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도전하던 서울대 출신 33살 유투버 수능 결과::짱공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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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도전하던 서울대 출신 33살 유투버 수능 결과

툰사 작성일 19.11.15 09:11:08

댓글 21조회 7,665추천 5

https://www.jjang0u.com/board/view/fun/14873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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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가군 연세대 치대 나군 서울대 컴공 다군 경희대 한의대 합격하고 설대 컴공간 다음에

다시 의대가고 싶다고 도전하던 과고출신 33살 오늘 수능 결과

가채점 결과

국어 91점 (현 실시간 등급컷으로 1등급 컷라인)
수학 74점 (현 실시간 등급컷으로 4등급 최상위)
영어 만점
한국사 만점
과탐 1 컷 아니면 2등급이라 함

의대 물건너 감

지금도 라이브 방송중인데..간략히 말하면
자기가 수능 보던때랑 지금 수능은 유형이나 문제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이게 노력과 정비례로 성적이 나오나 좀 회의감? 같은게 든다네요 다시 내년에 도전하는건 아직 모르겠고
일단 내일부터 그냥 다시 하던 일 할거라 함

19살에 연대치대 합격했던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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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사19.11.15 09:17: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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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깐 작년엔 수학 89점으로 등급이 1/2/1/1/2 였대요
절대지존v19.11.15 09:15: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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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랑 커리큘럼이 달라졌는데 문제는 그대로 나오길 바란게 잘못아닌가여
타락천솨19.11.15 09:17: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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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시험은 실력의 테스트가 아니라 시험의 유형에 대비하여 높은 점수를 맞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기본인데
툰사19.11.15 0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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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2등급이었고 올해 유형이 또 바뀌었는데 간과하고 EBS만 풀다가 뒤늦게 인강 들었다네요
평소 모의고사는 거의 만점이었다고 하네요
툰사19.11.15 09:17: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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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깐 작년엔 수학 89점으로 등급이 1/2/1/1/2 였대요
힘내자719.11.15 09:17: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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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문제를 내야 노력과 정비례하지 않는 수능이 되는걸까..
김두한19.11.15 09:19: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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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과거에 어땟는지 모르나 진정 수험생들보다 노력했다라고 생각하는건가??? 유투버가??
건이장군19.11.15 09:21: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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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그래도 머리가 좋은가 보다 ㅎ
저렇게 뭘 아직까지 준비하고 도전 한다는게 멋집니다
저 나이 되면 걍 먹고살기 바쁘고 꿈보다는
이제 노후는 어떻고 현실에 본인을 맞춰 사는데
저사람은 계속 꿈을 꾸내욤

부럽... ~
mmso19.11.15 09:24: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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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와 33세는 학습력도 차이날듯
바꿔달라고19.11.15 09:31: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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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갈수록 진짜 수학능력을 평가하기 보단,
수능만을 위한 문제풀이방법을 얼마나 숙달했는가가 중요해지는듯..
구구크러스터19.11.15 09:42: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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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결론임
이히리베딕히19.11.15 10:02: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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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나도 이 생각했음.

그런데 나이 먹고 한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노력을 하는 등 지식적으로 관록이 쌓이고 나서 다시 수능 문제유형들을 보니까 마냥 문제은행식 기계적 학습은 아닌 걸 깨달음.

문제점도 있지만 꽤 괜찮은 양질의 문제들임
교미하고싶다19.11.15 10:09: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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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창도 설대 컴공 다니다가 의대간다고 자퇴하고 1년 공부하고 수능 쳤는데..

결과는 의대 문턱은커녕 처참(학교선생준비중..) 그냥 설대 컹공이나 졸업하지

머리가 좋다고 한들 머리+체력 회복력이 엄청 좋은 어린애들하고 경쟁이 안 됨
8482119.11.15 10:14: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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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첨언하면, 06 수능이면 국어가 역대급으로 쉽게.(저도 평소 1~2등급 나오다가 수능날 3개 틀려서 94점이었는데 3등급)
수학은 엄청 잘 봤네요. 97이면 3점짜리 틀렸다는건데...ㄷㄷ
영어는 당시기준으로 단어가 어려워서 체감 난이도는 높지만 실제 답 고르기는 수월해서 컷은 높았던.
일단 탐구. 탐구는 그때랑 지금이랑 천지차이입니다. 교육과정도 그렇지만, 애들이 2과목만 보면서 4개에 쏟던 노력을 2개에 쏟거든요. 그래서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졌습니다.
그당시 화1은 당시기준으론 어려웠죠. 지금 기준이면 좀 달라짐. 그때는 책이랄게, 학교에서 나가는 문제집에 더해봤자 EBS(당시 수준 떨어짐), 하이탑. 요즘은 인강강사들이 별의 별걸 다 분석해놔서 난이도를 안 높히면 다 맞아버림. 지1이야 뭐 대충해도 거의 다 맞는 과목이니 애매.
쨌든, 저분 국어랑 과학은 잘 하는지 판단하기 힘들지만, 수학이랑 영어만 보면 잘하심. 국사는 네, 무시.
8482119.11.15 10:25: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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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은 아직 안 봐서-_-;; 분석까진 모르겠지만. 매해 수능의 경향은 약간 달라집니다.
저분이 하신 발언들을 다 들은게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못 말하겠네요. 노력과 반대한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흠.
근데 올해 경향(6월9월로 추측하건데)은 작년기점으로 바뀐거라, 작년 수능을 봤었으면 그렇게...어렵진 않았을 것 같은데... 그리고 일단 생1은 약 6년동안 이어온 난이도 생각하면 역대급으로 쉽게 나왔다고 해서 47컷을 예상하는데 40점을 받았으면... 거의 4등급....음.....이 분 스타일이, 아무래도 일일히 외우기보다 사고력으로 푸시는 듯. 작년 껀 또 잘 풀었으면,....아니 뭐지-_-;; 킬러문제가 쉽게 나와줬다는데 왜...점수가...

국어는 확실히 저희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애들이 인강을 듣고, 아무리 인강강사들이 분석을 해줘도 읽기 능력 향상이 잘 안 돼서요. 연습만 하고 체력만 되면 상대평가 점수를 높게 받기는 쉬울 듯. 얘네도 경향이 작년부터 또 바뀜. 근데 쉬운 쪽으로 바뀐거라.... 옛날이랑 차이를 보면...흠... 인강들이 분석해줄 수 있는건, '어떤 작품이 나올지' 그리고 그 작품이 나왔을 때 '뭘 알아두면 좋은지' 정도인데. 인강 안 들었으면 그게 딸렸을 듯.
수학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27+0+3 이라고....27개 쉽고 3개만 엄청엄청엄청 어렵고. 그래서 등급컷은 전체적으로 높은데 1컷은 92~96이 꼭 유지되던 시험. 21,29,30번 난이도가 너무 말이 안 된다고 아우성이어서 결국 작년부터 좀 바뀜. 21,29,30 난이도가 내려가면서 음...21+9+0 뭐 이런느낌? 엄청나게 어렵던 문제는 거의 사라지고, 대신 중간난이도 문제의 양을 늘려버림. 그럼 처음에야 당황해서 컷이 내려가지, 결국 익숙해지면 컷이 쭉쭉 오를 수 있기 때문인건지.....저 9문제 유형을 꽤 옛날유형이나, 신유형을 최대한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 근데. 개인적 생각으론 그게 요즘 애들한테는 불리하지, 머리 좋은 사람들한테는 유리했을텐데....아마 수능수학을 공부 안 한지 좀 돼서 망쳤나봄.
영어는 저도 안 보고 잇어서-_-...절대평가 바뀌고 좀 쉬워졌다는 말이 있어도, 06때랑 차원이 다르게 어려워졌는데, 아무래도 원래 실력에다가 대학가서 공부하시면서 무난하게 다 맞으신듯.
탐구는........작년 점수라고 올라온 점수랑 비교하면 말이 안 되는데....06이랑의 차이야 난이도가 어마어마하니까 이해는 하는데. 작년보다 쉬웠는데 망치셨네.....컨디션 문제가 있으셨나봄.
맘상했어19.11.15 10:27: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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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는 머리 속도가 300km라면
20대때는 머리 속도가 250~270km
30대때는 머리 속도가 100~120km 정도죠. 이것도 매일 술이야 하는 사람들은 더 떨어지고요.
물론 나이가 들수록 잔머리+능청 속도는 더 늘어나기는 합니다.
피오르네19.11.15 10:42: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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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06인데 비슷했네 ㅎ
흠냐19.11.15 11:52: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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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한의대 포기하고 왜 컴공을가......
lecard19.11.15 11:58: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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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얘기 하니까....

내가 수능을 세번 쳤는데 세번 볼때마다 같은 교실에서 봤음(달성고 2-1반 교실)

삼년째 되니까 감독관 아저씨가 나보고 “너 작년에도 오지 않았냐??” 라고 아는 척을 했음
그래안그래21.07.18 22:01: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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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래서 원하던 대학에 가셨나요
디에나19.11.15 13:04: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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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스펙이다. 의전원 입시보는게 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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