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좀 공감가는게 회사 비품 쿠팡으로 시키는데... 자꾸 건물 뒷편 주차장 구석에다가 놓고 감. 분명 2층 사무실이라고 했는데 1층에다 놓아도 되니 건물 뒷편이 아니라 앞쪽에 놓고가라고 고객센터에 항의 전화했더니 배달기사 요청란에다가 주문때마다 작성하라고 해서 매번 작성하는데
1 8 넘들 계속 주차장 뒤에다 놓고감. 고객센터 하는 소리가 매번 기사가 달라서.... 전달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럼 왜 요청란에다가 작성하라는 거냐!!!
언제부턴가 택배기사가 물배달 하는 것까지 눈치봐야하는 여론이 만들어졌는데,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 안됨. 언제부터 물배달은 시키면 안되고, 3층 배달은 그냥 1층에 버리고 가는게 용납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건지 참.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도 자기가 맡은 일을 다 하면서 살고 있음. 택배기사도 무슨 사명감에 하는 직업이 아니라 그냥 월급과 노동강도가 본인과 맞기 때문에 하는 것 뿐임.
인간적이고 뭐고를 떠나서, 나는 내 집 앞으로 배달 해 줄 수 있는 곳에 택배비를 지불 했는데, 집 앞으로 안온다? 그럼 상대방이 계약 위반한 사항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고작 뭐를 사면서 어쩌고..는 모르겠고요. 단, 부피나 무게에 따른 할증료로 택배기사가 더 가져가는거 있나요? 이쪽 일은 잘 모르겠지만, 없으면 택배기사 입장에서는 짜증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