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장과 고집이 강한편인데 헛점이 있어서 귀여운 면도 있죠. 강중약 중에 약이 잘 없고 중이랑 강 사이를 계속 오가고 결정에 있어 중립기어가 없고 굽히지 않고 딱 부러지는 스타일이랄까. 맺고 끊는거 확실하고 나이차가 곧 경험치의 차이라고 믿고 남자는 남자다와야 한다는게 약간 디폴트랄까. 허세 싫어한다고 얘기하지만 적당히 허영끼가 있어서 띄워주면 막 기분좋아해 하기도 하고. 레벨링에 매우 솔직해서 자기 눈에 차려면 자신과 동급보다는 항상 더 윗선을 바라죠. 내가 쎄니까 닌 나보다 더 쎄야된다랄까.
부산 여자랑 사귄 경험자로서 거의 맞는 듯. 귀여움 속에 약간 허당한 백치미가 있는 것 같으면서 특정부분에 대해서는 자기주장이나 고집이 확실하다고 할까? 제가 자주했던 애기가 넌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다였습니다. 귀엽고 이쁘다가 그 이미지를 와장창 깨는 경우가 반복이 되더라구요. 좋아서 울컥 화나서 울컥의 반복이라고 할까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