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은 수다 떠는 것만 보게 되는 이유가 바로 저런 데 있죠. 규칙을 만들어 놔도 깨부수기 일쑤고, 코인 지급하면 훔쳐가서 게임을 한 의미가 없게 만들고. 애들이 저런 거 보면서 유느님도 저러는데 괜찮은 거 아냐? 라고 생각할까 봐 무섭더군요. 유느님 욕하면 사람들이 발끈할까 봐 좀 그렇긴 한데, 게임할 때 유재석이 제작진한테 가서 자기한테 유리한 뭔가를 요구하면 제작진이 거부를 못 하고 들어주고 팀원들도 불만은 있지만 뭐라고 못 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예능이고 게임이지만 흥미가 딱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수다 떠는 것만 보고 채널 돌리거나 유튜브로 수다 떠는 거 편집본만 봅니다.
코인 만 안주면 그래도 볼만했는데.. 코인만 주면 늘 같은 장면.. 지석진(전소민)가방에서 무조건 훔침 ㅡ ㅡ 그러다가 무슨 의리 게임마냥 코인등을 지출할땐 늘 안내고 서로냈다고 투닥 거리는 패턴 vod로만 봤었는데 코인 어쩌고 하면 그냥 패스 안봄. 뭐 그마저 요샌 시간 없어서 안본지 오래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