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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여자가 내여자 라는 걸 아셨나요 ?

펑키멍키 작성일 25.05.16 17:48:27
댓글 26조회 30,411추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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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은 언제인가요

 

저는 어느날 뭘 잘못먹었는지 새벽에 상반신에

두드러기가 엄청 났었음 간지러워 잠을 못자고 있을때

전여친 현와이프가 안자고 수건을 찬물에 적혀서

계속 맛사지를 해줬음 다음날 자기도 출근 해야하는데 

그때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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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랑 할게 없고 심심해서 신박한거 찾다 첨으로 남자끼리 커피숍에 갔어요. 둘이 낄낄 거리며 쓸때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곧 나가려는데 여자 둘이 들어와서 우리 자리의 한칸 앞, 왼쪽에 앉더군요.
    그리고 한명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앞자리 여자에게 립스틱 같은것을 발라주던데 어두운 야외라서 얼굴은 자세히 안보였지만 뭔가 이상하게 살면서 처음 느끼는 끌림 같은게 있더라구요.
    일어나려던 친구에게 알 수 없는 그 감정을 말하고 둘이서 한 10분 정도 더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에이 모르겠다 하며 그냥 일어나서 집에 가려고 나와선 몇 분 정도 걸으며 생각해봤는데 그냥 가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중에 하나일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다시 카페로 달려갔더랬죠.
    그리고 사장에게 이야기해서 포스트잇과 볼펜을 빌려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이쁘게 적으려 했는데 너무 악필이라 한 5장은 다시 적은거 같아요. 그리곤 여자에게 가서 '저.. 나중에 시간나시면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곤 그걸 주고 나왔는데 생애 첫 헌팅이라 떨려서 다른 말도 더 못건네고 와서 이불킥 했었죠...
    그리고 다음날 오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서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어제의 그녀라서 밥먹다 나와서 전화 받고는 끊었을때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친구에게 자랑했습니다.. ㅋㅋㅋ
    첫 데이트날은 멋대가리 없이 김치찜 집에서 밥 사주고 두번째 데이트 땐 여자가 차에서 텀블러에 넣어 온 커피를 종이컵에 부은 후 이쁜 종이 받침대에 올려서 주고 과일 잘라온 것을 같이 먹었는데 이때 진짜 이 여잔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고 1년 후 결혼까지 갔네요.
    너무나 여성스러웠던 그녀가 알고보니 비글미 넘치고 절 괴롭히는게 인생의 낙인데 10년이 훨 지난 현재도 집에오면 소리지르며 달려와서 안아주는데 덕분에 잼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 애교 많던 아들래미는 중학생 되더니 점점 무뚝뚝해져서 좀 슬픈 것 빼고는 좋네요 ㅋㅋㅋ
  • hairbox25.05.17 00:23:20댓글바로가기
    0
    “아니. 코로나야.”
  • 아코무25.05.16 18:00:18댓글바로가기
    1
    저는 전여친현와이프가 "자기야, 두 줄이면 임신이야?"라고 했을 때 입니다. ㅠㅠ
  • 달려라이하늬25.05.16 17:51:14 댓글
    1
    하지마...
  • 아코무25.05.16 18:00:18 댓글
    1
    저는 전여친현와이프가 "자기야, 두 줄이면 임신이야?"라고 했을 때 입니다. ㅠㅠ
  • 갈랜드그린25.05.16 21:10:47 댓글
    1
    혹시 당시 표정이....
  • hairbox25.05.17 00:23:20 댓글
    0
    “아니. 코로나야.”
  • 상훈아 놀자25.05.17 04:13:03
    0
    @hairbox 재밌네요 ㅋㅋ
  • 로켓트박대리25.05.17 09:52:02
    0
    @hairbox 코로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제고녀석25.05.17 09:21:47 댓글
    0
    도..동지여!!
  • 니네가뭐라고25.05.16 18:12:07 댓글
    2
    친구랑 할게 없고 심심해서 신박한거 찾다 첨으로 남자끼리 커피숍에 갔어요. 둘이 낄낄 거리며 쓸때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곧 나가려는데 여자 둘이 들어와서 우리 자리의 한칸 앞, 왼쪽에 앉더군요.
    그리고 한명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앞자리 여자에게 립스틱 같은것을 발라주던데 어두운 야외라서 얼굴은 자세히 안보였지만 뭔가 이상하게 살면서 처음 느끼는 끌림 같은게 있더라구요.
    일어나려던 친구에게 알 수 없는 그 감정을 말하고 둘이서 한 10분 정도 더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에이 모르겠다 하며 그냥 일어나서 집에 가려고 나와선 몇 분 정도 걸으며 생각해봤는데 그냥 가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중에 하나일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다시 카페로 달려갔더랬죠.
    그리고 사장에게 이야기해서 포스트잇과 볼펜을 빌려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이쁘게 적으려 했는데 너무 악필이라 한 5장은 다시 적은거 같아요. 그리곤 여자에게 가서 '저.. 나중에 시간나시면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곤 그걸 주고 나왔는데 생애 첫 헌팅이라 떨려서 다른 말도 더 못건네고 와서 이불킥 했었죠...
    그리고 다음날 오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서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어제의 그녀라서 밥먹다 나와서 전화 받고는 끊었을때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친구에게 자랑했습니다.. ㅋㅋㅋ
    첫 데이트날은 멋대가리 없이 김치찜 집에서 밥 사주고 두번째 데이트 땐 여자가 차에서 텀블러에 넣어 온 커피를 종이컵에 부은 후 이쁜 종이 받침대에 올려서 주고 과일 잘라온 것을 같이 먹었는데 이때 진짜 이 여잔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고 1년 후 결혼까지 갔네요.
    너무나 여성스러웠던 그녀가 알고보니 비글미 넘치고 절 괴롭히는게 인생의 낙인데 10년이 훨 지난 현재도 집에오면 소리지르며 달려와서 안아주는데 덕분에 잼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 애교 많던 아들래미는 중학생 되더니 점점 무뚝뚝해져서 좀 슬픈 것 빼고는 좋네요 ㅋㅋㅋ
  • 사바세계25.05.17 06:39:11 댓글
    0
    부럽읍니다 8ㅁ8
  • ATS2825.05.17 07:41:45 댓글
    0
    ㅊㅊ
  • 0
    ㅎㅎ 아름다운시작과 현재도 ing ~~ 부럽읍니다
  • 파워발기25.05.16 18:30:55 댓글
    1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 1
    와이프 21살 12월쯤 처음만나 25살에결혼했는데 저랑7살차이인데 나이많은 절믿고의지하고있구나 란생각이들때 결혼했어요 ... 그때.....왜....아무도 ......날.....걱정해주거나 말린 사람이 없었냐??
  • 떡스25.05.16 20:44:10 댓글
    1
    힘내 형 !
  • 골드메25.05.17 08:26:10 댓글
    0
    부인께서 21살일때부터 알고 지내다가 25살에 결혼?

    이 형 준 도둑님이네.ㅋㅋ
  • 단군조선25.05.16 18:58:33 댓글
    1
    현 아내는 그냥 아는 여자중 하나 였음
    근데 어느날 전화와서 차한잔 할래 그래서
    그래 하고 나가서 차마시고 밥도 먹고
    한잔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날 상견례 중이었음 ㅠ ㅠ
  • 떡스25.05.16 20:44:38 댓글
    1
    이 형은 스리슬쩍 결혼 당하신거네요 ㅠ
  • 뉴다커25.05.16 19:12:38 댓글
    1
    점 3개 잖아
  • 무한의쥔장25.05.16 19:12:44 댓글
    1
    그러니까...
    타임머신이 있으면 어느시점으로 가야하는지를 묻는거지요?
  • 1
    어................
    정신차려보니.. 결혼식장에서 신랑입장 하고 있......................................................었습니...다...
    진짜에요..
  • 리바이아커만25.05.16 22:09:51 댓글
    1
    놀러갔다가 내 실수로 꼬여서 개고생했는데
    어떤 핀잔도 불만도 토로안하고
    땀범벅이 된 얼굴로 날 보며 환하게 웃어줬을때.
  • 붸샹구25.05.17 00:04:09 댓글
    0
    아침에 출근하려고, 트램 정거장에서 도클랜드로
    가는 방향의 트램을 기다리는데, 직장 동료가
    트램타고 제가 있는 정거장에서 내리더군요.

    왠일로 아침에 이 동네에 왔냐고 물어보니,
    집이 마음에 안들어서 옮긴다고 집 보러 왔다고
    하더군요.. 옮기는 곳이 제가 사는 아파트 쉐어랑
    같은 건물.. 다른 호실.. 그래서 저는 이따 봐요
    "누나" 라고 하고, 트램을 타려고 했다가, 그냥
    집 보러가는거 같이 따라갔다가, 같이 출근했죠..

    그 걸 시작으로 매일 같이 붙어다녔고,
    결국 2년후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 O2G25.05.17 07:48:03 댓글
    0
    갓 사귀기 시작할무렵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그 황망한 와중에 와서 장례식 밤을 모두 세워줬습니다.
    가족들도 지치고 피곤해서 픽픽 쓰러졌는데...

    어려서 사랑하는지 뭔지 사실 잘 몰랐지만 빚은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십년 갚았는데 이젠 다 갚지 않았을까요...? ㅠ
    더 쌓였을래나...
  • 로켓트박대리25.05.17 09:55:13 댓글
    0
    매일매일
  • 오사루25.05.17 13:09:13 댓글
    0
    전여친랑헤어지고 술집에서 뻗어있는데
    옆에서 아침까지. 무릎베게해주고 술갚내줬을때ㅋ
    지금은 아들둘ㅋ
  • 미남011425.05.17 14:10:59 댓글
    0
    여친이 (현와이프) 5천만원 모았다고 했을 때, 내 여자여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둘다 그냥 평범한 집안이었고, 여친이 모은 돈은 나보다 거의 세 배 이상 이었지요. 그리고 불 필요한 사치도 없었고요 ㅋ. 딱 완죤 내여자네 ㅎㅎㅎ. 지금 딸내미 하나 중3, 세 식구 그냥저냥 잘 살고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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