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초스압) 외과의사의 황당했던 환자 썰

여섯줄의시. 작성일 22.06.03 16:49:27
댓글 14조회 11,452추천 25
b14cbb47d19b29e5f7e8bfebd61de027_594749.jpg

 

여섯줄의시.의 최근 게시물
  • b800422.06.03 17:23:28댓글바로가기
    0
    의사도 답답하겠지만......

    환자로써도..... 답답할때도 더러 있죠...

    예전에 명치쪽이 콕콕 찌르면서 아프길래 동네 내과에 갔는데 위염이라고 위염 약만 지어줘 줌 아플 때 마다 갔는데 그때마다 위염....
    내 위가 약하구나...란 생각만 하고 꾸준히 약을 먹고 또 아프면 가고.....
    약 1년을 그렇게 지내다 안되겠다 싶어 위염이 진짜 맞는지 내시경을 해보자고 내가 건의함...
    내시경을 했지만 위염은 확인되지 않음... 그래도 아프다는 말에 조금 큰 내과를 소개해줌...거기서도 원인을 모름...
    소화가 안되서 그럴수도 있다는 말에 소화제 처방...

    아예 다른 대학 병원을 감...그냥 명치가 아픈데 규모가 있는 대학 병원이라 그런지 내과도
    순환기,소화기,호습기,내분비 내과가 있음.. 어디를 가야 할 지모르겠음...소화기 내과를 예약하고 초음파 검사를 하니...
    담낭에 돌(퇴적물)이 너무 싸여 그 퇴적물이 담낭 벽을 찔러 담낭 염으로 발전됨...
    담낭 제거 수술 실시.....

    요즘도 나는 분명히 팔이 아픈데 정형외과를 가서 CT, 엑스레이 찍어봐도 이상 없다며 진통제랑 근육이완제만 처방...
    속시원하게 원인을 알아주는 곳이 없음....
    약 2~3일 혹은 1주일 처방을 해주는 시간은 의사 만나 약 5분...
    한의원이 좋다고 갔지만 여전히 내 팔은 왜 그런지 원인불명....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음...

    비단 정형외과만 그런게 아니지만 나는 아픈데 왜 아픈지 모를 때가 너무 많아 답답하기만함...
  • 1
    어휴..................
    가슴이 답답해져오는 글이다..............
  • 절묘한운빨22.06.03 16:58:15 댓글
    0
    갑자기 생각나는게 꼭 영수증 처리 하라고 해서 편의점서 이것저것 사고 봉투는 잔돈 나와서 괜찮아요 했는데도 봉투 꺼내서 담아주더니 그냥 주는건가 했더니
    50원을 결제 해버려가지고 아~ 짜증났는데 따지지도 못하고... 사무실서 현찰로 받아야 하는데 50원은 괜찮아요 이게 참 분위기 이상해져요 ㅋㅋ
  • 웹하드갈등중22.06.03 19:04:41 댓글
    0
    그거 생각나네요
    편의점 직원이 의례하는 질문 중에 ㅋㅋ
    계산후 담아드릴까요 물어봤는데
    손님이 ㅋㅋ 그럼 이걸 봉투없이 들고가냐 되물었던 ㅋㅋㅋ
  • 구구크러스터22.06.03 16:59:00 댓글
    1
    어휴..................
    가슴이 답답해져오는 글이다..............
  • 엔드게이22.06.03 17:05:16 댓글
    0
    병원가기 귀찮은건 이해하는데....
    저 정도에도 안 간다고???
    안 아파?
  • 다혈질싸이코22.06.03 17:08:12 댓글
    0
    다른이야기도 보고 싶당 ㅎㅎ
  • b800422.06.03 17:23:28 댓글
    0
    의사도 답답하겠지만......

    환자로써도..... 답답할때도 더러 있죠...

    예전에 명치쪽이 콕콕 찌르면서 아프길래 동네 내과에 갔는데 위염이라고 위염 약만 지어줘 줌 아플 때 마다 갔는데 그때마다 위염....
    내 위가 약하구나...란 생각만 하고 꾸준히 약을 먹고 또 아프면 가고.....
    약 1년을 그렇게 지내다 안되겠다 싶어 위염이 진짜 맞는지 내시경을 해보자고 내가 건의함...
    내시경을 했지만 위염은 확인되지 않음... 그래도 아프다는 말에 조금 큰 내과를 소개해줌...거기서도 원인을 모름...
    소화가 안되서 그럴수도 있다는 말에 소화제 처방...

    아예 다른 대학 병원을 감...그냥 명치가 아픈데 규모가 있는 대학 병원이라 그런지 내과도
    순환기,소화기,호습기,내분비 내과가 있음.. 어디를 가야 할 지모르겠음...소화기 내과를 예약하고 초음파 검사를 하니...
    담낭에 돌(퇴적물)이 너무 싸여 그 퇴적물이 담낭 벽을 찔러 담낭 염으로 발전됨...
    담낭 제거 수술 실시.....

    요즘도 나는 분명히 팔이 아픈데 정형외과를 가서 CT, 엑스레이 찍어봐도 이상 없다며 진통제랑 근육이완제만 처방...
    속시원하게 원인을 알아주는 곳이 없음....
    약 2~3일 혹은 1주일 처방을 해주는 시간은 의사 만나 약 5분...
    한의원이 좋다고 갔지만 여전히 내 팔은 왜 그런지 원인불명....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음...

    비단 정형외과만 그런게 아니지만 나는 아픈데 왜 아픈지 모를 때가 너무 많아 답답하기만함...
  • 여누사랑22.06.03 17:46:02 댓글
    0
    모른다 싶음 일단 여기저기 가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 수제생크림22.06.03 19:00:43 댓글
    0
    팔이 어떻게 아픈지 몰라도 충격파 저주파등 여러곳 다니면서 함 해보세요
    그리고 담낭은 기적의 간 청소 함 해보세요 담에 또 아프면 아버지 그거하기 전후 간 수치 검사했더니 간 수지 겁나 내려가서 술을 더 많이 드십니다
  • 마스터라이더22.06.04 00:50:43 댓글
    0
    그럴땐 이름있는 대학병원 가서.
    어디어디가 아픈데 해당 부위 교수님 진료 잡아달아 하세요.

    3년동안 못찾던 엄지손가락 근처 절단된 뼈 엑스레 한번만에 찾더군요.

    이게 얼마나 희귀했냐 하면. 중증 외상센터(뼈 조각나거나 으스러지면 긴급으로 수술해주는곳)에서도 와 이게 말로만 듣던 그거네... 그러더군요.
    그걸 대충 1~2분 설명만 듣고 엑스레이 찍을때 자세.이렇게 저렇게 잡아보세요.하더니 찾아냄요.
  • 0
    후회는 항상 늦는 법
  • 파랑초록22.06.03 17:46:58 댓글
    0
    어찌어찌 알바는 하고 있지만 애초에 살 생각이 없는 것일지도...
  • 수제생크림22.06.03 19:01:52 댓글
    0
    모소동 농양으로 정치료하기 힘들면 집에서 부항으로 고름이라도 빼내면 큰 도움 되는데 부모가 집에서 소독해주고
  • 0저승사자022.06.04 02:49:00 댓글
    0
    저런상황은 항상 있음..군대에서 약처방해줘도 지가 뭘안다고 3일치 줬는데 하루치만 먹음 결국 재발해서 다시 의무과로...약봉투보자고 하면 버렸다고 함...아놔...제발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먹자..
  • 하늘하늘하늘하늘22.06.04 05:36:07 댓글
    0
    아파도 끝까지 병원 안가는 사람들 보면 졵나 두들겨 패고싶음. 병원 안갈꺼면 아프다고 징징대지나 말던가 ㅅㅂ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41414 _Alice_ 18:42:50 219 2
741413 액숀맨 18:39:09 188 0
741412 액숀맨 18:28:47 393 2
741411 펑키멍키 18:03:10 694 5
741410 액숀맨 17:49:14 794 5
741409 액숀맨 17:34:23 1,021 6
741408 액숀맨 17:28:31 1,028 3
741407 _Alice_ 17:26:48 926 6
741406 와이프짱공함 16:38:33 1,775 9
741405 VENDETTA 16:32:25 1,894 4
741404 와이프짱공함 14:36:56 3,248 17
741403 불알만흑형 14:33:33 3,113 11
741402 _Alice_ 14:16:42 3,233 4
741401
[6] OCN근황
펑키멍키 13:45:24 3,834 10
741400 월월왈왈 13:27:18 3,736 9
741399 아이U어른ME 13:06:15 3,956 8
741398 아이U어른ME 13:02:48 4,023 13
741397 아이U어른ME 12:59:15 3,862 13
741396 국군탈모총장 12:55:10 3,789 10
741395 아이U어른ME 12:52:55 4,794 24
741394 CJ용이 12:52:26 6,633 60
741393 아이U어른ME 12:50:41 3,931 9
741392 국군탈모총장 12:47:39 3,757 10
741391 국군탈모총장 12:45:08 5,873 35
741390 아이U어른ME 12:41:56 3,738 9
741389 아이U어른ME 12:40:08 3,382 9
741388 아이U어른ME 12:38:14 3,324 6
741387 아이U어른ME 12:35:54 3,390 9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