 07:36: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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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친이 되게 별론데요? 직업이 별로라 소개를 못하겠다면 님이 좋긴하지만 소개하기엔 쪽팔리다 란 말밖에 없잖아요 경찰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투잡까지 한다면 엄청난 성실함을 보여줬으며 돈한푼 없는 직장인 5년차보다 꿀릴게 없다고 보는데요 모은돈도 없는 주제에 무슨 결혼입니까 님에겐 매우 큰 장점을 후려쳐도 너무 후려치는데 님을 인정하는 사람 만나세요
  • 다톨20.03.05 16:05: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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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분의 직업 때문에 결혼을 미룬다....?
    다른것도 아니고, 직업때문에....????
  • 흐륵20.03.05 17:47: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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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글쓴이님 투잡 존경합니다.
    직업에 귀천이 어딨습니까 후에 경찰하다 현장직 할수도 있는거고 지금 현재 열심히 사시고 행복하시는데
    그거 이해못해줘서 결혼미루는거면 그냥 그정도인 사람입니다 직업만 보고 님을 판단하는거죠.
    글쓴님도 빠른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여친분께서 결혼 미루면서 기회를 주시네요! 어서 자기한테서 도망가라고 ㅎㅎㅎ
  • 공단야식20.03.05 23:07: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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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났으면 보통 상대방 부모님 여러번 만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러지 않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8년간 니가 부끄러웠던거야 존나 아등바등 열심히 사는데 니 여친은 그런거 인정 안해 그냥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거야 왜 저렇게 사나 생각할지도 모르지 가능하다면 헤어져 이별에 아픔 그거 순간이다 나중에 차가 부끄럽고 집이 부끄럽고 친구들이 부끄럽다고 할 수도 있어.. 당사자가 아닌 3자 입장에서 니가 쓴글을 봐 니 친동생이 저런 상황이라면 저 여자랑 결혼 하라고 하겠니?
    그런데 중견기업 5년차에 아직 모아둔 돈도 없이 학자금 갚고 있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
  • 꽃꽃꽃20.03.06 23:44: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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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하게 다시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이 늘 한결같은게 아닙니다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지만 어려운 시기도 반드시 옵니다.. 상대가 돈없어도 돼 너만 있으면 된다고 해도

    살다보면 둘이 같이 넘어야 될 역경 앞에서 많은 갈등을 겪게 되는데...

    결혼에서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언젠가 그 조건이 나빠졌을때는 상대를 못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한황실가문20.03.07 14:08: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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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뜻이지만 여자친구분의 생각을 모르는건 아니지만......존중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글쓴이님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안정적인 혹은 규칙적인 부분이 필요한건 확실해보이네요.
    제가 물류센터 보안직으로 있습니다.
    저희직업적특성상 불규칙이 어쩔수 없죠..헌데 투잡하시는분들 많이 봅니다 헌데 6개월이상 하시는분은 정말 드물고 그것도 3개월하고 1달쉬고...이런 패턴을 이어갑니다. 결론은 결국 몸이 고장이나여... 건강을 위해서라도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심을 추천합니다.
  • 라쇼쇼20.03.08 13:08: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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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적인 부분은 필요합니다. 몸은 소모품이라 언젠가는 거덜난다고는 하지 않습니까?
    그 여자분이랑 결혼을 안할지언정 20~30년 후의 계획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가리우마20.03.08 18:46: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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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분 입장도이해가갑니다. 마찬가지로 반대로 딸을낳았거나 친척여자누나나 여동생이결혼하는데 남편감이 그런 힘든일하는사람이라면 .. 대부분 부모님들은 좋아하는사람이없을껍니다.. 그 부모님들 안정시켜드릴려면 미래에 대한 계획이있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계획이 실패할지언정.. 어쨋든 시도는해볼수있는것으로...

    지금 적어놓은신글만보면 여자친구분에 대한 장점이 잘안보이는데요 돈도안모아두고 부모님을 같이 설득하자고하는거같긴한데 ..

    선택잘하시길바랍니다
  • 알사탕한개20.03.08 18:56: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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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신분의 마음고생 글에서 다 느껴지네요. 우선 성실하게 잘 살아오신 것 같구요. 결혼 생활이 좀더 행복하고 싶다면 8년을 만난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분과 미래를 그려보세요.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는지. 또는 내가 정말 힘들때 곁에 남아있을지를요. 힘내시고 좋은 결론 내세요~^^
  • 꼬까꼬끄20.03.09 17:23: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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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아는 동생이면 당장헤어 지라고 말함. 직장생활 5년했는데 학자금도 갚느라 모은돈이 없다는거 자체에서 이미 걸러야함. 경제관념이 눈에보임. 자기 부모님이 힘들어서 도와줫다거나 하면 달라지겠지만 그런말은 없으니.

    님은 투잡 뛴다는게 정말 대단하신듯. 근대 계속 그렇게 일하다 탈나요.

    님 직업이 별로라 소개시키기 어렵다? 말 같지도 않는 소리죠. 백수도 아니고 자기일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그딴소리를? 걍 다른사람한테 번듯하게 자랑할말한 직장이 아니라 님이 쪽팔린거임. 뜬금없이 뭔 경찰이야 경찰은. 안정적이든 아니든 님이 하고싶은걸 해야함. 저보다 3~4살 어린듯한데 친동생이면 진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음
  • 백마탄궁예20.03.10 14:07: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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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투잡 그리고 그와중에 자격증취득 까지 존경합니다. 사랑하신다는 전제하에 서로 어느정도 양보하셔야죠 경찰 들어가신다고 해도 처음이면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 SS-SS20.03.10 22:23: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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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잡뛰면서 7천 모으신거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직업때문에 소개를 못했다고 하던데 그럼 8년동안 사귀면서 한번도 여자 부모님과 본적이 없는건가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헤어지세요 입니다.
    어떻게 8년동안 한번도 부모님꼐 보여준적이 없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여자가 8년동안 부모님꼐 남친 없는척을
    한건가요? 아니면 부모님께 매번 남자가 바뀐척을 한건가요 정상적인 사고로는 절대로 이해가 안되고
    제가 봤을때는 여자가 님이 갖고있는 7천이라는 돈때문에 그나마 계속 만나주고있는거 같네요
    한번 7천을 부모님께 다 드렸다고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궁금하네요
  • NC20.03.14 11:53: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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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님 하나알아두셔야할께 여기댓글다신분들은 모두 남자입장입니다. 하지만결혼이란게 남자혼자하는게아니죠. 여자입장에서 생각해서 솔직하게말씀드리면 현재글쓴님 수입이어떻든간에 불안정한상태는 맞는거라고 생각되고요.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입인지가 의문입니다. 여자들의 본능적인기준은 내새끼 잘키울수있는지 없는지 입니다. 최소20년 입니다. 사업가 당장 돈몇백 몇천 버는것보다 안정된직장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여자들이 원하는 이유가 다른게아닙니다. 다시한번 여친님 입장에서 고민해보시고.. 8년동안 만났다면 사랑하지않으면 진작에 버리고 떠났을겁니다. 그마음 알아주시고 당장 투잡 수입에 연연하지마시고 하나 정리하시고 공무원 준비에 전력투구하시길 감히 조언 드립니다.
  • 일레느20.04.04 18:31: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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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분이 결혼은 하고 싶은데 직업 때문에 소개하지 못하겠다?
    이게 대답이 참 에매하네요.
    여자분이 님하고 결혼하고 싶어하는거 보면
    님을 사랑하고 있는건 분명한데..
    직업때문에 부모님께 소개했다가 부모님이
    반대하실까봐 걱정되어서 그렇게 말하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투잡 뛰면서 7천 모으신거 보면
    님은 생활력이 있으신 분이라 그 어떠한 일을 하던 잘해내서 가정을 책임질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신거 같아요. 그냥 여자친구 분께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난 꼭 경찰공무원을 하지 않더라도 널 책임질수 있다고.. 그러니 걱정말라고.. 그리고 그냥 결혼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만약 여친분 부모님이 직업 때문에 반대하면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어떤일이 있어도 책임질수 있으니 믿어달라고.. 만약 이렇게 말해도
    여친분이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면...
    냉정한 말씀이지만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네이녀석20.04.07 00:43: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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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님처럼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여자친구하라는 대로 했다가 빈털털이 됬습니다...
    생각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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