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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습니다. 그리도 조언구합니다.

눈높이수학 작성일 12.05.31 12:02:54
댓글 12조회 1,822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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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 남녀 반응변화인데요.. 이게 사실인가요?

오랜만남에 미래까지 약속한 상황에서 헤어져도 이럴까요? 여자입장에서요..

오래된 여자친구가 취업후 한달은 애틋함이 매우컸어요.그때 저는 대학교 3학년이고.. 

여자친구가 너도 빨리 취업만하라며 빨리 결혼하자며 

여자친구나 저나 다 처음이었습니다. 오래사귄것도.. 이렇게 좋아하고 미래까지 얘기할정도로

그리고 두달째에 여자친구가 타지생활 힘들다고 투덜대고 저는또 학교 시험문제로 소홀히 하게되어 서로 트러블만 쌓였죠.

그렇게 자주 트러블이생기다 훅가더라고요. 먼저 취업한 여자친구에대한 불안감때문이었을까요..자격지심이었을까요..

트러블이 생겨도 항상 져주곤했었는데 취업한 뒤론 트러블이 생기면 제가 항상 이기려 들었죠 

여자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나한테 자격지심느끼냐고 ..

그 얘기후 일주일정도 지나서  여자친구가 너무힘들고 지쳤다고 이별통보했습니다. 갑자기.. 준비도 못한상황에서 ..

트러블이 있어도 언제나처럼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 모든게 불과 2주안에 벌어진일이었습니다.

그전까진 서로 죽고 못살다가요..


제가 헤어진지 6개월짼데 아직도 힘듭니다.  연락하고 싶고 잡고싶습니다. 그런데 저 사진보고 그녀는 저와는 생각이 반대일지도 모른다는... 저 사진뿐만아니고 페이스북도 친구로 되어있어서 들어가 보면 매우 잘지내는것 처럼 보입니다...

물론 보면 제가슴이 아려오죠.

저는 아직 대학교 4학년 취업준비해야할 시기이고 여자친구는 직장생활한지 8개월째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이 연락해서 얼굴한번보고 결정을 보는 것인데요 

한번 만나서 진심을 보여주어 다시한번 나를 믿어주고 자리잡을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해보던지 

아니면 그자리에서 아예 남남으로 지내서 싹 잊고 지낼것인지 ..

폰에 번호도 그대로 카톡도 그대로 페이스북도 그대로 모든게 그대로있는데 그저 바라만보는 심정이 굉장히 힘들고 제할일은 미뤄두고 자꾸 거기에 신경이 쓰여서 .. 다 지우더라도 마지막으로 한번은 얼굴은 봤으면 해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전자든 후자든 결정나면 왠지 후련해질것 같네요. 

이렇게 고민하다가는 늦어버릴거같아요.

이미 늦어버린 걸까요?

아니면 제가 생각한 방법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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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edh712.05.31 12:15:17 댓글
    0
    제 생각에는 지금은 일단 취업하시는데 중점을 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 눈높이수학12.05.31 13:52:28 댓글
    0
    그것 또한 맞는 말입니다... 근데 그런 말들으니 더 착잡해지네요
  • 겨울바다12.05.31 12:20:13 댓글
    0
    헤어진지 6개월 째라...... 왠만해선 마음 다 굳히고 잘 살것 같군요;; 그냥 취업하셔서 다른 여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위에 사진 참 공감가네요 ...
  • 눈높이수학12.05.31 13:55:20 댓글
    0
    한번 만나는것은 무리일까요??
  • 겨울바다12.05.31 15:04:10
    0
    우선 만나 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 여자분을 보면 어떻게 글쓴이 분을 대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
    더 오랜 시간이 지나서 추억으로 변해버린 후에 다시 만난다면야.. 새로운 감정이 들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 내려찍기12.05.31 14:41:39 댓글
    0
    취직하면 모든것이 달라질것입니다.
    지금의 마음 역시.
    그리고 분명히! 백프로! 반드시! 필히! 다른 여성의 존재가 눈에 들어오게 될거에요
    아니면 자리잡으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려보실 수도 있겠죠?

    그러니 취직부터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취업은 전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니.. 단단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그 뒤에 다시 도전 하던지 아니면 다른 기회를 모색하시던지요!
  • 눈높이수학12.05.31 14:54:50 댓글
    0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자기개발에대한 동기부여는 책임질 사람이 있을때 오는것 같아요.. 지금상황으론
    아무도 없으니.. 내 몸값을 올리려는 욕구는 있어도 의욕이 없는게 참 문제네요...
    그래서 전 여친이 다시 기다려준다면 맘먹고 열심히 할자신이 있구
    한번 만나서 나쁜쪽으로 간다하더라도
    그땐 맘잡고 후련한맘으로 절위해 열심히 할수있을 것 같아요. 지금 맘속에 전여자친구에 대한 재회에
    쏠려있어서 뭘하든 집중이 되긴 힘드네요ㅜㅜ
  • 초코파이아홉12.05.31 15:56:05 댓글
    0
    그렇게 답답하시면 깔끔하게 한번 보고 속마음 얘기하고 확실히 마무리짓던 좋은쪽으로 나아가던 하세요

    지금 중요한시기인데 님이 그것때문에 다른걸 할수 없다면 님을 위해 한번 만나보세요

    어차피 잃을것도 없는데 만나서 잘해보고 싶으면 어느정도 자존심을 버리고 솔직하게 대화하세요!

    행운을 빌게요 저와같은 4학년이시라니까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ㅋㅋ
  • 눈높이수학12.05.31 18:50:42 댓글
    0
    그냥 감사합니다ㅋㅋ 아마 제가 속으로 듣고싶어 했던 답변이 아닐까 싶네요 ..
    그런데 괜히 만나서 그애한테 그나마 저에대해 남아있던 정까지 다 사라질까봐 쓸데없는 걱정도 드네요 ㅋ
  • hiyoman12.06.01 21:26:40 댓글
    0
    아 저랑 똑같은 고민 하고 계신 분이 있네요.
    저는 헤어진 지 1주 하고 조금 더 됐는데

    벌써부터 만나서 제 생각 제 얘기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 다 못 해주고??끝낸 것이 너무 아쉽네요.
    게다가 시험기간 이여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들과 많이 대화도 하고, 만나면 안 된다 이런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결론은 지금 방학 중이라서 다음 주 주말 쯤에 찾아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우선 걔의 친구들을 만나보고, 저 소개팅 시켜준 후배랑도 얘기 해보고,,

    저도 대학원 생이고, 제 여자친구 였던 애는 학생이라 글쓰신 분과 약간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괜히 읽다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어서 슬픔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몇 년만에 댓글 달아보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시다~

    참고로 저도 여자친구가 제가 첫 남자친구라서..
    몇 개월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연락할까 했었는데,

    저 짤방을 보고 내가 아직 너에 대한 생각이나 미련이 남아있다는 것을 표현하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랍니다...후...
  • 눈높이수학12.06.01 22:36:56 댓글
    0
    안녕하세요 댓글감사합니다.
    차이신건가요??? 차신건가요?? 헤어지신지 얼마 안됐으니 얼른 찾아가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저는 찼다가 바로 후회한 케이스에요 ㅋ
    그때 제가 들은 조언이 님과반대였습니다. 후회하기 싫다면 니 마음가는대로해라
    마음가는대로 했죠. 바로 직접 찾아갔습니다. 아침 첫차타구
    점심에 만나 조용한 카페가서 설득이 아니라 전 오히려 제가 더 당당했습니다. 내가 널 찬 이유를 말했죠
    여친은 서러워서인지 화나서인지 펑펑울고 옆에 다가가서 달래줬어요 그러다가 서로 풀렸죠 ㅋ

    여친의 친구들을 만나본다는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추하고싶어요. 여친 친구들의귀는 여친의 귀입니다.
    친구부터 찾아가면 어짜피 여친귀에 들어갈텐데 여친은 그걸 듣고 무슨생각할까요?
    차라리 바로 여자친구를 찾아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님이 첫남자친구라니 여친분께서 다시 받아 주실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많이 좋아했다면
    잘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에 여자친구를 목요일날 만나기로 했습니다.ㅋ
  • hiyoman12.06.07 13:38:17
    0
    댓글이 늦었는데,,,
    전 차인 케이스라서.. 지금은 하아.. 사실 전 여자친구가 만나줄지도 걱정이고,
    제가 하지 못했던 말들을 다 하게 된다고 그 여자친구가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할 지도 모르겠고.
    지금 그 날짜를 기다리면서 몸 상태가 무척이나 안 좋아서..

    말로 하기 보다는 편지를 줄까도.. 생각 중입니다.

    댓글 쓴 이후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 만나고, 여자친구 친구들도 몇 명 만나고,
    가장 친한 친구도 만나보려고 했는데, 그 분이 거절하셔서..

    아흑 모르겠네요. 지금 상황이 좀 애매모호 합니다.
    걔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나 때문에 마음 편히 못 한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사실 헤어지고 연락을 한 번도 안 했지만, 그냥 그 애는 잘 살고 있을 것 같고..
    시간이 갈수록 제 건강이 말이 아니라서..
    으윽

    일단 헤어지고 지난 번에 못했던 말들 하면서 (제 사적인 얘기 등등..)
    언제든지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오라고 여지를 남겨주고 오려고 합니다.

    님은 일이 잘 풀리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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