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 적 얘기지만, 아이팟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음악계와의 생태계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음원을 소유하고 있던 음악계에게 mp3는 무한복제가 가능한 시장파괴자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팟은 아이튠즈를 통한 음원소유 음악계와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를 빠른 시간내에 형성하면서 mp3시장을 평정하게 됐지요. 물론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사용자 편이성도 큰 역할을 했구요.
결과론 적 얘기지만, 아이팟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음악계와의 생태계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음원을 소유하고 있던 음악계에게 mp3는 무한복제가 가능한 시장파괴자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팟은 아이튠즈를 통한 음원소유 음악계와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를 빠른 시간내에 형성하면서 mp3시장을 평정하게 됐지요. 물론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사용자 편이성도 큰 역할을 했구요.
코원이랑 아이리버 망한 이유가 삼성에서 2000년대 초반에 반도체를 애플에 싸게 팔아서라고 들었는데요. 당시 삼성이 국내 MP3시장에서 경쟁자인 코원이랑 아이리버를 엿먹이려한건지, 그저 애플에서 대량주문이라 그런건지 메모리같은 반도체를 저렴하게 팔았고, 애플은 아이팟으로 대박나서 기사회생했고 그 자금으로 아이폰에 투자해 또 대박났다라고 들었는데
양덕준 신화. 당시에는 정말 기업인으로서 롤모델이었던 분!! 아이리버(당시 레인콤) 본사 방문 했다가 화장실 옆사로에서 볼일 보고 계시던분 시선을 뺏어 기어이 눈인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기술팀과 회의때 레인콤은 빠른 시일내에 휴대폰으로 전환과 현아이튠스 (당시는 그런 개념도 없었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그들에게 침을 튀기며 주장 했던 기억이 있다. 기업 조직은 생각보다 보수적이란걸 잘 알면서도 말이지. 당시 아이리버라는 아이콘 자체는 잘 브랜딩하고 기술진보를 했으면 동양의 애플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었던건 사실인데 결국 거대기업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짐.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