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누군가 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면 어 그래, 좋겠네, 잘 됐다, 네가 잘 되니까 나도 좋다야...정도 예전에는 질투도 나고 많이 부럽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네요. '불혹'이란 말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조금 늦어도 그들보다 많이 갖지는 못해도 내 몸 , 내 가족 아프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묵묵히 내 할일 하면 그만...
전형적인 분탕 조장글. 겨우 30억 자산에 직장인이 상위 10 프로라고 자부심 가지는 거 자체에서 자격지심이 팍팍 느껴짐.
막상 서울의 집 있고 자녀들 키우는 커뮤니티 안에 들어가 보면 쪼끔만 잘나가면 다들 국제학교 보내고 엄청난 고액과외도 시키고 자주 럭셔리 해외여행도 갔다오고 다들 장난 아님. 거기서 느끼는 또 다른 상대적 박탈감 자신은 저렇게 할 수 없다는 절망감 은근히 비교당하고 무시당하면서 느끼는 좌절감 장난 아닐 거임
저렇게 병*처럼 당하니까 새로 들어온 여유 없는 신입사원들 한테서 희열감 느끼는 거임. 상대적 비교 우위에서 나오는 만족감은 단 한 순간도 지속가능하지 않음. 부족한 스스로와 자격지심을 가려보기 위해 저런 글을 적었지만 저 사람은 늘 부족하고 늘 불행할 거임
젊은 남자들이 2찍을 하는이유가 아직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기 때문 아닐까 경쟁에서 내가 이겨 우월감을 느끼는 것 약육강식 세계에서의 숫놈의 본능이란 것 젊은 나이라 이성으로 누르지 못한 결과일 수도 같이 잘 살아가는 것보다 내가 내 친구보다 더 잘 살아야 되고 내 지인보다 더 잘 살아야 우월감을 느끼고 만족하는 아직 본능적 생태계에 살고있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