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홍진 감독은
곡성에서 일광 캐릭터의 옛날이야기
즉 곡성의 프리퀄을 만들고 싶어했었음
그런데 짜다보니까
곡성보다 더 독한맛의
공포영화가 나와버렸고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돌렸지만
국내 영화 제작사에서는
전부 거절을 했다고 함
심지어 나홍진의 든든한 후원자인
20세기 폭스까지 거절을 했다고함
국내 영화 제작사를 탓할수도 없는 노릇이
기본적으로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줄 모르는상황이라
극장 흥행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그보다 공포영화 라는 장르 자체가
고점이 너무나도 낮기 때문
(공포씬을 넣을수 없어서 다른씬으로 대체합니다)
최근에 제일 흥행한 공포영화는
<곤지암>인데
이 곤지암도 300만 관객을 넘지 못했음
아 라면 존나맛있겠네 시1발
일단 기본적으로 일광의 이야기면
황정민(비싸다) 를 포함해서
많은 배우들이 들어갈거고
방역수칙이다 뭐다 들어가면
최소 150억~ 200억은 깨지는데
이걸 아 시발 라면 존나 맛있겠네
극장 수익만으로 하려면
최소 300~400만은 뚫어야함
우리나라 공포영화 1위는
<장화홍련>이 314만이었는데
이걸 코로나 시국에 뚫을 수 있을까?
나같아도 시발 무리라고 할듯
그래서 아시아 호러영화의 메카인
태국에서 제작을 하기로 했다고 함
아쉽게도 연출까지는 맡지 못하고
제작, 원안 에서 그치고 말았지만
제작비는 50억으로 줄어들었고
오히려 때깔이라던가 이런건 더 마음에 들었다고
다행히도 호러영화의 천재이자
태국 최고의 스타감독인
반종 피산다니쿤이
오랜만에 공포영화 찍어볼라했는데
잘됬네여 엌ㅋㅋ 하면서
감독직을 맡아줬다고 한다
뭐 미디어 시사회 다녀온 사람들의
영화 감상을 취합하자면
그냥 씨1발 존나 개무서운 영화 라고 한다
물론 나는 모태쫄보라서 안보러 갈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