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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 받았던 초코파이

초꼬슴 작성일 24.07.22 13:23:53

댓글 11조회 2,309추천 13

https://www.jjang0u.com/board/view/fun/1576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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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시타쇼죠24.07.22 13:44:59댓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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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군번인데, 헌혈차만 오면 이상하게 행보관이 작업 인원 제외하고 전부 헌혈 하라고 잔소리 해댔음
그나마 훈련 받다가, 1시간 누워서 쉴 수 있으니까 헌혈 하는게 그나마 좋았는데
그때 초코파이 두개하고, 적십자 마크새겨진 볼펜 하나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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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후후후24.07.22 13:39: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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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대민지원도 똑갔다...
뺑이는 뺑이 대로 다치고
간부는 뒤로 뭘 받아 쳐먹는지 알길이 없다....
아니 알기 싫은 건가...??
3사단 철원의 첫여름 7~9월
아침 먹고 항상 와수공고 운동장으로 고고
18연대 병력 모여있으면 개같은 농부세끼들이 눈에 불을 키며 외친다...
꼭 노예상들이 더 많은, 더 튼튼한 노예를 가져 가기위해
지들 끼리도 조낸 싸운다...
팔려나가는 군인들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1톤 포터뒤에 올라탄뒤 알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운이 좋으면 나무 그늘이 있는 밭으로 가고
대부분은 한 낮의 작렬하는 태양빛 하나 막을 수없는 논 한가운데로 끌려간다...
가져 간거라고는 아침먹고 챙긴 페트병에 담긴물 2~3개....
빌어먹을 농부세키들은 삽을 주며 파야될것 날라야 될건, 옮겨야 될건,......등등 말하고 그냥 휭하니 떠난다...개조르같은 농부세키는 시원한 콜라도 하나 사주지 않는다. 하루종일 강원도 철원 어느 논두렁위에서 삽질하다보면 옆에있는 세끼들 삽으로 찢어 죽이고 와수터미널로 가서 시원한 콜라 하나 사먹고 고향가는 버스 타고 싶은 심정 밖이다...
가장 어이없는 대민지원은
개농장에가서 개똥치운거.....그래도 그 농부 개장수새키는 제육덮밥 사주더라 아직도 그맛을 있지 못한다.....그 더러운 개농장도....
중년간지뱃살24.07.22 13:40: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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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헌혈증 달랑받고 대대장이 헌혈증 다 가져간
기노시타쇼죠24.07.22 13:44: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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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군번인데, 헌혈차만 오면 이상하게 행보관이 작업 인원 제외하고 전부 헌혈 하라고 잔소리 해댔음
그나마 훈련 받다가, 1시간 누워서 쉴 수 있으니까 헌혈 하는게 그나마 좋았는데
그때 초코파이 두개하고, 적십자 마크새겨진 볼펜 하나 받았음;;;
디에나24.07.22 13:50: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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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피끓는 청춘에 102보에서 헌혈 처음함. 애국심 만땅 시기. 헌혈증도 기부하래서 줌.
자대가서 겨울에 귀도리, 초코파이, 음료수 준다하여 헌혈함
그 이후로 나이들어서 피에 콜레스트롤이 많아서 안함.
곰아저씨푸우24.07.22 14:59: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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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2보 99군번입니다 ㅎ
슬픈밤24.07.22 14:21: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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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다 사형 시켜야함
물좀떠와24.07.22 14:25: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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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직도 기억하는게 침상에 손뻗고 누워있는데 간호사분이 슥 주변보더니 엉덩이를 내손바닥을깔고 앉아서 주삿바늘꽂았는데 참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나네요 ㅎ
합창의장24.07.22 14:51: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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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피 삘아먹었네.

역시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군 간부임.
say5432124.07.22 15:03: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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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동기 500명중 15명 나 포함 안 맞았는데
동기들 초코파이랑 커피 먹는거보고
엄청 후회했는데 ㅋㅋㅋ..
내적친밀감24.07.22 15:32: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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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고 헌혈 안했습니다.
우사켄나24.07.22 17:59: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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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영관급 장교 동생인지 뭔가가 피가 필요하다고
사단급에서 헌혈증 뺏어 가드라
진짜 드러운 놈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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