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전후로 생각하면 다들 여자들한테 헌신적이었죠. 공개 프로포즈부터 100일 200일 각종 기념일에 바래다 주는건 으레 남자만의 기본 덕목이죠. 남자는 이래야하고 여자는 괜찮고 연애할때 남자들 희생이 당연시되던 그 시절의 남자들이 지금의 여자들을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각종 미디어에서 백마탄 왕자님과 남자들의 연애 지침서 마냥 다들 이상적인 남자 이미지 메이킹하고 남자들은 거기에 강요당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깨어나면서 탈피할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세대는 지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 남자들이 친절하다고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