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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강사들 이름을 줄줄 외우는 상조회사 직원

건이장군 작성일 22.11.10 15:19:15
댓글 20조회 13,107추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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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지금까지 배운게 좋은대학, 좋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였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다보니 당연히 시야도 좁아지고 목표도 한정될 수 밖에..
    프랑스와 같이 직업에 대한 다양성,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공부나 체험도 시켜야 이게 아니면 다른거라는 선택지도 생기는데, 저들은 공무원이 아니면 죽는게 낫다는 식으로 죽자사자 저것에만 매달리다보니 다른 선택지를 몰라서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실패가 반복되어 자괴감만 들고 난 안되는 놈이라 생각하며 점점 더 어둠속으로 자신을 밀어넣고 결국엔 비극적인 결말이 끝없이 반복되는거죠.
    교육과 사회인식, 부모의 관심이 모두 바뀌어야 다양성이 살아나고 아이들이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 1
    내 친구도 자살 직전 경찰됨....
  • 널굴이22.11.10 18:15:42댓글바로가기
    2
    공무원이대접받나요?민원인한테쌍욕먹는직업인디
  • 피빛월광22.11.10 15:32:54 댓글
    15
    나라 사회제도가 ㅂㅅ인걸 학원강사한테 ㅈㄹ이지
  • 세이란즈22.11.10 15:44:27 댓글
    0
    음 ㅈㄹ이라기엔 내용이..
  • 주식가즈아22.11.10 15:55:06 댓글
    6
    상조회사도 아닌듯
    책 소각하는거 불법임
  • 드니드니22.11.10 16:25:46 댓글
    1
    유튜브 뒷 회면에 "니가 선택했잖아"라고 나와있는 거 보면,
    저 공시 강사가 칠판에 쓴 말이고, 상조회사 직원말은 그 아래에 단 댓글인가 보네요
  • 임재범22.11.10 15:34:37 댓글
    1
    유튜브로 소각하는 거 찍어 올리면서 공시생들 마음에 닿게
    현실을 이야기 해보면 여럿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 sabret22.11.10 15:36:23 댓글
    2
    지금 시대에 어쩌면 입문 난이도에 비해 제일 메리트 없는게 7급 이하 공무원인데 어쩌다 수많은 지원자들이 생겼는지
  • 니네가뭐라고22.11.10 15:45:26 댓글
    1
    지금까지 배운게 좋은대학, 좋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였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다보니 당연히 시야도 좁아지고 목표도 한정될 수 밖에..
    프랑스와 같이 직업에 대한 다양성,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공부나 체험도 시켜야 이게 아니면 다른거라는 선택지도 생기는데, 저들은 공무원이 아니면 죽는게 낫다는 식으로 죽자사자 저것에만 매달리다보니 다른 선택지를 몰라서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실패가 반복되어 자괴감만 들고 난 안되는 놈이라 생각하며 점점 더 어둠속으로 자신을 밀어넣고 결국엔 비극적인 결말이 끝없이 반복되는거죠.
    교육과 사회인식, 부모의 관심이 모두 바뀌어야 다양성이 살아나고 아이들이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 레딛고22.11.10 16:11:12 댓글
    6
    공무원만 길이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공무원 말고 평범한 대학나와서 사회서 대접(?) 받으며 인간답게 직장생활 가능한 직장이 뭐가 있겠음?
    심지어 문과출신의 평범한 스펙이라면 더더욱 그러할텐데.. 사회적으로 대안이 없으니 삐끗하는 순간 저렇게 되는 것임.
    이 길말고 다른 길도 있다.. 라고 말히지 말고,
    이런 이런 길들도 있다.. 라고 객관식처럼 수험생들한테 말해줘야함.
    공무원 탈락하는 순간 공장말곤 대안이 없으니.. 그냥 삶을 포기하는 것임.
  • 널굴이22.11.10 18:15:42 댓글
    2
    공무원이대접받나요?민원인한테쌍욕먹는직업인디
  • 멍멍이322.11.10 22:22:15 댓글
    1
    공무원말고 사회서 대접 받으며 인간답게 직장생활 가능한
    직장이 없다고 단정지으니 일어나는 문제 같네요
    제가 장사도하고 공장일도 하는데 진짜 공장일하는거
    왜 사람들이 공무원 탈락한순간 막장으로 가는일이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는일만 다를뿐이지 공무원해서도 일에 대한 열정없으면 금방 때려치고요 공장도 추노하는 사람들 틈에 열심히해서 빛보는 사람 많습니다 레딛고 님 같이 생각하는 사람 많을수록 공시생이 압박 받는거 같아요
    이런길도 있다 알려주는게 아니라 어떤길로가도 응원해주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합창의장22.11.10 16:40:31 댓글
    1
    내 친구도 자살 직전 경찰됨....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존나행복한남자22.11.10 16:56:02 댓글
    0
    현실 도피처입니다.
  • 똘뺑이22.11.10 18:40:46
    1
    @존나행복한남자 공무원 자체가 현실도피직업
  • 아루리22.11.10 18:43:04 댓글
    0
    종종 이런 안타까운 친구들얘기 듣고있으면, 아이유-드라마 라는 곡이 떠오릅니다.

    어릴 적에는 세상에 주인공이 나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세상에 부스러기 밖에 안된다는 걸 문득 깨달았을 때, 그 절망,그 슬픔을 누가 얼마나 알아줄까요??
  • 피죤투222.11.10 19:04:53 댓글
    6
    잘 가다가 웬 갑자기 강사들한테 지럴임..? 책을 강매했나 강의를 강매했나 공무원 시험 안본다는거 못관두게 막기를 했나
  • 훠큐22.11.10 22:19:31 댓글
    0
    저 위에 "니가 선택했잖아" 라는 발언을 강사가 동영상 강의에서 했나본데, 그거 보고 좀 욱하신듯
  • 은하제국한량22.11.10 22:22:39 댓글
    1
    실패하는 사람들을 품을 제도가 필요하다
  • 얼음동동국수22.11.11 03:01:37 댓글
    0
    그놈의 "공부만 잘하면 다 된다"는 식의 가스라이팅(학교 선생들과 부모님 세대의 합작품이죠) 때문이라고 봅니다.
    저렇게까지 공시에 매달려야 하나...
    공부만 잘해서 공부로 성공하면 먹고살만해지고 인기많아지고(여친생기고)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다는
    윗세대의 가스라이팅...
    진짜 돈 잘벌고 여자 잘만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들은
    공부 좀 못했어도 사업으로 소박/중박 이상치거나
    굳이 대학 대학원까지 안나와도 고졸이나 전문대로 일찍부터 착실히 돈 모은 사람들 아니던가요.
    이런 사람들이 액수가 좀 작을지언정 돈을 일찍 벌기 시작하니 결혼도 일찍해서 부모님께 손주도 안겨드리고.

    전 지금 나름 대학, 대학원까지 나오고 다시 의대 들어가서 지금은 의사하고 있는데
    저처럼 오래 공부한 사람들은 젊음 즐긴것도 별로 없고 부모님께 효도도 못해드렸고
    그저 미래에 대한 희망만 먹고 살면서 30후반까지 계속 공부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그리 오래 공부했나 싶음.

    다시 태어나면 이렇게 안 살랍니다.
    여기 사람들 별로 공감 못하겠지만 걍 내 맘 시원하게 한 번 써봄.
  • nomark2022.11.11 09:06:34 댓글
    0
    지인이 9급 공무원 8년 준비하다 그만 둠.
    1차 합격도 못함. 30살 후반이라 일반 회사 취업도 못함.
    중소업체에서 최저시급 받고 일함.
    저런곳 입사할거면 뭐하러 8년이나 시간 허비했을까... 했는대데.
    지금이라도 일하는거보면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 13326722.11.11 09:36:27 댓글
    0
    전에 어떤 강사가 그러지 않았나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거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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