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아구창 맞아서 이빨깨졌는데, 사단의무대갔더니 역서 못고친다고 제대후 집에가서 고치래. 집에 돈도 없는데, 고치고 제대할랬더니, 나중에 휴가가서 의료보험증 봤더니 내이름이 빠져있네. 그래서 민간병원도 못감. 20여년전인데 제대후 100만원주고 고침. 복학하니까 여자 동기들은 대학원 재학중이거나, 다 취업함. 여자들보다 한 발 뒤쳐진 느낌.
일단 군병원에서 심사를 해서, 전상,공상 등을 판정함. 그럼 이걸 포함해서 보훈처에 신청을 함. 그럼 보훈처는 신체검사와 판별을 민간의사가 하는데, 군병원에서 받은 심사결과는 그냥 참조임. 전상을 당해도, 총알이 박혀도 참조이기 때문에, 전공상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보훈처 결과에는 훈련중으로 표기가 되기도 함. 나의 경우, 1차 연평해전에서 전공상으로 유공자 심사를 넣었지만, 계속 급수를 못받고, 해당 부위 치료만 보훈병원에서 받는 등급외를 3회 받았음. 그렇게 포기 하고 살다가 재작년에 우연히 정보공개를 신청해서 봤더니, 훈련 중 상이로 표기되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