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애별로 재밌는 얘기는 아니예요. 게시물과 비슷하게 처음에는 사소하게 태도가 안 좋은 걸 지적하면서 시작해서 그 체벌로 중대장이 배수로 청소 같은 간단한 작업을 지시했는데 쌩까고 px에 짱박힘. 걸려서 중대장이 혼내고 다시 일 시킴 >> 또 쌩까고 짱박힘 이걸 한 3번 정도 반복함 어차피 내일 전역이니까 안 보이게 도망다니면 걍 넘어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모양인데, 그 때가 전술훈련 출발 직전이라 시기가 안 좋았음. 중대장 원래 성격 ㅈ같음 + 훈련 준비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예민함 + 훈련 직전이라 군기강을 중요시 함 + 명분도 쌓였겠다 지금 얘들을 조지면 앞으로 병사들을 통제하기 쉬워질 거라는 정치적인 판단 등등으로 밤새 연병장 돌리고 영창 풀박 때려버림 ㅋㅋㅋ 웃긴게 얘들이 군생활을 못한 애들이 아니었어요. 자기 역할 하면서 군생활 잘 해 놓고 마지막에 이상하게 고집부려서 치욕스럽게 군생활 마무리 함
@풀타임레드백남자는 군대갔다와야 된다고 어르신들이 그랬죠. 단순히 병역을 마치고 오라는 뜻은 아닐겁니다.
요즘은 모르겟으나 예전때 느낀건 군복무로 얻어지는게 뭘까 아직도 모르겟더군요. 그냥 빡세게 맞고 구른거뿐.. 그리고 고참되면 받은만큼 돌려주는 악순환...다들 겪어보던 세대라면 더 말할 필요없겟죠. 좋은 추억이라곤 없다고 보네요. 단지 그때의 기억뿐~ 그걸 젊은날의 추억인거냥 여겨져서 무용담을 펼치는겁니다. ㅎㅎ
이거..군부심일수 있는데 예전 명칭으로 동사무소의 병역복무기록에 "공군" "육군" 전부 있습니다...이거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