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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형님들께 SOS!!! ㅠㅠ

카스피코 작성일 16.12.28 11:12:29

댓글 16조회 3,168추천 3

https://www.jjang0u.com/board/view/lovesos/144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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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여친과 교제중입니다.

결혼 후 경제권을 보통 누가 가지게 되는지 궁금해서요.

경험있으신 선배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잘 아끼고 저축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결혼해도 맞벌이 하게 될 것 같고

그런경우

각자 수입은 각자 관리하고

공동통장에 입금하는 식으로 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한사람이 관리하는게 맞나요

여친은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데

(물론 여친도 경제관념이 있는편이고 절약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제가 용돈받아 살 생각을 해보니 영 자신이 없어서요

여친과 수입차이는 약 3배 정도에서 3.5배 정도 나는데

갑자기 저축되던 돈이 안들어오면 허무할거 같기도 하고...

선배님들은 수입지출관리, 돈관리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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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매니앙16.12.28 11:38:36댓글 바로가기

3 0

주는 순간 끝입니다. 끝까지 지키세요.
경제권 한 번 넘어가면 돌아오지 않습니다.

등록순

노력매니앙16.12.28 11:38:36 댓글

3 0

주는 순간 끝입니다. 끝까지 지키세요.
경제권 한 번 넘어가면 돌아오지 않습니다.
카스피코16.12.28 14:29: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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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꽝이야16.12.28 14:12: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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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가 직접하다가...갑작스런 해외파견 2.5년으로 인해 와이프에게 넘겨줬더만...다 까먹고 없더이다..
그래서 다시 뺐어와서 제가 관리하면서 차곡차곡 모으고 있네요.
만일 배우자 될 분이 경제적 관념이 부족하다면 잘 상의해서 본인이 하시는게 좋고,
둘 다 잘한다 싶으면 넘기거나 혹은 부부의 일정 수입을 생활비로 각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카스피코16.12.28 14:29:56 댓글

0 0

사실 저희 부모님만 봐도 아버지가 훨씬 잘 저축하셔서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초버마린16.12.28 14:32:52 댓글

1 0

아내분에게 모으는 즐거움을 좀 드리는게 어떨까요? 돈이 모일수록 대우가 달라집니다.
예금자 보호가 한은행에 오천만원이니 어느 정도 모이면 남편 통장으로 자연스럽게 넘어 오더라구요. 물론 제 경우지만.
카스피코16.12.28 14:59:55 댓글

0 0

네 좋은방법인듯합니다.
급여를 통으로 주기보단 생활비를 넉넉하게 줘서 여자친구가 잘 모을 수 있게 유도해봐야겠어요
742394616.12.28 15:34: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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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는 와이프에게주되. 달한번씩 검토? 하는방식 ㅊㅊ드려요 그래야 돈이 어찌나가는지 아시고. 방법을 찾고 해결 하실태니. 이방법은 주위형들이. 하시는분 몇있어서 ㅊㅊ드립니다
카스피코16.12.28 17:03:48 댓글

0 0

오 ~ 이런방법도 있군요 여친이 꼼꼼하게 가계부 쓰는 타입이라 한번 시도해볼만한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퀘에엑16.12.28 18:18:51 댓글

1 0

우선 전체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방법과 공동의 생활비 외에는 각자 관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돈 모으기가 수월하고 관리가 용이한 반면 서로의 수입/지출을 어느정도는 공개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후자는 우리집의 전체 수입과 지출을 알 수가 없어 돈 모으기가 어지만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지요.
제가 해본바로는, 전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입이 몇억 되지 않는 이상 돈을 모아야 하니까요.
다만, 누가 관리하든 상대방의 공인인증서까지 내놓아라 해서 통제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대략적인 수입과 지출범위를 파악하고 남는 금액을 송금받아 관리하는 제한적인 통제방식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돈 관리하는 사람이 권력을 쥐는게 아닙니다. 관리라는 의무만 생기게 되죠.
그리고 돈관리는 관리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돈이 모여요.
베오브로16.12.29 11:54: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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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번 다면 공동 목표 통장과 공용 생활비 지출 통장을 각각 만드세요.
서울역대표16.12.29 14:09: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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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말씀대로 각자번돈 각자 관리하되 공동으로 나가는 금액만 같이 공유하는게 낫습니다
지금껏 봐온 결혼한 친구들봐도 남자들이 큰돈 움직일땐 더 신중하드만요
허이짜응16.12.29 17:48: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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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전에 사업하는 사람이라서 용돈이 한달에 100만원이었음 결혼하고 내생각에는 나는 이제까지 돈 좀 써봤고 짠순이 마누라에게 경제권을 넘기고 한달용돈 15만원을 받고 있음 15만원 받아서 별로 쓸일이 없어서 남기고 그러지만 왠지 돈이 없으니 힘이 없어지더라고요..개인적으로 지출하고 싶은데 참게 되고 친구들과
약간은 멀어지는 것 같고 아껴서 좋기는 한데 약간에 부작용이 있음 저희는 돈 관리할때 마누라가 네이버 가계부를 씁니다. 웹도 있어서 바로 스마트폰에 쓸수도 있고 아이디랑 비번을 공유하기 때문에 저가 서로 들어가서
보기도 하구요..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피빛달의노래16.12.29 18:20: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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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 까고 사회경력 대비 저축 금액을 서로 확인하세요. 경제관념이 있고 없고의 증명은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경제관념이 잘 잡힌 사람이 돈 관리하는게 맞아요
dbtjd16.12.29 21:09: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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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줬습니다. 카드도 집사람거 써요..
용돈 얼마 이런건 아니고 그냥 쓰는데로 쓰고 사는데
골치 아플것 없이 편합니다..
한놈만턴다16.12.30 08:00: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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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댓글이 어떤식이든 누군가 주로 관리하고 누군가 타서쓰는 방식이네요. 저의 경우는 서로 급여통장을 공동사용계좌 하나로 지정해서 모든 수입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하고 지출 또한 그 계좌를 통해 체크카드로만 사용합니다. 체크카드는 똑같이 나눠가지구요 주택대출 공과금 보험 연금 적금 전부 여기서 나가고 각자 폰에 인증서가 있어서 언제든 지출내역 확인합니다. 신용카드는 각자 비상용 1개씩 있으되 비상시나 할부구매 경우만 사용하구요. 연애만6년하다보니 서로 어떤사람인지 잘 알고 결혼 전 충분히 상의 끝에 결혼 5년차에 아이둘인 지금껏 이방법 고수하고 3억대 아파트(대출끼고) 수입차1 와입차1 현금성 예금 조금 가끔 등등 부족함 없이 생활합니다. 헤픈 성향만 아니면, 각자 딴주머니 차거나 할거 아닌 함께 이뤄가자는 마음이 같다면 완전 투명하게 이런방식도 괜찬습니다. 서로 믿음도 생기고 수입과 지출이 한눈에 들어오는게 장점이고 책임감도 생기죠. 어짜피 모든 지출이 하나로만 이루어지니 싸울 일이 없습니다.
세레스틴8417.01.06 12:52: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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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번씩 넘겨받고 주고 하시지요ㅋㅋ
TMZXXX17.01.09 16:44: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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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도 자체를 물어 보고 이해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하고 싶은거 적당히 하면서 인생을 즐기자고 사는건데 뭐든 참기만 하면서 돈아끼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요즘 많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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