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의 보복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한 강성국 법무차관에 대한 의전(儀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비가 내렸는데, 10분이 넘게 이어진 브리핑 내내 법무부 직원이 강 차관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법무부 대변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방송이나 사진에 보좌진의 얼굴이 나올까봐 이런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며 "지시나 지침에 따른 행동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차관이 소탈한 사람인데, 저걸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며 "브리핑 이후 질의응답 시에는 부대변인이 우산을 받친 것으로 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는거 모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