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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삼청교육대..

라문 작성일 22.06.12 16:36:36
댓글 19조회 10,041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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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거 구경했다고 끌려가, 침 뱉었다고 끌려가, 작은 문신 있다고 끌려가..

씨X!!! 진짜 욕나온다!!!

하아!!! 전대갈 개X끼!!!

 

라문의 최근 게시물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라문22.06.12 16:41:04 댓글
    3
    내용은 보시고 댓글 적으신건가요?
  • 쿠지르22.06.12 17:01:29 댓글
    11
    님같은 사람 보니까 꼭 필요한거 같네요.
  • 야너가먹었냐22.06.12 17:15:58 댓글
    5
    어설프게 아는척 하는 무지성 무논리들이 삼청교육대 찾지
    에휴 ㅉㅉ ...
  • 사차원탐정22.06.12 17:28:39 댓글
    3
    본인이 가고싶은 듯
  • 컬쳐쇼크22.06.12 18:16:48 댓글
    21
    반어법을 다들 모르시나...
    굥모씨를 대통령으로 만든 국민이 가야할곳은 어디인가?
    삼청교육대말고 더 있는가?
  • 쿠지르22.06.12 18:32:11
    23
    @컬쳐쇼크 세상에..

    "윤석열 찍은 국민들은 삼청교육대 보내야 한다"

    지금.. 이런 소리를 이렇게 당당하게 하는 본인이 정상 같아요???

    정치충 님들 지금 미치셨어요???
  • RD59322.06.12 20:12:21
    2
    @컬쳐쇼크 넌 정신병원이나 좀 가라
  • 미쳐날뛰는존22.06.13 13:14:14 댓글
    0
    대 놓고 어그로인데 사람들이 많이들 놀아주네 인정많은 짱공인들
    이분 오늘 행복하시겠다
  • 0
    .
    삼청교육대 신봉자
    58년 개띠 오명규씨(마약상)
  • 쿤타킨테22.06.12 17:37:36 댓글
    0
    옛날 드라마보니 가짜 신고해서 재산 빼돌리고 그러던데
  • 도앍22.06.12 18:55:33 댓글
    1
    삼청교육대 부활 타령하는 사람 중에 저기 다녀와본 사람 없을 듯. 피토하게 억울한 심정으로 친구 친척 가족들 그리고 본인 끌려가보면 그런 소리 못할 듯. 독재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도 억울하게 끌려가봤으면 그 소리 못함. 남용되는 공권력의 두려움을 안겪어보면 모름. 나도 안겪어봤지만 영장의 무서움을 조금은 알고 있음
  • 엔드게이22.06.12 19:01:09 댓글
    0
    몇명씩 잡아오라는 할당제가 있어서 아무나 막 보냈다더만.
  • 정용이22.06.13 15:49:41 댓글
    1
    저도 이방송보고 내가 알고 있던게 다가 아니구나를.....전두환 이 지옥의 최전방으로 갔길....
  • vahngo22.06.13 15:50:38 댓글
    0
    집없는 애들도 끌러가고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는 애들도 잡혀서 끌려가고
    많이 끌려갔다고 하더군요..
    인상드러워도 끌려감...
  • Ranker122.06.13 16:09:39 댓글
    0
    사촌형.... 그러기엔 나이가 우리 아빠보다 몇살 어린 고모 첫째 아들.... 13남매 중 막내인 저희 아빠의 두번쨰 큰누나 고모.

    전쟁통에 첫째둘째큰아버지는 남한군으로징집, 서울대생이던 세째큰아버지 네째큰아버지는 북한군으로 징집.... 막내였던 작은아버지는 할머님 배속에. 막돌을 지난 우리 아버지. 전쟁의 상처를 너무 피하지 못하고 다 받았떤 넉넉했던 시골 집안.

    그리고 살아남은 5남매의 큰고모의 아들이야기입니다.

    강원도 삼척 시골에서 어려서부터 똑똑한 인재라고 글씨도 대신써주고, 마을에 어려움이 생기면 곧 잘 도와줬다던 덩치크고 착한 아이.

    큰 아버지 따라 서울대에 가겠다고. 공부도 곧잘 잘하던형이. 대학교보다 군대를 먼저 택했다고합니다.

    최전방에서 3년6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강원도 삼척으로 돌아가는길. 그 시절 보통 일주일은 걸렸다고합니다.

    휴가에도 집한번 못내려오던 그형님은 3년6개월만에 제대를 명받고 몇일을 걸려 강변역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릉을 가던 가던 첫차를 기다리며 잠들었다고합니다.

    여명이 뜨기전 사람들이 봉고차로 다급하게 이동하기에 혈기왕성한 따끈따끈한 예비역으로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탑승하였다고합니다.

    그리고 끌려간곳이 새로 만들어진 삼청교육대. 노숙자로 분류되어 혹독하게 구타당하고 어떤 말도 통하지 않았다고합니다.

    가족은 제대소식 들은 후 몇년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고, 삼청교육대를 운좋게 나온분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소식이 닿았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집안을 제껴두고 구하기 위해 돈과 시간 열정을 쏟아 부으셨고,
  • Ranker122.06.13 16:09:44 댓글
    0
    삼청교육대가 사라지던 어느날 병원에서 저는 저희 삼촌을 처음만났습니다.

    국민학생이던 저는 무서웠습니다. 눈빛이 무서웠고, 큰기가 무서웠고, 단단한 몸이 무서웠고, 대통령과 친하다던 허세가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퇴원을 하면서 힘이 장사였던 삼촌께선, 덫을 설치하고 마을사람을 납치해 북괴로군이라고 잡아서 동네 나무에 묶고, 다시 정신병으로 이송 다시 사회에 복귀를 반복하던 20여년을 환상과 현실을 구분을 못하시고, 몇해전 한번도 현명하던 그시절로 돌아가지 못하고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알기론 국가는 당연히 아무런 지원을 해주지 않으셨고, 오롯이 가족들의 사랑으로 치유를 했지만. 끝까지 온전하게 돌아오시지 못하였습니다.
    때론은 박정희 대통령처럼, 때로는 영화배우처럼. 떄로는 소설속 돈키호테 같은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삼청교육대는 그런곳 입니다. 절대 미화되어서는 안됩니다.
  • 작안의루이즈22.06.13 17:28:11 댓글
    0
    웃긴거는 저거는 잘했다라고 말하는 새끼들이 많다는거
  • 아갈히다드라22.06.13 17:40:52 댓글
    0
    당시를 살아오셨던 연로하신 저의 아버지 증언

    그당시엔 동네 말썽일으키는 골치덩이 장애아가 많았다고 하심. 지금처럼 장애인 인식이나 복지가 전무하던 시절이니까

    그래서 치료방법이나 케어방법을 몰라서 그냥 막 삼청교육대 보내버렸다고 함. 거기가서 군대식으로 굴리면 혹시 인간될까 하고;;

    보도 통제가 너무 심하던 시절이라 그냥 국가갱생교육기관 정도로들 알고 있었다함

    동네 건달깡패거지앵벌이사기꾼장애인방구석백수 죄다 싹다 잡아 넣어버리니 드라마틱하게 동네와 거리가 깨끗해졌다고..;;

    당연히 세월이 흘러 지금와서 볼땐 말그대로 '전두환의 정의'에 어긋난자들을 처리하는 굴라크 였음
  • 불지른소방수22.06.13 19:31:54 댓글
    0
    삼청교육대 해서 사회가 깨끗해졌다면서

    10년도 안지난 노태우 시절에 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치안이 나빠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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