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 8년차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냥 쉬어야겠다 하고 그만두고 한 10개월 놀았는데 진짜 행복했었습니다. 물론 퇴직금 다 까먹긴 했지만 ㅎㅎ 1년 채우기 전에 다시 취업해야지 하고 알아보다가 결국 다시 전에 일하던 곳에 돌아와서 다시 8년차네요 돈이 안모인건 맞는데 쉬었던게 코로나 전이기도 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인연도 많이 생겼고 그때 기억으로 버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책임질 가족이 있었다면 못했겠지만 솔로의 장점은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